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성경말씀은 요한복음 9장입니다. 요한복음 9장은 소경이 된 사람에 대해서 말씀합니다. 날 때부터 소경이 되어 앞을 보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소경을 고쳐주셨습니다.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고 했습니다. 그때 눈이 밝아져서 앞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영적으로 보면 영혼이 열린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복음 말씀을 통해서 속 사람의 눈이 열려야 합니다. 예수님의 빛을 보아야 합니다. 진리의 빛을 보지 못하면 구원받지 못합니다. 복음 말씀을 듣고 예수님을 믿어 구원받고 난 후에 예수님을 증거해야 합니다.
소경 된 자가 아는 것(요 9:2)
요9:2 제자들이 물어 이르되 랍비여 이 사람이 맹인으로 난 것이 누구의 죄로 인함이니이까 자기니이까 그의 부모니이까
서론
예수님께서 길을 가시다가 날 때부터 소경 된 사람을 보시고 불쌍히 여기셔서 고쳐주시므로 그 소경은 보게 되었습니다.
제자들은 그가 소경 된 것은 누구의 죄로 인한 것이냐며 이론만 따졌꼬, 바리새인들은 안식일에 이런 일을 하였다고 문제시하며 소경 되었던 사람이나 그의 부모를 억압하여서 이 사실을 부인하게 하려고 하였지만 헛수고였습니다.
1. 소경 되었던 자의 알지 못하는 것
바리새인들은 무슨 방법으로든지 예수님을 책잡으려고 혈안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수께서 안식일을 지키지 아니하니 하나님께로 온 자가 아니라고 하였으며, 또한 소경의 눈을 뜨게 한 일이 사실이라면 하나님께로서 온 자가 아닐 것이라고 자기네들끼리 쟁론이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소경 되었던 자의 부모와 당사자에게 이 사실을 부인시키려는 목적으로 따져 물었습니다. 요한복음 9장 17절에 "이에 소경 되었던 자에게 다시 묻되 그 사람이 네 눈을 뜨게 하였으니 너는 그를 어떠한 사람이라 하느냐 대답하되 선지자니이다"라고 하였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소경 되었던 자에게 질문을 하면서 거기에 전제 조건으로 자기네들은 예수가 죄인인 줄로 안다고 단정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뜻에 동의시키려는 악랄한 수단을 사용한 것입니다.
그러나 소경 되었던 자는 예수님의 죄인 여부를 논하는 신학 문제는 알지 못한다고 단언하였습니다. 모르는 것을 아는 척하는 것도 잘못입니다. 그런데 모르는 일을 솔직하게 모른다고 하였고 '선지자'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그 소경 되었던 자가 다시 보게 된 것을 믿으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의 부모를 불러다가 질문을 하였습니다.
20-21절에 "그 부모가 대답하여 가로되 이가 우리 아들인 것과 소경으로 난 것을 아나이다 그러나 지금 어떻게 되어 보는지 또는 누가 그 눈을 뜨게 하였는지 우리는 알지 못하나이다 저에게 물어보시오 저가 장성하였으니 자기 일을 말하리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소경 된 자의 부모가 이렇게 말한 것은 이미 유대인들이 누구든지 예수를 그리스도로 시인하는 자는 출교 하기로 결의하였기 때문에 그들을 무서워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
2. 소경 된 자가 아는 것
바리새인들은 소경이었던 자를 두 번째 불러서 말하기를 "너는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라 우리는 저 사람이 죄인인 줄 아노라"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 소경 된 자는 "그가 죄인인지 내가 알지 못하나 한 가지 내가 아는 것은 내가 소경으로 있다가 지금 보는 그것이니이다 "라고 대답하였습니다(25절).
그 소경 된 자는 이제 소경이 아니었습니다. 그의 눈은 비로소 보이는 만상에 신비감을 느끼며 황홀하였고, 그의 가슴은 감사와 감격에 가득 차 있었습니다. 자신이 보게 되었다는 것은 그에게 있어서 모든 사실을 제압하는 것이 되었습니다. 그의 부모의 비겁한 태도와는 판이한 태도가 되었던 것입니다.
자신이 아는 것을 그대로 증거 하는 것은 옳은 자세입니다. 자신이 주님께 받은 은혜를 간증한 소경과 같은 자세를 가져야 하겠습니다.
결론
그 소경 되었던 자는 '한 가지'에 집중하였습니다.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모든 신앙이 오직 예수 그리스도에게만 집중할 때 완전한 신앙 고백자가 될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께 받은 그 은혜대로 더하거나 감하는 것이 없이 알고 있는 그대로를 모든 사람에게 증거해야 되겠습니다.
[마가복음 5장 예수님 말씀] 귀신 들렸던 자의 예수님 증거(막 5: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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