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새벽 예배 설교] 르무엘왕의 어머니 잠언과 현숙한 여인(잠 31:1-31)

잠언 31장 새벽 예배 설교문은 르무엘 왕의 어머니 잠언과 현숙한 여인에 대해서 하나님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왕이 지켜야 할 도리에 대해서 르무엘 왕의 어머니가 말씀합니다. 왕은 포도주를 마시는 것이 마땅하지 않다고 교훈합니다. 권세자들이 독주를 마시는 것도 마땅하지 않다고 했습니다. 성도는 독주에 길들여지면 안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술을 마시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르무엘왕의 어머니 잠언과 현숙한 여인(잠 31:1-31)

 

르무엘왕의 어머니가 훈계한 잠언 (1)

• 31:1 르무엘왕의 말씀한바 곧 그 어머니가 그를 훈계한 잠언이라

본장은 르무엘왕의 어머니가 르무엘을 교훈한 잠언으로 그 어머니가 신앙적으로 왕을 잘 양육한 것을 알 수 있다.

힘을 여자에게와 왕을 멸하는 데 소모치 말라 (2-3)

• 30:2 내 아들아 내가 무엇을 말할꼬 내 태에서 난 아들아 내가 무엇을 말할꼬 서원대로 얻은 아들아 내가 무엇을 말할꼬

무엇을 말할꼬라는 말을 세 번 말한 것은 가장 요긴하고 필요한 것을 말하려고 강조한 말이다. 서원대로 얻은 아들 르무엘 왕의 모친은 하나님께 기도를 많이 하며 서원하기를 아들을 주시면 하나님께 바치겠다고 서원하였고 하나님께서는 그 서원대로 아들을 주신 것이다.

• 30:3 네 힘을 여자들에게 쓰지 말며 왕들을 멸망시키는 일을 행치 말지어다

르무엘 왕의 모친이 그 아들을 교훈한 말은

첫째, 힘을 여자들에게 쓰지 말라는 것이다. 왕이 여자들에게 힘을 빼앗기면 나라를 잘 다스릴 수가 없고 국사를 바로 처리할 수가 없다. 왕뿐 아니라 누구나 여자에게 빠지면 정신이 흐려져서 무슨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 또 건강과 물질도 잃어버리게 된다. 성도들도 정욕에 이끌려 정욕의 종노릇 하는 사람은 믿는 일을 제대로 못하고 실패한다. 그러므로 성도는 세상의 정욕이나 이성에 빠져서 믿는 일 못하는 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 성도는 그 힘과 시간과 재물을 다 믿는 일에 기울여야 한다.

둘째, 왕들을 멸망시키는 일을 행하지 말라는 것이다. 이것은 다른 나라를 정복하기 위해서 그 나라 왕을 죽이지 말라는 것이다. 다른 나라를 침략하지 말고 자기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며 믿음을 잘 지키고 자기가 맡은 백성을 성실하게 다스리며 육성해 나가는데 힘을 기울여야 한다. 성도는 다른 사람 멸망시키는 데 힘을 쓰지 말고 자신이 자라나고 자기 맡은 일에 충성하는 데 힘을 써야 한다. 또 다른 사람이 잘못한 것과 허물만 자꾸 지적하지 말고 자기가 먼저 바로 서서 자기 의무를 감당해 나가는 자리에서는 것이 옳다. 다른 사람 못한다고 비방이나 하고 반대하는데 힘을 다 소모시키면 결국은 자기도 망한다. 요즈음도 남을 반대하는 데 힘을 쓰는 자가 많다. 남을 무너뜨리려 하지 말고 자기만 바로 서면 다른 사람은 하나님이 바로 세워줄 때가 온다.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라 (4-7)

• 31:4-5 르무엘아 포도주를 마시는 것이 왕에게 마땅치 아니하고 왕에게 마땅 치 아니하며 독주를 찾는 것이 주권자에게 마땅치 않도다 술을 마시다가 법을 잊어버리고 모든 간곤한 백성에게 공의를 굽게 할까 두려우니라

셋째, 포도주를 마시지 말고 독주를 찾지 말라고 했다. 술 취하면 자기 정신이 없기 때문에 법을 잊게 되고 국사를 바로 처리할 수가 없다. 또 술뿐만 아니라 무엇에나 도취되는 것도 술 취하는 것과 같다. 세상 오락이나 향락이나 구경에 도취하는 것도 술 취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이와 같이 세상에 도취되면 믿는 일을 하지 못한다. 르무엘왕의 모친이 하나님께 기도하고 얻은 사랑하는 아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 세 가지를 말해 주었다. 우리도 이 말씀을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줄 믿고 받아 순종해야 한다.

