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1장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서 유다 지파가 아도니 베섹을 정복하는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유다 지파가 예루살렘과 헤브론을 정복하게 됩니다. 옷니엘은 드빌을 정복했습니다. 갈렙의 아우 그나스의 아들인 옷니엘이 드빌을 점령하고 갈렙이 그의 딸 악사를 옷니엘에게 주었습니다.
사사 옷니엘의 드빌 정복(삿 1:1-15)
삿1:1 여호수아가 죽은 후에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여쭈어 이르되 우리 가운데 누가 먼저 올라가서 가나안 족속과 싸우리이까
삿1:2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유다가 올라갈지니라 보라 내가 이 땅을 그의 손에 넘겨 주었노라 하시니라
사사기는 성령의 감동 가운데 사사 시대의 역사적 교훈을 기록한 책이다. 사사 시대는 여호수아가 죽은 후부터 사울 왕을 세울 때까지 약 330년간의 시대를 가리킨다. 사사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의 구원을 위해 보내주신 구주요 재판관이요 통치자이었다. 사사기에는 열두 명의 사사들이 나온다. 사사들은 예수님의 모형을 가지고 있다. 우리가 사사를 통해서 예수님을 발견해야 한다.
여호수아가 죽은 후에 이스라엘 자손은 “우리 중 누가 먼저 올라가서 가나안 사람과 싸우리이까?” 하고 하나님께 물었다. 그것은 바른 태도이었다. 후에 다윗 왕도 전쟁 때마다 하나님께 물었다(삼하 5:19, 23). 하나님께서는 “유다가 올라갈지니라. 보라 내가 이 땅을 그 손에 붙였노라”라고 말씀하셨다. 우리의 신앙도 하나님께 묻고 답을 얻는 신앙을 가져야 한다. 하나님께 응답받고 한 일들은 실패하지 않는다.
삿1:3 유다가 그의 형제 시므온에게 이르되 내가 제비 뽑아 얻은 땅에 나와 함께 올라가서 가나안 족속과 싸우자 그리하면 나도 네가 제비 뽑아 얻은 땅에 함께 가리라 하니 이에 시므온이 그와 함께 가니라
삿1:4 유다가 올라가매 여호와께서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을 그들의 손에 넘겨 주시니 그들이 베섹에서 만 명을 죽이고
유다는 그 형제 시므온에게 말하기를, “나의 제비 뽑아 얻은 땅에 나와 함께 올라가서 가나안 사람과 싸우자. 그리하면 나도 너의 제비 뽑아 얻은 땅에 함께 가리라”라고 하였다. 그래서 시므온이 그와 함께 갔다. 유다가 올라갔고 하나님께서는 가나안 사람들과 브리스 사람들을 그들의 손에 붙이셨으며 그들이 베섹에서 일만 명을 죽였다.
전쟁은 하나님께 있다. 그래서 어린 다윗은 블레셋 장수 골리앗과 싸울 때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붙이시리라”라고 말했고(삼상 17:47) 과연 그를 이겼다. 또 여호사밧 때에 하나님께서는 야하시엘을 감동하셔서 “이 큰 무리로 인하여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라. 이 전쟁이 너희에게 속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라”라고 증거하게 하셨다(대하 20:15). 우리의 모든 일도 하나님께 맡겨져 있다. 하나님이 붙이시면 안 될 일도 된다. 하나님이 붙이지 않으면 인간이 아무리 노력을 해도 되지 않는다.
