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하나님 말씀

[사무엘하 15장 성경 좋은 말씀] 압살롬의 반역(삼하 15:37)

베들레헴 2023. 2. 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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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15장에서는 압살롬의 반역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다.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압살롬은 다윗을 죽이고 자기가 왕이 되려고 했다. 압살롬은 헤브론에서 반역할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다윗은 하나님이 세운 왕이다. 이런 왕을 죽이고 스스로 왕이 되려고 하니 압살롬은 반역이 성공할 수 없다. 인간은 스스로 구원받으려고 하면 안 된다.

 

압살롬의 반역(삼하 15:37)

 

[1-6] 이 후에 압살롬이 자기를 위하여 병거와 말들을 . . . .

이 후에다윗 왕이 아들 압살롬을 잘못 용납한 후에압살롬이 자기를 위하여 병거와 말들을 준비하고 전배 오십 명을 세우니라고 기록한다.‘전배’(前陪)경호원을 뜻한다. 압살롬은 먼저 자기 경호원들을 확보했다. 그 다음, 압살롬은 일찍이 일어나 성문 길 곁에 서서 어떤 사람이든지 송사가 있어 왕에게 재판을 청하러 올 때, 그 사람을 불러 너는 어느 성 사람이냐?”고 물었다. 그 사람이 종은 이스라엘 아무 지파에 속하였나이다고 대답하면, 그는 그에게, “네 일이 옳고 바르다마는 네 송사 들을 사람을 왕께서 세우지 아니하셨다라고 말하며, 내가 이 땅에서 재판관이 되고 누구든지 송사나 재판할 일이 있어 내게로 오는 자에게 내가 공의 베풀기를 원하노라고 말했다. 그 사람이 가까이 와서 절하려 하면 압살롬은 손을 펴서 그를 붙들고 입을 맞추었다. 압살롬은 이스라엘 무리 중 왕께 재판을 청하러 오는 모든 자들에게 이렇게 행함으로 이스라엘 사람들의 마음을 도적질했다. 압살롬은 진실치 않았고 그의 말과 행동은 매우 정치적이고 계산적이었다. 사람들은 그의 말과 행동에 속아넘어가겠지만, 하나님께서는 간사한 말과 행동을 기뻐하지 않으시고 간사한 사람을 복 주지 않으신다. 압살롬의 최후는 비참했다.

[7-12] 4년 만에 압살롬이 왕께 고하되 내가 여호와께 . . . .

7절에는 “4년 만에 압살롬이 왕께 고하되라고 말한다. 원문성경은 ‘40년 끝에’(믹케츠 아르바임 솨)라고 되어 있다(MT, NASB; KJV‘40년 후에’). 고대 헬라어 칠십인역의 일부와 옛수리아어역 및 요세푸스에는 ‘4년 끝에라고 되어 있다. ‘40년 끝에라는 본문이 맞다면, 그것은 아마 다윗의 통치연도의 시작부터 계산한 연수일 것이다(Poole). 그러면 압살롬의 반역 사건은 다윗의 통치 말년에 일어난 사건이었다.

압살롬은 다윗에게, “내가 여호와께 서원한 것이 있사오니 청컨대 나로 헤브론에 가서 그 서원을 이루게 하소서. 종이 아람 그술에 있을 때에 서원하기를, 만일 여호와께서 나를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게 하시면 내가 여호와를 섬기리이다 하였나이다라고 말하였다. 왕이 그에게 평안히 가라고 말하니, 그는 일어나 헤브론으로 갔다.

압살롬은 정탐을 이스라엘 모든 지파 가운데 두루 보내어 말하였다. “너희는 나팔소리를 듣거든 곧 말하기를 압살롬이 헤브론에서 왕이 되었다 하라.” 그때에 압살롬에게 청함을 받은 200명이 그 사연을 알지 못하고 아무 뜻 없이 예루살렘에서 그와 함께 갔다. 제사 드릴 때에 압살롬은 사람을 보내어 다윗의 모사(謀士) 길로 사람 아히도벨을 그 성읍 길로에서 청하여 왔다. 12절 끝은 반역하는 일이 커가매 압살롬에게로 돌아오는 백성이 많아지니라고 기록한다. 다윗의 나이가 많았던 것이 분명하고, 그에게 반역의 바람이 강하게 불어왔다.

[13-18] 사자가 다윗에게 와서 고하되 이스라엘의 인심이 다 . . . .

한 전언자가 다윗에게, “이스라엘의 인심이 다 압살롬에게로 돌아갔나이다라고 고하였다. 백성의 인심(人心)은 참 변화무쌍한 것이다. 우리는 항상 사람들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만 의지해야 한다.

다윗은 예루살렘에 함께 있는 모든 신복들에게 말하였다. “일어나 도망하자. 그렇지 않으면 우리 한 사람도 압살롬에게서 피하지 못하리라. 빨리 가자. 두렵건대 저가 우리를 급히 따라와서 해하고 칼로 성을 칠까 하노라.” 왕의 신복들은 왕께 고하였다. “우리 주 왕의 하고자 하시는 대로 우리가 행하리이다.”