• 31:6-7 독주는 죽게 된 자에게, 포도주는 마음에 근심하는 자에게 줄지어다 그는 마시고 그 빈궁한 것을 잊어버리겠고 다시 그 고통을 기억지 아니하리라

독주는 죽게 된 자에게 주고 포도주는 마음에 근심하고 궁핍하고 곤란한 사람에게 주어서 고통을 잊게 하라는 것이다. 그러나 성도는 술을 마시지 않아야 한다. 술 취하거나 세상에 도취되면 열매 맺는 신앙생활을 할 수 없다.

고독한 자와 궁핍한 자를 위하여 공의를 베풀라 (8-9)

• 31:8-9 너는 벙어리와 고독한 자의 송사를 위하여 입을 열지니라 너는 입을 열어 공의로 재판하여 간곤한 자와 궁핍한 자를 신원할지니라

범사에 공의를 베풀고 가난하고 궁핍한 자가 억울함을 당할 때에 재판을 공정히 하여 도와주라는 것이다. 왕의 위치에 있는 자는 언제나 공의를 시행하여야 한다. 모든 일을 공명정대하고 공정하며 원리원칙대로 행해야 한다.

현숙한 여자 (10-31)

• 31:10 누가 현숙한 여인을 찾아 얻겠느냐 그 값은 진주보다 더 하니라

현숙한 여자는 믿음 잘 지키는 성도를 상징한다. 이러한 자는 모든 보화보다 귀하다. 시편 16:3에 "땅에 있는 성도는 존귀한 자니 나의 모든 즐거움이 저희에게 있도다”라고 했다. 믿음 잘 지키는 성도를 만나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다. 아무리 현숙한 여자를 찾아 만나고자 해도 하나님이 만나게 해 주시지 않으면 만날 수 없다. 성도는 신랑 되신 그리스도에 대하여 다 현숙한 여자가 되어야 한다. 성도가 그리스도의 현숙한 신부가 될 때 그 값은 진주보다 더 가치 있다.

• 31:11 그런 자의 남편의 마음은 그를 믿나니 산업이 핍절치 아니하겠으며

그를 믿나니 현숙한 여인은 자기를 위하지 않고 남편을 위하며 신실하고 충성되기 때문에 남편이 그를 믿는다. 그리스도의 신부 된 자기를 위하지 않고 신랑 되신 예수님만 위하고 진실하며 충성되이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세워 나가면 그리스도께서 믿고 모든 것을 그 사람에게 맡긴다.

산업이 핍절치 아니하겠으며 “산업”은 소득을 가리킨다. 현숙한 아내를 둔 남편은 소득이 적든지 많든지 그것으로 족하다. 즉 아내가 가사를 잘 돌봄으로 남편의 적당한 수입으로 충분하기 때문에 부족함이 없다. 현숙한 여인과 같이 성도들도 범사에 믿음으로 하고 지혜롭게 행함으로 핍절치 않게 해야 한다.

• 31:12 그런 자는 살아있는 동안에 그 남편에게 선을 행하고 악을 행치 아니하느니라

현숙한 여인은 일평생 그 남편에게 선을 행하고 악을 행치 않는다. 성도가 예수님에게 충성하여 선을 행하고 악을 행치 않아야 한다. 또 모든 사람에게 선을 행하고 악은 모양이라도 버려야 한다.

• 31:13 그는 양털과 삼을 구하여 부지런히 손으로 일하며

현숙한 여인은 가정에서 식구들을 위하여 양털을 가지고 옷을 짜고 삼을 구하여 껍질을 벗겨 그것으로 베를 짠다. 그리하여 남편과 집안 식구에게 여름에는 시원한 삼베옷을 입히고 겨울에는 따뜻한 양털옷을 입힌다.

