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22장 성경 좋은 말씀은 의인과 악인의 최종 운명에 대해서 비교하고 있다. 패역한 자의 길은 가시와 올무가 있다고 하나님이 말씀한다. 악을 뿌리는 자는 재앙을 거두게 된다고 했다. 반면에 선한 눈을 가진 자는 복을 받는다. 우리는 선한 예수님을 따라서 의인의 삶을 살아야 한다.
의인과 악인의 최종 운명 비교(잠 22:1-29)
재물보다 명예가 귀함 (1-3)
• 22:1 많은 재물보다 명예를 택할 것이요 은이나 금보다 은총을 더욱 택할 것이니라
본절의 명예는 사람의 인기를 말함이 아니고 모든 사람이 우러러보며 존경하는 인격을 가리킨다. 창세기 12:2에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이름을 창대케 해 주시겠다고 말씀하신 것은 명예를 창대케 해 주신다는 것을 가리킨다. 아무리 재물이 많아도 사람이 바로 되지 못해서 남에게 비방을 받는다면 그것은 수치스러운 일이다. 그러므로 많은 재물보다 인격이 만들어진 것이 중요하다. 인격이 만들어지면 명예를 얻고 존경을 받고 모든 사람에게 빚이 비추어 나가게 된다. 또 재물보다 덕이 더 중요하다. 자기를 위하여 많은 재물을 쌓아 두고 다른 사람에게 덕을 세우지 못한다면 남에게 욕을 먹게 되고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된다. 덕을 소유한 자는 자기에게도 유익이 되고 사회에도 도움을 주고 하나님께도 영광이 된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많은 재물을 얻으려고 하는 것보다 자신의 신앙 인격이 커지고 구원을 잘 이루어 다른 사람에게 유익을 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또 은이나 금보다 하나님의 은혜받기를 더 기뻐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 22:2 빈부가 섞여 살거니와 무릇 그들을 지으신 이는 여호와시니라
세상에는 언제나 빈부가 섞여 산다. 부자도 하나님이 내셨고, 가난한 자도 하나님이 내셨다. 그렇기 때문에 부자라고 교만하지 말고 가난한 자라고 낙심하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피조물이라는 점에서 볼 때 부자나 가난한 자가 똑같다. 이 세상에서 사는 기간(期間)도 부자나 가난한 자나 일반이다. 부자라고 더 사는 것이 아니고 가난한 자라고 덜 사는 것이 아니다. 부자나 가난한 자나 하나님이 정해 놓은 연한만 살다가 간다. 하나님은 부자를 더 알아주는 것이 아니다. 도리어 가난한 사람을 택하여 믿음을 부요하게 하신다(약 2:5). 예수 믿는 사람 중엔 부자보다 가난한 사람이 더 잘 믿는 경우가 많이 있다.
• 22:3 슬기로운 자는 재앙을 보면 숨어 피하여도 어리석은 자들은 나아가다가 해를 받느니라
슬기로운 자는 지혜가 있어 재앙이 오는 것을 바라볼 수 있다. 그러므로 인간의 잘못으로 인한 재앙을 슬기롭게 피할 수 있다. 그러나 어리석은 자는 심령이 어두워져서 재앙을 보고도 깨닫지 못하고 마주 나가다가 구렁텅이에 빠진다. 슬기로운 자는 언제나 성경 말씀대로 행하므로 그 말씀대로 하나님이 피난처가 되어 주신다.
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의 복 (4-5)
• 22:4 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응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니라
겸손하고 여호와를 경외할 때 재물도 따라오고 영광도 따라온다. 겸손은 여호와를 경외함의 기초가 된다. 겸손해야만 여호와를 경외할 수 있다. 언제나 겸손한 자리에서 자기를 부인하고 하나님을 두렵고 떨림으로 섬기며 그 앞에서 사는 것이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다. 자기를 부인하고 하나님 앞에서 어린아이가 되어 전심전력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자에게 재물과 영광과 생명을 주신다. 그러한 자에게 이 세상에서의 복만 아니라 내세의 복(영적 생명)도 주신다. 솔로몬이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고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할 때 재물과, 영광과, 생명까지도 주셨다(대하 1:7-12).
• 22:5 패역한 자의 길에는 가시와 올무가 있거니와 영혼을 지키는 자는 이를 멀리 하느니라
패역한 자는 하나님 말씀을 거역하는 자이다. 이런 자의 길에는 사자가 잡아먹으려고 기다리며 올무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마침내 사자에게 물리게 되고 올무에 걸리게 된다.
