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4장에서는 하나님 말씀을 순종함으로 얻는 참 안식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6일 동안 창조하시고 7일째는 안식하셨습니다. 우리에게 안식일을 주신 것은 육체와 영혼이 참 안식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라고 주셨습니다. 우리가 주일에 예배를 드림으로 참 안식을 누리게 됩니다. 육체가 쉼을 얻는다고 해도 영혼이 구원받지 못하면 참 안식을 누릴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아 참 안식을 누리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복음이 주는 안식(히 4:1-11)
<서론>
현대인들은 매우 복잡한 환경 속에서 살아가기 때문에 그 삶은 쉽게 메마르고 지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쉬고 싶어 합니다. 그리고 평안을 원합니다. 그러나 세상에는 참 평안이 보장되어있지 않습니다. 오직 주님 안에서 만이 참 평안과 쉼이 있습니다. 그래서 마 11:28절에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라고 말씀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이 말씀이 오늘 본문에서는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가는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복음이 주는 안식이 어떤 것인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본론>
I. 하나님의 안식(1-3).
1) 안식의 의미
(1) 쉰다는 의미 -- 일상적인 일들로부터 자유함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창조하시고 제 칠일에는 그 일을 쉬셨습니다. 안식하셨습니다(창 2:3). 바로 여기에서 근거하여 일상적인 일들로부터의 안식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출 2:10).
(2) 약속의 땅(가나안)에 들어가는 것을 의미합니다(출 33:14).
(3)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는 자들이 얻는 하나님의 평화를 의미(히 3:7-4:11) -- 참된 안식은 육체적인 쉼이나 번영하는 환경 조건 이상의 훨씬 더 큰 것입니다. 그러므로 안식일을 지키는 것이나,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것 그 자체가 참 안식은 아닙니다. 하나의 그림자였을 뿐입니다. 참된 안식은 하나님 자신께 있으며, 그분의 성품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복음을 믿음으로서 지상이나 하늘에서 누릴 행복, 곧 하나님의 평화가 진정한 안식입니다.
2) 안식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1).
본문 1절에서 `그의 안식에 들어갈 약속이 남아 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이 주님의 참 안식이 유효한 때인 것입니다. 이 안식은 오직 복음을 믿는 자들에게 주어지는 것입니다. 복음 안에 있는 이 안식에 우리는 항상 초청받고 있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의 안식을 예비하는 방법(1-3)
1) 믿음으로 예비해야 됩니다(1).
1절에서 "그러므로 우리는 두려워할지니 그의 안식에 들어갈 약속이 남아 있을지라도 너희 중에 혹 미치지 못할 자가 있을까 함이라" 여기서 미치지 못한다는 말은 불신앙으로 말미암아 안식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약속을 믿지 아니하는 자는 이 안식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시 95:10-11절에 "내가 사십 년을 그 세대로 인하여 근심하여 이르기를 저희는 마음이 미혹된 백성이라 내 도를 알지 못한다 하였도다 그러므로 내가 노하여 맹세하기를 저희는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였도다"
2) 두려움으로 예비해야 됩니다(1).
1절에서 이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가지 못할까 `두려워할지라'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고전 10:12절에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라고 합니다. 잠 16:18절에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그리고 말씀을 순종치 않으면 넘어집니다. 벧전 2:8절에 "또한 부딪히는 돌과 거치는 반석이 되었다 하니라 저희가 말씀을 순종치 아니하므로 넘어지나니 이는 저희를 이렇게 정하신 것이라"
3) 복음 전함 받은 것으로 만족치 말아야 합니다(2).
본문 2절에 "저희와 같이 우리도 복음 전함을 받은 자이나 그러나 그 들은 바 말씀이 저희에게 유익되지 못한 것은 듣는 자가 믿음을 화합지 아니함이라" 복음을 전해 들었다고 다 된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복음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고 주님께서는 마 28:20절에 당부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II. 하나님의 백성 된 안식(4-6).
1. 그리스도인이 누릴 안식은 하나님의 안식입니다(4-5).
대개 안식이라고 그러면 낙원이나 천국에서 희열과 만족을 주며 무위도식하는 장소로만 인식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본문에서는 안식을 그러한 현실 도피처를 제공하는 것으로 그치는 것으로 설명하고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안식의 목적은 죄와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시고 그것들이 다시 손댈 수도 주장할 수도 없는 하나의 새로운 질서와 권위를 회복시키시고자 하는 데 있습니다. 이 새로운 질서는 곧 죄가 없는 상태에서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 유지하며, 평화를 회복하고 누구나 기쁨의 삶을 누릴 수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따라서 성도들은 하나님의 안식을 바로 인식하고 하나님 안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려야 할 것입니다.
2. 성도가 누리는 현재적 안식의 목적도 하나님과의 관계를 개선하는 데 있습니다(4)
천지창조에서 하나님께서 안식하신 것은 창조의 노동이 힘들어서 지친 결과로 요구된 안식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과 피조물인 인간과의 관계를 가지게 하고 사람이 하나님께 가져야 할 경건의 필요에서 이해되어야 합니다. 성도가 누릴 안식은 하나님과 단절된 관계의 회복이며 하나님과의 만남임을 알아야 합니다. 안식을 단순히 놀고먹는 식의 개념을 피해야 합니다. 세상 일에 몰두한 나머지 상실한 하나님께 대한 마음을 안식을 통하여 다시 회복시켜야 됩니다.
III. 여호수아의 안식과 영원한 참 안식(7-11).
1. 여호수아의 안식은 일시적인 안식(그림자적인 안식)을 의미합니다(7-8)
불순종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에게 약속된 안식인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것을 이루지 못했습니다(신 1:35). 그러나 여호수와와 갈렙을 비롯한 그 후손들은 이 안식이 허락되었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의 약속을 믿어 의심치 아니하고 하나님의 긍휼과 그 능력을 믿고 있었던 여호수아의 사람들은 가나안에 들어갈 수 있었던 것입니다. 오직 그 마음을 강퍅케하지 않고 믿은 자들만이 들어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그것이 완전한 하나님의 안식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8절에 "만일 여호수아가 저희에게 안식을 주었더면 그 후에 다른 날을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리라"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땅 위의 안식이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일시적인 안식이요,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음으로 오는 참 안식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참 안식의 때가 남았다고 9절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즉 안식할 때가 하나님의 백성에게 남아 있도다" 그러므로 여호수아의 안식은 예표적인 안식이요, 참 안식에 대한 그림자적인 안식인 것입니다.
2. 참 안식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영원한 안식을 말합니다.
참 안식은 종말론적인 영원한 안식으로서 하나님 품 안에서 누리는 안식을 의미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최고의 목적이요, 소망입니다. 이 안식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 없이는 바랄 수 없는 안식입니다. 누구든지 이 영원한 참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쓰라고 본문 11절에서 권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안식은 죽어서 천국에 들어가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에 우리의 영혼이 항상 주님과 동행하므로 들어가는 안식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참 안식을 주셨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참 안식에 들어가려고 힘써야 합니다. 거짓 복음에 빠져 참 안식을 누리지 못하면 안 됩니다. 오늘도 하나님 말씀 안에서 참 안식을 누리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전도서 5장 성경 좋은 말씀] 신본주의 삶을 권면함(전 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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