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16장 성경 좋은 말씀은 사무엘이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서 다윗을 왕으로 기름 붓는 장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이 사울 왕을 폐위시키고 다윗을 찾아서 왕으로 세웠습니다. 하나님은 불순종하는 자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회개하지 않는 자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사울 왕은 하나님 앞에서 한 번도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다윗은 잘못을 뉘우치고 하나님께 회개할 때가 많았습니다. 우리는 구원받은 성도로서 하나님께 회개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왕으로 기름 부음 받은 다윗(삼상 16:1-23)
사무엘이 기름을 가지고 베들레헴으로 감(1-5)
• 16:1-5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미 사울을 버려 이스라엘 왕이 되지 못하게 하였거늘 네가 그를 위하여 언제까지 슬퍼하겠느냐 너는 기름을 뿔에 채워 가지고 가라 내가 너를 베들레헴 사람 이새에게로 보내리니 이는 내가 그 아들 중에서 한 왕을 예선하였음이니라 사무엘이 가로되 내가 어찌 갈 수 있으리이까 사울이 들으면 나를 죽이리이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너는 암송아지를 끌고 가서 말하기를 내가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러 왔다 하고 이새를 제사에 청하라 내가 너의 행할 일을 가르치리니 내가 네게 알게 하는 자에게 나를 위하여 기름을 부을지니라 사무엘이 여호와의 말씀대로 행하여 베들레헴에 이르매 성읍 장로들이 떨며 그를 영접하여 가로되 평강을 위하여 오시나이까 가로되 평강을 위함이니라 내가 여호와께 제사하러 왔으니 스스로 성결케 하고 와서 나와 함께 제사하자 하고 이세와 그 아들들을 성결케 하고 제사에 청하니라
사무엘이 사울을 위하여 오래도록 슬퍼하였다. 사울이 범죄한 다음에는 사무엘이 온 밤을 새워 기도하였고(15:11), 사울이 회개하지 않으므로 죽는 날까지 사울에게 가지 않았는데 이것도 사무엘이 사울을 위하여 슬퍼한 까닭이었다(15:35). 사울이 범죄하고 회개하지 않으므로 죽는 날까지 서로 만나지 않았지만 사무엘은 늘 사울을 위하여 슬퍼하며 기도해 주는 일을 계속하였다. 사울이 범죄하여 희망이 없게 되었지만 그래도 사무엘은 사울을 위하여 슬퍼하고 하나님께 기도해 주는 일을 계속하였던 것이다.
그럴 때에 하나님께서 사무엘에게 더 이상 사울 때문에 슬퍼하지 말고 기름을 취하여 베들레헴 사람 이새에게로 가라고 하였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이새의 아들 중에서 한 왕을 선택하셨기 때문이다. 사무엘은 “내가 어찌 갈 수 있으리이까 사울이 들으면 나를 죽이리이다”라고 하였다. 사울이 지금 왕으로 있는데 다른 사람을 왕으로 세우기 위하여 기름을 붓는다면 사울이 죽일 것은 분명하다.
너는 암송아지를 끌고 가서 말하기를 내가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러 왔다 하고 사무엘이 왕 될 사람에게 기름을 부으러 가지마는 먼저 제사를 드리고 난 후 기름을 붓게 되어 있었다. 그러나 제사를 드리는 데까지만 말을 하고, 기름 붓는 일에 대하여서는 말하지 말고 비밀로 두라는 것이었다. 이것은 속이는 것이 아니다. 제사를 드리지 않는 것을 드린다고 하는 것은 속이는 일이지만, 실제로 제사를 드릴 것이므로 제사 드리는 일까지만 말하여 주고 그다음에 할 일은 말하여 주지 않더라도 거짓이 아니다.
기름 붓는 일은 하나님의 비밀에 속한 것이므로 그것을 말하면 다른 사람에게 손해가 되고 하나님의 일에 방해가 되며, 또 사울왕이 죄를 더 짓게 될까봐 그렇게 한 것이다. 말을 하지 않는 것이 도리어 사람에게 유익이 되고 하나님의 일에도 유익이 되는 경우가 많다.
모세도 바로 앞에 서서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나를 왕에게 보내어 이르시되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광야에서 나를 섬길 것이니라”고 하였다(출7 : 16). 이것도 모세가 거짓말을 한 것이 아니다. 광야에서 하나님을 섬길 것은 분명하다. 그것까지만 말해 주고 그다음에 가나안으로 갈 것은 말해 주지 않았다.
