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갈릴리 맞은편 거라사인의 땅에 이르렀을 때 귀신 들린 한 명이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그 사람은 오랫동안 옷을 입지 않고 집에 거주하지도 않았습니다. 무덤에서 살았습니다. 귀신이 들려서 자기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귀신이 들리면 더러운 것을 좋아합니다. 귀신 들린 자가 예수님께 엎드려 절을 하면서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라고 고백합니다. 귀신이 먼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알아보고 있습니다. 귀신도 아는 예수님을 인간은 왜 알아보지 못하는지 답답합니다. 당신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고 말합니다. 나를 괴롭게 하지 말라고 고백합니다. 예수님은 마귀의 일을 멸하시는 분입니다. 사탄에 눌려 있는 하나님 백성을 구원하기 위해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예수님이 귀신에게 물으니 자기는 군대라고 말합니다. 군대 귀신이 사람 몸속에 들어가서 괴롭히고 있습니다. 무덤에서 잠을 자고 살게 하고 있습니다. 인간 스스로 통제하지 못하고 귀신의 통제를 받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자에게 가셔서 군대 귀신을 몰아내 주셨습니다.
제 목 : 무덤 사이에 거하는 자라(눅 8:27)
눅8:27 예수께서 육지에 내리시매 그 도시 사람으로서 귀신 들린 자 하나가 예수를 만나니 그 사람은 오래 옷을 입지 아니하며 집에 거하지도 아니하고 무덤 사이에 거하는 자라
누가복음 8장에는 귀신에 억눌려 (인생의 풍랑)을 만난 사람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 사람은 가족과 동떨어진 채 무덤 사이에서 살며 광기를 부렸습니다. 한때 이 사람은 부모를 공경하고 아내와 자식들을 사랑하며 이웃과 화목한 생활을 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그런데 어떤 이유인지 모르나 큰 충격을 받고 (나는 실패자요, 쓸모없는 인간)이란 강박관념에 사로잡히게 되었습니다. 그는 날이 갈수록 무력해져 우울증세를 보이다가 끝내 말을 잃고 광기를 부리기 시작했습니다. 지금도 이런 사람들이 세상에 많습니다. 회사에서 잘 나가던 사람이 어떤 이유에서 큰 충격을 받고 삶을 포기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사람은 부모가, 형제가, 이웃 사람들이 말을 해도 듣지 않고 혼자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며 밤에 잠을 안 자고 밖에 나가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마치 담의 돌이 하나하나 빠지다가 끝내 무너져내리는 것처럼 이 사람은 정상적인 기능을 하나하나 잃다가 끝내 내면적으로 황폐해지고 일상생활까지 무섭게 변화되고 만 것이었습니다. 정신적 이상이 왔습니다. 마귀의 공작이었습니다. 마귀가 하는 일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일입니다. 이 사람은 (군대 마귀)에 사로잡혀 정상적인 기능을 상실하고 가족과 이웃으로부터 처절하게 버림을 받았습니다. 이 사람은 급기야 가족과 이웃을 떠나 무덤 사이에서 옷도 입지 않은 채 광기를 부리며 짐승과 같은 삶을 살았습니다. 이 사람은 삶의 큰 풍랑에 휘말리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죄악에서 무기력에서 질병에서 저주의 생활에서 멸망과 영벌로 가는 길에서 건져 주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단지 윤리나 도덕, 혹은 철학의 규범을 제시하려고 이 땅에 오신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는 근본적으로 모든 흑암의 세력으로부터 인간을 해방시켜 주시려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예수님이 마귀의 시험을 이기셨고 십자가에서 승리하셨습니다. 마귀는 더 이상 우리를 조종하지 못합니다. 예수님을 믿는 크리스천들은 하나님이 지키고 있습니다. 마귀의 궤휼에서 벗어나 구원의 전신갑주를 입고 마귀들과 싸워야 합니다.
이러므로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큰 피난처가 되십니다. 시편 기자는 59편 16절에서 [주는 나의 산성이시며 나의 환난 날에 피난처 심이니이다]라고 찬양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역사하시면 어떤 풍랑의 환경 가운데 있다 할지라도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십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고 나가야 합니다. 우리를 괴롭히고 삶을 파괴하는 군대 귀신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쫓아내야 합니다.
이러므로 귀신의 역사로 말미암아 (무덤 사이의 삶)을 살고 있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예수님을 만나면 구원을 얻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처지를 다 아십니다. 사람들은 우리의 걱정과 슬픔, 고통과 탄식을 몰라도 천지와 만물과 그 가운데 있는 모든 것을 지으신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아시고 구원해 주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오늘 새벽에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마귀의 역사를 물리쳐 달라고 해야 합니다. 예수님만이 우리의 구원자이며 영원한 생명을 주신 분입니다. 오늘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승리해야 합니다.
기도 : 사랑의 주님! 주의 사랑으로 언제나 승리하는 가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삶에 군대 마귀와 같은 역사가 일어날 때에 하나님께서 도와주소서. 저희는 너무나 연약한 존재입니다. 우리는 혈과 육의 싸움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악한 마귀와의 싸움입니다. 이런 자들과 싸워서 승리하게 하소서. 오늘도 예수님께서 도와주시기를 원하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창세기 2장 히브리어 설교] 비손, 기혼, 힛데겔, 유브라데 강(창 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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