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하나님 말씀

[역대하 26장 성경 강해말씀] 웃시야의 교만과 타락(대하 26:1-23)

베들레헴 2024. 1. 10.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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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26장 성경 강해말씀은 웃시야 왕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웃시야가 왕이 되어서는 정직하게 여호와 앞에서 행동했는데 그때 하나님은 웃시야에게 형통의 복을 주셨습니다. 이렇게 번성의 복을 받자 교만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왕권을 가지고 제사까지 지내려고 하다가 나병에 걸렸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 분향하는 일은 왕이 하는 것이 아니라 제사장이 하는 일입니다. 구약에서는 왕과 선지자와 제사장의 직분이 각각 나누어져 있습니다. 이것이 통일된 것은 예수님 때입니다.

 

웃시야의 교만과 타락(대하 26:1-23)

 

웃시야의 선정(善政) (1-5)

26:1-3 유다 온 백성이 웃시야로 그 부친 아마샤를 대신하여 왕을 삼으니 때에 나이 십륙 세라 왕이 그 열조와 함께 잔 후에 웃시야가 엘롯을 건축하여 유다에 돌렸더라 웃시야가 위에 나아갈 때에 나이 십륙 세라 예루살렘에서 오십이 년을 치리하니라 그 모친의 이름은 여골리아라 예루살렘 사람이더라

온 유다 백성이 다윗 왕통을 계승하기 위해 웃시야로 그 부친 아마샤를 대신해서 왕을 삼았다. 웃시야는 열왕기하 14:22에 아사랴라고 하였는데 이름이 둘인 것 같다. 웃시야왕은 선한 왕이요 유력(有力)한 왕이다. 그가 16세에 왕이 되어 52년을 치리했고, 오랫동안 유다를 다스리며 발전시켰다. 웃시야가 16세에 왕위에 올랐다는 말이 1절과 3절에 두 번 기록되었는데 이는 강조하기 위함이다.

26:4 웃시야가 그 부친 아마샤의 모든 행위대로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며

웃시야왕은 자기 부친 아마샤왕의 신앙을 본받아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했다 정직히 행했다는 것은 신앙 양심을 쓰고 하나님 앞에 옳게 행한 것을 가리킨다.

26:5 하나님의 묵시를 밝히 아는 스가랴의 사는 날에 하나님을 구하였고 저가 여호와를 구할 동안에는 하나님이 형통케 하셨더라

웃시야가 이렇게 좋은 왕이 된 것은 하나님의 진리를 밝히 아는 스가랴의 인도를 잘 받았기 때문이다. 그는 스가랴 선지자를 통해서 말씀을 바로 배울 수 있었고 바른 신앙의 길로 인도는 받았다. 이것이 큰 복이었다. 히스기야왕도 어렸을 때부터 하나님을 전심으로 구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했으므로 모든 일에 형통하게 되었을 뿐 아니라(31:20-21), 이사야 선지자의 인도를 잘 받았다(39:8 참조). 요아스왕도 여호야다 제사장의 인도를 받는 날 동안은 정직히 행했으므로 형통했다(24:2). 웃시야왕도 스가랴 사는 날 동안 그의 인도를 잘 받아서 정직히 행했으므로 형통했다.

웃시야가 블레셋 사람과 암몬 사람을 쳐서 이김 (6-8)

26:6 웃시야가 나가서 블레셋 사람과 싸우고 가드 성과 야브네 성과 아스돗 성을 헐고 아스돗 땅과 블레셋 사람 가운데 성읍들을 건축하매

웃시야가 블레셋 사람과 싸울 때에 블레셋의 여러 성읍을 헐고 점령한 다음에는 유다인의 성읍을 그곳에 건설하고 블레셋 사람을 경계하였다.

