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29장 성경말씀은 야곱의 하란 도착과 결혼 생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에서의 눈을 피하여 야곱은 도망칠 수밖에 없었습니다. 에서가 야곱을 죽이려고 했습니다. 야곱은 외삼촌 라반의 집에 가서 살게 됩니다. 야곱이 라반의 딸인 라헬과 레아와 결혼하게 됩니다. 야곱은 라반의 집에서 라반의 일을 도우면서 20년을 살게 됩니다.
야곱의 하란 도착과 결혼 생활(창 29:1-35)
야곱이 하란에 도착함(1-8)
• 29:1 야곱이 발행하여 동방 사람의 땅에 이르러
야곱이 가는 길은 멀고 험하며 처음 가는 길이었으나 여호와께서 지켜 주셔서 목적지인 밧단아람까지 무사히 도착했다. 28:15에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하신 대로 하나님이 친히 지켜 주시고 인도해 주신 결과이다. 성도가 믿음으로 가는 길은 하나님께서 지켜 주시고 친히 인도해 주신다.
• 29:2-3 본즉 들에 우물이 있고 그 성에 양 세 떼가 누웠으니 이는 목자들이 그 우물에서 물을 양떼에게 먹임이라 큰 돌로 우물 아구를 덮었다가 모든 떼가 모이면 그들이 우물 아구에서 돌을 옮기고 양에게 물을 먹이고는 여전히 우물 아구 그 자리에 돌을 덮더라
야곱이 하란의 한 우물가에 도착하였다. 그 우물은 목자들이 양떼를 몰고 와서 물을 먹이는 곳이었다. 여전히 우물 아구 그 자리에 돌을 덮더라 그 곳은 물이 귀한 지방이므로 아무나 와서 양떼들에게 물을 먹이지 못하도록 큰 돌로 우물 아구를 덮어두었다가, 여러 목자들이 함께 모였을 때에 그 돌을 옮겨 놓고 다 같이 물을 먹이기 위함이었다.
• 29:4 야곱이 그들에게 이르되 나의 형제여 어디로서뇨 그들이 가로되 하란에서로라
야곱이 그 지방 목자들을 향하여 “나의 형제”라고 친절하게 사랑으로 인사했다. 우리 성도는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예의 바른 인사를 해야 한다.
• 29:5-6 야곱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나홀의 손자 라반을 아느냐 그들이 가로되 아노라 야곱이 그들에게 이르되 그가 평안하냐 가로되 평안하니라 그 딸 라헬이 지금 양을 몰고 오느니라
야곱이 그 목자들에게 자기 외삼촌 라반이 평안하냐고 물어볼 때에 평안하시다고 그들도 친절하게 대답해 주고, “그의 딸 라헬이 지금 양떼를 몰고 온다”라고 가르쳐 주었다. 야곱이 마침 하란의 목자들을 만난 것과 외삼촌의 딸을 만나게 된 것은 우연히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그 걸음을 인도해 주신 것이다. 오늘날도 성도의 발걸음은 하나님께서 친히 인도해 주신다.
• 29:7-8 야곱이 가로되 해가 아직 높은즉 짐승 모일 때가 아니니 양에게 물을 먹이고 가서 뜯기라 그들이 가로되 우리가 그리하지 못하겠노라 떼가 다 모이고 목자들이 우물 아구에서 돌을 옮겨야 우리가 양에게 물을 먹이느니라
야곱이 목자들에게 말하기를 양에게 물을 먹이고 가서 풀을 뜯기라고 한 것은 그들을 도와서 우물 뚜껑을 열어 주려는 생각으로 한 것 같다. 그러나 그 목자들은 여러 목자가 다 모인 다음에 다 같이 우물물을 먹인다고 하였다. 그들은 야곱의 제의를 거절할 때도 자세하게 설명하면서 신사적으로 하였다.
라헬을 만나 인사함(9-12)
• 29:9-10 야곱이 그들과 말하는 중에 라헬이 그 아비의 양과 함께 오니 그가 그의 양들을 침이었더라 야곱이 그 외삼촌 라반의 딸 라헬과 그 외삼촌의 양을 보고 나아가서 우물 아구에서 돌을 옮기고 외삼촌 라반의 양떼에게 물을 먹이고
야곱이 목자들과 말하는 동안 라헬이 그 아비의 양을 몰고 왔다. 이것을 보면 라헬이 아버지의 양을 치고 있었던 것을 알 수 있다. 그때 야곱이 우물 아구의 돌을 옮기고 라헬이 몰고 온 양에게 물을 먹이도록 도와주었다. 두 세 사람이 합력하여야 여는 큰 돌을 혼자서 연 것을 보면 야곱이 평소에 힘이 강하였고, 또 라헬을 만나 반갑고 도와주려는 마음에서 단번에 그 돌을 옮긴 것 같다.