성읍 장로들이 떨며 그를 영접하여 가로되 평강을 위하여 오시나이까 사무엘 선지자가 베들레헴에 이르니 장로들이 무슨 큰 불상사(不祥事)가 있어서 오지 않았는가 걱정이 되었던 모양이다. 사무엘이 가면 보통 큰 일이 있곤 하였다. 이번에도 혹시 이방 나라가 쳐들어와서 군사를 모집하러 오지 않았는지, 또는 갑자기 무슨 큰 일이 생긴 것은 아닌지, 근심이 되어 이렇게 물어본 것 같다. 사무엘이 제사를 드리려고 왔다고 하며 이새와 그의 아들들을 제사에 청하여 하나님 앞에 제사를 드렸다.
다윗에게 기름을 부음(6-13)
• 16:6-13 그들이 오매 사무엘이 엘리압을 보고 마음에 이르기를 여호와의 기름 부으실 자가 과연 그 앞에 있도다 하였더니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 용모와 신장을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나의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이새가 아비나답을 불러 사무엘의 앞을 지나게 하매 사무엘이 가로되 이도 여호와께서 택하지 아니하셨느니라 이새가 삼마로 지나게 하매 사무엘이 가로되 이도 여호와께서 택하지 아니하셨느니라 이새가 그 아들 일곱으로 다 사무엘 앞을 지나게 하나 사무엘이 이새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들을 택하지 아니하셨느니라 하고
엘리압은 이새의 맏아들이며 인물이 훌륭하고 키가 크고 외모가 아주 잘 생긴 사람이었다. 그러므로 사무엘은 그 맏아들이 여호와의 기름 부으실 자인 줄 알고 기름을 부으려고 하였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 용모와 신장을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고 하셨다. 사람들은 외모를 보고 사람을 평가하기 쉽다. 속 사람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외모가 잘 생기면 훌륭하게 보이고 큰 일을 해 낼수 있을 것같이 생각된다. 그러나 그런 사람은 오히려 외모 때문에 교만하기 쉽다.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외모에 표준을 두시지 않는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외모를 보시지 않고 중심을 보신다. 사도행전 13:22에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게 하리라 하시더니”라고 했다.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고 하였다. 중심에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려고 전심으로 노력하는 자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요 이러한 자가 하나님의 일꾼의 자격이 있다.
다윗이 하나님의 명령을 지켜 전심으로 하나님을 좇으며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한 일만 행하였기 때문에(왕상14:8), 다윗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가 된 것이다.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은 다윗과 같이 하나님 마음에 합한 신앙의 사람이다. 중심이 하나님의 마음아 합한 자가 아니면 외모가 아무리 잘 생기고, 훌륭해 보이며, 힘이 있고, 기술이 능숙하다 할지라도 하나님은 버리신다. 교회도 하나님 마음에 합한 교회가 되어야 하나님께서 기뻐하신다. 교인이 많고 예배당을 잘 지어 놓았다고 하여도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보시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은,
첫째, 자기를 위하지 않고 하나님만 위하는 사람이다. 사울은 자기를 위하는 마음 때문에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이 되지 못하였으나 다윗은 자기를 위하지 않고 하나님만 위하는 생활을 하였다. 모든 일에 하나님을 위하여 하느냐, 자기를 위하여 하느냐가 문제이다. 교회를 봉사한다 하여도 자기를 위해서인가 하나님을 위해서인가? 자기를 위해서 예수를 믿는가 하나님을 위해서 예수를 믿는가? 자기를 위하여 하는 것은 이기적인 것으로 하나님의 마음에는 맞지 않는다. 예수님도 자기 영광을 구하지 않는다고 했다(요8:50). 하나님을 위해서 하는 것만 하나님 마음에 합한 것이다.
사울이 아말렉 사람들의 살진 소와 기름진 양을 끌고 올 때 하나님께 제사하겠다는 구실을 붙여 하나님을 위한다는 간판은 내어 걸었으나 실제로는 자기가 먹으려고 가져왔고 백성들의 비위를 맞추려고 가져온 것이었다. 중심(中心)에는 자기를 위하는 정신이 있으면서 겉으로는 하나님을 위하는 척하였기 때문에 사울을 하나님께서 버리신 것이다.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만 위하여 살았다. 골리앗과 싸울 때도 자기의 생명을 돌보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위하여 싸웠던 것이다. 다윗은 늘 하나님을 위하는 정신으로 살아가므로 하나님 마음에 합하게 되었다.