26:7-8 하나님이 도우사 블레셋 사람과 구르바알에 거한 아라비아 사람과 마온 사람을 치게 하신지라 암몬 사람이 웃시야에게 조공을 바치매 웃시야가 심히 강성하여 이름이 애굽 변방까지 퍼졌더라

하나님이 웃시야왕에게 같이 하시므로 그가 블레셋 사람과 아라비아 사람과 마온 사람을 쳐서 이겼다. 그는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가는 데마다 승리하였고, 암몬 사람들도 항복하여 그에게 조공을 바쳤다. 원수들이 잡아 먹으러 왔지만 그들을 정복함으로 도리어 먹을 것이 나왔다. 사자가 삼손을 잡아 먹으려고 했으나 삼손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사자를 죽이고 얼마 후에 거기서 꿀을 따먹은 것과 같다. 이것이 먹는 자에게서 먹을 것이 나온다는 삼손의 수수께끼이다(14:14).

웃시야가 강성하여 그 이름이 원방에 퍼짐 (9-15)

26:9-10 웃시야가 예루살렘에서 성 모퉁이 문과 골짜기 문과 성읍 위에 망대를 세워 견고하게 하고 또 거친 땅에 망대를 세우고 물 웅덩이를 많이 팠으니 평야와 평지에 육축을 많이 기름이며 또 여러 산과 좋은 밭에 농부와 포도원을 다스리는 자를 두었으니 농사를 좋아함이더라

웃시야왕이 여러 원수들을 이겼다고 방심하지 않고 예루살렘에 망대를 세우고 원수의 침략을 경계했다. 한번 이겼다고 원수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원수 마귀는 우는 사자같이 달려든다. 그러므로 성도는 언제나 망대에 올라가 마귀의 공격을 살피며 막아야 한다. 웃시야는 국방만 잘했을 뿐 아니라 목축과 농사를 개발하고 발전시켜 백성들의 양식을 잘 공급하였다. 물웅덩이를 많이 파서 사방에 물이 넉넉하게 하고 평야와 평지에서는 목축을 하게 하고 밭에는 농사를 많이 하도록 장려했다. 웃시야는 선한 싸움도 잘 싸우고 건설도 잘했다.

오늘날 교회도 그 양면을 다 잘해야 한다. 대적을 막는 일을 잘해야 되고 성도들에게 신령한 양식도 많이 공급해 주어야 한다. 이단을 잘 막는 동시에 신령한 꼴을 많이 준비하여 계속 공급해 주어야 교회가 견고하게 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가 된다.

26:11-13 웃시야에게 또 싸우는 군사가 있으니 서기관 여이엘과 영장 마아세야의 조사한 수효대로 왕의 장관 하나냐의 수하에 속하여 떼를 지어 나가서 싸우는 자라 족장의 총수가 이천륙백 명이니 모두 큰 용사요 그 수하의 군대가 삼십만 칠천오백 명이라 건장하고 싸움에 능하여 왕을 도와 대적을 치는 자며

웃시야왕은 307,500명이나 되는 많은 군대를 양성하였다. 그 군대를 왕의 장관 하나냐의 수하에 두어 통솔하였고 그 군대의 족장(부대장)2,600명이었다. 군대(軍隊)나 군중(群衆)은 조직과 통솔자가 필요하다.

26:14-15 웃시야가 그 온 군대를 위하여 방패와 창과 투구와 갑옷과 활과 물매 돌을 예비하고 또 예루살렘에서 공교한 공장으로 기계를 창작하여 망대와 성곽 위에 두어 살과 큰 돌을 발하게 하였으니 그 이름이 원방에 퍼짐은 기이한 도우심을 얻어 강성하여짐이더라

웃시야왕이 많은 군대를 양성한 다음에 많은 무기도 준비하였다. 성도들도 영적 무장이 필요하다. 에베소서 6:13-17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띠를 띠고 의의 흉배를 붙이고 평안의 복음의 예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화전을 소멸하고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고 하였다. 영적 무장을 하려면 겉옷을 팔아야 한다(눅 22:36). 겉옷은 하나님과 그의 말씀 이외의 모든 것이다. 모든 것을 희생하고 그 말씀 하나만 따라가야 영적 무장을 할 수 있다. 희생이 없이는 무장이 안 된다. 자기에게 있는 모든 것, 생명까지 내놓고 말씀만 따라가야 영적 무장이 된다.

공교한 공장(工匠)으로 기계를 창작(創作)하여 공장은 기술자이다. 그런 사람을 고용해서 기계를 창작하여 망대와 성곽 위에 두어 살과 큰 돌을 발()하게 하였다. 그러므로 웃시야왕의 이름이 원방에까지 퍼졌다.

