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하나님 말씀

[마태복음 3장 예수님 말씀] 가을의 문턱에서(마 3:10-12)

베들레헴 2022. 9. 1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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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문턱에서(마 3:10-12)

 

3:10 이미 도끼가 나무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리라

3:11 나는 너희로 회개하게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베풀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실 것이요

3:12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그렇게 무더웠던 여름철도 지나가고 9월 마지막 주일을 끝으로 보내고 가을의 문턱에 다가섰습니다. 요즘은 아침저녁으로 선들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오기 시작합니다. 지루한 여름방학도 지나고 가을을 내다보면서 뜻있는 사람이라면 무언가 생각이 있어야 하고 각오가 있어야 할 줄 압니다. ,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가운데 가을처럼 우리 인생에게 충동을 주는 계절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1. 초가을 자연에서 교훈을 받습니다.

 

1) 오곡백과가 성숙해지는 계절입니다.

봄의 특색이 꽃이라면 여름의 특색은 녹음방초요, 가을의 특색은 열매인 것입니다. 열매없는 가을은 잊을 수가 없고 만일 있다고 한다면 그것은 참으로 슬픈 장면일 것입니다. 꽃없는 봄보다도 더 비참한 것입니다. 녹음없는 여름보다도 더 처량할 것입니다. 13:6-9에 포도원에 무화과나무를 심은 어떤 사람이 1년이 되고 2년 되고 3년이 되어도 열매를 맺지 않자 몹시 노했습니다. 이 땅만 묵이는 무화과나무를 찍어버리라고 했습니다. 이제 도끼가 나무뿌리에 놓였으니 열매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어버리라고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무화과를 심었을 때는 잎이 무성하기를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열매를 기대했다는 것입니다. 농부들이 봄이 싣고 더운 여름에 땀 흘리며 가꾸는 목적은 화려하게 피는 꽃도 아니고 우거진 녹음도 아니요, 가을의 열매를 기대하고 수고를 하는 것입니다. 그런고로 열매를 맺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2) 열매를 맺되 좋은 열매가 많이 맺어야 하는 것입니다.

곡식으로 말하면 쭉정이가 아니라 알곡이어야 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 인생은 나무로 비유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초가을은 성숙하는 계절입니다. 다시 말하면 성숙기입니다. 성숙이라는 말(1) 열매가 클 대로 커서 익은 것을 말합니다. (2) 생물이 완전히 발육한 것을 말합니다. 가을철을 맞이하여 좀 더 성숙한 성도가 되자는 것입니다. 육체적 성숙, 정신적 성숙, 영적인 성숙을 이루어야겠습니다. 오늘 제가 말하려는 것은 영적 성숙을 기하자는 것입니다. 5:13-14에 대저 젖을 먹는 자마다 어린 아이니 의의 말씀을 경험하지 못한 자요 단단한 식물은 장성한 자의 것이니 저희는 지각을 사용하므로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간하느니라고 했습니다.

 

고전 3:1에서 바울 사도는 고린도 교회를 향해서 "형제들아 내가 신령한 자들을 대함과 같이 너희에게 말할 수 없어서 육신에 속한 자 곧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아이를 대함같이 하노라"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밥으로 먹이지 않고 젖으로 먹인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아직도 시기와 분쟁이 있는 것을 보니 그렇다고 했습니다. 혈기가 죽지 못했으면 어린아이 신자입니다. 우리가 미숙한 교인이 되지 말고 성숙한 성도가 됩시. 물론 고전 14:20에 형제들아 지혜 있는 아이가 되지 말고 악에는 어린아이가 되리라 지혜에는 장성한 사람이 되라고 했습니다.

 

2. 성도들의 성숙의 표준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바울 사도는 내가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3:12-14)고 했습니다. 나는 이만하면 됐다고 하는 사람이 없는 줄 압니다. 우리가 아무리 성숙했다고 해도 다 이루었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바울과 같이 예수 그리스도의 분량까지 이르도록 좇아가기 위해서 푯대를 향하여 나아가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더 기도해야 합니다. 더 성경을 상고해야 합니다. 더 열심을 내야 한다는 말입니다. 오늘 여러분들이 바울의 정신을 가지고 완전을 향하여 더 좇아가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베드로는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으니 이러므로 너희가 더욱 힘써 너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게 사랑을 공급하라(벧전 1:47)라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하기를 힘쓰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신앙이 단계를 밟아 올라가야 합니다. 성숙해져야 합니다.

 

3. 어떠한 사람이 성숙한 사람입니까?

 

1) 성숙한 성도는 언제나 겸손합니다.

