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24장 하나님 말씀은 두 무화과 광주리 비유를 하나님이 비유로 말씀하셨습니다. 광주리 안에는 좋은 무화과가 있고 나쁜 무화과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좋은 무화과를 바벨론으로 옮겨서 여호와 하나님이 잘 관리하고 보호하신다고 했습니다. 나쁜 무화과는 하나님이 심판하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좋은 무화과처럼 보호받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 합니다.
두 무화과 광주리 비유(렘 24:1-10)
예레미야에게 무화과 두 광주리를 보여 줌(1-3)
• 24:1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유다 왕 여호야김의 아들 여고냐와 유다 방백들과 목공들과 철공들을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옮긴 후에 여호와께서 여호와의 전 앞에 놓인 무화과 두 광주리로 내게 보이셨는데
여호야김의 아들 여고냐(여호야긴)가 마침내 바벨론으로 포로 되어갔다. 하나님께서 일찌기 예레미야를 통해 예언한 대로 이루어진 것이다(여고냐는 고니야라고도 하고 여호야긴이라고도 한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루어진 것을 보고도, 유다 백성들은 여전히 예레미야의 말을 믿지 않고 불순종하였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을 만한 확실한 증거를 보여 주어도 믿지 않는 자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할 수밖에 없다.
철공(鐵工)들 무기(武器)를 만드는 기술자들을 가리킨다. 유다 백성들이 무기를 만들어 바벨론을 반역할 것을 염려하여 철공들을 다 바벨론으로 잡아간 것이다. 무화과는 유다 백성을 가리킨다. 예수님께서도 무화과로 유다 백성을 상징하였다(마21:18-22; 24:32-35, 눅13:6-9).
• 24:2 한 광주리에는 처음 익은 듯한 극히 좋은 무화과가 있고 한 광주리에는 악하여 먹을 수 없는 극히 악한 무화과가 있더라
좋은 무화과는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유다 백성을 가리키고(5-7 참조) 악한 무화과는 유다 땅에 남아 있는 유다인들을 가리킨다(8-10 참조).
• 24:3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예레미야야 네가 무엇을 보느냐 내가 대답하되 무화과이온데 그 좋은 무화과는 극히 좋고 그 악한 것은 극히 악하여 먹을 수 없게 악하니이다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무엇을 보느냐고 물어보셨을 때에 예레미야가 하나님의 계시를 본 대로 바로 대답하였다. 하나님의 계시를 바로 보고 말씀을 바로 깨달아 바로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복 있는 사람이다. 무화과는 유다 국화(國花)이며 유다 나라를 상징한다. 예수께서 열매 없이 잎사귀만 왕성한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신 것도 이스라엘의 신앙이 열매는 없고 의식(儀式)만 왕성했기 때문에 심판 받을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신 것이다(마21:19).
무화과는 오늘날 기독교를 가리키기도 한다. 무화과는 열매 속에 꽃이 피어 있어 꽃이 밖으로 나와 있지 않은데 이것은 기독교적 특성을 잘 나타내고 있다. 참 종교는 외부적으로 아름답게 꾸미지 않고, 속에 하나님의 비밀(진리)이 있고 아름답다.
좋은 무화과에 대한해석(4-7)
• 24:4-7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니라 가라사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내가 이곳에서 옮겨 갈대아인의 땅에 이르게 한 유다 포로를 이 좋은 무화과 같이 보아 좋게 할 것이라 내가 그들을 돌아보아 좋게 하여 다시 이 땅으로 인도하고 세우고 헐지 아니하며 심고 뽑지 아니하겠고 내가 여호와인 줄 아는 마음을 그들에게 주어서 그들로 전심으로 내게 돌아오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하나님께서 바벨론으로 사로 잡혀간 유다 백성을 좋은 무화과와 같이 여겨 좋게 해 주신다고 말씀하신다. 사람의 생각으로는 유다에 남아있는 백성이 좋은 무화과 같고 바벨론에 사로 잡혀간 사람들은 악한 무화과인 것 같으나 하나님 보시기에는 그렇지 않다. 바벨론으로 포로 되어간 유다 백성이 좋은 무화과인 이유는 다음과 같다.
①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여 바벨론의 멍에를 메었기 때문이다.
② 포로생활의 곤욕 중에서 죄를 회개하기 때문이다.
③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만 의지하기 때문이다.
④ 예루살렘 성전을 자랑하고 이스라엘 백성 된 것을 자랑하며 의식적으로만 하나님을 섬기던 것을 버리고, 전심으로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께 돌아가기 때문이다.
⑤ 교만을 버리고 겸손해졌기 때문이다.
유다 백성들이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는 것은 하나님의 징계를 달게 받는 것이다. 그들이 하나님의 징계를 달게 받고, 자기들의 모든 죄를 회개하며 조상적부터 섬기던 우상을 다 떠나고 의지하고 자랑하던 모든 것을 다 버리고 겸손히 낮아졌다. 그리하여 하나님께 부르짖고, 하나님만 의뢰하고, 하나님만 자랑하고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허락해 주신 약속의 말씀만 믿으면서 그 말씀을 이루어 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나아갔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좋은 무화과와 같이 좋게 보신다. 오늘날도 성도들이 하나님의 징계를 달게 받고, 낮아져서 죄를 회개하고,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만 의지하고 약속의 말씀만 믿고 주의 재림을 기다리는 사람을 하나님이 좋게 보신다.
