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히브리어성경

[신약 히브리어로 보는 누가복음] 예수님의 백부장 종의 치유 사건(눅 7:1-10)

베들레헴 2021. 9. 2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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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말씀을 마치고 가버나움으로 들어가실 때 어떤 백부장의 사랑하는 종이 병이 들어 죽게 되었습니다. 백부장이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그 종을 고쳐주시기를 요청했습니다. 백부장은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자신의 집에 들어오지 않고 말씀만 하셔도 자신의 종이 고침을 받을 줄로 믿었습니다. 예수님은 백부장의 믿음을 높이 보았습니다. 이스라엘 중에도 이만한 믿음을 만나보지 못했다고 칭찬했습니다. 우리도 주님께 칭찬받는 믿음을 소유해야 하겠습니다.

 

예수님의 백부장 종의 치유 사건(눅 7:1-10)

 

• 7:1  예수께서 모든 말씀을 백성에게 들려주시기를 마치신 후에 가버나움으로 들어가시니라

예수께서 산상 보훈을 마치신 후에 가버나움으로 가셨다.  가버나움에는 예수님의 집이 있었다.  예수님이 처음에는 나사렛에 사셨으나 후에 이곳으로 이사하신 것 같다.

• 7:2  어떤 백부장의 사랑하는 종이 병들어 죽게 되었더니

백부장은 로마 군대의 지휘관으로서 백 명의 부하를 거느린 부대장이다.  당시 유대는 로마의 속국이었으므로 로마 군대가 주둔하여 치안 질서를 유지하였고, 백부장이 일반 행정까지도 겸하여 주관하고 있었다.  따라서 백부장은 상당한 지위와 세력을 가진 사람이다.

사랑하는 종이 병들어 죽게 되었더니 백부장이 자기의 종을 대단히 아끼고 사랑하였다.  그런데, 그 종이 중풍병이 들어 몹시 괴로워하였고(마 8:6), 그 병세가 심하여져서 거반 죽게 되었다.

• 7:3  예수의 소문을 듣고 유대인의 장로 몇을 보내어 오셔서 그 종을 구원하시기를 청한지라

유다서 헬라어 원어성경 설교말씀

마태복음8:5-6에는 백부장이 직접 예수께 와서 간구한 것으로 기록하였으나 본문에는 백부장이 유대 장로 몇 사람을 예수께 보내어 그 종을 고쳐 주기를 간청하였다고 했다.  처음에는 장로들을 보내서 간청했고, 잠시 후에 백부장 자신이 직접 나아와서 간청한 것 같다.  누가는 처음 것을 기록했고, 마태는 나중 것을 기록하였을 것이다.

• 7:4-5  이에 저희가 예수께 나아와 간절히 구하여 가로되 이 일을 하시는 것이 이 사람에게는 합당하니이다 저가 우리 민족을 사랑하고 또한 우리를 위하여 회당을 지었나이다 하니

유대 장로들이 예수께 와서 간절히 구하여 백부장을 위하여 그 종을 고쳐 주는 것이 합당하다고 말했다.  왜냐하면 이 백부장은 로마인으로서 유대 민족을 사랑하고, 유대인을 위하여 회당을 지어 주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렇게 선한 일을 많이 한 백부장에 대한 고마움을 그 지방 사람들이 잊지 않고 예수님께 그 종을 고쳐 주시도록 청했다.  이와 같이 남을 도와주고 선을 베풀면, 그 사람이 어려운 일을 당할 때에 은혜를 입은 자들이 그 사람을 도와주게 된다.  만일 그 사람들이 도와주지 않는다 해도 하나님께서 도와주실 것이다.

• 7:6-7  예수께서 함께 가실새 이에 그 집이 멀지 아니하여 백부장이 벗들을 보내어 가로되 주여 수고하시지 마옵소서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치 못하겠나이다 그러므로 내가 주께 나아가기도 감당치 못할 줄을 알았나이다 말씀만 하사 내 하인을 낫게 하소서

예수께서 백부장의 집으로 가실 때에 백부장이 자기 친구 몇을 또 보내어 “주여 수고하지 마옵소서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라고 말하였다.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믿고 자기 자신을 바로 아는 사람은 예수님을 자기 집에 모시는 것을 감당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당연하다.  백부장은 자기 자신을 죄인으로 바로 알아 겸손하였고, 예수님을 바로 알아 경외하는 신앙의 사람이었다.