• 29:11-12 그가 라헬에게 입 맞추고 소리 내어 울며 그에게 자기가 그의 아비의 생질이요 리브가의 아들 됨을 고하였더니 라헬이 달려가서 그 아비에게 고하매
야곱이 라헬에게 자기 신분을 밝힌 후 입맞추고 소리 내어 울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험난한 길에서 자기를 보호하여 주시고 무사히 외삼촌의 딸을 만나게 해 주신 데 대한 감격과, 오래간만에 친척을 만난 기쁨에서 나온 울음이었다.
라반이 야곱을 집으로 영접함(13-14)
• 29:13-14 라반이 그 생질 야곱의 소식을 듣고 달려와서 그를 영접하여 안고 입 맞추고 자기 집으로 인도하여 들이니 야곱이 자기의 모든 일을 라반에게 고하매 라반이 가로되 너는 참으로 나의 골육이로다 하였더라 야곱이 한 달을 그와 함께 거하더니
라반이 딸 라헬을 통해서 생질 야곱의 소식을 듣고 달려 나와 그를 영접하여 입맞추고 자기 집으로 인도하였다. 그날 야곱은 자기 부모와 자기의 당한 모든 일을 외삼촌 라반에게 고하였다. 라반은 누이 리브가를 보낸 후에 오래간만에 소식을 듣게 되었고, 또 리브가의 아들(야곱)을 만나게 되었으므로 감격에 넘쳐서 잘 영접하여 머물게 하였다.
라헬을 위해 7년간 봉사함(15-20)
• 29:15-18 라반이 야곱에게 이르되 네가 비록 나의 생질이나 어찌 공으로 내 일만 하겠느냐 무엇이 네 보수겠느냐 내게 고하라 라반이 두 딸이 있으니 형의 이름은 레아요 아우의 이름은 라헬이라 레아는 안력이 부족하고 라헬은 곱고 아리따우니 야곱이 라헬을 연애하므로 대답하되 내가 외삼촌의 작은 딸 라헬을 위하여 외삼촌에게 칠 년을 봉사하리이다
야곱이 외삼촌의 집에서 일을 도와주면서 한 달간 머물게 되었다. 그때 외삼촌 라반이 야곱에게 “네가 나의 생질이나 어찌 공으로 일만 하겠느냐”하면서 보수를 정하라고 하였다. 이것은 라반이 잘한 것이다. 사전에 보수나 대가를 확정해 놓아야만 후에 시험이나 분쟁의 요소가 없다. 그때에 야곱이 라헬을 자기 아내로 취하기 위해 칠 년간 봉사하겠다고 말하자 라반이 쾌히 승낙했다. 야곱이 라반의 작은딸을 택한 것은 큰 딸 레아는 안력이 부족하였고, 작은 딸 라헬은 곱고 아리따웠기 때문이었다.
• 29:19-20 라반이 가로되 그를 네게 주는 것이 타인에게 주는 것보다 나으니 나와 함께 있으라 야곱이 라헬을 위하여 칠 년 동안 라반을 봉사하였으나 그를 연애하는 까닭에 칠 년을 수일 같이 여겼더라
그를 연애하는 까닭에 야곱이 앞으로 자기 아내가 될 라헬을 특별히 관심을 가지고 사랑했을 것이다. 칠 년 후에는 라헬을 자기 아내로 삼기로 작정하고 라헬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일을 했기 때문에 칠 년이 수일과 같이 지나갔다. 사랑으로 하는 일은 힘든 줄도 모르고 시간 가는 줄도 모른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므로 하늘 보좌를 내려놓고 이 땅에 오셔서 우리를 위해 갖은 고난을 다 받고 희생하여 죽어 주셨다.
라반이 야곱을 속이고 레아를 아내로 줌(21-26)
• 29:21-25 야곱이 라반에게 이르되 내 기한이 찼으니 내 아내를 내게 주소서 내가 그에게 들어가겠나이다 라반이 그곳 사람을 다 모아 잔치하고 저녁에 그 딸 레아를 야곱에게로 데려가매 야곱이 그에게로 들어가니라 라반이 또 그 여종 실바를 그 딸 레아에게 시녀로 주었더라 야곱이 아침에 보니 레아라 라반에게 이르되 외삼촌이 어찌하여 내게 이같이 행하셨나이까 내가 라헬을 위하여 외삼촌께 봉사하지 아니하였나이까 외삼촌이 나를 속이심은 어찜이니이까
외삼촌과 약속한 칠 년이 지났으므로 야곱이 라헬과 결혼을 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라반은 그곳 사람들을 모아 잔치를 하고 약속한 라헬 대신 레아를 들여보냈다. 그때 라반이 여종 실바도 레아의 시녀로 주었다. 야곱이 아침에 일어나 보니 자기 아내가 라헬이 아니고 레아였다.
외삼촌이 나를 속이심은 어찜이니이까 야곱이 결혼함에 있어서 외삼촌 라반에게 속았다. 야곱이 이렇게 속은 것은 과거에 자신이 장자의 축복을 받기 위해 아버지와 형을 속였기 때문이다.
• 29:26 라반이 가로되 형보다 아우를 먼저 주는 것은 우리 지방에서 하지 아니하는 바이라
라반의 변명이 옳지 않다. 그 지방 풍속을 구실로 하여 약속을 어긴 것은 하나님 앞에 범죄 한 것이다. 성경에는 아우보다 형이 반드시 먼저 결혼해야 된다는 말이 없다.