영혼을 지키는 자는 마음을 지켜 영으로 사는 자를 가리킨다. 이런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므로 그 발걸음이 가시와 올무에서 멀리 떠난다.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6)
• 22:6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마땅히 행할 길은 진리의 길이다. 어린아이들에게 성경의 바른 진리를 가르쳐야 그 아이가 늙어서도 그 진리를 떠나지 않는다. 어렸을 때 배운 하나님의 말씀이 자기의 지식이 되므로 늙어서도 그 지식의 지배를 받는다. 그러므로 어렸을 때 잘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 어렸을 때 말씀대로 가르치지 않고 내버려 두면 장성한 다음에는 바로 인도하기가 어렵다 왜냐하면 장성한 다음에는 자기의 생각과 자기의 뜻대로만 나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어렸을 때에 성경을 바로 가르쳐 주는 것이 그 아이의 장래를 위해 좋은 터를 닦아두는 것이요 복 받는 길을 닦아 두는 것이다. 이것은 은금이나 많은 학문을 물려주는 것보다 낫다.
빚진 자와 구제하는 자와 다투는 자 (7-10)
• 22:7 부자는 가난한 자를 주관하고 빚진 자는 채주의 종이 되느니라
보통은 부자가 가난한 자를 주관하고 빚진 자는 채주의 종이 된다. 빚진 종이라는 말이 있다. 그러나 자기가 부자라고 해서 가난한 자를 주관하려는 것은 하나님 앞에 옳지 않다. 부자나 가난한 자나 하나님 앞에서는 동등이다. 빚진 자는 채주의 종이 되는 줄 알고 우리는 어떻게 하든지 남에게 빚지지 말고 무슨 일이나 자기가 노력해서 먹고살도록 힘써야 한다. 또 빚을 졌으면 빨리 갚아 주어야 한다. 자기 쓸 것을 다 쓰지 말고 절약하여 빨리 갚도록 해야 한다. 또 빚을 주는 사람은 고리(高利)로 해서는 안된다. 성도가 고리대금하는 것은 큰 잘못이다.
• 22:8 악을 뿌리는 자는 재앙을 거두리니 그 분노의 기세가 쇠하리라
악을 뿌리면 반드시 재앙을 만나게 된다. 분노해서 악을 뿌리면 하나님의 심판으로 그 분노의 기세가 꺾이게 되고 쇠하게 된다. 에베소서 4:26-27에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로 틈을 타지 못하게 하라”고 했다.
• 22:9 선한 눈을 가진 자는 복을 받으리니 이는 양식을 가난한 자에게 줌이니라
선한 자는 자기만 배 불리려 하지 않고 양식을 가난한 자에게 나누어준다. 가난한 자에게 구제하고 나누어주는 자가 복이 있다.
• 22:10 거만한 자를 쫓아내면 다툼이 쉬고 싸움과 수욕이 그치느니라
26:20下에 “말장이가 없어지면 다툼이 쉬느니라”고 했다. 거만한 자들은 자기만 위하고 자기만 옳다고 하고 남을 멸시하기 때문에 어디 가나 불평과 다툼을 일으킨다. 이런 자를 쫓아내고 멀리 하여야만 다툼이 그치고 평안케 된다.
정결한 자와 지식 있는 자의 복(11-12)
• 22:11 마음의 정결을 사모하는 자의 입술에는 덕이 있으므로 임금이 그의 친구가 되느니라
마음의 정결을 사모하는 자는 덕이 있기 때문에 임금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친구가 된다. 정직하고 진실한 사람은 어느 곳에서나 누구에게나 필요하다.
• 22:12 여호와께서는 지식 있는 자를 그 눈으로 지키시나 궤사한 자의 말은 패 하게 하시느니라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지식이 있는 자를 지켜주신다. 사람은 자기가 자기를 지킬 수 없고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지켜 주신다. 인간은 무지 무능하여 내일 일을 알지 못하고 자기도 지킬 수 없다. 하나님만이 우리의 피난처가 되시고 보호자가 되신다. 그러나 거짓된 자와 거짓말쟁이는 하나님이 심판하여 패망케 하신다.
게으른 자와 음녀에게 빠지는 자의 결과 (13-14)
• 22:13 게으른 자는 말하기를 사자가 밖에 있은즉 내가 나가면 거리에서 찢기겠다 하느니라
게으른 자는 미리 겁을 먹고 할 바를 안 한다. 부지런하고 믿음으로 나가는 사람은 하나님을 의뢰하고 나아가서 자기의 할 바를 담대히 해나간다. 그러나 게으른 자는 사람의 생각으로 미리 겁을 먹고 길에 사자가 있다가 자기를 찢을까 두려워서 못 나간다. 이것은 믿음이 없는 증거이다. 마땅히 하나님 앞에 옳은 길이라면 하나님의 능력과 보호를 믿고 담대히 나아가야 한다. 사자가 있어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나아가면 반드시 하나님이 지켜 주신다. 믿음이 없고 게으른 자는 염려와 두려움이 앞서기 때문에 아무 일도 하지 못한다
• 22:14 음녀의 입은 깊은 함정이라 여호와의 노를 당한 자는 거기 빠지리라
음녀는 입으로 사람을 호려서(꾀어) 함정에 빠뜨려 망하게 한다. 여호와의 노를 당한 자가 음녀의 미혹에 빠지게 된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믿음을 지키는 자는 음녀에게 빠지지 않도록 하나님이 지켜 주신다. 음녀에게 빠지지 않은 자는 자기가 잘해서가 아니고 하나님이 지켜 주신 은혜인 줄 알고 감사해야 하고 혹시 음녀에게 빠진 자는 다윗과 같이 철저히 회개해야 한다.
