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하나님 말씀

[마태복음 산상수훈 설교말씀] 복 있는 마음이 청결한 자(마 5:8)

베들레헴 2022. 1. 1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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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5장에서 예수님은 산상수훈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마음이 청결한 사람은 복이 있는데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들의 마음속에 예수님이 있기 때문에 하나님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받고 하나님 안에서 살아야 합니다. 항상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복 있는 마음(마 5 : 8)

 

마 5:8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서    론

  인구의 증가와 산업의 발달은 인간에게 많은 유익을 주었지만 반면에 자연을 파괴하는 부작용을 낳기도 했습니다. 물이 오염되어서 우리나라도 먹을 물이 모자랍니다. 땅도 오염되고 공기도 오염되었습니다. 이러한 오염은 여러 가지 기상의 이변을 가져와서 인간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오염되지 않은 물이나 토지, 그리고 공기는 현대인에게 갈수록 소중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것들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마음입니다. 깨끗한 물도 깨끗한 땅이나 공기도 복이지만 깨끗한 마음은 더욱 복이라고 예수님께서 본문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Ⅰ. 청결한 마음이 복 있는 마음입니다.

  ‘청결한’이란 말은 헬라어로 ‘카다로스’라는 말입니다. 이 단어가 사용된 것들을 보면 더러운 옷을 세탁했을 때, 키질하고 채로 쳐서 모든 겨와 불순물을 제거한 곡식에 사용되기도 하고 불평하며 비겁하고 무능력한 군인들을 빼버린 정예의 군대에도 사용했습니다. 그러므로 ‘카다로스’는 아무것도 섞이지 않은 순수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면 물을 섞지 않은 순수한 우유나 포도주가 바로 그런 경우일 것입니다.

  청결한 마음은 다른 것들이 섞이지 않은 순수한 마음을 뜻합니다. 순수한 마음이란 거짓과 술수가 없는 마음이며 욕심이 섞이지 않은 마음입니다. 우리는 어떤 좋은 일을 할 때에 순수하지 못한 마음을 가지도록 유혹을 받습니다. 불우이웃을 돕는다 거나 고아원, 양로원을 방문할 때도 많은 물질로 돕기는 하지만 마음 한 구석에는 칭찬과 존경을 받고 싶어 하는 유혹을 받게 됩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자신을 희생시키면서 물속에서 죽어 가는 사람을 구했을 때에도 우리의 마음에는 사람들로부터 영웅시되기를 기대하려는 마음의 유혹을 받기도 합니다. 이런 유혹은 목회자에게도 있습니다. 설교는 영혼을 사랑하는 순수한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해서 전해야 하는데 어떤 때에는 설교를 잘한다는 말을 은근히 듣고 싶은 유혹을 받을 때도 있습니다. 존 번연이 설교를 한 후에 어떤 사람이 설교를 정말 잘했다는 말을 하자 그 말을 들은 존 번연은 “악마가 이미 내가 강단을 내려올 때 나에게 그 말을 했습니다.”라고 슬픈 어조로 말했다고 합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까? 여러분이 성가대원으로 봉사를 하는 것은 오직 순수하게 하나님의 영광만을 위함입니까? 아니면 노래를 좋아하는 여러분의 원함을 채우기 위함입니까? 아니면 목소리가 좋다는 칭찬을 은근히 듣기를 원하는 것입니까? 오늘 저녁에 교회에 나온 것이 순수하게 하나님을 만나기를 열망해서 입니까? 아니면 습관적이며 체면을 세우기 위함입니까?

  하나님은 우리에게 순수한 마음의 중요함을 충분히 설명해 주십니다.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내가 예언하는 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것도 아니요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고전 13:1-3).

  순수한 동기를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섬기되 오직 하나님을 사랑하는 순수한 마음의 동기만을 가지고 섬기시기 바랍니다. 이웃을 돕되 불순한 마음의 동기를 다 버리고 순수한 사랑의 마음으로 도우시기 바랍니다.

 

Ⅱ. 하나님을 볼 수 있는 복

  예수님께서는 마음이 청결한 자는 하나님을 볼 수 있는 복이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을 본다는 말은 하나님을 체험적으로 보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영이시기에 비록 육신의 눈으로는 하나님을 볼 수 없지만 생활 속에서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순수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사람에게 자기를 나타내 보이십니다.

