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1장에서 다윗은 시글락에 머물게 됩니다. 시글락에 있을 때 어떤 사람이 다윗에게 찾아와서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이 죽은 것을 보고 하게 됩니다. 다윗이 어떻게 알았느냐고 하니 우연히 길보아 산에 올라가서 보니 죽은 것을 알았다고 했습니다. 이 청년이 사울을 죽였다고 하자 다윗은 아말렉 사람을 처형하라고 했습니다.
사울과 요나단의 사망 보고(삼하 1:1-16)
1절 바예히 아하레 모트 샤울 베다비드 솨브 메하코트 에트 하아말레크 바예셰브 다비드 베치클라그 야밈 쉐나임
2절 바예히 바욤 하쉘리쉬 베힌네 이쉬 바 민 하마하네 메임 샤울 우베가다이브 케루임 바아다마 알 로쇼 바예히 베보우 엘 다비드 바이폴 아르차 바이쉐타후
3절 바요메르 로 다비드 에 미제 타보 바요메르 엘라이브 미마하네 이스라엘 니멜라테티
4절 바요메르 엘라이브 다비드 메 하야 하다바르 하게드 나 리 바요메르 아쎄르 나스 하암 민 하밀하마 베감 하르베 나팔 민 하암 바야무투 베감 샤울 비호나탄 베노 메투
• 1:1-4 사울의 죽은 후라 다윗이 아말렉 사람을 도륙하고 돌아와서 시글락에서 이틀을 유하더니 제삼일에 한 사람이 사울의 진에서 나왔는데 그 옷은 찢어졌고 머리에는 흙이 있더라 저가 다윗에게 나아와 땅에 엎드려 절하매 다윗이 저에게 묻되 너는 어디서 왔느냐 대답하되 이스라엘 진에서 도망하여 왔나이다 다윗이 가로되 일이 어떻게 되었느뇨 너는 내게 고하라 저가 대답하되 군사가 전쟁 중에서 도망하기도 하였고 무리 중에 엎드러져 죽은 자도 많았고 사울과 그 아들 요나단도 죽었나이다
사울이 이스라엘 군대를 이끌고 블레셋과 싸우다가 세 아들 요나단과 아비나답과 말기수아와 함께 길보아 산에서 전사하였다(삼상 31:1-6).
사울을 피하여 블레셋 땅 시글락에서 망명 생활을 하던 다윗은 블레셋 군대에 가담하여 전쟁에 나가던 중 블레셋 군대 장관들의 반대로 시글락에 돌아와 보니 아말렉 사람들이 시글락을 침략하여 그들의 재산과 처자식을 탈취해 갔다. 그러므로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아말렉을 뒤쫓아가서 격파하고 처자식과 탈취당한 모든 물건을 도로 찾아왔다(삼상 30장). 그 후 3일째 되는 날 사울의 진에서 나온 아말렉 소년 하나가 다윗에게 와서 전황(戰況)을 보고하였다. 그 내용은 이스라엘이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패하고 사울 왕과 요나단이 죽었다는 것이다.
사울의 죽은 후라 사울이 겸손하여 스스로 작게 여길 그때에 하나님께서 그를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웠다(삼상 15:17). 그런데 사울이 점점 교만하여 하나님께 불순종하고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는 사울을 왕으로 세운 것을 후회하시고 사울을 버렸고(삼상 15:11), 그 사울을 마침내 전장(戰場)에서 죽게 하셨다. 겸손하여 하나님께 순종할 때는 하나님이 높여 주시지만 교만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할 때는 하나님이 버려 그 결과가 비참하게 된다(잠 18:12 ; 약 4:6). 역대상 10:13-14에 “사울의 죽은 것은 여호와께 범죄 하였음이라 저가 여호와의 말씀을 지키지 아니하고 또 신접한 자에게 가르치기를 청하고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저를 죽이시고 그 나라를 이새의 아들 다윗에게 돌리셨더라”라고 하였다.
요나단도 죽었나이다 요나단은 하나님의 뜻을 좇아 범사에 신앙으로 행한 아주 선한 사람인데, 세상에서 빛을 보지 못하고 자기 아버지와 같이 전장에서 죽었다. 요나단의 선한 행실은 성경에 여러 면으로 나타나 있다. 요나단은 하나님께서 다윗을 이스라엘 왕으로 세우신 줄 알고 다윗을 왕으로 세우는 일에 전적으로 협력했다. 인간적인 면으로 생각하면 부친 사울 왕이 죽으면 자기가 왕이 될 수 있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뜻이 이스라엘을 다윗에게 돌리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 줄 알고 자기는 낮아지고 희생하면서 다윗을 왕으로 세우기 위해 전적으로 도와주었고, 다윗의 생명을 찾는 자기 부친 사울에게도 무죄한 다윗을 죽이지 말라고 여러 번 간청했다(삼상 19:1-7 ; 20:1-34). 또 요나단은 자기 아버지에게 대해서도 바로 행했다. 자기 아버지가 잘못할 때는 간(諫)하고 그 일에 동참(同參) 하지 않았으나 왕과 부모로서 공경하며 잘 받들었고, 이스라엘에 대한 자기의 사명도 끝까지 다하여 아버지와 같이 전쟁터에 나가서 원수와 용감히 싸우다가 끝내는 전사 하였다.