징계와 학대 (15-16)
• 22:15 아이의 마음에는 미련한 것이 얽혔으나 징계하는 채찍이 이를 멀리 쫓아내리라
아이의 마음에는 미련한 것이 얽혀 있으나 징계하는 채찍이 그 미련한 것을 멀리 쫓아낸다. 그러므로 채찍질을 차마 못하는 자는 그 아이를 미련한 길로 나아가도록 방관하는 것이 된다. 23:13-14에 “아이를 훈계하지 아니치 말라 채찍으로 그를 때릴지라도 죽지 아니하리라 그를 채찍으로 때리면 그 영혼을 음부에서 구원하리라”라고 했다.
징계는 채찍으로도 하며, 말로도 하며, 여러 가지 벌로 할 수 있다. 징계를 하지 않고 가만히 버려두면 그 아이가 바로 도기 어렵다. 에베소서 5:13에는 “책망을 받는 모든 것이 빛으로 나타나나니 나타나지는 것마다 빛이니라”라고 했다. 사람이란 본래 계속 간섭을 받고 책망을 받고, 징계를 받고 훈계를 받아야 경성하고 바로 서게 되어 있다.
• 22:16 이를 얻으려고 가난한 자를 학대하는 자와 부자에게 주는 자는 가난하여질 뿐이니라
이(利)를 얻기 위해 가난한 자를 학대하고 부자에게 무엇을 주어 다른 이익을 보려고 하는 자는 필경은 패망하게 된다. 그 이유는 가난한 자와 부자가 다 옳지 않게 생각할 것이고 하나님은 진노하시겠기 때문이다.
지혜의 말을 듣는 자의 복 (17-21)
• 22:17-18 너는 귀를 기울여 지혜 있는 자의 말씀을 들으며 내 지식에 마음을 둘지어다 이것을 네 속에 보존하며 네 입술에 있게 함이 아름다우니라
지혜 있는 자 성경 말씀을 바로 가르치는 자를 말한다. 지식은 성경 말씀을 말한다. 항상 성경 말씀에 마음을 두고 성경을 잘 가르치는 사람의 교훈을 들어서 모든 일을 성경대로 해야 한다. 이것은 성경 말씀을 가리킨다. 성경 말씀대로 바로 배운 것을 마음속에 보존하여 언제나 입에 있게 하면 실패가 없으며 반드시 앞길이 형통하게 열린다.
• 22:19 내가 너로 여호와를 의뢰하게 하려 하여 이것을 오늘 특별히 네게 알게 하였노니
하나님께서 모든 진리를 주신 목적은 여호와를 믿고 의뢰하게 하려 함이다. 그러므로 성경 말씀을 바로 배우고 그 말씀을 마음에 새겨 말씀대로 걸어 나가야 한다. 그때 성도들을 도와주신다.
• 22:20-21 내가 모략과 지식의 아름다운 것을 기록하여 너로 진리의 확실한 말씀을 깨닫게 하며 또 너를 보내는 자에게 진리의 말씀을 회답하게 하려 함이 아니냐
내가는 하나님의 대행자를 말한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종을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모략과 지식)을 성경에 기록시켰다. 이는 후손들이 그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과 구원의 길과 내세에 대한 진리의 말씀을 깨닫게 하며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그 진리를 전파하게 하기 위함이다.
약자와 곤고한 자를 압제하지 말 것 (22-23)
• 22:22-23 약한 자를 약하다고 탈취하지 말며 곤고한 자를 성문에서 압제하지 말라 대저 여호와께서 신원하여 주시고 또 그를 노략하는 자의 생명을 뺴앗으시리라
강한 자가 약한 자의 것을 빼앗으면 안 된다. 또 곤고한 자를 압제하면 안된다. 약한 자는 힘이 없게 때문에 빼앗겨도 가만히 있고 곤고한 자는 성문에서 압제당해도 반항하지 못한다. 그러나 하나님이 그들을 신원하여 주시고 또 약탈하는 자를 심판하신다. 모르드개가 성문에서 곤고한 가운데 있을 때에 하만이 압제했으나 결국은 하만이 죽임을 당하고 말았다. 약하고 곤고한 자를 압제하면 자기가 똑같이 당할 날이 온다. 그러기 때문에 약한 자를 무시하면 안 된다. 하나님은 고아의 아버지가 되시고 과부의 재판장이 되신다(시 68 :5). 약하고 어려운 자를 도와주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도와주신다. 또 곤고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사람을 하나님이 붙들어 주시고 긍휼히 여기신다.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언제나 약한 자를 불쌍히 여기고 곤고한 자를 긍휼히 여기는 신앙을 가져야 한다.