  사무엘이 태어날 즈음에 이스라엘은 영적인 암흑기였습니다. 사무엘상에는 그 시대를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아이 사무엘이 엘리 앞에서 여호와를 섬길 때에는 여호와의 말씀이 희귀(稀貴)하여 이상(異像)이 흔히 보이지 않았더라(삼상 3:1)” 그러니까 그 시대에는 하나님께서 환상이나 꿈으로 나타나셔서 또는 천사들을 보내셔서 하나님이 말씀하시고 가르쳐 주시는 일이 아주 드물었다는 것입니다. 구약시대만 해도 성경이 완성되지 않은 시대이므로 하나님께서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하여 자신을 사람들에게 보여주시고 인도해 주셨던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자신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나타내 보이시지 않은 것은 순수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찾는 사람이 거의 없었기 때문입니다.

  가장 경건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겨야 할 종교 지도자인 엘리의 가정부터 엉망이었습니다. 엘리의 아들들은 아버지를 돕는 제사장이었으나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는 관심이 없고 오히려 하나님께 제물을 드리러 오는 사람들의 제물을 빼앗아 먹었습니다. 그뿐 아니라 하나님의 전에서 봉사하는 여인들과 동침하는 무서운 죄를 자행했습니다. 늙은 엘리 제사장도 게으르고 나태하여 자식의 죄를 단호히 다스리지 못했습니다. 그러니 순수하게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이 없는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자신을 나타내시지 않으신 것입니다.

  그러나 어린 사무엘은 순수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엘리의 받을 심판에 대하여 사무엘 에게 보여주셨습니다. 비록 그전에 듣기는 했지만 엘리는 사무엘을 통하여 자기와 가족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계시를 반복해서 전해 들었던 것입니다. 이 얼마나 부끄러운 일입니까? 명색이 이스라엘의 최고 종교, 정치 지도자인 엘리 제사장이 아직 어린아이에 불과한 사무엘 에게 자신에 대한 하나님의 계시를 전해 들어야 하니 말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문제는 청결한 마음을 가지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에도 이런 문제는 있습니다. 요즘은 과거에 비해서 신앙생활을 하기에 너무나 좋은 조건들을 갖추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책을 얼마든지 구해서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방송을 통하여 훌륭한 목사님들의 설교를 하루 종일 들을 수 있습니다. 2-30년 전에만 해도 그렇지 못했습니다. 교회가 많지 않아서 먼 거리를 걸어서 다녀야 했습니다. 그때는 집안에서의 반대도 더욱 심했습니다. 말씀을 들을 기회가 많지 않기에 이웃 교회에서 부흥회를 하면 열심히 먼 거리를 걸어서 참석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과거에는 은혜를 체험하고 하나님을 생활 속에서 체험했는데 요즘 같은 좋은 신앙 조건에서는 왜 은혜가 희귀합니까? 왜 체험이 거의 없습니까? 마음이 청결치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마음이 청결한 사람에게 당신은 나타내십니다. 은혜를 베풀어주십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생활 속에서 하나님을 체험하고 있습니까? 집사가 된 지 십 년을 자랑하여 교회에서는 틀림없는 선임인데 하나님의 말씀이 희귀하지는 않습니까? 신앙생활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되는 성도는 생활 속에서 하나님이 함께 계심을 체험한다고 간증하는데 선임인 여러분은 하나님을 본지 너무나 오래되지는 않았습니까? 마음이 청결치 못하면 목사도 하나님을 볼 수 없습니다. 장로도 하나님을 체험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사람들보다 어린아이 일지라도 마음이 청결한 사람을 만나주십니다. 은혜를 베풀어주십니다. 이런 성도들이 장차도 하나님의 나라에서 영원토록 하나님을 보며 살게 될 것입니다. 마음이 청결한 자에게는 하나님을 보는 축복이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결    론

  물이 맑으면 깊은 물 속도 잘 보이지만 물이 흐리면 한 뼘도 안 되는 물 속도 보이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마음이 순수하고 깨끗한 사람만이 하나님을 볼 수 있는 축복을 받습니다. 청결한 마음을 소유함으로 하나님을 늘 체험하며 은혜를 누리며 사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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