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하나님 말씀

[구약 히브리어 성경 역대하 강해] 솔로몬의 일천 번제 제사(대하 1:1-10)

베들레헴 2021. 12. 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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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1장에서 솔로몬은 하나님께 일천 번제 제사를 드리게 됩니다. 하나님께 일천 마리 희생으로 제사를 드리니 하나님이 솔로몬의 꿈에 나타나셔서 무엇을 줄까 라고 말씀합니다. 솔로몬은 통치를 잘할 수 있는 지혜를 달라고 구합니다. 그때 하나님의 마음에 합했기 때문에 하나님이 지혜도 주시고 솔로몬이 구하지 않은 부귀영화도 함께 주셨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기도를 해야 하겠습니다.

 

솔로몬의 일천 번제 제사(대하 1:1-10)

 

1절 바이트하제크 쉘로모 벤 다비드 알 말쿠토 바아도나이 엘로하이브 임모 바예가델레후 레마엘라

• 1:1  다윗의 아들 솔로몬의 왕위가 견고하여 가며 그 하나님 여호와께서 저와 함께 하사 심히 창대케 하시니라

하나님께서 솔로몬과 함께 하시므로 그의 왕위가 점점 견고해지고 심히 창대(昌大)하게 되었다. 이는 하나님께서 전에 다윗에게 약속하신 말씀대로 이루어진 것이다(대상 22:9-10). 하나님은 약속대로 솔로몬을 왕이 되게 하셨다(왕상 2:15). 하나님은 그를 구하는 자에게 함께 해주시고 창성하게 되는 복을 주신다.

2절 바요메르 쉘로모 레콜 이스라엘 레사레 하알라핌 베하메오트 베라쇼페팀 우레콜 나시 레콜 이스라엘 라셰 하아보트 

• 1:2  솔로몬이 온 이스라엘의 천부장과 백부장과 재판관과 온 이스라엘의 각 방백과 족장들을 명하고

솔로몬이 왕이 되어 군대를 정비하여 군장들을 임명하고 정부의 관리들을 임명하였다. 이는 이스라엘을 하나님 뜻대로 다스려 공과 의를 세워 나가기 위함이다.

3절 바옐레쿠 쉘로모 베콜 하카할 임모 라바마 아쎄르 베ㅔ기브온 키 솸 하야 오헬 모에드 하엘로힘 아쎄르 아사 모쎄 에베드 아도나이 바미드바르

4절 아발 아론 하엘로힘 헤엘라 다비드 미키르야트 예아림 바헤킨 로 다비드 키 나타 로 오헬 비루솰람

• 1:3-4  온 회중과 함께 기브온 산당으로 갔으니 하나님의 회막 곧 여호와의 종 모세가 광야에서 지은 것이 거기 있음이라 다윗이 전에 예루살렘에서 하나님의 궤를 위하여 장막을 쳤었으므로 그 궤는 다윗이 이미 기럇여아림에서부터 위하여 예비한 곳으로 메어 올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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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이 왕이 된 후에 곧 온 회중을 소집하고 회중과 함께 기브온 산당으로 가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다. 이는 자기를 왕으로 세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는 동시에 백성들의 마음을 하나님께 향하게 하여 하나님의 인도와 통치를 받게 하기 위함인 것 같다.

기브온 산당은 예루살렘 북서쪽 9.6km 지점에 있는데 그곳은 모세가 광야에서 지었던 회막이 있는 곳이다. 이때는 성전이 아직 건축되기 전이므로 이스라엘 백성이 회막이 있는 그 기브온 산당에서 제사하며 하나님을 섬겼다.

5절 우미즈바흐 하네호쎄트 아쎄르 아사 베찰엘 벤 우리 벤 후르 삼 레페네 미쉐칸 아도나이 바이드르셰후 쉘로모 베하카할

6절 바야알 쉘로모 솸 알 미즈바흐 하네호쎄트 리페네 아도나이 아쎄르 레오헬 모에드 바야알 알라이브 올로트 알레프 

• 1:5-6  옛적에 훌의 손자 우리의 아들 브살렐의 지은 놋단은 여호와의 장막 앞에 있더라 솔로몬이 회중으로 더불어 나아가서 여호와 앞 곧 회막 앞에 있는 놋단에 이르러 그 위에 일천 희생으로 번제를 드렸더라

솔로몬이 회중과 함께 기브온 산당 회막 앞에 있는 놋단에서 일천 희생(一千犧牲)으로 하나님께 번제를 드렸다. “번제(燔祭)”는 제물을 불에 살라 드리는 제사로서 성도가 몸을 온전히 하나님께 바쳐 드리는 것을 상징하는 제사이다.

일천 회생(一千犧牲)솔로몬 왕이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일천 마리 희생을 아까워하지 않고 단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하나님께 번제(燔祭)로 바쳐 드렸다. 사람의 생각에는 하나님께 조금만 드리고 남은 것으로 백성들을 구제하면 좋지 않겠느냐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솔로몬 왕은 하나님을 위하여 많이 바치고 봉사하고 희생하는 일이 가장 중요한 것인 줄 알았다. 마리아가 예수님께 300 데나리온이나 되는 향유를 부을 때 제자들은 그것을 허비하는 것으로 알았으나 예수님은 좋은 일이라고 칭찬하셨다(요 12:3-8). 먼저 하나님 앞에 좋은 것으로 많이 바칠 줄 아는 사람이라야 사람도 구제할 수 있다.