울분한 자와 동행하지 말고 남의 빚에 보증이 되지 말 것(24-27)
• 22:24-25 노를 품는 자와 사귀지 말며 울분한 자와 행하지 말지니 그 행위를 본받아서 네 영혼을 올무에 빠칠까 두려움이니라
노를 품는 자와 울분한 자를 사귀면 화를 당하게 된다. 그런 자와 동행하면 그의 영향을 받아서 영혼이 올무에 빠지게 된다. 불평하는 사람과 늘 같이 다니면 자기도 거기에 휘말려서 불평하는 사람이 된다. 불평하는 사람도 어느 정도 상당한 근거를 가지고 불평하기 때문에 그 불평을 듣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동조하게 되고, 또 울분한 사람과 같이 다니면 같이 분노하게 되어 죄를 짓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시험에 든 사람, 불평하는 사람, 또 울분을 품고 다니는 사람에게는 좋게 말해주고 그래도 계속 불평, 불만, 울분을 품고 나아가면 그 사람과는 멀리하는 것이 좋다.
• 22:26-27 너는 사람으로 더불어 손을 잡지 말며 남의 빚에 보증이 되지 말라 만일 갚을 것이 없으면 네 누운 침상도 빼앗긴 것이라 네가 어찌 그리하겠느냐
동업하지 않는 것이 좋다. 동업을 하게 되면 한 사람이 넘어질 때 같이 넘어지게 되고 의견과 이해타산이 맞지 않아 속상하고 다투는 일이 많다. 어떤 부모는 자기 아들을 불러다 놓고 동업하지 말라고 유언까지 하는 사람이 있다. 동업하다 보면 나의 잘못이 없어도 상대방의 잘못으로 함께 넘어지게 되는 경우가 많다. 또 내가 넘어질 때 남까지 망하게 되는 수가 있다. 남의 빚에 보증이 되지 말라 남의 빚에 보증이 되었다가 그 사람이 못 갚을 때에는 대신 갚아 주어야 한다. 만일 갚을 것이 없을 때는 자기 침상까지 빼앗긴다. 보증 섰다가 망한 사람이 많이 있다. 어떤 교회당은 교회 이름으로 등기가 되어 있지 않고 목사의 이름으로 되어 있었다. 그 목사의 아들이 사업을 하였는데 목사가 자기 아들에게 재산 보증을 서주었다. 그 후 그 아들이 사업에 실패하자 그 예배당은 보증 관계로 채권자에게 넘어가고 말았다. 성도들은 될 수 있는 대로 보증을 서지 말아야 한다. 그러나 부득이한 경우에 대신 물어줄 각오를 하고 보증을 서줄 수 있다. 그러나 그 사람이 실패할 경우 물어줄 각오가 없으면 보증은 서지 않아야 된다. 사람은 좋아도 일이 잘 안 되고 실패하면 보증 선 사람이 물어주어야 한다. 우리는 물질에 대해서 어떻게 하든지 지혜를 써서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지계석을 옮기지 말 것 (28-29)
• 22:28 네 선조의 세운 옛 지계석을 옮기지 말지니라
지계석(地界石)은 땅의 경계를 표시하기 위하여 세운 돌이다. 지계석을 옮기는 것은 남의 땅을 빼앗고 침범하는 것이다. 지계석을 조금 옮겨 놓아도 그 주인이 잘 모르는 수가 있다. 특히 몇 십 년이 가도 측량하지 않은 산 같은 경우는 더욱 잘 모른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다 아시고 심판하신다(호 5:10).
• 22:29 네가 자기 사업에 근실한 사람을 보았으냐 이러한 사람은 왕 앞에 설 것이요 천한 자 앞에 서지 아니하리라
자기 맡은 사업을 근실히 하는 사람은 그 사업이 창성할 것이므로 모든 사람에게 존중히 여김을 받을 것이요 점점 모든 사람 앞에 인정을 받아 그 위치가 높아질 것이며 마침내는 왕 앞에까지라도 서게 될 수 있다. 그러므로 높은 자리 탐하지 말고 자기 맡은 사업을 근실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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