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하나님 말씀

[헬라어 성경말씀 고린도전서 강해] 예수님을 부르는 모든 성도들(고전 1:1-3)

베들레헴 2022. 2. 1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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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1장에서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문안 인사를 하고 있습니다. 성도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받은 자들입니다. 바울은 이런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구원받은 성도로서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자입니다.

 

예수님을 부르는 모든 성도들(고전 1:1-3)

 

1절 파울로스 클레토스 아포스톨로스 크리스투 이에수 디아 델레마토스 데우 카이 소스데네스 호 아델포스

성 경: [고전1:1]

주제1: [분열된 교회를 향한 메시지]

주제2: [인사말]

󰃨 하나님의 뜻을 따라...사도로 부르심을 입은 바울과 - 바울은 하나님이 자신을 친히 부르셨다는 주장이 필수적으로 변화되어야 할 필요를 느꼈다. 그 이유는 고린도 교회에 여러 당파들이 있어서 바울의 사도권을 부정하려는 경향이 있었기 때문이다(12;9:1-12). 여기에서 '사도'(아포스톨로스)라는 말은 '보냄을 받은 자'란 의미로 전권(全權)을 위임받은 특사라는 뜻을 함축하고 있다. '사도'라는 직분은 원래 오직 그리스도가 임명을 해서 직접 보낸 열 두 제자만을 가리켰다. 그러다가 초대 교회에서는 이보다 더 넓은 의미를 갖게 되었다(Cole). 여기에서 바울은 자신이 다메섹 도상에서 직접 예수님으로부터 부르심을 받은 사실을 근거로 해서(9:15) 자신의 사도 됨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뜻을 따라 된 것임을 명백히 한다. 그는 자신이 전하는 복음의 권위를 옹호하기 위하여 자신의 사도직을 변호한 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바울이 본서의 첫머리에서 자신의 신분을 사도라고 밝힌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 형제 소스데네 - 헬라어 본문에서 '형제'의 헬라어 '아델포스'앞에 정관사 ''가 있어서 소스데네가 '형제들'가운데 하나임을 의미한다(Farrar). 그가 바울과 함께 본 서신을 집필하였다는 증거는 전혀 찾아볼 수 없으나 고린도 교인들이 소스데네에 대해서 알고 있었기 때문에 여기에서 언급했을 것이다. 소스데네는 고린도의 유대인 회당의 회당장이었으며, 유대인들이 총독 갈리오에게 바울을 송사(訟事)했을 때 바울 대신에 그들에게 매를 맞은 사람이었다(18:12-17). 그런데 소스데네라는 이름은 당시에 흔한 이름이었기 때문에 그가 반드시 본절의 인물과 동일하다고 보기는 어렵다(Hodge, Alford, Morris).

2절 테 에크클레시아 투 데우 테 우세 엔 코린도 헤기아스메노이스 엔 크리스토 이에수 클레토이스 하기오이스 쉰 파신 토이스 에피칼루메노이스 토 오노마 투 퀴리우 헤몬 이에수 크리스투 엔 판티 토포 아우톤 카이 헤몬

성 경: [고전1:2]

주제1: [분열된 교회를 향한 메시지]

주제2: [인사말]

󰃨 고린도에 있는 - 고린도는 기원전 146년에 무미우스(Mummius)에 의해 파괴되었으나 그로부터 80년 후인 기원전 44년에 율리우스 카이사르(Julius Caesar)에 의해 복구되었다. 그 후 고린도는 급속히 재건되어 아우구스토 황제에 이르러 아가야(Achaia)의 수도가 되고 바울 당시에는 인구 60만을 헤아리는 대도시로 발전했다. 당시에 이 도시는 상업의 도시로 번창했으나 반면에 정신적인 측면에서는 극히 암담하고 무질서하였다. 그 도시인들은 다신교를 숭배했고(17:16-22) 그들의 생활은 음란했다. 따라서 '고린도화 하다'라는 말은 '아프로디트(Aphrodite) 여신을 숭배하며 추악한 음행을 행한다'는 의미가 될 정도였다.

󰃨 하나님의 교회 - 바울이 고린도라는 지명과 함께 '하나님의 교회'를 언급한 것은 기독교의 고귀한 이상과 우상 숭배의 허탄함을 극명하게 대조해 주는 역설적인 표현이다(Bengel). 고린도 교회가 하나님에게 속한 교회임을 나타내는 이 표현은 교회에 대한 하나님의 온전한 주권과 하나님의 교회를 함부로 판단하지 않으려는 바울의 겸손함을 잘 드러내 준다. 바울은 하나님께 예배드리기 위하여 모이는 교회를 헬라 세계의 세속적인 '엑클레시아'와 구별하는 것이 필요했을 것이다(Mare). 당시의 세속적인 세상의 총회(엑클레시아)는 공공, 이익에 관련되는 문제를 토의하고 결정하기 위해 도시 국가의 시민들이 모이는 집합체였다(19:39).

