신약성경 하나님 말씀

[사도행전 2장 원어강해말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음(행 2:15-21)

베들레헴 2022. 11. 1.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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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음(행 2:15-21)

 

사도행전 2장에서는 베드로가 다른 제자들과 함께 말씀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자기의 말에 귀를 기울이라고 합니다. 베드로는 요엘 선지자의 말씀을 인용하여 선포합니다. 종말에 하나님이 성령을 부어주시겠다는 약속을 지금 오순절 성령 강림 사건으로 이루고 있음을 말씀합니다. 주의 크고 영화로운 날이 이르기 전에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베드로의 복음 말씀입니다. 누구든지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는다고 했습니다.

성 경: [행2:15] 우 가르 호스 휘메이스 휘폴람바네테 후토이 메뒤우신 에스틴 가르 호라 트리테 테스 헤메라스

󰃨 제 삼시니...취한 것이 아니라 - 유대인들은 낮의 시간, 해 뜰 때부터 해 질 때까지를 열 둘로 나누었다. 제 삼시란 아침 9시로 유대인들의 기도 시간이었다. 따라서 그들은 이 시간에 술을 마시지 않았다(살전 5:7). 1세기 유대 역사가 요세푸스(Josephus) 에 따르면 유대인들은 제 4시까지는 식사도 하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취했다고 했는데 직설법 현재 능동태 복수 3인칭이다. 사람들은 술에 취했다고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다. 성령에 감동되어 있음을 말한다.

성 경: [행2:16] 알라 투토 에스틴 토 에이레메논 디아 투 프로페투 이오엘

󰃨 이는 곧 선지와 요엘로 말씀하신 것이니 일렀으되 - 이 구절은 요엘의 예언(2:28-32)이 성취되었다는 뜻이다. 여기에서 베드로는 요엘서의 예언 부분들을 상세하게 해석하고자 하는 시도가 없이 그 예언 성취 자체에만 모든 강조점을 두고 있다. 또한 베드로는 신약의 모든 저자들이 공통적으로 사용한 전형적인 인용의 기본 형태, 곧 '이것이...이다'(투토 에스틴)라는 방법을 따라 요엘서를 인용하고 있다.

성 경: [행2:17] 카이 에스타이 엔 타이스 에스카타이스 헤메라이스 레게이 호 데오스 에크케오 아포 투 프뉴마토스 무 에피 파산 사르카 카이 프로페튜수신 호이 휘오이 휘몬 카이 하이 뒤가테레스 휘몬 카이 호이 네아니스코이 휘몬 호라세이스 옵손타이 카이 호이 프레스뷔테로이 휘몬 에뉘프니아 에뉘프니아스데손타이

󰃨 하나님이 가라사대 - 베드로 자신이 인용한 구절들의 중요성과 엄숙성을 강조함과 동시에 하나님이 약속하신 말씀이라는 것을 명백히 하기 위하여 이 말을 사용했다. 본 구절 이후에 인용된 구절들이 약 800여 년 전에 주어진 것임에도 불구하고 '가라사대' 란 동사를 현재형으로 표현한 것은 그 예언이 불변(不變)의 진리임을 보여주고 있다.

󰃨 말세에 - 2:28의 맛소라 본문(MT.; 3:1)이는 '이후"(아하 레이 켄), 70인 역(LXX; 욜 3:1)에는 '이(일)후'(메타 타우타)로 표기되었으나 베드로는 "말세'라는 표현으로 대체시켰다. 유대인들의 말세란 엄밀히 말해서 메시아가 오시는 때를 가리킨다(2:2; 4 :1). 베드로가 이 말을 오순절 날에 임한 성령 강림과 관련하여 사용한 것을 볼 때 이 말은 그리스도의 초림에서 재림까지를 지칭하는 종말 개념으로 이해된다. 이러한 종말 개념은 신약 시대에 와서 생겨난 것으로 하나님 나라의 개념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 내가 내 영으로 - 이 말은 원래'내 영으로부터'(아포 투 프뉴마토스무)란 의미로 70인 역(3:1)의 인용구다. 이는 성령을 각 사람에게 부어 주실 것을 가리킨다(딛 3:6).

󰃨 모든 육체에게 부어 주리니 - "모든 육체''모든 사람'을 뜻한다. 모든 사람이 흩어진 유대인들만 가리킨다는 견해(Knowling)가 있으나 이는 타당하지 않다. 그 이유는 본서의 전체적인 문맥에 비추어볼 때(10:45 참조) 오순절 성령 강림이 복음의 우주적인 확산을 상징하는 사건일 뿐 아니라 모든 육체에 성령을 부어준다는 말은 이후에 있게 될 성령의 보편적인 강령을 의미하기 때문에 그렇다. 따라서 여기에서 말하는 모든 육체란 이방인을 포함한 모든 사람을 가리키는 것으로 이해된다(Meyer). 지금까지 성령은 그리스도의 구속을 위해서 유대 지역에서 제한적(制限的)으로 활동하셨으나 오순절 이후부터는 온 세상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셨다.

