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하나님 말씀

[마태복음 산상수훈 예수님말씀] 율법을 완성하신 예수님(마 5:17-20)

베들레헴 2022. 5. 24.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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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5장에서 예수님은 산상수훈 말씀을 주시면서 나는 율법을 폐하러 온 것이 아니라 율법을 온전하게 오셨다고 말씀합니다. 율법 폐기론자들은 한 번 구원받으면 율법을 지킬 필요가 없다고 말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구원받은 인생은 율법을 지켜야 합니다. 우리가 율법을 지켜서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구원받고 나면 율법을 지킴으로 성화 구원을 이루어 가야 합니다. 성화 구원은 예수님의 모습을 닮아가는 과정입니다. 그런데 구원받았다고 말하면서 예수님을 닮아가지 않는다면 그것은 구원받은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백성이 아닙니다. 그래서 율법주의자는 구원받은 것이 아니라 구원받은 착각에 사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이제부터 구원받은 것이 착각이 아니라 믿음으로 받았다는 것을 확신해야 합니다.

 

율법을 완성하신 예수님(마 5:17-20)

 

17-20, 구약성경을 이루려 오심

[17]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나 폐하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 . .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나 폐하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케 하려 함이로다”고 말씀하셨다. ‘율법이나 선지자는 구약성경을 가리킨다. 구약성경의 핵심은 모세가 쓴 처음 다섯 권의 책이며 그것을 우리는 모세의 율법이라고 부른다. 신약성경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다.

예수님 당시에 어떤 이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이 구약시대의 율법을 폐지하는 것이라고 생각한 것 같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나 폐하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케 하려 함이로다라고 말씀하셨다.

완전케 한다는 원어(플레로오)이룬다, 성취한다는 뜻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모세의 율법과 구약성경을 폐지하기 위해 오신 것이 아니고 성취하기 위해 오셨다는 뜻이다. 구약성경과 예수 그리스도의 교훈의 관계, 즉 율법과 복음의 관계는 폐지가 아니고 성취이었다. 예수 그리스도의 교훈과 십자가 속죄 사역은 모세의 율법의 폐지가 아니고 성취이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도덕법을 성취하셨다. 즉 도덕법이 요구하는 의()를 이루셨다. 예레미야는 장차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가 일어날 것이며 그 이름은 여호와 우리의 의라고 불리리라고 예언했고(23:5-6) 다니엘은 죄악이 영원히 속량되며 영원한 의가 드러나는 때에 대해 예언하였다(9:24). 과연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도덕법의 의를 이루셨다. 로마서 10:4그리스도는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의 마침이 되시니라”고 말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의식법도 성취하셨다. 그는 구약의 상징적 의식들, 제사 제도, 성막 제도, 절기 등의 실체로 오셨다. 특히 구약의 의식법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사역을 상징하였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친히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속죄사역을 이루셨다. 그러므로 바울은 먹고 마시는 것과 절기나 월삭이나 안식일을 인하여 누구든지 너희를 폄론[판단]하지 못하게 하라. 이것들은 장래 일의 그림자이나 몸은 그리스도의 것이니라”고 말했다(2:16-17).

또 히브리서는 이 장막[구약의 성막]은 현재까지의 비유니 이에 의지하여 드리는 예물과 제사가 섬기는 자로 그 양심상으로 온전케 할 수 없나니 이런 것은 먹고 마시는 것과 여러 가지 씻는 것과 함께 육체의 예법만 되어 개혁할 때까지 맡겨 둔 것이니라. 그리스도께서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 손으로 짓지 아니한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 가셨느니라”고 말했고(9:9-12), 율법은 장차 오는 좋은 일의 그림자요 참 형상이 아니므로 해마다 늘 드리는 바 같은 제사로는 나아오는 자들을 언제든지 온전케 할 수 없느니라”고 말하였다(10:1).

초대교회의 말시온이라는 이단은 구약의 하나님은 무서운 공의의 하나님이며 신약의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으로서 서로 다른 하나님이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구약을 폐지하기 위해 오셨고, 율법과 복음은 서로 모순되다고 생각하였다. 그것은 큰 오해이었다.

역사상, 율법주의라는 이단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거절하고 구약의 율법을 지킴으로 구원을 이루어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한편, 반율법주의라는 사상도 있었는데,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음으로 율법이 폐기되었다고 주장하는 사상이었다. 이 두 사상은 다 율법과 복음의 관계를 오해한 것들이었다.

[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 . . .