곡식도 알찬 곡식, 영근 곡식은 고개를 숙이는 것입니다. 논에 가보면 피나 가라지 혹 벼라도 성숙되지 못한 벼는 언제나 고개를 쳐들고 잘난 체합니. 미성숙한 성도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성숙한 성도는 겸손합니다. 구약에서는 모세가 가장 위대한 사람으로 여김을 받았습니다. 12:3에서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승하도다라고 하나님이 증거 하였습니다. 신약에서는 바울 사도가 위대한 사람으로 여겨졌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자신을 (1) 만삭 되지 못하여 난자 같고 (고전 15:8). (2) 죄인 중에 괴수라 하였고 (딤전 1:5). (3) 모든 성도 중에서 지극히 작은 자보다 더 작은 자(3:8). (4)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 바울과 같이 겸손하시기를 바랍니다.

 

베들레헴에 가보면 예수님이 기념교회가 있습니다. 들어가는 문에 대단히 작습니다. 예수님이 나신 장소는 더 엎드려서 들어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거기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침범을 해서 말을 타고 들어오지 못하도록 한 것이며 한편으로는 예수님은 겸손한 자만이 만날 수 있다는 뜻이 있습니다. 기독교의 미덕은 첫째도 겸손, 둘째도, 셋째도 겸손인데 성숙한 성도에게서만 볼 수 있습니다. 성숙한 성도로서 더 겸손하시기를 바랍니다.

 

2) 성숙한 성도는 사랑이 있습니다.

고전 13:13 말씀같이 믿음과 소망과 사랑이 충만해야 합니다. 이 믿음, , 사랑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기독교의 삼중덕(세 가지 중요한 덕)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중에 제일은 사랑입니다. 여러분 돈독한 믿음과 뚜렷한 소망과 뜨거운 사랑의 소유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제일 좋은 사람은 사랑의 사람입니다. 그리고 제일 좋은 은혜도 사랑의 은혜이며, 은사도 사랑의 은사가 가장 좋습니다. 가장 좋은 성령의 열매도 사랑의 열매입니다.

(1) 22:37-40에 보면 하나님의 사랑, 이웃 사랑은 율법과 선지자의 대강령입니다.

(2) 13:8-10 사랑은 율법의 완성입니다.

(3) 13:34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고 했습니다. 여러분 사랑하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4. 성숙해지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37:1-10에 에스겔 골짜기의 마른 뼈들이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생기로 큰 군대가 되는 환상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능력으로 성숙해질 수 있습니다. 가을을 가리켜서 천고마비의 계절이요, 등화가친의 계절이라고 합니다. 늘이 높고 말이 살찌며 책 읽기 좋은 계절이라는 말입니다. 책을 많이 읽는 계절입니다. TV를 보는 것보다 책을 많이 읽기 바랍니다. 우리의 정신적인 면이 많이 성숙합니다.

 

1) 우리의 성도들에게 있어서는 성경을 많이 읽는 계절로 삼아야 하겠습니.

무게가 있고 품위가 있는 성도는 성경을 많이 알아야 합니다. 17:11에 베뢰아 사람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보다 더 신사적이어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함으로 그중에 믿는 사람이 많고 또 헬라의 귀부인과 남자가 적지 아니하다라고 했습니다. 이제 구역예배와 성경공부에 열심히 참여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말씀 충만한 성도가 되십시다.

2) 성숙한 성도들은 기도를 많이 해야 합니다.

많은 기도에 많은 은혜가 있습니다. 기도 없는 교인은 어린아이와 같은 교인입니다.

3) 가을은 일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우리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지고 또 성숙한 신앙생활을 하려면 부지런히 일해야 합니다. 롱퍼드는 "부지런한 사람이 손은 모든 것을 주물로 황금으로 변화시키는 재주가 있다"라고 했습니다. 성경은 우리를 일하는 자로 비유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13:6에 하나님이 일꾼이라 했고 롬 15:16에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이라 했고 골 1:23복음의 일꾼이라 했습니다. 그리고 딤후 2:15에서는 부끄러움이 없는 일꾼이라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요 5:17에 내 아버지께서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고 하셨습니. 우리 믿는 자는 세상 사람들보다 더 많이 그리고 부지런히 일해야 합니. 살후 3:10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고 하였습니. 그리고 신령한 일은 다른 것이 아니라 (1) 6:29 하나님이 보내신 자를 믿는 것이 하나님이 일이니라고 하였습니다. (2) 주님을 위하여 봉사하는 것이 주님의 일입니다. (3) 열심히 전도하는 것입니다. 너는 말씀을 전파 하 라 때를 얻든 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딤후 4:2).

 

사람은 일하기 마련입니다. 일을 하면 건강해집니다. 마찬가지로 성도는 열심히 봉사하고 열심히 전도하면 성숙한 성도가 되는 것입니다. 초가을의 문턱에 섰습니다. 오곡백과가 성숙해지는 때 그리스도를 푯대로 삼고 겸손하고 믿음. 소망. 사랑이 충만한 성도 기도를 많이 하여 성숙해지는 성도, 경을 많이 읽고 봉사와 전도를 많이 하는 성숙한 성도가 되십시다.

[요한복음 헬라어 성경 강해] 세상 죄를 짊어진 하나님의 어린양(요 1: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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