둘째, 하나님 말씀을 잘 지키는 사람이다. 다윗은 하나님 말씀을 지키는 것을 자기 생명보다 중히 여겼다. 하나님의 말씀은 추호도 가감함이 없이 그대로 지키려고 힘썼다. 그러나 사울은 말씀을 지키되 자기에게 유리한 것만 지키고 끝까지 지키지 않았다. 하나님께서는 아말렉 사람을 다 죽이라고 하셨는데 아각왕은 죽이지 않고 사로잡아 왔다. 가령 아말렉 인구가 십만이라면 다 순종하고 십만분의 일만 못 지킨 셈이다. 이것도 하나님 마음에 합할 수 없다. 하나님 말씀대로 다 죽여야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것이다. 말씀을 가감하지 말고 그대로 다 지켜야 한다. 무슨 사정을 들어 말씀을 지키지 못한다고 핑계하지 말고 말씀을 생명보다 더 귀중히 여겨야 하나님 마음에 합하게 된다.
셋째, 전심으로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만 의뢰하고 나아가는 사람이다. 다윗의 생활은 하나님을 힘입어서 걸어가는 생활이었다. 전심으로 하나님을 찾아서 잠시라도 하나님을 떠나지 않고 하나님을 의뢰하고 나아갔기 때문에 골리앗과 같은 원수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가 생겼다.
다윗은 호기와 무용과 구변이 있는 준수한 자라고 하였다(18절). 다윗의 호기와 무용과 구변은 신앙에서 나온 것이다. 호기(豪氣)라는 것은 하나님을 힘입어 나아가는 데서 오는 것이고, 무용(武勇)은 선한 싸움을 계속하여 싸우는 것이며, 구변(口辯)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서 그 말씀으로 사는데서 나오는 것이다. 다윗은 나이가 어리지만 언제나 하나님과 동행하고 하나님을 전심으로 찾아 하나님을 의뢰하고 그를 힘입어서 계속 전진하는 신앙으로 생활하였다.
사울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가감하고, 하나님과 동행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뢰하지 아니하고 자기 힘으로 하려고 하였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자기를 위하지 않고 하나님만 위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생명보다 더 귀히 여기고, 하나님을 간절히 찾고 의뢰하여 하나님을 힘입어 나가는 사람을 찾으셨다.
• 16:11-13 이새에게 이르되 네 아들들이 다 여기 있느냐 이새가 가로되 아직 말째가 남았는데 그가 양을 지키나이다 사무엘이 이새에게 이르되 보내어 그를 데려오라 그가 여기 오기까지는 우리가 식사 자리에 앉지 아니하겠노라 이에 보내어 그를 데려오매 그의 빛이 붉고 눈이 빼어나고 얼굴이 아름답더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가 그니 일어나 기름을 부으라 사무엘이 기름뿔을 취하여 그 형제 중에서 그에게 부었더니 이날 이후로 다윗이 여호와의 신에게 크게 감동되니라 사무엘이 떠나서 라마로 가니라
하나님께서는 중심을 보시고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를 찾으시기 때문에 외모가 훌륭한 맏아들을 택하지 않으셨다. 둘째, 세째, 네째‥‥일곱째까지 사무엘이 보았지만 하나님께서 이들을 택하지 아니하셨다. 이새도 아마 실망하였을 것이다. 그때 사무엘은 아들이 더 없느냐고 이새에게 물었다. 이새는 말째가 있는데 들에 나가 양을 지키고 있다고 하였다. 이새는 다윗이 나이도 어리고 키도 작고 해서 데리고 와야 합격될 수 없다고 생각하였는지 모른다.
사무엘은 그 아이를 데려오라고 하였다. 사람을 보내어 데려 왔는데 얼굴빛이 붉고 눈이 빼어나고 얼굴이 아름다웠다. 여호와께서“이가 그니 일어나 기름을 부으라”고 하였다. 다윗이 외모는 형들에 비하면 아무 볼 것이 없지만 중심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택하신 것이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을 사무엘이 발견한 것은 참으로 귀한 일이다. 이런 사람을 찾으면 하나님께서 참 보배를 찾은 것과 같이 기뻐하신다.