• 31:14 상고의 배와 같아서 먼 데서 양식을 가져오며

현숙한 여인은 값싸고 좋은 양식을 구하기 위해 멀리까지 가는 수고를 아끼지 않는다. 이처럼 현숙한 여인은 근면하고 경제적이며 가족의 건강을 위하여 모든 수고를 아끼지 않는다.

• 31:15 밤이 새기 전에 일어나서 그 집 사람에게 식물을 나눠주며 여종에게 일을 정하여 맡기며

현숙한 여인은 일찍이 일어나서 식물을 준비하여 식구들이 일찍 조반을 마치고 일터로 나가게 한다. 또 현숙한 여인은 여종들에게 일을 잘 정하여 맡기므로 가사가 원만하게 돌아가게 한다. 자기가 잘한다고 혼자 다 할 수 없다. 적당한 사람에게 일을 정해서 잘 맡겨야 한다. 사람을 부릴 줄 알아야 일이 잘 될 수 있다. 어떤 사람은 혼자 많은 일을 맡아서 한 두 가지밖에 일을 처리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가정에서도 아이들에게 각자가 할 만한 것을 맡겨야 한다. 그리고 일단 맡겨 놓은 다음에는 일을 잘할 수 있도록 간섭과 돌봄이 있어야 한다.

• 31:16 밭을 간품하여 사며 그 손으로 번 것을 가지고 포도원을 심으며

간품(看品)한다 함은 물건의 품질을 잘 살피고 깊이 생각하는 것을 말한다. 현숙한 여인은 한 뙈기의 밭을 살 때에도 심사숙고하여 매입한다. 현숙한 여인은 그 밭의 가격이 적당한지, 또 그 밭이 옥토인지, 농사를 하여 얼마의 수익을 거둘는지 여러 가지를 잘 고려하여 밭을 산다. 성도는 매사를 심사숙고하여 바로 처리해야 한다.

그 손으로 번 것을 가지고 포도원을 심으며 현숙한 여인은 남을 의지하거나 남의 돈을 빌려서 포도원을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손으로 돈을 벌어 밭을 사고, 또 장래를 위해서 포도나무를 심는다.

• 31:17 힘으로 허리를 묶으며 그 팔을 강하게 하며

힘으로 허리를 묶는다는 것은 자기를 단속하고 힘써 일한다는 뜻이다. 팔을 강하게 한다는 것은 중단 없이 계속 힘써 일한다는 뜻이다. 허리를 묶고 손을 강하게 하고 팔을 걷어 매야만 일이 잘 될 수가 있다.

• 31:18-19 자기의 무역하는 것이 이로운 줄을 깨닫고 밤에 등불을 끄지 아니하 고 손으로 솜뭉치를 들고 손가락으로 가락을 잡으며

현숙한 여인은 넉넉한 물건을 내어다 팔고 없는 물건은 사들여 온다. 또 밤낮을 가리지 않고 부지런히 일하여 집안을 점점 윤택하게 하고 재산을 늘린다.

• 31:20 그는 간곤한 자에게 손을 펴며 궁핍한 자를 위하여 손을 내밀며

현숙한 여자는 가난한 사람을 잘 도와주고 어려운 형편에 처한 사람을 긍휼히 여긴다. 이것이 그 집안이 장구해지는 비결이다.

• 31:21 그 집 사람들은 다 홍색 옷을 입었으므로 눈이 와도 그는 집사람을 위 하여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홍색 옷 눈이 와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아 양털 옷(13절)을 홍색으로 염색하여 아름답게 지은 옷 같다. 따스하기도 하고 아름답기도 한 옷일 것이다.

• 31:22 그는 자기를 위하여 아름다운 방석을 지으며 세마포와 자색 옷을 입으며

방석 자기 앉는 자리를 가리키는 데 현숙한 여인 곧 믿음 잘 지키는 성도는 자기 위치(자리)를 아름답게 한다는 것이다.

