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히브리어성경

[히브리어 성경 요한복음 예수님 말씀] 말씀이 육체가 되신 예수님(요 1:9-18)

베들레헴 2021. 12. 2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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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장에서 예수님은 성육신하셨습니다. 말씀이 육체가 되어 이 땅에 오셨습니다. 빛으로 오셔서 선택받은 백성을 구원하셨습니다.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은 하나님으로부터 난 자들입니다. 이런 자들이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았습니다. 독생자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선택받은 자들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서 십자가에서 죽었습니다. 죽음으로 끝나지 않고 부활하셔서 승천하시고 다시 이 땅에 재림하십니다. 선택받은 백성을 데리러 오신다고 했습니다. 이제부터 우리는 주님을 기다리면서 열심히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말씀이 육체가 되신 예수님(요 1:9-18)

 

• 1:9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취는 빛이 있었나니

여기 세상은 하나님을 떠난 인간계를 말한다.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그리스도께서 성육신(成肉身)하여 세상에 오셨다는 뜻이다.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빛을 비취고 계신다.

• 1:10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구약시대에 그리스도께서 영으로 세상에 계셨고 또 선지자들 속에 계셔서 역사하였다. 또 그리스도는 세상을 창조하신 분이시다. 벧전 1:10-11에 “이 구원에 대하여는 너희에게 임할 은혜를 예언하던 선지자들이 연구하고 부지런히 살펴서 자기 속에 계신 그리스도의 영이 그 받으실 고난과 후에 얻으실 영광을 미리 증거 하여 어느 시, 어떠한 때를 지시하시는지 상고하니라”라고 하였다. 선지자들에게 그리스도가 영으로 와서 증거 하였다. 그러나 세상은 알지 못하였다.

알지 못하였고 그리스도를 구주로 알지 못하였다는 말이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알고 영으로만 알 수 있다.

• 1:11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지 아니하였으나

자기 땅에 오매 예수께서 유대 땅에 탄생하신 것을 가리킨다.

자기 백성 이스라엘 백성을 말한다. 민족적으로 이스라엘 백성은 택함을 받은 하나님의 백성이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았다.

• 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유대 백성이나 이방인을 막론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다. 영접하는 방법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은 마음으로 믿고 영으로 믿는 것이다.

그리스도는 영원한 태초부터 계시며 만물의 창조자가 되시며 또 하나님과 함께 계시며 생명과 영적 빛이 되시는 것을 믿고 그리스도가 육신을 입고 세상에 찾아오셔서 우리를 구속해 주시고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여 주시는 것을 믿고 감사한 마음으로 그를 받아들여 신뢰하면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사람이 된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이것은 신자가 진리와 영감으로 하나님의 생명과 연결되는 것을 말한다. 그때에 영혼이 살아난다. 신자는 하나님의 생명이 그 속에 들어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 포도나무 가지가 원 나무에 접붙인 것과 같이 신자는 그리스도와 한 생명이 되었다. 하나님의 생명이 신자 안에 있고 영혼이 살아났으므로 실체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고, 또 하나님의 생명 책에 그 이름이 기록되어 있으므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다(빌 4:3 참조). 이런 자에게 하나님의 아들의 권세를 주신다. 하나님의 아들의 권세는 굉장한 권세이다.  독생자에게 주신 권세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이다(마 28:18 참조). 이 권세를 가지신 독생자 예수님께서 성도들에게도 권세를 주셨다. 성도가 받은 권세는 어떤 권세인가?

①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세이다(마 10:1 참조).

② 새 방언(새로운 진리를 깨달아 증거 하는 말)을 하며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셔도 해를 받지 않는 권세이다(막 16:17-18 참조).

③ 말로 다 할 수 없는 큰 능력을 믿는 자에게 주셨다. 에베소서 1:19-22에 “그의 힘의 강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실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그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편에 앉히사 모든 정사와 권세와 능력과 주관하는 자와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또 만물을 그 발아래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주셨느니라”라고 하였다.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지극히 큰 능력을 주셨는데 그 능력이 먼저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여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셨고 모든 정사와 권세와 능력과 주관자를 이기게 하여 만물을 그 발 아래 복종하게 하셨다. 이 큰 능력을 믿는 자에게 주셨으므로 신자가 하나님의 뜻대로 바로 순종하면 그 능력이 다 나온다. 그러나 아무리 능력이 많아도 그것을 법대로 바로 사용하지 않으면 그 능력이 나오지 않고 도리어 큰 사고가 난다. 예를 들면 힘이 강한 자동차라도 그것을 법대로 사용하지 않고 잘못 사용하면 도리어 사람을 죽이는 도구가 되고 만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지극히 큰 능력을 거저 주신 하나님께 먼저 늘 감사하고 이 능력을 하나님의 뜻대로 바로 사용하여야 한다. 그리고 이 능력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 쓰지 않으면 그 능력이 나오지 않는다. 그 능력을 쓰기 위해서는 먼저 그 능력을 쓸만한 자격을 만들고, 사용하는 법을 바로 알아서 하나님의 뜻대로 쓰면 지극히 큰 능력이 나온다. 부잣집에는 여러 가지 좋은 기구가 말이 있으나 각기 사용되는 곳이 따로 있다. 이처럼 하나님이 주신 능력도 각각 쓸데가 있다. 믿는 자는 법적으로나 생명적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을 뿐 아니라 자녀의 권세까지 받은 것이다. 이 권세로 어디서나 하나님의 빛을 비추어 나갈 수 있고 이 세상을 정복할 수 있다.

