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하나님 말씀

[구약 히브리어 성경말씀 룻기] 베들레헴으로 돌아온 나오미와 룻(룻 1:1-14)

베들레헴 2021. 11. 29.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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룻기 1장에서 엘리멜렉과 나오미는 베들레헴에 흉년이 들자 모든 재산을 정리하고 모압으로 떠났습니다. 모압에 가서 잘 살아야 하는데 나오미는 남편이 죽고 두 아들도 죽었습니다. 오르바와 룻의 두 며느리만 남았습니다. 10년의 세월이 흘렀을 때 베들레헴에 풍년이 들었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나오미는 모든 것을 정리하고 다시 베들레헴으로 돌아가려고 작심했습니다. 그때 오르바와 룻에게 모압 땅 자신의 나라로 돌아가라고 말합니다. 그때 오르바는 모압으로 돌아가고 룻은 나오미를 따라 베들레헴으로 돌아왔습니다. 베들레헴에 돌아와서 룻은 보아스를 만나게 됩니다.

 

베들레헴으로 돌아온 나오미와 룻(룻 1:1-14)

 

1절 바예히 비메 쉐포트 하쇼페팀 바예히 라아브 바아레츠 바옐레크 이쉬 미베이트 레헴 예후다 라구르 비세데 모아브 후 베이쉐토 우쉐네 바나이브

2절 베솀 하이쉬 엘리멜렉크 베솀 이쉐토 나오미 베솀 쉐네 바나이브 마흘론 베킬룐 에프라팀 미베이트 레헴 예후다 바야보우 세데 모아브 바이헤이우 솸

• 1:1-2  사사들의 치리하던 때에 그 땅에 흉년이 드니라 유다 베들레헴에 한 사람이 그 아내와 두 아들을 데리고 모압 지방에 가서 우거하였는데 그 사람의 이름은 엘리멜렉이요 그 아내의 이름은 나오미요 그 두 아들의 이름은 말론과 기룐이니 유다 베들레헴 에브랏 사람들이더라 그들이 모압 지방에 들어가서 거기 유하더니

사사들의 치리하던 때는 여호수아 다음부터 사무엘 전까지의 시대로 주전 1,400년 경부터 약 300년간이다.  

사사(士師)시대 때에 유다 베들레헴에 엘리멜렉의 가족이 살고 있었는데, 그곳에 큰 흉년이 들므로 엘리멜렉이 아내(나오미)와 두 아들(말론과 기룐)을 데리고 모압 지방으로 이주(移住)하였다. 그들은 흉년으로 인하여 생활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곡식이 풍성한 모압 땅으로 내려갔다. 엘리멜렉은 육신의 평안을 위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유다 베들레헴을 떠난 것이다. 

베들레헴(םꖒꗞתיꔲ)은“떡집”이라는 뜻이다. 하나님께서 장차 그리스도가 베들레헴에서 탄생할 것을 예정하셨으므로 이러한 명칭이 붙여진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신령한 떡이다(요 6:35). 그러므로 베들레헴은 그리스도에 대한 약속이 있는 땅이며 하나님께서 허락한 곳이요, 하나님의 말씀이 있는 땅이요, 세초부터 세말까지 하나님께서 항상 권고하시는 땅이다(신 11:11-12). 그런데 엘리멜렉 가정은 일시적인 흉년과 생활의 어려움을 이기지 못하여 그 약속의 땅을 떠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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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멜렉의 가정은 남편 엘리멜렉보다 아내 나오미가 믿음이 더 있었으므로 아마 남편 엘리멜렉이 먼저 떠나자고 한 것 같다. 그렇지만 나오미에게도 책임이 있다. 그 가정에서는 믿음 좋은 나오미가 믿음의 호주(戶主)이므로, 믿음이 약한 남편이 환난을 이기지 못하여 떠나자고 해도 끝까지 떠나지 않았어야 된다. 그런데 그만 나오미가 남편 엘리멜렉이 하자는 대로했기 때문에 낭패를 당한 것이다. 나오미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을 떠나면 안 될 줄 알면서도 따라갔을 것이다. 

