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하나님 말씀

[헬라어 성경말씀 베드로전서] 흩어진 성도들에게 문안 인사(벧전 1:1-2)

베들레헴 2022. 3. 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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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전서 1장에서는 베드로가 아시아에 흩어져 있는 성도들에게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성도들은 하나님께 선택받은 백성들입니다. 그러나 현재 신앙생활을 하면서 힘들고 어려운 삶을 살고 있습니다. 세상으로부터 핍박과 환난을 당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믿음을 버리지 않고 오직 예수님을 따르는 성도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 있습니다.

 

흩어진 성도들에게 문안 인사(벧전 1:1-2)

 

1절 페트로스 아포스톨로스 이에수 크리스투 에클레크토이스 파레피데모이스 디아스포라스 폰투 갈라티아스 캅파도키아스 아시아스 카이 비뒤니아스

성 경: [벧전1:1]

주제1: [성도의 소망과 성화]

주제2: [문안인사]

󰃨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 베드로 -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는 베드로 자신을 부르는 호칭이다. 이 호칭은 베드로가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을 전파하기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보냄을 받은 자라는 사실을 시사하는 것으로 사도로서의 베드로 자신의 권위와 존엄을 나타낸다(16:18,19; 3:16; 1:42; 21:15-19, Blum, Stibbs). 한편 '베드로'는 아람어에서 '바위'를 의미하는 '케파'를 헬라어로 명명한 별명이다. 베드로의 히브리 이름은 '시므온'이었을 것이며 헬라어로는 '시몬'이었다(15:14; 벧후 1:1).

󰃨 본도, 갈라디아, 갑바도기아, 아시아와 비두니아에 흩어진 나그네 - 본문에 언급된 다섯 지역은 모두 소아시아에 위치해 있었으며 현재는 터어키 타우루스 산맥(Taurus Mountains)의 북쪽에 해당하는 로마 지역이다. 당시 소아시아에는 보다 많은 지역에 그리스도인이 거주하였음에도 불구하고(16:6-8) 본서에서 다섯 지역만 언급되었으며 '본도''비두니아'가 동일 지역에 대한 이름임에도 불구하고 두 번 언급된 것에 대해 혹자는 이 편지를 소지한 실루아노(5:12)가 심방한 지역이었다고 주장한다(Hort, Robertson). 즉 이 견해에 따르면 실루아노가 배를 타고 흑해를 지나 본도에 입성하여 갈라디아, 갑바도기아, 아시아를 거쳐 비두니아를 통과해 로마로 항해해 갔기 때문에 들어갈 때와 나올 때의 지명이 각기 따로 언급되었으며 본서 수신자들이 사는 지역도 이 다섯 곳만 언급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견해는 단지 추정에 불과하며 본문에 특별히 다른 언급이 없으므로 단정하기 어렵다(Michaels). 한편 '흩어진 나그네'에 해당하는 헬라어 '파레피데모이스 디아스포라스'에는 관사가 없어 정확히 누구를 지칭하는지 불분명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아스포라''팔레스틴을 떠나 사방으로 흩어진 유대인들'을 의미하며 '파레피데모이'는 '어떤 지역에 머무르는 사람들'을 의미하였기 때문에 당시 네로 황제(A.D.54-68)의 박해를 피해 소아시아에 흩어져 살던 그리스도인은 자신들을 가리키는 말임을 인식하였을 것이다(Stibbs). 또한 '나그네'라는 표현은 수신자들이 박해를 피해 다니는 입장에 있었을 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안식처가 이 세상이 아니라 하늘나라임을 인식하고 순례하는 자임을 암시한다(Blum).

2절 카타 프로그노신 데우 파트로스 엔 하기아스모 프뉴마토스 에이스 휘파코엔 카이 란티스몬 하이마토스 이에수 크리스투 카리스 휘민 카이 에이레네 플레뒨데이에

성 경: [벧전1:2]

주제1: [성도의 소망과 성화]

주제2: [문안인사]

본절에서 베드로는 앞절에 '흩어진 나그네'로 지칭된 수신자들을 삼위일체적인 신앙과 사역에 입각하여 묘사하고 있다.

