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하나님 말씀

[히브리어 성경 학개 주석 강해] 자기의 행위를 살펴라(학 1:7-11)

베들레헴 2022. 2. 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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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개서 1장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하지 않고 있는 상태에서 자신들의 행위를 살피라고 말씀합니다. 자기의 집을 짓는 데는 정신없이 빠르면서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하는 데는 느렸습니다. 자기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는 바쁜데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는 데는 신경 쓰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도 나의 신앙을 살펴야 하겠습니다.

 

자기의 행위를 살펴라(학 1:7-11)

 

7절 코 아마르 아도나이 체바오트 시무 레바브켐 알 다르케켐

성 경: [학1:7]

󰃨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니 너희는 자기의 소위를 살펴볼지니라 - 본절은 5절과 동일한 내용이다. 만군의 여호와이신 하나님은 귀환한 유다 백성들이 삶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예증으로 제시하며, 자신들의 삶을 성찰하도록 촉구한다.

8절 알루 하하르 바하베템 에츠 우베누 하바이트 베에르체 보 베에카베드 아마르 아도나이

성 경: [학1:8]

󰃨 너희는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가져다가 전을 건축하라 - ''(하하르)은 정관사가 첨가된 단수 명사이다. 정관사가 붙어 있는 것으로 미루어 혹자는 솔로몬이 성전을 지을 때 백향목을 레바논에서 가져왔기 때문에(왕상 5:5,6) 레바논을 가리킨다고 주장하기도 하며 혹자는 모리아 산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하하르'에 포함된 정관사는 어떤 특정한 지명을 가리키기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일반성을 드러내는 용법이다. 그러므로 당시 유다 백성들이 주변에 있는 산에서 성전 건축 자재를 마련했음을 알 수 있다(Keil, Delitzsch, Verhoef). 이러한 견해는 당시 유다 백성들이 상당히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당하는 시기였기 때문에 레바논과 같이 특정 지역의 나무를 가져오는 것은 무리였음을 고려할 때 신빙성이 높다. 당시 유다 백성들이 거하던 그곳에서는 포로 생활 기간인 70년 동안 버려져 있었기 때문에 나무들이 많이 있었다(8:15,16, T.V.Moore). 하나님은 결코 엄청난 재물이 드는 자재를 가지고 성전을 건축할 것을 요구하지 않으셨다. 유다 백성들이 마음만 먹으면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자재로 성전을 건축할 것을 명령하셨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화려한 건물을 요구하신 것이 아니라 유다 백성들의 마음이 하나님께로 돌아오기를 바라셨음을 시사한다.

󰃨 내가 그로 인하여 기뻐하고 또 영광을 얻으리라 - 본 구절은 유다 백성들이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순종한 결과를 나타낸다. 하나님은 백성들의 순종을 통해서 기뻐하시며 영광을 얻으신다. '내가 그로 인하여 기뻐하고'(에르체 보)는 문자적으로 '내가 그것 안에서 기뻐할 것이다'라는 의미이며 이는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들이 완공한 성전 안에서 기뻐하실 것임을 시사한다. 또한 '기뻐하고'는 주로 하나님께서 열납 하시는 희생 제사를 나타낼 때 사용된 용어로 유다 백성의 성전 건축이 언약적인 사랑과 자비를 함축하고 있는, 하나님께서 즐거이 받으실 만한 희생 제사와 같은 것임을 암시한다(P.A.Verhoef). 그러므로 하나님은 유다 백성들이 성전을 완공할 때 영광을 얻게 되실 것이다.

9절 파노 엘 하르베 베힌네 리메아트 바하베템 하바이트 베나파흐티 보 야안 메 네움 아도나이 체바오트 야안 베티 아쎄르 후 하레브 베아템 라침 이쉬 레베토

성 경: [학1:9]

󰃨 너희가 많은 것을 바랐으나...내가 불어 버렸느니라 - '불어 버렸느니라'는 겨가 바람에 날리는 모습을 나타낸다. 유다 백성들은 많은 소득을 얻기를 간절히 바랐으나 실제로 얻은 소득은 매우 적었다. 그러나 그들이 얻은 적은 소득조차 바람에 날리는 것처럼 유다 백성들에게 아무런 유익과 안위를 주지 못하였다.

󰃨 이것이 무슨 연고뇨...빨랐음이니라 - 본 구절은 유다 백성들이 적은 소출을 얻고 만족과 안위를 얻지 못하는 이유를 나타낸다. '빨랐음이니라'는 유다 백성들이 모든 관심과 촉각이 오직 자기와 집안의 안위에 쏠려 있음을 의미한다. 그들은 하나님의 일, 곧 황폐할 정도로 훼파된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할 생각을 버리고 오직 자기만족과 안위를 위해서만 정신을 쏟았다. 그들은 자신들의 일에 빠져 하나님의 일을 돌아보지 아니하는 죄를 범하였다.

10절 알 켄 알레켐 콜르우 솨마임 미탈 베하아레츠 콜르아 예불라흐

11절 바에크라 호레브 알 하아레츠 베알 헤하림 베알 하다간 베알 하티로쉬 베알 하이츠하르 베알 아쎄르 토치 하아다마 베알 하아담 베알 하베헴마 베알 콜 예기아 카파임

성 경: [학1:10,11]

본문은 유다 백성들이 하나님의 집을 황무하게 내버려 두고 오직 자기 집안일에만 매달린 결과를 나타낸다.

󰃨 그러므로 너희로 인하여 하늘은 이슬을 그쳤고 땅은 산물을 그쳤으며 - '너희로 인하여'10,11절에 언급된 재앙들이 모두 유다 백성들의 행위에서 비롯된 것임을 시사한다. 유다 백성들의 죄악은 하늘과 땅, 그리고 그 소출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한편 '이슬'은 비가 별로 내리지 않는 그곳의 현실에서 농사를 짓는데 결정적으로 필요한 요소였다. 그것이 없이는 유다 백성들의 농사는 아무런 소출을 낼 수 없는 상태였다. 그러기에 이슬의 그침은 땅이 소출을 낼 수 없으며 가뭄에 시달리는 결과를 낳게 된다.

󰃨 내가 한재를 불러...임하게 하였느니라 - 이슬이 내리지 않은 결과로 도래한 한재는 가히 유다 백성의 삶 전체를 파괴하는 피해를 끼쳤다. 한재는 '땅과 산', '곡물과 포도주', '기름과 땅의 모든 소산', 그리고 '사람과 육축'등에 영향을 미쳐 유다 백성들의 하나님의 심판 방법인 한재로 인하여 자신들의 의식주의 모든 근원을 파괴당하였고 극도의 피폐 상태에 빠지게 되었다.

[히브리어 성경말씀 스바냐 강해] 하나님의 심판이 가까운 유다 백성(습 1:7-13)

 

[히브리어 성경말씀 스바냐 강해] 하나님의 심판이 가까운 유다 백성(습 1:7-13)

스바냐 1장에서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유다 백성을 심판하신다고 예언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버리고 죄악을 저지르니 하나님은 유다 백성을 심판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을 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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