3절 바야마트 엘리멜렉크 이쉬 나오미 바티솨에르 히 우쉐네 베네이하

4절 바이세우 라헴 나쉼 모아비요트 솀 하아하트 오르파 베솀 하셰니트 루트 바예쉐부 솸 케에세르 솨님

5절 바야무투 감 쉐네헴 마흘론 베킬룐 바티솨에르 하이솨 미쉐네 옐라데이하 우메이솨흐

• 1:3-5  나오미의 남편 엘리멜렉이 죽고 나오미와 그 두 아들이 남았으며 그들은 모압 여자 중에서 아내를 취하였는데 하나의 이름은 오르바요 하나의 이름은 룻이더라 거기 거한 지 십 년 즈음에 말론과 기룐 두 사람이 다 죽고 그 여인은 두 아들과 남편의 뒤에 남았더라

약속의 땅을 떠난 엘리멜렉의 가정은 얼마 후에 가장(家長) 엘리멜렉이 죽었다. 두 아들 말론과 기룐도 모압 여인(오르바와 룻)과 결혼까지 하였으나 무자(無子)하고 모압 땅에 거한지 10년 즈음에 죽었다. 이제 나오미와 두 자부 오르바와 룻만 남았다. 과부만 셋이 남은 셈이다. 신앙의 길을 탈선해서 나가는 사람은 10년만 지나보면 그 결과가 환하게 드러난다. 죽을 자는 죽고 징계받을 자는 징계받고, 망할 자는 망한다. 그러나 베들레헴에서 그 흉년과 기근과 고난을 참고 나가는 자들에게는 다시 하나님의 권고가 임한다(6절). 그러므로 참는 자가 복이 있다. 

6절 바타캄 히 베칼로테이하 바타솨브 미세데 모아브 키 솨므아 비세데 모아브 키 파카드 아도나이 에트 암모 라테트 라헴 라헴

7절 바테체 민 하마콤 아쎄르 하예타 솨마 우쉐테 칼로테이하 임마흐 바텔라케나 바데레크 라슈브 엘 에레츠 예후다

• 1:6-7  그가 모압 지방에 있어서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권고하사 그들에게 양식을 주셨다 함을 들었으므로 이에 두 자부와 함께 일어나 모압 지방에서 돌아오려 하여 있던 곳을 떠나고 두 자부도 그와 함께 하여 유다 땅으로 돌아오려고 길을 행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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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해 후에는 하나님께서 유다 땅 베들레헴을 권고하셔서 비를 내려 주시고 풍년이 들게 하여 주석서 양식이 넉넉하게 되었다. 그 소문을 들은 나오미가 다시 베들레헴으로 돌아갈 결심을 하였다. 낭패와 실망을 당한 나오미가 이제 옛날 신앙의 차리, 하나님이 권고하시는 곳으로 돌아가는 길이 사는 길인 것을 깨달았다. 

8절 바토메르 나오미 리쉐테 칼로테이하 레케나 쇼브나 이솨 레베이트 임마흐 야아세 아도나이 임마켐 헤세드 카아쎄르 아시템 임 하메팀 베임마디

9절 이텐 아도나이 라켐 우메체난 메누하 이솨 베이트 이솨흐 바티샤크 라헨 바티세나 콜란 바티베케이나

• 1:8-9  나오미가 두 자부에게 이르되 너희는 각각 어미의 집으로 돌아가라 너희가 죽은 자와 나를 선대한 것같이 여호와께서 너희를 선대하시기를 원하며 여호와께서 너희로 각각 남편의 집에서 평안함을 얻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고 그들에게 입맞추매 그들이 소리를 높여 울며

나오미는 두 자부와 함께 길을 떠나 유다 땅 베들레헴으로 돌아가던 중에 두 자부에게 모압 땅 자기들의 친정으로 돌아가라고 권면하였다. 나오미가 두 자부에게 돌아가라고 한 것은 억지로 따라오지 않게 하기 위함이요 또 그들의 믿음을 시험하기 위해서였다. 즉 믿음이 없는 자부를 베들레헴으로 데리고 가면 원망과 불평만 하여 피차 손해만 보고 베들레헴 사람들에게 덕이 되지 않으므로, 베들레헴에 가서 이길만한 믿음이 있는 자부는 데리고 가고 그 믿음이 없으면 데리고 가지 않으려는 심산(心算)이었다. 