7절 바라옐라 하후 니르아 엘로힘 리쉘로모 바요메르 로 쉐알 마 에텐 라크

• 1:7  이 밤에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나타나사 이르시되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

[사무엘상 10장 설교 말씀] 왕으로 기름 부음 받은 사울(삼상 10:1-27)

솔로몬이 일천 번제(燔祭)를 드린 그날 밤에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꿈으로 나타나셨다(왕상 3:4-5, 15). 이것은 속죄 사역에 관계된 하나님의 특별 계시이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가 꾸는 꿈은 특별 계시가 아니다. 왜냐하면 꿈이나 환상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하는 방법은 사도 시대 이후에는 종결(終結)되었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사도 시대 이후에는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과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하셨다.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 이는 “내가 네게 줄 것을 구하라”는 뜻으로, 하나님께서 주려고 하시는 그것을 구하라는 것이다. 즉 하나님의 뜻에 맞게 구하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아낌없이 희생하며 바치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뜻에 맞는 것을 구하도록 하여 그것을 주시려고 하신다.

8절 바요메르 쉘로모 렐로힘 아타 아시타 임 다비드 아비 헤세드 가돌 베ㅔ히멜라케타니 타흐타이브

9절 아타 아도나이 엘로힘 예아멘 데바리카 임 다비드 아비 키 아타 히멜라케타니 알 암 라브 카아파르 하아레츠

10절 아타 호크마 우마다 텐 리 베이체아 리페네 하암 하제 베아보아 키 미 이쉐포트 에트 암메카 하제 하가돌

• 1:8-10  솔로몬이 하나님께 여짜오되 주께서 전에 큰 은혜를 나의 아비 다윗에게 베푸시고 나로 대신하여 왕이 되게 하셨사오니 여호와 하나님이여 원컨대 주는 내 아비 다윗에게 허하신 것을 이제 굳게 하옵소서 주께서 나로 땅의 티끌같이 많은 백성의 왕을 삼으셨사오니 주는 이제 내게 지혜와 지식을 주사 이 백성 앞에서 출입하게 하옵소서 이렇게 많은 주의 백성을 누가 능히 재판하리이까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구할 것을 구하라고 할 때에 솔로몬이 자기의 부귀영화(富貴榮華)나 장수(長壽)를 구하지 않고 이스라엘을 바로 통치하기 위해 지혜를 구하였다.

주는 내 아비 다윗에게 허(許) 하신 것을 이제 굳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부왕(父王) 다윗에게 허락하신 대로 이스라엘을 견고케 해주시고 또 성전을 세우게 해 달라는 것이다(삼하 7:13).

내게 지혜와 지식을 주사 이는 솔로몬이 하나님의 지혜를 받아 자기 사명과 직무를 잘 감당하므로 인하여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이스라엘이 견고해지고 번영되기를 위한 간구이다. 솔로몬은 하나님의 백성들 앞에서 출입을 바로 할 수 있는 지혜, 많은 백성들을 계수할 수 있는 지혜, 재판을 바로 할 수 있는 지혜, 선악을 분별할 줄 아는 지혜와 지식을 달라고 한 것이다(왕상 3:7-9).

솔로몬의 이 기도는, 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는 기도이다. 자기의 개인적인 유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이스라엘과 하나님의 백성이 잘되게 하기 위함이다. 즉 이 기도는 자기중심을 떠나 하나님 중심으로 하는 신앙적 기도이다. 오늘날 우리도 이기주의로 구하지 말고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면서(마 6:33), 어떻게 하든지 하나님의 구원 운동이 잘되어 나가도록 기도하고 힘을 써야 한다.

② 하나님의 의를 세워 나가는 기도이다. 솔로몬이 재판을 바로 하고 선악을 분별하게 해 달라고 한 것은 재판을 바로 하여 하나님의 공의가 실현되며 선악을 바로 분별하여 의를 세워 나가기 위한 것이었다. 이러한 기도는 바른 기도요, 하나님 마음에 합한 기도이므로 하나님께서 반드시 이루어 주신다.

이 백성 앞에서 출입하게 하옵소서 이렇게 많은 주의 백성을 누가 능히 재판하리이까 열왕기상 3:7-8에는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종으로 종의 아비 다윗을 대신하여 왕이 되게 하셨사오나 종은 작은 아이라 출입할 줄을 알지 못하고 주의 빼신 백성 가운데 있나이다 저희는 큰 백성이라 수효가 많아서 셀 수도 없고 기록할 수도 없사오니”라고 하였다. 자기는 작은 아이이기 때문에 백성 가운데 출입할 수 없고 하나님의 백성을 셀 수 없다고 한 것은 솔로몬의 겸손이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약 4:6). 솔로몬은 자기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고,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을 받아야 할 수 있는 줄로 알았다.

모세도 자기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하여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없다고 하였을 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구원 운동에 사용하셨으며(출 4:10), 기드온도 자기 집은 므낫세 지파 중에 지극히 약하고 자기는 자기 집에서 제일 작은 자라고 하였을 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사사(士師)로 세웠다(삿 6:15). 또 사울도 자기를 스스로 작게 여길 때에 하나님이 그를 왕으로 세웠으며(삼상 15:17), 이사야도 자기는 입술이 부정한 자라고 할 때 하나님이 사명을 주어 보내셨으며(사 6:5), 예레미야도 자기는 어린 아이라 말할 줄 모른다고 할 때 하나님께서 사명을 주어 내보냈다 (렘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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