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하나님 말씀

[사무엘상 강해설교] 사무엘 어머니 한나의 찬양(삼상 2: 1-10)

베들레헴 2021. 9. 3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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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가나는 한나와 브닌나 두 명의 아내를 두고 있었습니다. 브닌나는 아이가 있는데 한나는 아이가 없었습니다. 브닌나는 한나를 아이가 없다고 괴롭히고 정죄했습니다. 한나는 마음이 아파서 성전에 가서 기도합니다. 자신에게 아이를 주시면 하나님께 바치겠다고 서원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은 한나의 기도에 응답하셨고 사무엘을 주셨습니다. 아이를 낳은 한나는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올려드립니다. 자신의 처지가 진토와 같았는데 이런 곳에서 올려주시사 귀족들과 함께 앉게 하셨다고 고백합니다. 우리도 하나님께 기도하여 영광을 올려드려야 하겠습니다. 

 

사무엘 어머니 한나의 찬양(삼상 2: 1-10)

 

I. 한나는 기도로 자신의 운명을 바꿨다.

운명이란 정말 어찌할 수 없이 받아들여야만 할까? 운명을 뛰어넘어 사는 길은 없을까?

성경 사무엘상 1장과 2장에 나오는 한나라는 여자는 불행한 운명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이었다. 엘가나라고 하는 제사장에게 시집가서 남편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행복한 결혼생활을 했다. 그런데 3년이 지나고 5, 10년이 지나도 아기를 낳지 못했다.

남편은 사랑하는 아내를 아기 낳게 해 보려고 유명한 의사는 다 찾아 가봤지만 임신할 수 없다는 진단이 나왔다. 유태인의 풍습에는 아기를 낳지 못하는 아내는 후처라도 두어 가문의 대를 이어야 한다는 것이 하나의 관례가 되어 있었다.

룻기 4장 룻과 보아스의 결혼 복음 설교문

엘가나는 제사장이었지만 관례에 따라 브닌나라는 처녀와 결혼하더니 1년도 채 못되어 아들을 낳았다. 이때부터 한나의 불행이 더 커지기 시작했다. 아기를 낳은 둘째 부인 브닌나가 한나를 구박하고 학대하기 시작했다. 한나는 매일매일 눈물로 세월을 보냈다.

한나는 아름다운 여자였다. 남편도 여전히 한나를 사랑했다. 그러니 브닌나는 속상해 더욱 한나를 학대하는 것이다. 유태인의 풍습은 아기를 못난 여자는 아무 권리도 자격도 없다. 그렇기 때문에 아들을 낳은 브닌나의 권세가 컸던 것이다.

한나의 이 불쌍한 운명은 사랑하는 남편도 어찌할 수 없었으며 그의 친정 부모도 도을 수가 없었다. 그런데 한나는 자기의 운명을 운명으로 받아들이기를 거부했다. 자기의 운명을 가지고 하나님의 성전에 가서 하나님께 내놓고 이렇게 기도하기 시작했다.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신 분이십니다. 사람의 살고 죽는 것도 하나님이 주장하실 수 있습니다. 가난하게도 할 수 있고 부하게도 하실 수 있는 하나님이십니다. 저에게 아들은 낳게 해 주십시오"라고 눈물로 기도했다.

하나님은 이 여자의 기도를 들으셨고 한나는 아들을 낳게 됐다. 그 아들이 유명한 사무엘 선지자이다. 그는 유태민족의 최고의 통치자였다. 요즈음으로 말하자면 사무엘은 대통령이었다. 한나는 왕의 어머니- 국모가 된 것이다. 한나는 기도로 자기의 운명을 바꾼 여자다. 기도는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께 부탁하는 것이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우주를 창조하신 전능하신 분이다.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불행한 운명을 바꿔주실 수 있는 분이다.

인간은 누구나 죄인으로 태어난다. 죄인은 지옥 갈 운명을 갖고 태어난 사람이다. 그런데 하나님은 천국 갈 운명으로 바꿔 주신다. 우리는 누구나 벌거벗고 가난하게 태어났다. 하나님은 우리의 운명을 부유하게 바꿀 수 있는 분이시다. 하나님은 낮은 자를 높여줄 수 있다. 하나님은 우리의 운명을 바꾸는 권세를 갖고 계신다.

그 하나님께 기도하는 사람은 운명을 바꿀 수 있다. 자신의 운명을 탄식하며 비관하는 것은 잘못된 운명관이다. 여러분의 운명을 하나님께 가지고 나와 기도하시기 바란다.

[출애굽기 십계명 설교말씀] 도적질 하지 말라(출 20:15)

II. 한나는 자신의 운명을 바꿔주신 하나님을 찬양하였다.

찬양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가고 있다. 수년 전부터 두란노 서원에서 찬양과 경배라는 프로그램을 실시하긴 했어도, 그것은 어디까지나 젊은이들만의 축제로 여겨질 뿐이었다. 그러나 최근 미국 교회의 성장사례가 소개되면서 찬양이 얼마나 중요한지가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아이 낳기를 그토록 고대했던 한나였다. 한국 속담에 “금지옥엽이라는 말이 있는데, 바로 한나가 낳은 아이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닐까? 그러나 그녀는 아낌없이, 망설이지 않고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켰다. 그리고 자신에게 그런 믿음을 주신 여호와를 찬양하였다.

그의 찬양을 자세히 살펴보자. 모두가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높이는 내용들이다. 그러면서 원수들을 책망하는 내용도 있다. 그 핵심은 하나님 찬양을 벗어나지 않는다.

우리는 한나의 찬양을 보면서 무엇을 생각해야 할까? 바로 지금까지 우리들이 하나님께 드린 찬양이 과연 한나의 찬양에 비하여 부끄러움이 없는가를 살펴야 한다.

한국인이 즐겨 부르는 복음성가의 1위는 주여 이 죄인이라는 곡이다. 이 곡은 세상에서 방황할 때 나 주님을 몰랐네로 시작한다. 철저하게 를 중심으로 한다. 물론 고백으로는 그만이다. 회심곡이라고 하면 적절할 것이다. 하지만 찬양으로는 부적합하다는 사실이다.

언제나 찬양의 중심은 하나님이어야 한다. 그분께서 나에게 베푸신 은혜, 그분께서 우리 민족에게 베푸신 사랑 등등이 주제여야 한다.

찬양은 은혜를 경험한 자라야 드릴 수 있다. 기도로 자신의 운명을 변화시키는 체험과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는 일이 있을 때 우리는 하나님께 진정한 찬양을 드리게 된다. 어머니 한나의 찬양을 기억하며 우리의 인생에 찬양의 샘이 넘쳐나기를 간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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