하나님과 사람 앞에 바로 하고 의리를 지키고 이스라엘을 위하여 충성한 요나단이 세상에서는 빛을 보지 못하고 아무 영광도 얻지 못한 채 죽고 말았다. 만일 죽지 않고 다윗이 왕이 될 때까지 살았다고 하면 다윗이 그를 높여 잘 대접했을 것이다. 요나단이 선을 행하느라고 고생만 하다가 보상(補償)은 하나도 받지 못하고 죽었다. 그러나 요나단이 세상에서 받지 못한 보상은 하늘나라에 가서 온전히 받게 될 것이다. 선을 행하고 세상에서 대가를 받은 사람은 하늘나라에 가서 받을 것이 없다(마6:2). 그러므로 세상에서 받지 않아야 하늘 나라에 가서 받게 된다. 성도는 무슨 선한 일이나, 주를 위해 봉사하고 세상에서 대접받거나 보상을 받지 않아야 하늘나라에서 상급이 크다. 이 세상에서 주를 위해 죽도록 충성하며 고생만 하던 자가 이 세상에서 보상받지 못하면 하나님 앞에 가서 상급이 크다.
5절 바요메르 다비드 엘 하나아르 하마기드 로 에크 야다에타 키 메트 샤울 비호나탄 베노
6절 바요메르 하나아르 하마기드 로 니케로 니크레티 베하르 하길르보아 베힌네 샤울 니쉐안 알 하니토 베힌네 하레케브 우바알레 하파라쉼 히드비쿠후
7절 바이펜 아하라이브 바이르에니 바이크라 엘라이 바오마르 힌네니
8절 바요메르 리 미 아타 바요메르 바오마르 엘라이브 아말레키 아노키
9절 바요메르 엘라이 아마드 나 알라이 우모트테니 키 아하자니 하솨바츠 키 콜 오드 나페쉬 비
10절 바에에모드 알라이브 바아모트테후 키 야다에티 키 로 이흐예 아하레 니펠로 바에카흐 하네제르 아쎄르 알 로쇼 베에츠아다 아쎄르 알 제로오 바아비엠 엘 아도니 헨나
• 1:5-10 다윗이 자기에게 고하는 소년에게 묻되 사울과 그 아들 요나단의 죽은 줄을 네가 어떻게 아느냐 그에게 고하는 소년이 가로되 내가 우연히 길보아 산에 올라 보니 사울이 자기 창을 의지하였고 병거와 기병은 저를 촉급히 따르는데 사울이 뒤로 돌이켜 나를 보고 부르시기로 내가 대답하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한즉 내게 이르되 너는 누구냐 하시기로 내가 대답하되 나는 아말렉 사람이니이다 한즉 또 내게 이르되 내 목숨이 아직 내게 완전히 있으므로 내가 고통에 들었나니 너는 내 곁에 서서 나를 죽이라 하시기로 저가 엎드러진 후에는 살 수 없는 줄을 내가 알고 그 곁에 서서 죽이고 그 머리에 있는 면류관과 팔에 있는 고리를 벗겨서 내 주께로 가져왔나이다
[레위기 매일 말씀] 레위기 가루의 소제 규례 말씀(레 2:1-16)
아말렉 사람이 보고한 내용은 사실과 맞지 않는 거짓이었다. 사무엘상 31:3-5에 보면 사울은 스스로 자기 칼에 엎드러져 죽었고, 사울의 병기든 자도 왕의 죽음을 보고 자살했다고 하였다.
나는 아말렉 사람이니이다 아말렉 사람이 그 전쟁에 나갈 수도 없고, 사울이 아말렉 사람에게 누구냐고 물은 적도 없다. 그런데 아말렉 사람이 거짓으로 보고한 것은 사울의 죽은 것을 이용하여 다윗에게서 출세하려는 목적이었다. 그는 평소에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고 한 것을 알고 그 사울이 죽었다고 하면 다윗이 기뻐하고 사울을 죽인 사람에게 상을 줄 것으로 믿고 자기가 사울의 자살을 도운 공로자인 것처럼 허위 보고를 한 것이다.
그 머리에 있는 면류관과 팔에 있는 고리를 벗겨서 내 주께로 가져왔나이다사울 왕이 전쟁에 나가면서 면류관을 쓰고 나갈 리가 없다. 사울이 어딘가 두고 나간 것을 이 사람이 가지고 와서 자기가 사울 왕을 죽였다는 증거물로 다윗에게 보여 주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그가 그 면류관을 도적질해 온 것이다. 그 아말렉 사람의 죄는, ① 명예 영광심, ② 도적질, ③ 거짓말을 한 것이다.