야곱이 라벨을 위해 7년 더 일함(27-30)
• 29:27 이를 위하여 칠일을 채우라 우리가 그도 네게 주리니 네가 그를 위하여 또 칠 년을 내게 봉사할지니라
칠일을 채우라 레아를 위하여 칠일을 채우면 라헬도 주겠으니 그 대가로 칠 년을 더 봉사하라고 라반이 야곱에게 제안했다. 라반이 작은 딸 라헬도 주겠다고 한 것은 야곱을 칠 년 더 일하게 하여 자기 유익을 보기 위함이었고 야곱에게 하나님이 같이 하시는 것을 알고 작은딸도 그에게 주는 것을 좋게 여겼기 때문이었다. 야곱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같이 하시니 그가 잘될 것을 알았고, 또 야곱이 충성되이 일을 잘하므로 그에게 작은딸까지 주어도 괜찮다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한 남자에게 두 딸을 주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이로 인하여 야곱의 집에는 질투와 시기와 분쟁이 끊이지 않았다. 이것은 하나님이 일남일녀를 창조한 원리에 어긋나는 것이다.
• 29:28-30 야곱이 그대로 하여 그 칠일을 채우매 라반이 딸 라헬도 그에게 아내로 주고 라반이 또 그 여종 빌하를 그 딸 라헬에게 주어 시녀가 되게 하매 야곱이 또한 라헬에게로 들어갔고 그가 레아보다 라헬을 더 사랑하고 다시 칠 년을 라반에게 봉사하였더라
야곱이 칠일 후에 라헬을 또 아내로 취하였다. 그리고 그때부터 다시 칠 년을 라반에게 봉사했다. 야곱이 그 두 형제를 아내로 취한 것은 잘못된 것이다. 레위기 18:18에 “너는 아내가 생존할 동안에 그 형제를 취하여 하체를 범하여 그로 투기케 하지 말지니라”고 하였다. 야곱이 믿음을 썼다면 마음에 없는 사람이지만 레아만을 아내로 삼아야 한다. 이것이 원리원칙이다. 비록 레아가 라헬보다 외모가 아름답지 않고 안력이 부족하다 해도 믿음으로 산다면 레아와 살거나 라헬과 살거나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야곱이 믿음을 쓰지 않고 두 여자를 아내로 취함으로 그 가정에 많은 시험과 분쟁과 고통이 계속되었다. 야곱이 외삼촌의 궤계에 속은 것도 신앙에서 떠났기 때문이다. 성도가 믿음 위에 굳게 서서 신앙양심을 쓰고 남에게 속지 말아야 한다. 또 일단 속아서 결혼했더라도 다른 사람을 또 취하지 말고 처음 취한 아내와 살아야 옳다.
레아가 네 아들을 낳음(31-35)
• 29:31-32 여호와께서 레아에게 총이 없음을 보시고 그의 태를 여셨으나 라헬은 무자하였더라 레아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르우벤이라 하여 가로되 여호와께서 나의 괴로움을 권고하셨으니 이제는 내 남편이 나를 사랑하리로다 하였더라
하나님께서 레아의 태를 열어서 아들을 낳게 하셨다. 야곱이 속아서 결혼을 했으나 레아가 야곱의 본처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축복하여 아들을 낳게 해 주셨다. 레아가 첫아들을 낳아 “르우벤”이라고 이름하였으니 그 뜻은 “보라 아들이라”는 의미이다. 레아가 남편의 사랑을 잘 받지 못하므로 괴로워했으나 첫아들을 낳은 후에는 남편이 자기를 사랑할 줄 알고 여호와께 감사하였다.
• 29:33 그가 다시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가로되 여호와께서 나의 총이 없음을 들으셨으므로 내게 이도 주셨도다 하고 그 이름을 시므온이라 하였으며
레아가 둘째 아들을 낳아 그 이름을 “시므온”이라고 했다. 그 뜻은 “들으심”이라는 의미인데 이것은 여호와께서 자기가 남편의 사랑을 받지 못한 것을 들어주셔서 하나님께 감사한 것이다.
• 29:34 그가 또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가로되 내가 그에게 세 아들을 낳았으니 내 남편이 지금부터 나와 연합하리로다 하고 그 이름을 레위라 하였으며
레아가 셋째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레위”라고 했는데 그 뜻은 “연합함”이라는 뜻이다. 이 아들로 인하여 자기가 남편과 연합하게 될 것을 바라며 하나님께 감사 찬송하였다.
• 29:35 그가 또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가로되 내가 이제는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하고 이로 인하여 그가 그 이름을 유다라 하였고 그의 생산이 멈추었더라
레아가 넷째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유다”라 하였는데 그 뜻은 “찬송함”이라는 의미이다. 레아가 넷째 아들을 낳은 다음에는 남편의 사랑받을 것을 생각지 않고 하나님을 찬송하면서 믿음으로 살았다.
[신명기 성경공부자료] 신명기의 특별 주제와 저작설에 관한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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