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하나님 말씀

[역대하 20장 주일설교] 여호사밧이 모압, 암몬 연합군을 이김(대하 20:1-37)

베들레헴 2023. 1. 9.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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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20장에서는 여호사밧 왕이 모압과 암몬의 연합군을 물리친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레위 사람 야하시엘은 모압 연합군을 이기고 승리할 것을 예언했다. 하나님은 여호사밧이 이길 수 있도록 도우셨다. 하나님을 의지하여 살아갈 때 하나님은 세상을 이길 힘을 주신다. 성도는 하나님 말씀으로 세상을 이겨야 한다.

 

여호사밧이 모압, 암몬 연합군을 이김(대하 20:1-37)

 

[1-4] 그 후에 모압 자손과 암몬 자손이 몇 마온 사람과 함께 . . . .

그 후에 모압 자손과 암몬 자손이 몇 마온 사람과[그 암몬 사람들 외에 다른 어떤 사람들과](MT원문, KJV) 함께 와서 여호사밧을 치고자 하였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사밧 왕국에 또 한 번의 시련을 주셨다. 사람들이 와서 여호사밧에게 고하였다. “큰 무리가 바다 저편 아람에서 왕을 치러 오는데 이제 하사손다말 곧 엔게디에 있나이다.” 여호사밧은 두려워하여 여호와께로 얼굴을 향하여 간구하고 온 유다 백성에게 금식하라고 공포하였다. 그는 인간적으로 매우 두려운 마음이 들었지만, 결사적 기도인 금식 기도로 대처하였다. 유다 사람들은 왕의 뜻에 순종하여 여호와께 도우심을 구하려 하여 유다 모든 성읍에서 모여와서 여호와께 간구하였다.

[5-13] 여호사밧이 여호와의 전 새 뜰 앞에서 유다와 . . . .

여호사밧은 여호와의 전 새 뜰 앞에서 유다와 예루살렘의 회중 가운데 서서 기도하였다. “우리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는 하늘에서 하나님이 아니시니이까?” 그는 전통적 정통신앙을 고백하였다. 그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사람이 만든 우상이 아니고 하늘에 계신 하나님, 곧 높은 곳에 계셔서 땅을 다스리는 하나님이심을 고백하였다.

그는 계속 말한다. “이방 사람의 모든 나라를 다스리지 아니하시나이까? 주의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능히 막을 사람이 없나이다. 우리 하나님이시여, 전에 이 땅 거민을 주의 백성 이스라엘 앞에서 쫓아내시고 그 땅으로 주의 벗 아브라함의 자손에게 영영히 주지 아니하셨나이까?” 그는 하나님께서 세상 열국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이심을 고백하였고, 또 그에게 주권적인 권세와 능력이 있음을 고백했다. 또 그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자손들에게 가나안 땅을 영원히 주셨음을 언급하였다.

또 그는 말하였다. “저희가 이 땅에 거하여 주의 이름을 위하여 한 성소를 건축하고 이르기를 만일 재앙이나 난리나 견책이나 온역이나 기근이 우리에게 임하면 주의 이름이 이 전에 있으니 우리가 이 전 앞과 주의 앞에 서서 이 환난 가운데서 주께 부르짖은즉 들으시고 구원하시리라 하였나이다.” 그는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하고 하나님 앞에서 소원을 아뢰고 하나님의 허락을 받았던 내용을 언급하였다.

또 그는 말했다. “옛적에 이스라엘이 애굽 땅에서 나올 때에 암몬 자손과 모압 자손과 세일산 사람을 침노하기를 주께서 용납하지 아니하시므로 이에 치우쳐 그들을 떠나고 멸하지 아니하였는데, 이제 그들이 우리에게 갚는 것을 보옵소서. 그들이 와서 주께서 우리에게 주신 주의 기업에서 우리를 쫓아내고자 하나이다.” 여호사밧은 암몬과 모압과 에돔의 침공이 역사적으로 정당성이 없음을 말하며 자신들의 정당방위가 합당함을 증거하였다.