11절 바야하제크 다비드 비베가도 바이크라엠 베감 콜 하아나쉼 아쎄르 이토
12절 바이세페두 바이베쿠 바야추무 아드 하아레브 알 샤울 베알 예호나탄 베노 베알 암 아도나이 베알 베이트 이스라엘 키 나펠루 베하레브
• 1:11-12 이에 다윗이 자기 옷을 잡아 찢으매 함께 있는 모든 사람도 그리하고 사울과 그 아들 요나단과 여호와의 백성과 이스라엘 족속이 칼에 죽음을 인하여 저녁때까지 슬퍼하여 울며 금식하니라
다윗과 그 함께 있는 모든 사람이 이스라엘의 패전과 사울과 요나단의 전사(戰死) 소식을 듣고 옷을 찢고 저녁때까지 슬퍼하여 울며 금식했다. 잠언 24:17에 “네 원수가 넘어질 때에 즐거워하지 말며 그가 엎드러질 때에 마음에 기뻐하지 말라”라고 했다. 잠언 17:5下에 “…사람의 재앙을 기뻐하는 자는 형벌을 면치 못할 자니라”라고 했다.
다윗은 자기를 죽이려고 했던 사울이 죽은 일에 대하여 기뻐하지 않고 도리어 원통히 생각했다. 왜냐하면 사울은 이스라엘의 제1대 왕으로 이스라엘 건국(建國)에 공적(功績)이 컸으며 모든 적국을 쳐 물리치고 이스라엘을 견고케 했다. 그로 인하여 이스라엘의 명성(名聲)이 부근 여러 나라에 널리 퍼졌다.
그러나 사울이 잘못한 것도 많다. 하나님의 말씀을 여기고 제사드린 일과 아말렉 왕 아각과 좋은 짐승들을 살린 것과 아히멜렉 제사장과 여러 제사장들을 죽인 일과 신접한 자에게 가르치기를 청한 일과 다윗을 여러 번 죽이려고 한 것 등이다. 그러나 다윗은 사울이 죽은 다음에 사울의 잘못한 것을 생각지 않고 오직 이스라엘을 위해서 수고한 그의 공적을 보고 안타깝게 생각했고, 또 하나님의 기름 부어 세운 왕이 할례 받지 못한 블레셋 사람들에게 전쟁에 패하여 죽음으로 하나님의 영광이 땅에 떨어진 것을 원통히 생각하여 슬퍼한 것이다.
요나단은 이스라엘의 공로자요, 많은 원수들을 물리친 용사요, 다윗을 가장 많이 도와준 협력자인데, 그가 죽은 것은 이스라엘에 큰 손실(損失)이요 다윗에게 심히 슬픈 일이었다.
13절 바요메르 다비드 엘 하나아르 하마기드 로 에 미제 아타 바요메르 벤 이쉬 게르 아말레키 아노키
14절 바요메르 엘라이브 다비드 에크 로 야레타 리쉘로아흐 야드카 레샤헤트 에트 메쉬아흐 아도나이
15절 바이크라 다비드 레아하드 미하네아림 바요메르 가쉬 페가 보 바야케후 바야모트
16절 바요메르 엘라이브 다비드 다메카 알 로쎄카 키 피카 아나 베카 레모르 아노키 모타티 에트 메쉬아흐 아도나이
• 1:13-16 다윗이 그 고한 소년에게 묻되 너는 어디 사람이냐 대답하되 나는 아말렉 사람 곧 외국인의 아들이니이다 다윗이 저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받은 자 죽이기를 두려워하지 아니하였느냐 하고 소년 중 하나를 불러 이르되 가까이 가서 저를 죽이라 하매 그가 치매 곧 죽으니라 다윗이 저에게 이르기를 네 피가 네 머리로 돌아갈지어다 네 입이 네게 대하여 증거 하기를 내가 여호와의 기름 부음받은 자를 죽였노라 함이니라 하였더라
다윗이 그 아말렉 사람을 처형(處刑)했다. 그 이유는 ① 그가 하나님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를 죽였다고 하였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기름 부음받은 자를 훼방하는 일과 죽이는 일은 큰 죄이므로 벌 받는 것이 마땅하다. ② 이스라엘에 명예 영광심, 도적질, 거짓을 용납하지 않기 위함이다. 이런 죄를 용납해 놓으면 이스라엘 전체가 부패해지고 하나님의 심판이 온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을 정화(淨化)시키기 위해서 아말렉 사람을 처형한 것이다. 이것은 마치 초대 교회에서 아나니아 부부를 징벌한 것과 같다. 아나니아 부부가 명예, 영광심, 탐욕, 거짓으로 나갈 때 베드로가 아나니아 부부를 처벌함으로 교회를 정화(淨化)시켜 성결(聖潔)을 유지한 것이다(행 5:1-11).
[구약 히브리어 성경말씀 사무엘상] 임신하지 못하는 한나(삼상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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