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장에는 예수님의 족보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과 다윗의 계보로 이어지는 예수님의 족보입니다. 구속사 관점에서는 예수님의 족보가 생명 책에 이름이 기록된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도 예수님을 통해서 구원받은 백성이기 때문에 생명 책에 이름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 족보의 비밀(마 1:1-6)
마1:1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
마1:2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고 이삭은 야곱을 낳고 야곱은 유다와 그의 형제들을 낳고
마1:3 유다는 다말에게서 베레스와 세라를 낳고 베레스는 헤스론을 낳고 헤스론은 람을 낳고
마1:4 람은 아미나답을 낳고 아미나답은 나손을 낳고 나손은 살몬을 낳고
마1:5 살몬은 라합에게서 보아스를 낳고 보아스는 룻에게서 오벳을 낳고 오벳은 이새를 낳고
마1:6 이새는 다윗 왕을 낳으니라 다윗은 우리야의 아내에게서 솔로몬을 낳고
많은 사람들이 교회에 처음 나와서 예수님에 대하여 알아보려고 성경을 펴서 읽을 때에 마태복음 1장을 접하게 되면 금방 흥미를 잃는 일이 많습니다.
왜냐하면 누가 누구를 낳고 낳고 또 낳고 하는 말이 무려 40번이나 계속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실은 마태복음 1장에 나타난 예수님의 족보야말로 기독교가 무엇인가를 밝히 알려주며 또한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알리기 위해 등장시킨 인물들이야말로 복음이 무엇인가를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놀라운 비밀이 감춰져 있습니다.
1. 에수님은 예언의 성취자로 오신 분이라는 것입니다.
1절말씀에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라"라고 기록된 이 한 말씀은 예수님은 예언 성취자로 오신 분임을 소개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은 전에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그 메시야로 오신 분임을 가르쳐줍니다. 아브라함과 다윗은 유대인의 역사 가운데서 유대인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겨온 사람들입니다.
아브라함과 다윗은 일찍부터 예수님과 관련된 사람들이었습니다. 천국은 예수님과 관련된 사람들이 들어가되 예수님의 가족관계, 예수님의 족보에 든 사람들만이 들어가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구원을 얻으려면 예수님의 가족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를 구주로 믿는 결과는 구원이요 영생이지만, 믿지 않는 자는 결국은 멸망이요, 지옥인 것입니다. 이런 결과는 하나님의 예언된 약속에 의해 결정되는 일입니다.
2. 예수님의 가족이 되는 길은 혈통이나 민족이나 어떤 신분을 초월한 세계라는 것입니다.
전통적 유대인의 관습으로는 족보를 말할 때 언제나 그 집을 대표하는 남자의 이름을 기록하되 아버지의 대를 이어가는 장자의 이름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러나 본문에 나타난 예수님의 족보에는 남자 아닌 여자가, 그것도 죄 많은 이방인 여인들까지 등장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두가지 비밀이 숨어 있습니다. 하나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죄인을 구원키 우해 비천한 혈통을 따라 이 세상에 오심으로써 겸손을 보여주며 가난하고 가련하고 불쌍한 죄인의 친구로 오신 주님을 보여준 것입니다.
또 하나는 예수님께서 구원의 대상으로 초대하고 또 하나님의 권속으로 부르시는 대상은 자기를 의인이라고 뽐내는 사람이 아닌 자신을 버림받아 마땅할 죄인이지만 오직 죄인을 불쌍히 여기시는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을 믿고 나온 자들은 누구든지 다 용납하신다는 것을 보여준 것입니다.
3. 하나님이 인정하는 장자권의 비밀입니다.
예수님 족보에 나온 여러 남자들의 이름들 가운데는 아버지의 뒤를 잇는 가문의 족보에 장자의 이름 대신 차자나 그 밖의 아들들의 이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늘날에도 하나님의 교회에서 일꾼으로 사람을 세울 때에는 사람이 만들어 놓은 제도나 전통 보다는 우선 그 신앙과 인격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한 자를 세워야할 줄 믿습니다.
친애하는 여러분! 예수님 족보에 숨겨진 비밀 세 가지를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은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이시니 이분 곧 예수님이 예언 성취자이심을 보여준 것이요,
둘째는 예수님의 가족이 될 수 있는 것은 혈통적이나 육정적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만 된다는 사실과 셋째는 하나님의 거룩한 일꾼이 되는 것은 외모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그 인격과 신앙에 있다는 것입니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남으로써 예수님의 친가족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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