하나님의 명령에 의하여 사무엘은 다윗에게 기름을 부었다. 기름 부음을 받은 다음부터는 다윗이 하나님의 신에게 크게 감동이 되었다. 이것은 다윗과 하나님과의 특별한 관계가 성립되고(하나님께서 특별히 쓰시는 종이 된 것) 하나님께서 당신의 일을 시키기 위하여 그만한 은혜를 베풀어주시고 하나님이 함께 역사하시게 된 것이다. 직분을 감당할 만한 능력과 역사를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신 것이다.
사울을 악신이 번뇌케 함(14-17)
• 16:14-17 여호와의 신이 사울에게서 떠나고 여호와의 부리신 악신이 그를 번뇌케 한지라 사울의 신하들이 그에게 이르되 보소서 하나님의 부리신 악신이 왕을 번뇌케 하온즉 원컨대 우리 주는 주의 앞에 모시는 신하에게 명하여 수금 잘 탈 줄 아는 사람을 구하게 하소서 하나님의 부리신 악신이 왕에게 이를 때에 그가 손으로 타면 왕이 나으시리이다 사울이 신하에게 이르되 나를 위하여 잘 타는 사람을 구하여 내게로 데려 오라
여호와의 신이 사울에게서 떠났다고 하였다. 하나님의 신이 어떤 자에게서 떠나는가? 하나님보다 자기를 위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하고, 하나님과 영적 교통이 없고, 제힘으로 무엇을 해 보려고 하면 여호와의 신이 떠난다. 여호와의 신이 떠나면 악신이 들어오게 되어 있다. 빛이 떠나면 어둠이 오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사울에게서 여로와의 신이 떠나게 되자 악신이 들어온 것이다.
하나님은 당신의 일을 사울을 통하여 하시려고 하였다. 그러나 사울은 하나님을 위하지 않고 자기를 위하였으며, 하나님의 명령을 불순종하였고, 하나님을 힘입어서 하지 않고 도리어 제힘으로 하려고 하였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쓰실 수 없게 되었던 것이다.
악신은 사람의 마음을 번뇌케 하므로 악신이 들어오면 걱정과 번민과 고통과 근심이 생긴다. 여호와의 신에게 붙들려 살 때는 마음이 평안하고 근심과 걱정이 없다. 여러 가지 환난과 시험이 와도 하나님을 위하여 살 때는 하나님께서 지켜 주시고 원수를 막아 주시기 때문에 낙원에서의 생활과 같이 심령이 평안하고 기쁘고 즐거운 것이다.
사울에게 악신이 들어온 것만큼 마음에 걱정과 번민과 두려움과 염려가 들어왔다. 왕위를 빼앗기지 않을까? 누가 와서 자기를 죽이지 않을까? 하는 쓸데없는 걱정이 생겨 심령이 고아와 같이 되었다. 과거에는 하나님께서 같이하여 주시고 지켜 주셨지만, 지금은 하나님의 신이 떠났으므로 고아와 같이 자기의 힘으로 자기를 보호하고 왕위를 붙잡으려고 한 것이다. 하나님의 신이 떠났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시는 그 세계에서 살지 못하며 모든 것을 자기가 하겠다고 하므로 번민, 고통, 염려, 안타까움, 외로움, 답답함이 홍수같이 밀려오게 되었다.
수금 잘 탈 줄 아는 사람을 구하게 하소서 하나님의 부리신 악신이 왕에게 이를 때어 그가 손으로 타면 왕이 나으시리이다 신하들이 사울에게 들린 악신을 물러가게 하기 위해 수금 잘 탈 줄 아는 사람을 구하도록 간하였다. 엘리사도 거문고를 탈 때에 하나님의 신에 감동되고 그때에 하나님께서 물 있는 곳을 지시하여 주셨다(왕하3:15). 구약시대에는 거문고 타는 것이 하나님의 신에 감동을 받는 것과 어떤 관계가 있는 것 같다. 요즈음으로 말하면 찬송가를 부르는 것과 비슷하다. 영으로 찬송을 부를 때에는 마음이 평안해진다. 다른 사람들이 마음에 고통을 당할 때에 성도들이 찬송가를 불러 주면, 그들의 마음에 위로가 되고 평안이 온다. 찬송을 통하여 성령의 감동이 오므로 마귀의 역사는 물러가고 하나님의 위로가 오게 되는 것이다.