주께서는 또, “[이는]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일획이라도 반드시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이룰 것임이니라]”고 말씀하셨다. 율법은 구약의 율법뿐 아니라, 구약성경 전체를 가리켰다고 본다. 주께서는 구약성경의 신적, 절대적 권위를 증거하신 것이다. ‘율법의 일점일획이라도라는 표현은 성경의 지극히 작은 부분까지도 신적 권위를 가짐을 증거한다. 이 말씀은 성경의 축자(逐字) 영감[단어 영감]을 증거한다. 아니, 단지 축자 영감 정도가 아니고, 축점(逐點) 영감 혹은 축획(逐劃) 영감을 보이는 것이다. 도덕법이나 성경은 결코 폐지되지 않고 남김없이 성취되어야 할 성격의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것을 이루셨다.

[19]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계명 중에 지극히 작은 것 . . . .

주께서는 또,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계명 중에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버리고 또 그같이 사람을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지극히 작다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누구든지 이를 행하며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크다 일컬음을 받으리라”고 말씀하셨다.

마태복음에서 천국은 두 가지 뜻을 가진다. 첫째는 신약교회를 가리키고(11:11-12; 13:24, 31, 33, 44, 45, 47), 둘째는 장차 임할 영광의 천국을 가리킨다. 천국은 신약교회로 이미 시작되었고 장차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이루어질 영광의 천국으로 완성된다.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백성의 신앙생활의 정도는 각기 다르다. 어떤 이는 성경을 다 믿고 힘써 지키는가 하면, 다른 이는 그렇지 못하다. 그러한 차이가 내세 천국에서의 인격의 차등을 만드는지에 대해서는 분명하지 않다. 성경은 상급의 차등은 분명히 가르친다. 그러나 우리의 행위의 정도에 따른 내세의 인격의 차등은 분명치 않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 사역으로 말미암은 구원의 완전성, 즉 영화를 믿는다. 그러나 적어도 교회 안에서는 인격의 차등이 있다. 하나님의 계명을 다 지키는 자는 확실히 교회 안에서 큰 자이다. 그러므로 도덕법의 온전한 순종, 작은 부분까지의 순종이 요청된다.

[20]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의가 서기관과 . . . .

주께서는 또, “[이는]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함이니라]”고 말씀하셨다.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의 의는 상당한 수준의 의처럼 보였다. 그것은 외적으로 별로 흠 잡을 데 없어 보이는 의이었다. 그들은 안식일을 지키고 십일조 생활을 하는 등의 율법을 준수하는 것 같았다. 그러나 주께서는 그들의 마음이 하나님과 거리가 멀고 온갖 탐심과 거짓으로 차 있다고 지적하셨다(15:8; 23:25, 28).

주께서는 천국에 들어갈 자들이 서기관과 바리새인의 의보다 더 나은 의를 가져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그것은 성심의 율법 준행을 가리키셨다고 본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고 가르쳤다(6:5). 주 예수께서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에게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라는 이사야의 말씀을 인용하셨다(15:8). 우리가 성심으로 율법을 준행할 때 우리의 의는 서기관과 바리새인의 의보다 나을 것이다.

그뿐 아니라, 주께서는 이 말씀에서 그의 대속(代贖)의 완전한 의를 가리키셨다고 본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의가 되셨다. 로마서 10:4, “그리스도는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의 마침이 되시니라.”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그 의를 얻었다. 로마서 3:21-24,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救贖)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성도는 율법을 행하되 단지 외적으로가 아니고 마음에서 우러나와서, 성심으로 해야 한다. 그것은 외적 행위보다 더 나은 행위가 될 것이다. 그러나 실상 천국에 들어갈 성도의 더 나은 의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의 의이다. 그 의는 완전한 의이다. 그 의가 성도가 천국에 들어갈 자격이 된다.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는다(3:16).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완전한 의만 의지하고 성심으로 율법을 준행해야 한다.

본문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우리는 율법과 복음, 구약과 신약을 충돌시키지 말자. 그 둘은 조화를 이룬다. 복음은 율법의 성취이다. 도덕법의 성취이며 의식법의 성취이다. 그러므로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을 충돌시켜 이해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구약성경에 근거하여 신약성경을 이해하고, 신약성경에 비추어 구약성경을 이해해야 한다.

둘째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완전한 의를 믿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은 바로 그를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을 믿는 것도 포함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그의 십자가 대속사역으로 말미암아 이미 죄사함과 의롭다 하심을 얻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얻은 그 의를 믿고 확신해야 한다.

셋째로, 우리는 도덕법의 지극히 작은 것 하나도 소홀히 여기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지만, 여전히 모든 계명과 성경 교훈을 성심으로 준행해야 한다. 그것이 온전함이며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그래서 우리는 성경을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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