말씀만 하사 내 하인을 낫게 하소서 백부장이 예수님의 말씀 한 마디면 중풍병도 나을 것을 믿었다.  이것은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믿고 그리스도로 믿으며 친지의 대주재로 믿는 신앙이다.

• 7:8  저도 남의 수하에 든 사람이요 제 아래에도 군병이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고 제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

저도 남의 수하에 든 사람이요 제 아래에도 군병이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자기 하인이 자기 말을 복종하는 것처럼 주님의 말씀에 친지 만물이 모두 복종하게 된다는 뜻이다.  주님은 하나님이시며 천지의 대주재시요 절대적인 주권자이시기 때문에 주님이 말씀만 하시면 모든 것이 그대로 이루어질 것을 백부장이 믿었다.  아무리 큰 세력이라도 주님의 말씀에 절대 복종할 수밖에 없고, 사람의 속에 있는 병이나 세균까지도 주의 명령에 복종하게 될 것을 믿었고, 따라서 자기 하인의 중풍병까지도 낫게 될 것을 믿은 것이다.

이 백부장과 같은 신앙을 가진 사람은 아무리 어려운 일을 만나도 아무 걱정할 것이 없다.  예수님은 절대 주권자이시고, 무한한 권능이 있어서 말씀 한마디만 하시면 모든 것이 복종하게 되는데 무엇을 걱정할 필요가 있겠는가!

예수님의 말씀 한마디면 물고기도 복종하고, 바람도 복종하고, 병도 복종하고, 바벨론이나 애굽의 세력도 복종하게 되고, 귀신도 복종하게 될 것이므로 아무것도 두려워할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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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이 백부장의 신앙을 보시고 “가라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라고 하실 때에 그 시로 그 하인의 병이 나았다(마 8:13).  주의 명령 한마디면 육신의 병도 다 나을 수 있고, 심령의 병든 것도 다 나을 수 있다.

그런데 왜 때로는 주께서 성도가 병든 것을 보시고도 명령을 안 해 주시고 가만 내버려두시는가? 그것은 우리를 회개시켜 바로 세우고, 또 연단시켜 더 좋은 것을 주시기 위함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병든 것을 예수님께서 즉시 고쳐 주시지 않는다 해도 낙심하지 말고 회개할 바를 회개하고, 바로 설 바를 바로 서 나아가면서 계속 하나님께 간구해야 한다.  사도 바울의 눈병도 주의 명령 한 마디면 다 낫게 하실 수 있으나 하나님의 능력이 바울의 약한 데서 온전하여지게 하시려고(고후 12:9) 고쳐 주시지 않으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병을 고쳐 주시지 않을 때에도 하나님께서 더 좋은 것, 신령한 것을 주실 줄 믿고, 감사하는 성도가 되어야겠다.  우리는 육의 것으로 구하지만 하나님은 신령한 것으로 주시고, 우리는 잘 모르고 잘못 구하지만 하나님은 더 좋은 것으로 채워 주신다.  이스라엘 백성을 가나안으로 인도하실 때에도 쉽고 평탄한 길로 인도하시지 않고, 40년 동안 광야길을 걷게 하여 이스라엘을 낮추고 시험하신 후 마침내 복 주시려고 그렇게 하셨다(신8:16).

• 7:9  예수께서 들으시고 저를 기이히 여겨 돌이키사 좇는 무리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에서도 이만한 믿음은 만나 보지 못하였노라 하시더라

이스라엘 중에서도 이만한 믿음은 만나 보지 못하였노라 예수께서 백부장의 신앙은 이스라엘 중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제일 큰 신앙이라고 칭찬해 주셨다.  백부장의 신앙은 어떠한 신앙인가?  ① 종까지도 사랑한 신앙이다.  ②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믿고 경외한 신앙이다.  ③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믿는 신앙이다.  ④ 주님의 말씀 한 마디면 모든 것이 복종할 줄 믿는 신앙이다.

• 7:10  보내었던 사람들이 집으로 돌아가 보매 종이 이미 강건하여졌더라

백부장의 믿음을 보시고 예수님이 그의 종을 고쳐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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