또 그는 말했다. “우리 하나님이여, 저희를 징벌하지 아니하시나이까? 우리를 치러 오는 이 큰 무리를 우리가 대적할 능력이 없고 어떻게 할 줄도 알지 못하옵고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 유다의 군사력도 상당하였지만, 그 연합군의 세력은 그들보다 훨씬 더 컸던 것 같고 그는 군사력에 있어서 열세임을 하나님께 고하였다. 이런 상황에서 그는 오직 능력의 하나님만 바라보았다. 유다 모든 사람들은 그들의 아내들과 자녀들과 어린것들로 더불어 여호와 앞에 서서 기도하였다.

[14-19] 여호와의 신이 회중 가운데서 레위 사람 . . . .

그때 여호와의 영이 회중 가운데서 레위 사람 야하시엘에게 임하셨다. 하나님의 영, 성령께서는 그가 원하시는 일을 자유로이 하신다. 야하시엘은 아삽 자손 맛다냐의 현손이요 여이엘의 증손이요 브나야의 손자요 스가랴의 아들이었다. 야하시엘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온 유다와 예루살렘 거민과 여호사밧 왕이여, 들을지어다.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말씀하시기를 이 큰 무리로 인하여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라. 이 전쟁이 너희에게 속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라. 내일 너희는 마주 내려가라. 저희가 시스 고개로 말미암아 올라오리니 너희가 골짜기 어귀 여루엘 들 앞에서 만나려니와 이 전쟁에는 너희가 싸울 것이 없나니 대형을 이루고 서서 너희와 함께한 여호와가 구원하는 것을 보라. 유다와 예루살렘아, 너희는 두려워하며 놀라지 말고 내일 저희를 마주 나가라. 여호와가 너희와 함께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라고 격려하시며 그가 함께하셔서 승리케 하실 것을 약속하셨다. 여호사밧은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었고 온 유다와 예루살렘 거민들도 여호와 앞에 엎드려 경배하였다. 또 그핫 자손과 고라 자손에게 속한 레위 사람들은 서서 심히 큰 소리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였다.

[20-23] 이에 백성들이 일찍 일어나서 드고아 들로 나가니라. . . .

그래서 백성들은 일찍이 일어나서 드고아 들로 나갔다. 나갈 때에 여호사밧은 서서 말했다. “유다와 예루살렘 거민들아, 내 말을 들을지어다.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견고히 서리라. 그 선지자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형통하리라.” 여호사밧은 어려울 때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하였고 하나님과 그의 종 선지자를 신뢰하였으며, 또 유다 백성들에게도 그렇게 하라고 권면하였던 것이다.

또 그는 백성으로 더불어 의논하고 노래하는 자를 택하여 거룩한 예복을 입히고 군대 앞에서 행하며, “여호와께 감사하세. 그 자비하심이 영원하도다라고 여호와를 찬송하게 했다. 그런데 그 노래와 찬송이 시작될 때에 여호와께서 복병을 두어 유다를 치러 온 암몬 자손과 모압과 세일산 사람을 치게 하시므로 그들이 패전하였다. 곧 암몬과 모압 자손이 일어나 세일산 거민을 쳐서 죽이고 세일 거민을 멸한 후에는 그들이 서로를 죽임으로 스스로 패한 것이었다.

[24-30] 유다 사람이 들 망대에 이르러 그 무리를 본즉 . . . .

유다 사람들은 들 망대에 이르러 그 무리를 보았는데 땅에 엎드러진 시체들뿐이었고 하나도 피한 자가 없었다. 여호사밧과 그 백성은 가서 적군의 물건을 취하였다. 그들이 보니 그 가운데에 재물과 의복과 보물이 많이 있으므로 각자 취하는데 그 물건이 너무 많아 능히 가져갈 수 없을 만큼 많으므로 사흘 동안에 취하고 제4일에 무리가 브라가 골짜기에 모여서 거기서 여호와를 송축하였다. 그러므로 역대기를 쓴 때까지 그곳을 브라가 곧 송축의 골짜기라고 불렀다.