세마포와 자색 옷을 입으며 깨끗하고 존귀한 옷을 가리킨다. 믿음 잘 지키는 성도는 의로운 행실로 세마포를 입고(계 19:8), 존귀한 성품(자색 옷)으로 그 옷을 삼는다(단 5: 29).

• 31:23 그 남편은 그 땅의 장로로 더불어 성문에 앉으며 사람의 아는 바가 되며

현숙한 여인은 남편을 출세하도록 일을 도와준다. 남편의 위신을 깎이지 않게 하고 어떻게 하든지 잘 도와주고 내조를 잘하여 그 지방의 장로 곧 유지로 더불어 성문에 앉게 하여 모든 사람에게 존경을 받게 한다. 이와 같이 믿음 잘 지키는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에게 존귀와 영광을 돌리고 자기에게 속한 사람을 잘 도와줘서 유력하게 만들고 모든 사람에게 빛이 되게 한다. 12:4에 "어진 여인은 그 지아비의 면류관이나 욕을 끼치는 여인은 그 지아비로 뼈가 썩음 같게 하느니라”라고 하였다.

• 31:24 그는 베로 옷을 지어 팔며 띠를 만들어 상고에게 맡기며

현숙한 여인은 가정에서 부지런히 일하여 베옷을 지어 팔고 띠를 만들어 팔아서 가정의 수입을 올린다.

• 31:25 능력과 존귀로 옷을 삼고 후일을 웃으며

옷을 삼는다는 것은 인격을 건설하여 입는다는 뜻이다. 믿음 잘 지키는 성도는 능력과 존귀를 덧입어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어 나간다. 후일을 웃으며 능력과 존귀로 자기 인격을 만들어 나간 성도는 후일에 희망이 크다. 특별히 예수님이 재림할 때 상급을 받는다.

• 31:26 입을 열어 지혜를 베풀며 그 혀로 인애의 법을 말하며

지혜를 베푼다는 것은 진리를 가르치는 것을 말한다. 믿음 잘 지키는 성도는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주며 사랑을 베풀며 사랑의 법을 말해 준다.

• 31:27 그 집안 일을 보살피고 게을리 얻은 양식을 먹지 아니하나니

믿음 잘 지키는 성도는 자기 집안 일을 잘 보살피고 게을리 얻은 양식을 먹지 않는다. 얻어먹을 생각이나 남의 신세를 질 생각을 하지 않고 자기가 부지런히 일해서 먹는다.

• 31:28-29 그 자식들은 일어나 사례하며 그 남편은 칭찬하기를 덕행 있는 여자가 많으나 그대는 여러 여자보다 뛰어난다 하느니라

현숙한 여인은 자녀교육을 잘하여 부모에 대해서 사례할 줄 아는 자식을 만들고 자기 또한 사례받을 만한 어머니의 자격을 이룬다. 또 현숙한 여인은 남편에게 가장 뛰어난 여자로 칭찬을 받고 인정을 받는다. 이와 같이 믿음 잘 지키는 성도는 자녀를 잘 양육하며 남편을 잘 공경하며 남편에게 아름다운 덕행을 보여 칭찬을 받고 자녀들에게서 사례함을 받는다.

• 31:30 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나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는 칭찬을 받을 것이라

곱고 아름다운 여자가 신앙과 덕행이 없으면 그것은 다 헛되다. 왜냐하면 외모를 보는 것은 일시적이요 다음에는 항상 속사람과 교제하며 살기 때문이다. 속사람이 되지 못한 여자는 자기중심으로 나가므로 항상 다툼만 일으킨다.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고 덕이 있는 여자만 칭찬을 받는다.

• 31:31 그 손의 열매가 그에게로 돌아갈 것이요 그 행한 일을 인하여 성문에서 칭찬을 받으리라

믿음 잘 지키는 성도에게 손의 열매가 돌아가고 그 행한 일로 말미암아 누구에게나 칭찬을 받는다. 성문은 관리나 혹은 유력한 사람들이 앉는 곳인데 성문에서 칭찬받는다는 것은 공적으로 유력한 사람에게까지 칭찬을 받는다는 것이다.

[마태복음 히브리어 성경말씀] 살인과 간음과 이혼에 관한 법(마 5: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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