󰃨 너희의 자녀들은... 꿈을 꾸리라 - '예언', '환상', ''은 모두 구약 시대에 어떤 특수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하나님의 계시 방편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이 오순절을 기점으로 하여 모든 사람이 누리게 될 것이라는 사실은 신약 시대에서는 모든 사람이 성령의 은혜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음을 보여준다. 그러므로 신약 시대는 모든 사람이 믿음을 통하여 성령을 부여받으며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혹자는 오순절 성령 강림이야말로 하나님의 최종적인 계시이며 그것은 모든 교회를 위한 것이라고 한다(Grosheide).

성 경: [행2:18] 카이 게 에피 투스 둘루스 무 카이 에피 타스 둘라스 무 엔 타이스 헤메라이스 에케이나이스 에크케오 아포 투 프뉴마토스 무 카이 프로페튜수신

󰃨 남종과 여종 - ''에 해당하는 헬라어 '둘로스'는 히브리어 '에베드'와 거의 동의어로 사용된다. 이 말은 구약에서 '사환'(使喚)을 의미하는 '타아르"와는 달리 주인의 재산 일부로서 간주된 '노예'(slave)에 해당한다. 그렇기 때문에 '둘로스'는 주인에게 충성과 헌신을 다해야 했다. 본절에서는 하나님을 신실하게 믿는 성도를 가리킨다. 예언할 것이요. 이 표현이 요엘서에서는 나타나지 않는다. 아마 베드로가 앞부분과 문장 구조를 맞추기 위해 삽입시킨 것으로 추정된다. 그래서 베자 사본(D)과 터툴리안(Tertullian)은 이 단어를 생략했다.

성 경: [행2:19] 카이 도소 테라타 엔 토 우라노 아노 카이 세메이아 에피 테스 게스 카토 하이마 카이 퓌르 카이 아트미다 카프누

󰃨 기사와...징조를...피와 불과 연기로다 - 혹자는 본 구절과 다음 구절에 묘사된 자연계의 기사와 표적들이 베드로가 설교할 당시의 상황에서는 무리들에게 더욱 호소력 있게 작용될 수 있었을 것이라고 한다. 그 이유는 예수를 통하여 여러 가지 초자연적인 기사가 이루어졌을 뿐 아니라 십자가에 못 박히실 때에 잠시 해가 어두워진 사실을 예루살렘 사람들이 목격한 지 불과 7주 정도밖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F. F. Bruce) 따라서 이러한 기사와 징조는 '여호와의 날'의 도래에 대한 표시이며 이 날은 심판의 날 곧 "마지막 날'인 동시에 보다 직접적으로는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자가 구원을 얻는(초대 교회 당시를 포함한) 모든 날들을 지칭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다른 성경 본문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볼 때(눅 21:25-28) 오히려 본절의 표현은 마지막 날 있을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묘사로 이해됨이 무난하다. 한편 '기사''징조"란 다 같이 하나님의 초자연적 역사를 표시하는데 전자는 주로 하나님의 이적적 권능(wonders)을 나타내고 후자는 장래 일어날 일이다. 하나님의 권능에 대한 표시(sign)를 가리킨다. '기사''징조''피와 불과 연기'라는 구체적인 표현으로 설명되고 있다.

성 경: [행2:20] 호 헬리오스 메타스트라페세타이 에이스 스코토스 카이 헤 셀레네 에이스 하이마 프린 에 엘데인 텐 헤메란 퀴리우 텐 메갈렌 카이 에피다네

󰃨 주의 크고 영화로운 날이 - '영화로운'(에피파네)은 그리스도의 재림에 관하여 사용된(살후 2:8; 딤전 6:14; 딤후 4:1; 딛 2:13) '나타나심'(에피파네이아)과 동일한 어근을 갖는다. 따라서 본 구절은 주님의 재림에 대한 표현으로서(고전 1:8; 고후 1:14; 1:10; 살전 5:2) 심판과 동시에 구원이 완성되는 날을 말한다. '주의 날'은 구약에서도(13:10; 8:9 등) 하나님의 심판의 날을 가리킨다. 이러한 표현은 예수께서도 세상의 종말과 관련해서 언급하신(24:29) 것이다.

성 경: [행2:21] 카이 에스타이 파스 호스 안 에피칼레세타이 토 오노마 퀴리우 소데세타이

󰃨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 - 사람이 주의 이름을 부른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기도하는 것으로 이해된다. 그런데 여기서 '부른다'는 표현을 '기도'로 한정시킬 필요는 없다. 오히려 본절에서 '부른다'는 표현은 '믿는다'는 의미로 이해되어야 할 것이다(10:1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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