이것은 마치 예수님께서 오병이어(五餠二魚)로 5천 명을 먹인 다음 날에 더 많은 군중이 몰려 왔을 때,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지 않는 자는 예수님과 상관이 없다고 하여 다 돌려보내고 열 두 제자들에게도 가고 싶으면 가라고 하신 것과 같다(요 6:52-67).

10절 바토마르나 라흐 키 이타크 나슈브 레암메크

11절 바토메르 나오미 쇼브나 베노타이 라마 텔라케나 임미 하오드 리 바님 베메아이 베하이우 라켐 라아나쉼

12절 쇼브나 베노타이 레케난 키 자카네티 미흐요트 레이쉬 키 아마르티 예쉬 리 티크바 감 하이티 하라옐라 레이쉬 베감 얄라드티 바님

13절 하라헨 테사베르나 아드 아쎄르 이게달루 하라헨 테아게나 레빌티 헤요트 레이쉬 알 베노타이 키 마르 리 메오드 미켐 키 야체아 비 야드 아도나이

• 1:10-13  나오미에게 이르되 아니니이다 우리는 어머니와 함께 어머니의 백성에게로 돌아가겠나이다 나오미가 가로되 내 딸들아 돌아가라 너희가 어찌 나와 함께 가려느냐 나의 태중에 너희 남편 될 아들들이 오히려 있느냐 내 딸들아 돌이켜 너희 길로 가라나는 늙었으니 남편을 두지 못할지라 가령 내가 소망이 있다고 말한다든지 오늘 밤에 남편을 두어서 아들들을 생산한다 하자 너희가 어찌 그것을 인하여 그들의 자라기를 기다리겠느냐 어찌 그것을 인하여 남편 두기를 멈추겠느냐 내 딸들아 그렇지 아니하니라 여호와의 손이 나를 치셨으므로 나는 너희로 인하여 더욱 마음이 아프도다

구약 시대의 계대 혼인법(繼代婚姻法)은 맏아들이 결혼을 했다가 아들이 없이 죽으면 동생이 형의 아내를 취해서 제일 처음으로 낳은 아들을 형의 아들로 삼고, 그다음부터는 자기 아들로 삼는 법이다(신 25:5-6).  룻도 이 계대 혼인 법대로 하려면 남편이 죽었으므로 전 남편의 동생과 결혼해야 한다. 그러나 남편의 동생은 없고, 또 시어머니 나오미가 당장 남편을 얻어 아이를 낳는다 해도 그 아들이 자라날 때까지 기다릴 수가 없다. 그러므로 나오미는 두 자부에게 친정으로 돌아가서 다른 남편을 얻으라고 했다. 

14절 바티세나 콜란 바티베케이나 오드 바티샤크 오르파 라하모타흐 베루트 도브카 바흐

• 1:14  그들이 소리를 높여 다시 울더니 오르바는 그 시모에게 입맞추되 룻은 그를 붙좇았더라

오르바는 그 말을 좋게 여겨 시모(媤母)에게 입 맞추고 자기 고향의 자기 백성과 자기 신(裨)에게로 돌아갔다. 돌아갈 자는 돌려보내는 것이 좋다. 감당하지 못할 짐을 지우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다. 

예수님께서도 변화산에 올라갈 때에 세 제자(베드로, 야고보, 요한)만 데리고 올라갔고, 잡히시던 날 밤에 겟세마네 동산 기도의 자리에도 세 제자만 데리고 갔으며, 회당장 야이로의 딸을 살릴 때에도 세 제자만 데리고 갔다(마 17:1; 막 5:37, 14:33). 그것은 다른 제자들을 다 데리고 가면 도리어 방해가 되겠기 때문이다. 

[구약 히브리어 성경말씀 사사기] 유다 지파의 아도니 베섹 정복(삿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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