삿1:5 또 베섹에서 아도니 베섹을 만나 그와 싸워서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을 죽이니
삿1:6 아도니 베섹이 도망하는지라 그를 쫓아가서 잡아 그의 엄지손가락과 엄지발가락을 자르매
삿1:7 아도니 베섹이 이르되 옛적에 칠십 명의 왕들이 그들의 엄지손가락과 엄지발가락이 잘리고 내 상 아래에서 먹을 것을 줍더니 하나님이 내가 행한 대로 내게 갚으심이로다 하니라 무리가 그를 끌고 예루살렘에 이르렀더니 그가 거기서 죽었더라
그들은 또 베섹에서 아도니 베섹을 만나 그와 싸워 가나안 사람들과 브리스 사람들을 죽였는데, 아도니 베섹이 도망하므로 그를 쫓아가서 잡아 그 수족의 엄지가락을 끊었다. 그때 아도니 베섹은, “옛적에 칠십 왕이 그 수족의 엄지가락을 찍히고 내 상 아래서 먹을 것을 줍더니 하나님이 나의 행한 대로 내게 갚으심이로다”고 고백하였다. 수족의 엄지가락(보헨)은 엄지손가락과 엄지발가락을 가리킨다. 아도니 베섹의 고백은 하나님의 공의의 보응을 잘 증거한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행한 대로 그에게 보응하시는 공의로운 하나님이시다. 무리가 그를 끌고 예루살렘에 이르렀고 그는 거기서 죽었다.
삿1:8 유다 자손이 예루살렘을 쳐서 점령하여 칼날로 치고 그 성을 불살랐으며
삿1:9 그 후에 유다 자손이 내려가서 산지와 남방과 평지에 거주하는 가나안 족속과 싸웠고
삿1:10 유다가 또 가서 헤브론에 거주하는 가나안 족속을 쳐서 세새와 아히만과 달매를 죽였더라 헤브론의 본 이름은 기럇 아르바였더라
유다 자손은 예루살렘을 쳤고 성을 불살랐으며 그 후에 유다 자손이 내려가서 산지와 남방과 평지에 거한 가나안 사람들과 싸웠고 또 가서 헤브론에 거한 가나안 사람들을 쳐서 세새와 아히만과 달매를 죽였다. 세새와 아히만과 달매는 민수기에도 언급된 인물들로 유명한 아낙 자손 거인들이었다(민 13:22, 33). 여호수아 때에는 그들을 쫓아내기만 하였었다(수 15:14). 헤브론의 본명은 기럇 아르바이었다.
삿1:11 거기서 나아가서 드빌의 주민들을 쳤으니 드빌의 본 이름은 기럇 세벨이라
삿1:12 갈렙이 말하기를 기럇 세벨을 쳐서 그것을 점령하는 자에게는 내 딸 악사를 아내로 주리라 하였더니
삿1:13 갈렙의 아우요 그나스의 아들인 옷니엘이 그것을 점령하였으므로 갈렙이 그의 딸 악사를 그에게 아내로 주었더라
삿1:14 악사가 출가할 때에 그에게 청하여 자기 아버지에게 밭을 구하자 하고 나귀에서 내리매 갈렙이 묻되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 하니
삿1:15 이르되 내게 복을 주소서 아버지께서 나를 남방으로 보내시니 샘물도 내게 주소서 하매 갈렙이 윗샘과 아랫샘을 그에게 주었더라
유다가 또 드빌 거민들을 쳤는데, 드빌의 본명은 기럇 세벨이었다. 갈렙은 기럇 세벨을 쳐서 취하는 자에게 그의 딸 악사를 아내로 주겠다고 말했는데, 갈렙의 아우 그나스의 아들, 즉 갈렙의 조카 옷니엘이 그것을 취하였기 때문에 갈렙이 그의 딸 악사를 그에게 아내로 주었다. 악사는 출가할 때 남편에게 청하여 자기 아버지에게 밭을 구하자 하고 나귀에서 내렸고 갈렙이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고 묻자, “내게 복을 주소서. 아버지께서 나를 남방으로 보내시니 샘물도 내게 주소서” 하고 요청하였고 갈렙은 윗샘과 아랫 샘을 그에게 주었다.
드빌 성의 정복에 관련된 이 내용은 여호수아 때에 이루어진 일을 회고하며 삽입한 것 같다. 같은 내용이 여호수아 15:13-19에도 기록되어 있다. 이것은 후에 열둘 중 첫 번째 사사가 될 옷니엘의 믿음과 용맹을 증거하고, 또한 드빌 부근에 있는 윗샘과 아랫 샘이 옷니엘의 소유임을 확인시켜 주는 뜻이 있는 것 같다.
[마태복음 히브리어 성경말씀] 예수님이 4 제자를 부르심(마 4: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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