기이한 도우심을 얻어 강성하여짐이더라 웃시야는 순전히 하나님의 기이한 도움으로 원수들을 이기고 유다를 건설했다. 이로 인하여 그 나라가 강성해졌다.

웃시야가 교만히 행하다가 문둥병이 들림 (16-23)

26:16 저가 강성하여지매 그 마음이 교만하여 악을 행하여 그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되 곧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서 향단에 분향하려 한지라

웃시야가 강성하여졌을 때에 그 마음이 교만하여, 성전에 들어가 분향하는 죄를 범하고 문둥병이 들렸다. 웃시야왕의 죄는,

하나님이 세워 놓은 제도를 무시했다. 성소에 들어가 분향하는 일은 아론 자손 제사장들이 하는 것이다(30:7 ; 16:40).

자기가 하려고 하였다. 교만하면 제가 하려는 생각이 나온다. 느부갓네살왕도 큰 바벨론을 자기가 건설했다고 하다가 망했다(4:30-33). 제사장보다 자기가 더 잘할 것 같으므로 자기가 분향하려고 한 것이다. 성도는 하나님이 하시는 대로 순종하고 이용당해야 한다

하나님 말씀대로 하나님을 바로 섬기려는 신앙이 없었다. 이사야 66:2무릇 마음이 가난하고 심령에 통회하며 나의 말을 인하여 떠는 자 그 사람은 내가 권고하려니와라고 하였다. 하나님 말씀에 떠는 자를 하나님이 권고하신다.

윗사람의 말을 순종하지 않았다. 웃시야왕의 윗사람은 제사장 아사랴이다(17). 또 이사야 선지자이다(1:1). 그러나 그들을 무시하고 자기가 제일인 줄 알고 자기 생각대로 하다가 벌을 받게 된 것이다.

26:17-18 제사장 아사랴가 여호와의 제사장 용맹한 자 팔십 인을 데리고 그 뒤를 따라 들어가서 웃시야왕을 막아 가로되 웃시야여 여호와께 분향하는 일이 왕의 할 바가 아니요 오직 분향하기 위하여 구별함을 받은 아론의 자손 제사장의 할 바니 성소에서 나가소서 왕이 범죄하였으니 하나님 여호와께 영광을 얻지 못하리이다

제사장 아사랴가 용맹한 제사장 80인을 데리고 성소에 들어가 웃시야왕이 분향하려는 것을 책망하며 막았다. 그는 왕이 범죄한 것을 성경을 들어 그에게 합당한 말로 책망하였다. 그와 80인 제사장은 생명을 내놓고 왕을 책망한 것이다. 참으로 용맹한 하나님의 종들이었다. 세례 요한도 왕을 면책하다가 감옥에 들어갔다(14:3-4).

26:19 웃시야가 손으로 향로를 잡고 분향하려 하다가 노를 발하니 저가 제사장에게 노할 때에 여호와의 전 안 향단 곁 제사장 앞에서 그 이마에 문둥병이 발한지라

웃시야가 성소에서 분향하는 것을 제지당하자 노를 발하며 끝까지 자기 생각대로 분향하려고 하였다. 그때에 하나님이 쳐서 문둥병이 들리게 하였다. 하나님의 제사장이 성경을 가지고 권면할 때에 듣지 않고 노를 발하는 자는 하나님께서 반드시 징벌하신다. 당시 문둥병은 천벌(天罰)이었고 영적으로는 죄로 인하여 부패해지는 것을 상징한다.

26:20 대제사장 아사랴와 모든 제사장이 왕의 이마에 문둥병이 발하였음을 보고 전에서 급히 쫓아내고 여호와께서 치시므로 왕도 속히 나가니라

웃시야가 자기가 문둥병이 들린 것은 여호와께서 치신 줄로 알고 성소에서 나왔다. 하나님의 사람이 성경 말씀으로 권면할 때에 안 들으면 하나님의 무서운 징계가 내려온다. 그때는 안 들을 수 없다. 하나님의 일은 자기 고집이나 완력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고집으로 자기가 끝까지 하겠다고 하면 하나님의 징계가 온다. 그러므로 일을 하다가 잘못된 줄 알면 그만 두어야 한다.