유다와 예루살렘 모든 사람은 여호사밧을 선두로 즐거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로 그 적군을 이김으로 즐거워하게 하셨기 때문이다. 무리가 비파와 수금과 나팔을 합주하고 예루살렘에 이르러 여호와의 전에 나아갔다. 이방 모든 나라들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적군을 치셨다는 소식을 들었고 하나님을 두려워하였으므로 여호사밧의 나라가 태평하였다. 이는 그의 하나님께서 사방에서 그들에게 평강을 주셨기 때문이었다.

[31-34] 여호사밧이 유다 왕이 되어 위에 나아갈 때에 . . . .

여호사밧은 유다 왕이 되어 위에 나아갈 때에 나이 35세었고, 예루살렘에서 25년을 다스렸다. 그 모친의 이름은 아수바이었다. 실히의 딸이었다. 여호사밧은 그 부친 아사의 길로 행하여 돌이켜 떠나지 아니하고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다. 그러나 산당들이 제거되지 않았는데, 이는 백성이 그 열조의 하나님께로 그들의 마음을 준비치 않았기 때문이었다. 이 외에, 여호사밧의 시종 행적은 하나니의 아들 예후의 글에 다 기록되었고 그 글은 이스라엘 열왕기에 올려졌다.

[35-37] 유다 왕 여호사밧이 나중에 이스라엘 왕 아하시야와 . . . .

유다 왕 여호사밧은 나중에 이스라엘 왕 아하시야와 교제하였는데 아하시야는 심히 악을 행하는 자이었다. 두 왕이 서로 결합하고 배를 지어 다시스로 보내고자 하여 에시온게벨에서 배를 지었는데, 마레사 사람 도다와후의 아들 엘리에셀이 여호사밧을 향하여 예언하기를, “왕이 아하시야와 교제하는 고로 여호와께서 왕의 지은 것을 파하시리라”고 하였다. 그 예언대로 그 배가 부서져 다시스로 가지 못했다.

본장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우리는 고난 중에 하나님만 바라자. 여호사밧은 국가적 고난을 당했을 때 하나님께 간구하고 또 유다 백성에게 금식을 공포하면서 기도를 독려하였다. 그는 기도로 그 고난을 잘 극복하였다. 우리는 고난 중에 하나님께 기도하고 혹은 금식기도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믿음을 굳게 하자.

둘째로, 우리는 하나님의 기도 응답을 믿자. 하나님께서는 여호사밧과 유다 백성의 금식기도 즉 그들의 결사적인, 간절한 기도를 들어주셨다. 그는 그 전쟁에서 그들이 승리할 것을 레위 사람 야하시엘을 통해 선포해주셨다. 과연 여호사밧과 유다는 큰 승리를 얻었다. 암몬과 모압과 에돔의 연합군은 서로 분쟁하여 서로를 죽임으로 스스로 멸망하였다. 그 일을 들은 주위 나라들은 유다 나라를 두려워하게 되었고 여호사밧의 왕국은 큰 평안을 얻었다. 우리는 기도의 응답을 믿자.

셋째로, 우리는 부족한 점이 없도록 온전하자. 세상에 온전한 사람은 아무도 없는 것 같다. 성경에 경건한 인물들에게도 이런 저런 약점들이 있었다. 여호사밧은 경건하고 선한 왕이었지만, 교제에 있어서의 연약함이었다. 그는 전에 악한 우상숭배자 아합과 교제함으로 죽을 뻔하였고 하나님의 책망을 들었는데, 아합이 죽은 후에도 그의 아들 아하시야와 교제하며 함께 배도 건조하였다. 그는 그 일에 대해서도 하나님의 책망을 받았고 그 배는 부서졌다. 우리는 성경말씀을 주야로 묵상함으로 자신의 결함을 살펴 힘써 고치자. 특히, 악한 자와 교제하지 말자.

[요한계시록 2장 헬라어성경] 두아디라 교회에 보내는 편지(계 2: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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