사울이 다윗을 부름(18-23)
• 16:18-23 소년 중 한 사람이 대답하여 가로되 내가 베들레헴 사람 이새의 아들을 본즉 탈 줄을 알고 호기와 무용과 구변이 있는 준수한 자라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시더이다 사울이 이에 사자를 이새에게 보내어 이르되 양치는 네 아들 다윗을 내게로 보내라 하매 이새가 떡과 한 가죽부대의 포도주와 염소 새끼를 나귀에 실리고 그 아들 다윗의 손으로 사울에게 보내니 다윗이 사울에게 이르러 그 앞에 모셔 서매 사울이 그를 크게 사랑하여 자기의 병기 든 자를 삼고 이새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청컨대 다윗으로 내 앞에 모셔 서게 하라 그가 내게 은총을 얻었느니라 하니라 하나님의 부리신 악신이 사울에게 이를 때에 다윗이 수금을 취하여 손으로 탄즉 사울이 상쾌하여 낫고 악신은 그에게서 떠나더라
사울이 수금을 잘 타는 자를 찾을 때에 소년 중 한 사람이 베들레헴 사람 이세의 아들이 잘 탈 줄 아는데 그는 호기와 무용과 구변이 있는 준수한 자며 여호와께서 함께 하는 자라고 다윗을 소개하였다.
사울이 사람을 보내어 다윗을 데려오라고 하였다.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기름을 부은 것을 사울은 전혀 모르고 있었다. 사무엘과 다윗의 가족만이 아는 것이다.
떡과 한 가죽부대의 포도주와 염소 새끼를 나귀에 실리고 이새가 왕에게 자기 아들을 보내면서 선물을 같이 보냈다. 왕의 집에 모든 것이 풍성하지만 이새가 아들을 왕에게 보내면서 빈손으로 가게 하는 것은 왕에게 예의가 아니므로, 왕을 대접하는 마음에서 예물을 보낸 것이다.
다윗이 수금을 취하여 손으로 탄즉 사울이 상쾌하여 낫고 악신은 그에게서 떠나더라 다윗이 수금을 탈 때에 여호와께서 함께 하시는 것이 나타난 것을 보면, 다원이 평소에 기도를 많이 했고, 수금을 탈 때에도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그 노래에 맞추어 수금을 탄 모양이다. 신령한 노래를 부르면서 탈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영감이 같이 하고 하나님의 큰 은혜가 있는 다윗을 사울이 기뻐하였다. 영감 된 신령한 노래를 다윗이 부르면서 거기에 맞추어 수금을 타면 하나님의 신령한 영적 역사가 일어나 악신은 물러가고 사울에게 위로가 되고 하나님의 큰 은혜가 있었다.
다윗이 사울왕에게 은총을 얻어서 왕이 귀히 쓰는 자리에 있게 되었다. 다윗은 그 자리에서도 사울에게 충성을 다하였다. 왕이 자기를 불러 수금을 타게 하였으므로 그곳에서 정성을 다하여 충성한 것이다. 이미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기름을 부어 주셨지만 그렇다고 왕을 멸시하지도 않았으며 기름 부음을 받았다고 자기가 왕 앞에서 할 일을 하지 않는 것도 아니었다. 할 일을 다하고 왕을 위하여 충성을 다한 것이다. 왕 되는 것은 하나님께 맡기고 현재에 자기가 할 일을 충성되이 하는 것뿐이었다.
만일 자기가 기름 부음을 받았다고 하여 왕이 죽으면 좋겠다든가 빨리 자기가 왕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다고 하면 하나님 앞에 합당치 않다. 다윗는 왕이 되고 안 되는 것도 모두 하나님께 맡기고 현재 자기 위치에서 자기가 할 일을 충성되이 하였다. 현재에 하나님께서 새우신 왕을 받들어 충성을 다하고, 자기가 하여야 할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여 하나님 마음에 합한 생활, 하나님을 위하는 생활, 말씀을 잘 좇아가는 생활, 하나님을 힘입어 나가는 생활을 계속했다. 이렇게 나아가는 다윗에게 하나님께서 큰 은혜를 베풀어주어서 다윗이 수금을 타면 사울에게 있던 악신이 떠나가게 되고 왕 앞에서도 형통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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