26:21-23 웃시야왕이 죽는 날까지 문둥이가 되었고 문둥이가 되매 여호와의 전에서 끊어졌고 별궁에 홀로 거하였으므로 그 아들 요담이 왕궁을 관리하며 국민을 치리하였더라 이 외에 웃시야의 시종 행적은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가 기록하였더라 웃시야가 그 열조와 함께 자매 저는 문둥이라 하여 열왕의 묘실에 접한 땅 곧 그 열조의 곁에 장사하니라 그 아들 요담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문둥병이 들린 웃시야왕은 결국 죽는 날까지 별궁에 거하게 되었다. 레위기 13:46병 있는 날 동안은 늘 부정할 것이라 그가 부정한즉 혼자 살되 진 밖에 살지니라고 하였기 때문이다. 그동안은 그 아들 요담이 섭정(攝政)을 하였다. 웃시야왕은 자기가 하나님을 더 잘 섬겨보려고 하다가 이렇게 된 것이다. 교만은 선한 탈을 쓰고 들어온다. 아마샤왕도 처음에는 잘 순종했으나 에돔을 이긴 다음에 교만하여져서 선지자의 말을 안 듣고 거역하다가 망했다(25). 또 히스기야왕도 선하고 아주 훌륭한 왕이었다. 그러나 나라가 강성해지매 말년에 교만해져서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게 되었다(32:25).

교만죄가 제일 무서운 죄이다. 모든 죄 가운데 근본되는 죄가 교만이다. 하와가 하나님과 같이 되려고 선악과를 따먹었다(3:5-7). 망하는 부흥사나 교역자들의 98% 정도는 교만해져서 타락되고 망한다고 할 수 있다. 교만해지지 않는 방법은,

첫째, 자기를 전적 부인하고 모든 인간은 하나님 앞에 무(無)요 공()인 줄 알아야 한다. 다니엘 4:35땅의 모든 거민을 없는 것같이 여기시며 하늘의 군사에게든지 땅의 거민에게든지 그는 자기 뜻대로 행하시나니 누가 그의 손을 금하든지 혹시 이르기를 네가 무엇을 하느냐 할 자가 없도다"라고 하였다. 하나님만 남고 자기나 사람들은 없는 것같이 되어야 한다(3:30). 느부갓네살왕이 교만을 회개한 다음에 사람은 하나님 앞에 없는 것 같은 존재인 줄 알았다.

둘째,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에 복종해야 한다. 인간의 뜻대로 되는 것은 하나도 없다. 그러므로 제 뜻대로 하려는 것이 하나도 없어야 된다. 하나님께서 절대적인 주권으로 모든 것을 해나가는 줄 알고 자기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자인 줄 알아야 한다. 예수님도 자기는 아무 것도 할 수 없고 아버지께서 하시는 대로만 하신다고 하셨다(5:19). 예수님은 하나님이 시키시는 대로 말도 하고 일도 했으며 자기 뜻대로 한 것이 하나도 없었다(12:50). 교만과 계속 싸워 나가지 않으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교만이 들어온다.

셋째, 과거에 지은 죄를 붙들고 늘 회개해야 한다. 사도 바울은 사함받은 죄라도 내가 전에는 훼방자요 핍박자요 포행자였다”고 늘 회개하며 겸손했다(3:8; 딤전 1:13). 베드로는 닭 울기 전에 세 번 예수님을 모른다고 한 것을 기억하고 매일 닭이 울 때마다 일어나서 회개했다고 한다. 우리도 매일 자기가 전에 지은 죄를 끌어다가 회개해야 한다.

넷째, 자기 속에 있는 부패성을 보고 큰 죄인인 줄 알아야 한다. 사도 바울은 자기 속에 있는 부패성을 보고 자기는 죄인 가운데 괴수라고 하였다(딤전 1:15).

다섯째, 하나님이 주신 가시를 통해서 낮아져야 한다. 바울은 은혜받은 것이 너무 크므로 교만해질까 봐 하나님께서 자고 하지 않게 하시려고 그에게 가시를 주어 겸손케 하여 하나님의 능력으로 머물게 하였다(고후 1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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