• 1:13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은 아브라함의 혈통이나 유대인의 혈통에 의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 또 육정 같은 부정모혈(父精母血)로 되는 것도 아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은 육신과는 상관이 없고 성령으로 되는 것이다. 요한 3:6에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라고 하였다.

거듭나는 것은 육이 아니요 영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은 순전히 하나님께로부터 난 것으로서 우리의 죽었던 영혼이 물과 성령으로 살아나 새 생명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다.

• 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영원부터 살아 계시고 로고스 되시는 그리스도의 영이 육신의 몸을 입고 세상에 왔다는 것이다. 이것은 그 신성이 인성으로 변한 것이 아니고 신성과 인성이 혼합된 것도 아니다. 신성인 그리스도의 영이 인성 (몸과 영혼)을 입으시고 세상에 오신 것이다.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이다. 하나님이신 그리스도께서 사람이 되시고 사람 가운데 거하시고 사람과 같이 되신 것이 임마누엘(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이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그 영광은 예수 그리스도의 일생(생애)을 통해서 나타났다.

독생자의 영광 하나님의 영광을 유독(惟獨) 히 그리스도 예수를 통해서만 다 나타낸 것을 가리킨다(요 14:9 참조). 그리스도 예수는 신성에 있어서 영원하신 독생자이시며 인성을 입으실 후에도 독생자이시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존재와 형상과 영광까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나타내셨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나타나는 영장은 독생자의 영광이었다.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이 은혜는 하나님이 거저 주시는 구속의 선물에 속한 모든 것을 가리킨다. 즉 선택, 속죄, 소명, 중생, 신앙, 자비, 성화, 영생 등이다. 이것은 측량할 수 없는 광대(廣大)한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인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주어졌다.

진리 예수 그리스도는 신구약 성경의 중심이요, 구약의 완성이다. 또 예수 그리스도는 감추어 있는 진리(하나님과 하나님의 뜻)를 다 나타내 보여 주셨다. 독생자로 말미암아 구속의 진리를 다 나타내었고 완성시켰다. 그러므로 독생자에게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다.

• 1:15  요한이 그에 대하여 증거 하여 외쳐 가로되 내가 전에 말하기를 내 뒤에 오시는 이가 나보다 앞선 것은 나보다 먼저 계심이니라 한 것이 이 사람을 가리킴이라 하니라

세례 요한이 그리스도에 대하여 증거 할 때에 “내 뒤에 오시는 이”라고 한 것은 예수님이 세례 요한보다 6개월 후에 탄생한 것을 가리킨다.

나보다 앞선 것이라고 한 것은 자기보다 예수님이 위대하다는 뜻이요, 나보다 먼저 계심이니라 한 것은 그리스도가 영원전재(永遠前在) 하심을 가리킴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내가 있었느니라”라고 하셨다(요 8:58).

• 1:16  우리가 다 그의 충만한 데서 받으니 은혜 위에 은혜러라

그의 충만한 데서 받으니 도성인신하신 예수 그리스도에게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다(14절 해석 참조). 그 은혜와 진리를 성도가 다 받는다.

은혜 위에 은혜러라 은혜가 증가한다는 뜻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므로 우리가 계속하여 더 받아나갈 수 있다. 그리하여 우리 신앙이 전진하고 영혼이 자라나게 된다.

• 1:17  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신 것이요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

율법은 하나님이 모세를 통하여 주셨다. 율법을 주신 목적은 우리가 율법을 지켜서 구원받으라는 것이 아니고 우리의 죄를 깨닫게 하여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려는 것이었다(롬 3:20, 갈 3:23-24 참조). 정죄하는 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었으나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주신 것이다. 그러므로 율법에서 정죄받은 모든 죄인이 예수 그리스도께로 와서 은혜를 받아야 생명이 살게 된다.

• 1:18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하나님을 육안으로 본 사람이 없다. 하나님의 등을 보았다, 혹은 하나님이 지나가셨다(출 33:23), 하나님의 발아래에서 먹고 마셨다(출 24:10-11)고 한 말씀은 비의적 현상(秘儀的現象)으로 나타난 하나님이시다. 비의적 현상은 천사를 빙자하여 하나님이 나타나신 것이다. 하나님께서 천사를 통해서 자기를 나타내 보여준 것이므로 그때에 천사가 나타났으나 사실은 천사만이 아니고 하나님이시다. 계시록 4:3-4에 하나님의 모양이 벽옥과 홍보석 같고 녹보석과 같은 무지개가 들렸다고 하였으나 이것도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시라는 것을 상징적으로 말해 주는 것이다. 아무도 하나님의 본체(本體)를 본 사람이 없으며 볼 수도 없다(딤전 6:16 참조). 볼 수 없는 하나님을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내 보여 주셨다. 예수 그리스도는 사랑의 하나님, 자비롭고 거룩하시며 의로우시고 능력이 충만하신 하나님이심을 완전히 다 나타내 보여 주신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본 사람은 하나님을 본 것이다(요 14:9 참조). 또 하나님은 영으로 실존하시기 때문에 중생한 성도가 영으로 하나님을 가까이하여 접촉할 수 있고 교통 할 수 있다. 이것이 하나님을 본 것이요 하나님을 만난 것이요, 하나님과 동거 동행하는 것이다.

독생하신 하나님 독생자이신 하나님이라는 뜻인데 하나님의 독생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곧 하나님이라는 뜻이다(독생자의 뜻은 14절 해석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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