󰃨 곧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심을 따라...택하심을 입은 자들 - '택하심을 입은 자들'(에클레크토이스)은 개역성경에는 본절에 나타나나 헬라어 본문에는 1절에서 나타난다. '에클레크토이스'는 1절의 '파레피데모이스'('나그네들')와 대비된다. '에클레크토이스'가 하나님과의 관계성을 묘사하는 반면 '파레피데모이스'는 세상 사람들과의 관계성을 나타내며, '에클레크토이스'가 하나님 앞에서 특권을 소유한 그룹인 반면 '파레피데모이스'는 세상에서 불이익을 당하는 그룹을 나타낸다(Michaels). 이러한 '에클레크토이스'는 구약성경에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지칭하는 칭호였으나(대상 16:13; 105:6; 65:9,15) 신약성경에서는 그리스도인들을 지칭하는 집합적인 칭호이다(2:9; 5:13). 한편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심'은 하나님의 목적, 선택, 부르심, 섭리와 연관된 것으로 단순히 하나님께서 앞으로 일어날 일을 미리 아신다는 의미 이상으로 개인과의 특별한 관계를 시사한다(1:20; 3:2; 2:23; 8:29,30; 11:2, Cranfield, Stibbs). 이 특별한 관계는 하나님의 선택하심과 자기 백성을 통치하시는 섭리를 가리킨다(Blum).

󰃨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으로 - '거룩하게 하심'에 해당하는 헬라어 '하기아스모'는 하나님의 부르심과 연관된 것으로(살전 4:7) 한편으로는 부르심 그 자체와 동일한 실제적인 '하나님의 부르심'을 의미하여 구별됨을 시사하며 다른 한편으로는 그 부르심에 합당하도록 즉 인간의 책임을 의미한다(6:19,22; 살전 4:3,4; 딤전 2:15, Michaels). 구속함을 받은 그리스도인들은 성령의 인도하심과 역사하심에 의해 거룩한 삶 즉 성화의 삶을 살게 된다(Cranfield).

󰃨 순종함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에이스 휘파코엔 카이 란티스몬 하이마토스 예수 크리스투). - '휘파코엔'('순종함')과 '란티스몬'('피뿌림')이 비록한 전치사 '에이스'('위하여')와 연결되어 있다 할지라도 '예수 크리스투'('예수 그리스도의')는 '란티스몬'에만 연결된다(Michaels). 본절에서 '휘파코엔'에 대해 혹자는 하나님의 선택의 목적인 하나님에 대한 순종으로 해석하며(Blum, Cranfield, Stibbs) 혹자는 믿음의 순종(1:5; 16:26) 즉 복음을 받아들이는 것으로 해석한다(Michaels, 22). 이 두 가지 견해는 나름대로 타당성을 지닌다. 복음을 순종함으로 받아들인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에 대한 봉사와 순종이 뒤따라야 하며 그것을 통해 성장해 간다. 한편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은 구약 시대의 제사 의식을 암시하는 것으로 그리스도의 대속적인 죽음을 가리킨다. 그리스도의 피는 새 언약의 매개체로서(24:3-8; 9:18-21) 이 피를 통해 그리스도인들은 구속함을 받았으며 하나님 앞에 담대하고 자유롭게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10:19-22).

󰃨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지어다 - 유대인의 전통적인 인사법으로 목회서신을 제외한 바울의 다른 서신에도 똑같이 기술되고 있다. 그러나 바울 서신과 베드로 서신 사이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1) 문법상 바울의 인사는 '소원에 따른 간구' 형식으로 표현된 반면(1:7; 고전 1:3; 고후 1:2) 베드로의 인사는 '부정과거 수동태 회구' 형식으로 표현되었다(벧후 1:2). (2) 내용상 바울은 그리스도인 전체에 대해 목자적 심정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임하기를 간구하나 베드로는 그리스도인 각자가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을 체험하도록 간구하고 있다(Michaels).

[야고보서 헬라어 성경 하나님말씀] 믿음의 시련을 이겨내는 성도(약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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