악한 무화과에 대한 해석(8-10)
• 24:8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내가 유다 왕 시드기야와 그 방백들과 예루살렘의 남은 자로서 이 땅에 남아 있는 자와 애굽 땅에 거하는 자들을 이 악하여 먹을 수 없는 악한 무화과 같이 버리되
유다 땅에 남아 있는 왕과 방백과 애굽 땅에 거하는 자들을 하나님께서 악한 무화과와 같이 보신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① 유다 땅과 예루살렘에 남아있는 자들은 여전히 교만하고 가나안 땅에 있는 것을 자랑하고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동포들을 멸시하였다(겔11:15-16).
② 그들이 여전히 예루살렘 성전에서 의식적으로 제사드리면서 외부적인 전통을 자랑하였다.
③ 그들이 여전히 우상을 섬기고 나아갔다(22:9).
④ 공평과 정의를 떠나고 술취함과 탐욕에 빠지고 무죄한 피를 흘리며 압박과 강포를 행하며 회개하지 않았다(22:3). 구스인의 피부 빛을 변할 수 없음 같이 그들이 죄악에 익숙하여 죄에서 돌이키지 못하고 여전히 죄의 길로 나아갔다.
하나님은 외모를 보시지 않고 그 중심을 보신다. 그들의 마음이 여전히 교만하고 우상을 섬기고, 탐심으로 나아가면서 하나님이 메워주신 멍에를 메지 않으므로 악해서 먹을 수 없는 무화과와 같다고 하신 것이다.
그들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사람들과는 정반대이다. 포로로 잡혀간 사람들은 하나님이 메워주신 멍에를 메고 겸손해졌으나 이들은 멍에 메지 않고 교만하였으며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사람들은 모든 우상을 버리고 죄를 회개했으나 남아있는 자들은 여전히 우상을 섬기고 죄 중에 있었다. 또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자들은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께 부르짖었으나 이들은 예루살렘 성전을 의지하고 유다 땅에 남아있는 것을 자랑하였다.
애굽 땅에 거하는 자들은 왜 악한 무화과가 되었는가? 하나님이 일찍이 유다 백성에게 항복하라고 하셨으나 순종하지 않고 애굽으로 갔기 때문이다. 그들은 하나님이 가라는 곳으로 가지 않고 자기 생각을 따라갔다. 곧 애굽에는 땅이 넓고 또 모든 식물(食物)이 넉넉하여 기근도 없고 전쟁도 없으므로 평안히 잘 살 목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애굽으로 내려갔다. 그들은 세상의 좋은 것을 따라간 것이요 애굽으로 피난처를 삼은 것이다.
• 24:9-10 세상 모든 나라 중에 흩어서 그들로 환난을 당하게 할 것이며 또 그들로 내가 쫓아 보낼 모든 곳에서 치욕을 당하게 하며 말거리가 되게 하며 조롱과 저주를 받게 할 것이며 내가 칼과 기근과 염병을 그들 중에 보내어 그들로 내가 그들과 그 열조에게 준 땅에서 멸절하기까지 이르게 하리라 하시니라
하나님께서 유다 땅에 남아있는 사람과 애굽에 내려간 사람들을 다음과 같이 심판하신다.
① 모든 나라 중에 흩어 버린다
② 환난을 당하게 한다.
③ 쫓아낸 모든 나라에서 치욕을 당하게 한다.
④ 말거리가 되게 한다.
⑤ 조롱과 저주를 받게 한다.
⑥ 칼과 기근과 염병(染病)을 보낸다.
⑦ 멸절 시킨다.
하나님이 메워주신 멍에를 메지 않고, 회개하지 않으며, 여전히 교만하고, 외부적인 것을 자랑하고 나아가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이 반드시 이와 같이 징벌하신다. 우리는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유다 백성처럼 낮아져서 하나님의 징계를 달게 받고 날마다 회개하며 모든 잘못된 것을 다 끊어버리고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께 부르짖고 하나님의 약속만 믿고 전심으로 하나님께 돌아가서 하나님만으로 사는 생활을 하여야겠다.
'구약성경 하나님 말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역대하 20장 성경말씀] 여호사밧의 금식 선포(대하 20:1-37) (0) | 2023.12.03 |
---|---|
[잠언 강해 설교말씀] 히스기야 신하들이 편집한 잠언들(잠 25:1-28) (0) | 2023.12.02 |
[사무엘상 16장 성경 좋은 말씀] 왕으로 기름 부음 받은 다윗(삼상 16:1-23) (0) | 2023.11.30 |
[에스겔 16장 하나님 말씀] 이스라엘 회복에 대한 하나님 예언(겔 16:35-63) (0) | 2023.11.21 |
[잠언 22장 성경 좋은 말씀] 의인과 악인의 최종 운명 비교(잠 22:1-29) (0) | 2023.11.11 |
[예레미야 23장 강해 설교말씀] 거짓 선지자를 향한 하나님의 심판(렘 23:1-40) (0) | 2023.11.10 |
[욥기 17장 설교 말씀] 고통중에 결백을 주장하는 욥(욥 17:1-16) (0) | 2023.11.09 |
[사무엘상 13장 강해 설교] 사무엘이 사울 왕 폐위 선언(삼상 13:1-23) (0) | 2023.1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