왕은 나갈 때 권속을 다 따르게 하고 후궁 열 명을 남겨 두어 궁을 지키게 했다. 왕이 나가자 모든 백성은 다 따라서 벧메르학에 이르러 머물었다. ‘벧메르학에라는 말은 멀리 떨어진 곳에라는 뜻 같다(KJV, NIV). 모든 신복들이 그 곁으로 지나가고 모든 그렛 사람들과 모든 블렛 사람들과 및 왕을 따라 가드에서 온 600명이 왕의 앞에 나아갔다. ‘그렛 사람들은 블레셋 출신 사람들이라고 한다(BDB). 반역의 때에도 그를 따르는 여러 사람들, 용사들과 신복들이 있었다.

[19-23] 그때에 왕이 가드 사람 잇대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 . . .

그때에 왕이 가드 사람 잇대에게 말하였다. “어찌하여 너도 우리와 함께 가느냐? 너는 쫓겨난 나그네니 돌아가서 왕과 함께 네 곳에 있으라. 너는 어제 왔고 나는 정처 없이 가니 오늘날 어찌 너로 우리와 함께 유리하게 하리요? 너도 돌아가고 네 동포[형제]들도 데려가라. 은혜와 진리가 너와 함께 있기를 원하노라.” 그런데 잇대는 왕께 대답하였다. “여호와의 사심과 우리 주 왕의 사심으로 맹세하옵나니 진실로 내 주 왕께서 어느 곳에 계시든지 삶과 죽음을 물론하고 종도 그 곳에 있겠나이다.” 잇대는 맹세하며 그의 확고한 결심을 고백하였다. 다윗은 잇대에게 앞서 건너가라고 허락하였다.

가드 사람 잇대와 그를 따르는 자들과 그와 함께한 어린아이들이 다 건너갔다. 온 가족이 뜻을 같이하였고 아이들도 부모들과 함께하였다. 온 땅 사람들이 큰 소리로 울며 모든 백성이 앞서 건너갔고 왕도 기드론 시내를 건너갔고, 건너간 모든 백성이 광야 길로 향했다.

[24-26] 사독과 그와 함께한 모든 레위 사람이 하나님의 . . . .

사독과 그와 함께한 모든 레위 사람이 하나님의 언약궤를 메어다가 내려놓고 아비아달도 올라와서 모든 백성이 성에서 나오기를 기다렸다. 경건한 그들은 빠른 판단력을 가지고 다윗과 입장을 같이하였다. 그러나 다윗은 사독에게 말하였다. “하나님의 궤를 성으로 도로 메어 가라. 만일 내가 여호와 앞에서 은혜를 얻으면 도로 나를 인도하사 내게 그 궤와 그 계신 데를 보이시리라. 그러나 저가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를 기뻐하지 아니한다 하시면 종이 여기 있사오니 선히 여기시는 대로 내게 행하시옵소서 하리라.” 다윗은 하나님의 섭리를 믿는 자이었다. 그는 겸손히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겸손히 그의 처분만 바라며 겸손히 그 처분에 순종하려 하고 있다.

[27-29] 왕이 또 제사장 사독에게 이르되 네가 선견자가 . . . .

왕이 또 제사장 사독에게 말하였다. “네가 선견자가 아니냐? 너는 너희의 두 아들 곧 네 아들 아히마아스와 아비아달의 아들 요나단을 데리고 평안히 성으로 돌아가라. 너희에게서 내게 고하는 기별이 올 때까지 내가 광야 나룻터에서 기다리리라.” 다윗은 하나님의 섭리를 믿는 동시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로 사독과 아비아달을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게 하고 그들로부터 그 곳의 소식을 전해 듣기를 원하였다. 사독과 아비아달은 다윗의 조언대로 하나님의 궤를 예루살렘으로 도로 메어다 놓고 거기 유하였다.

[30-31] 다윗이 감람산 길로 올라갈 때에 머리를 가리우고 . . . .

다윗은 감람산 길로 올라갈 때 머리를 가리고 맨발로 울며 행하였다. 그는 은혜를 악으로 갚는 아들 압살롬의 반역을 피해 큰 슬픔과 고통의 심령을 가지고 울면서 그 산을 오르고 있었다. 그와 함께 가는 백성들도 각각 그 머리를 가리고 울며 올라갔다. 어떤 이가 다윗에게 고하였다. “압살롬과 함께 모반한 자들 가운데 아히도벨이 있나이다.” 그 말을 들은 다윗은 기도하였다. “여호와여, 원컨대 아히도벨의 모략(에차)[조언]을 어리석게 하옵소서.” 고통스런 피신의 길에서도 다윗은 하나님을 의지하며 기도하였다.

[32-37] 다윗이 하나님을 경배하는 마루턱에 이를 때에 . . . .