󰃨 곧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지고 -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이 예수 그리스도와 영적으로 연합했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지위를 차지하게 되었다고 묘사한다. '거룩하여지고' 의 헬라어 '헤기아스메노이스'는 완료형 분사로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었고 그 결과 이루어진 상태가 현재에도 계속 유지됨을 의미한다(Grosheide). 구약에서는 이스라엘의 모든 백성들 등이 하나님의 소유로서 거룩하다고 불리워졌다. 그리고 신약에서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신자들을 지칭하여 거룩한 자들이라고 불렀다(30;6:11). 바울이 여기에서 고린도인들을 '성도''거룩하여진' 자들로 칭했다고 해서 고린도 교인들 모두가 참 신자였다고 말할 수는 없다. 의심할 바 없이 고린도시가 부패했던 것처럼 교회도 교리와 실천에 있어서 상당히 부패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울은 고린도 교회를 하나님의 교회로 인정하고 있다(Calvin).

󰃨 또 각처에서...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자들에게 - '각처에서'라는 말은 이 서신이 고린도 교회 이외의 다른 교회에서도 읽혀진 것을 목적으로 기록되었다는 것을 암시한다. 이에 대해 혹자는 본서와 같은 특정한 내용의 서신 다시 말하면 특정한 교회의 개별적인 문제를 취급한 편지가 일반 교회를 상대로 하여 쓰여졌다고 보는 것은 곤란하다고 한다(Robertson, Plummer). 그러나 본 서신이 비록 고린도 교회에 보내진것이라 할지라도 다른 교회들을 염두에 두었다는 것을 배제(排除) 할 수 없다(Lightfoot). 고린도 교회의 문제를 다루는 바울의 서신은 하나님의 교회의 근본적인 성격을 원리적으로 가르치고 있기 때문이다.

3절 카리스 휘민 카이 에이레네 아포 데우 파트로스 헤몬 카이 퀴리우 이에수 크리스투

성 경: [고전1:3]

주제1: [분열된 교회를 향한 메시지]

주제2: [인사말]

󰃨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 이 구절은 전형적인 바울의 인사 형식이다. 당시 헬라 세계의 일반적인 인사말은 삼인칭을 사용했지만 바울은 일인칭이나 이인칭을 사용하여 훨씬 가까운 친밀감을 표현하였다. 한편 바울이 하나님을 '우리 아버지'로 표현하는 것은 하나님은 창조주로서 사람들을 창조하셨고 우리를 자녀로 삼으셨다는 것을 보여준다.

󰃨 예수 그리스도로 좇아 - '예수 그리스도'란 말은 본장의 1절부터 9절까지 아홉 번이나 반복되었다. 바울의 문체의 독특성 중의 하나는 핵심 되는 단어를 계속하여 되풀이하는 것이다. 바울이 고린도 교인들에게 전하는 복음의 핵심적인 내용이 바로 그리스도이심을 명백히 보여준다. 한편 전치사 '좇아(*, 아포)는 하늘의 은사들이 그리스도 때문에 신자들에게 주어지는 것이라는 사실을 잘 보여준다.

󰃨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 이런 형식의 인사말은 바울이 자주 사용하는 문구이다(1:7;갈 1:3;엡 1:2;빌 1:2). '은혜'(카리스)란 하나님이 인

간에게 그리스도 안에서 값으로 계산 불가한 것을 대가 없이 주시는 선물이다. 그리고 '평강'(에이레네)은 히브리인들의 일반적인 인사말 '샬롬'('평화')에서 온 말로 분쟁과 싸움이 없다는 소극적인 의미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축복이 있어서 풍요로운 영적 상태에 있음을 의미한다(Morris). 바울이 고린도 교인들을 향하여 '은혜와 평강'을 기원한 것은 그들이 구원을 받은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은 것이고(고후 8:9;2:8,9) 그리스도께서 그의 구속 사역을 통하여 하나님과의 평화를 이루셨기 때문이다(5:1;2:14). 본절에서 바울은 비록 은혜와 평강을 얻는 방편인 믿음을 말하고 있지 않지만 그 믿음을 소유한 모든 자들에게는 이 은사가 주어지리라는 것을 암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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