다윗은 하나님을 경배하는 마루턱 곧 산꼭대기에 이르렀다. ‘경배하는이라는 원어(이쉬타카웨)(습관의 미완료시제)경배하곤 하였던(NIV)이라는 뜻이다. 그 산꼭대기는 경건한 이들이 자주 하나님께 경배하였던 곳이었다. 다윗이 거기에 이르렀을 때에 아렉 사람 후새가 옷을 찢고 흙을 무릅쓰고 다윗을 맞으러 왔다.

다윗은 그에게 말하였다. “네가 만일 나와 함께 나아가면 내게 누를 끼치리라. 그러나 네가 만일 성으로 돌아가서 압살롬에게 말하기를 왕이여, 내가 왕의 종이니이다. 이왕에는 왕의 부친의 종이었더니 내가 이제는 왕의 종이니이다 하면, 네가 나를 위하여 아히도벨의 모략을 패하게 하리라. 사독과 아비아달 두 제사장이 너와 함께 거기 있지 아니하냐? 네가 궁중에서 무엇을 듣든지 사독과 아비아달 두 제사장에게 고하라. 저희의 두 아들 곧 사독의 아히마아스와 아비아달의 요나단이 저희와 함께 거기 있나니 무릇 너희 듣는 것을 저희 편으로 내게 기별할지니라.” 고난 중에도 하나님께서는 다윗에게, 그의 친구 후새가 그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지혜를 주셨다. 후새는 곧 성으로 들어가고 압살롬도 예루살렘으로 들어갔다.

본장에서 우리는 몇 가지 교훈을 얻는다. 첫째로, 우리는 압살롬처럼 간사한 반역자가 되지 말자. 압살롬은 사람들의 비위를 맞추며 그들에게 아첨하며 그들의 마음을 도적질하였다. 그것은 간사한 일이다. 자기 속셈이 있는 계산적인 사람은 좋은 사람이 아니다. 또 그는 아버지의 은혜를 반역의 악으로 갚은 자이었다. 형을 살해했던 그는 하나님의 법에 따라 사형되어야 마땅하였다. 그러나 아버지 다윗의 잘못으로 그는 죽음을 면하였다. 다윗의 처사는 하나님 앞에서 잘못이었지만, 당사자인 압살롬에게는 은혜이었다. 그러나 그는 아버지의 은혜를 반역의 악으로 갚았다. 그것은 매우 악한 일이다. 우리는 간사한 자가 되지 말고, 순수한 마음을 가진 자가 되어야 한다. 그것이 진실이고 거기에 참된 사랑이 있다. 로마서 12:9사랑엔 거짓이 없나니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라고 말한다. 우리는 압살롬처럼 간사한 반역자가 되지 말자.

둘째로, 우리는 다윗처럼 오직 섭리자 하나님만 의지하자. 다윗은 큰 고난 가운데 있었다. 물론, 그 고난은 그가 충성된 신하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범하고 그 남편을 전장(戰場)에서 고의적으로 죽게 한 죄 때문에 하나님께서 주신 징벌과 훈련이었다. 죄에 대한 징벌과 훈련은 참으로 혹독하였다. 아들 압살롬은 그를 반역하였다. 그를 따르며 좋아했던 백성들의 마음은 압살롬에게로 돌아갔다. 또 오랫동안 그의 모사이었던 아히도벨 조차도 그를 배신하고 압살롬에게로 갔다.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께서 주신 그 고난을 달게 받았고 고난 중에서도 낙심치 않고 주권적 섭리자 하나님을 의지했다. 그는 사독에게 하나님의 궤를 성으로 도로 메어 가라고 말하면서, “만일 내가 여호와 앞에서 은혜를 얻으면 도로 나를 인도하사 내게 그 궤와 그 계신 데를 보이시리라. 그러나 저가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를 기뻐하지 아니한다 하시면 종이 여기 있사오니 선히 여기시는 대로 내게 행하시옵소서 하리라고 말했다. 다윗은 주권적 섭리자 하나님의 처분만 바라며 그의 처분에 순응하려 했다. 또 그는 아히도벨이 압살롬에게로 갔다는 소식을 듣고도 낙심치 않고 즉시 하나님께 여호와여, 원컨대 아히도벨의 모략을 어리석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고난을 달게 받으며 오직 하나님의 섭리를 믿고 기도하며 순종하자.

셋째로, 우리는 하나님의 충성된 일꾼들이 되자. 다윗에게 사생결단하며 입장을 같이한 충성된 동료 잇대와, 옷을 찢으며 산언덕을 달려 올라온 인물 후새와, 빠른 분별력과 판단력으로 다윗의 길에 동참하기를 원하였던 제사장 사독과 아비아달과, 그 두 아들들, 그 외에도 많은 신실한 사람들 등, 하나님께서는 다윗에게 신실한 동료들과 사람들을 주셨다. 오늘날 우리는, 다윗보다 크신 왕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뜻을 같이하며 목숨 바쳐 충성할 일꾼들과 성도들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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