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하나님 말씀

[예레미야 32장 믿음 성경말씀] 예레미야 선지자의 고난(렘 32:1-44)

베들레헴 2024. 1. 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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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32장 믿음 성경말씀은 예레미야 선지자의 고난에 대해서 하나님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뜻을 선포하다가 투옥됩니다. 시드기야 왕은 자기에게 선한 예언을 하지 않는다고 감옥에 집어넣었습니다. 바벨론과 싸우지 말라고 하나님은 말씀했습니다. 싸워도 승리하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시드기야는 거짓 선지자의 말을 듣고 바벨론과 싸우면 승리할 수 있다는 말에 넘어갔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은 시드기야는 눈이 빠져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의 고난(렘 32:1-44)

 

예레미야가 시위대 뜰에 갇힘(1-5)

32:1-2 유다 왕 시드기야의 제 십 년 곧 느부갓네살의 제 십 팔 년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때에 바벨론 군대는 예루살렘을 에워싸고 선지자 예레미야는 유다 왕의 궁중에 있는 시위대 뜰에 갇혔으니

전에 예레미야가 예언한 대로(1:15) 바벨론 군대가 와서 예루살렘을 포위하였다. 이처럼 예레미야의 예언이 응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시드기야왕은 예레미야가 전한 하나님의 말씀을 두려워하지 않고 예레미야를 시위대 뜰에 가두어 놓았다. 시위대 뜰은 일종의 감옥과 같은 곳이다.

32:3-5 이는 그가 예언하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보라 내가 이 성을 바벨론 왕의 손에 붙이리니 그가 취할 것이며 유다 왕 시드기야는 갈대아인의 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반드시 바벨론 왕의 손에 붙이운 바 되리니 입이 입을 대하여 말하고 눈이 서로 볼 것이며 그가 시드기야를 바벨론으로 끌어가리니 시드기야가 나의 권고할 때까지 거기 있으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가 갈대아인과 싸울지라도 승리치 못하리라 하셨다 하였더니 유다 왕 시드기야가 가로되 네가 어찌 이같이 예언하였느뇨 하고 그를 가두었음이었더라

예레미야를 시위대 뜰에 가둔 것은 예레미야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예언하기를 예루살렘은 바벨론 왕의 손에 붙인 바 되고 시드기야왕은 사로 잡혀가겠고 유다 군대는 바벨론 군대를 이기지 못한다고 했기 때문이다.

예레미야가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전하다가 감옥에 갇히고 많은 환난을 당했다(20:2; 37:11-15, 38:6; 40:1).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전하고 말씀대로 살려고 하면 핍박이 오게 된다(딤후3:12). 그러나 예레미야는 조금도 굴함 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가감하지 않고 생명을 내어놓고 담대히 전했다.

밭을 삼과 그 매매 증서로 교훈하심(6-15)

32:6-7 예레미야가 가로되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였느니라 이르시기를 보라 네 숙부 살룸의 아들 하나멜이 네게 와서 말하기를 너는 아나돗에 있는 내 밭을 사라 이 기업을 무를 권리가 네게 있느니라 하리라 하시더니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지시하시기를 네 사촌 형제인 하나멜이 와서 아나돗에 있는 자기 밭을 사라고 할 것이니 그것을 사라”고 하셨다.

기업을 무를 권리 조상으로부터 기업으로 받은 토지를 다른 사람에게 팔았을 때 본인이 도로 살 능력이 없을 경우 그 토지가 다른 가문이나 다른 지파에게 넘어가지 않게 하기 위하여 그 형제나 근친이 그 땅 판 값을 대신 치르고 다시 찾는 권리를 말한다(레25:23-25).

만일 예레미야가 하나멜의 밭을 사지 않으면 그 사촌 형제가 돈이 없으므로 그 밭이 다른 사람에게 넘어가게 될 것인데 그러면 그 밭이 다른 가문이나 다른 지파로 넘어가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무를 권리가 있는 예레미야에게 사라고 하신 것이다. 그 때는 유다가 멸망하게 되었고 예레미야는 감옥에 있는 형편이므로 밭을 사도 소용이 없으나 숙부나 사촌 형제에 대한 의무를 다하기 위해서 산 것이다. 이것은 장차 유다 땅과 성읍들이 회복되어 토지를 매매하게 될 것을 실지 행동으로 보여 주기 위함이었다(15).

32:8-10 여호와의 말씀 같이 나의 숙부의 아들 하나멜이 시위대 뜰 안 내게로 와서 이르되 청하노니 너는 베냐민 땅 아나돗에 있는 나의 밭을 사라 기업의 상속권이 네게 있고 무를 권리가 네게 있으니 너를 위하여 사라 하는지라 내가 이것이 여호와의 말씀인 줄 알았으므로 내 숙부의 아들 하나멜의 아나돗에 있는 밭을 사는데 은 십 칠 세겔을 달아 주되 증서를 써서 인봉하고 증인을 세우고 은을 저울에 달아주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나멜이 와서 아나돗에 있는 자기의 밭을 사라고 예레미야에게 말했다. 예레미야는 그것이 하나님의 명령인줄 분명히 알았기 때문에 은 17세겔을 주고 샀다. 은 십 칠 세겔 은(銀)51돈중(1세겔은 3돈중임)으로 현 시세로는 미화 10.05달러에 해당한다고 한다. 이것은 그 당시 시세로 정당한 값에 해당하였을 것이다.

증서를 써서 인봉하고 증인을 세우고 모든 면에 합법적으로 일을 처리하여 확실하게 증서를 써 주고 증인을 세웠다. 사람은 잊어버릴 수도 있고 착각할 수도 있으므로 문서로 남겨 놓고 증인을 세우는 것이 확실하고 좋다. 또 저울에 달 것은 달아 서로 눈금을 확인하여 주고받는 것이 좋으며, 아무리 가까운 친족끼리의 거래일지라도 증서를 써서 날인하고 확실하게 하는 것이 후환이 없다.

32:11-15 법과 규례대로 인봉하고 인봉치 아니한 매매 증서를 내가 취하여 나의 숙부의 아들 하나멜과 매매 증서에 인친 증인의 앞과 시위대 뜰에 앉은 유다 모든 사람 앞에서 그 매매 증서를 마세야의 손자 네리야의 아들 바룩에게 부치며 그들의 앞에서 바룩에게 명하여 이르되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는 이 증서 곧 인봉하고 인봉치 않은 매매 증서를 취하여 토기에 담아 많은 날 동안 보존케 하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 내가 이같이 말하노라 사람이 이 땅에서 집과 밭과 포도원을 다시 사게 되리라 하셨다 하니라

예레미야가 매매 증서 둘을 써서 그 하나는 인봉(印封)하고 하나는 인봉하지 않았다. 인봉한 것은 누구나 그 내용에 손을 대지 못하게 하여 영구(永久)히 보존하기 위함이다. 예레미야가 이 두 문서를 여러 증인 앞에서 바룩에게 부쳤는데 바룩은 하나님의 명령대로 그 증서를 토기(土器)에 담아 보관했다. 바룩은 예레미야를 받들어 나가는 조사(助事)요 서기(書記)였다(36장 참조).

사람이 이 땅에서 집과 밭과 포도원을 다시 사게 되리라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여러 증인 앞에서 매매 증서를 쓰게 하고 토기에 넣어 그 증서를 보관시킨 것은 장차 이스라엘이 회복되어 사람들이 집과 밭과 땅과 포도원을 사고 쓸게 될 것을 보여주기 위한 실물 교훈(實物敎訓)이다. 예레미야가 말씀으로도 이스라엘의 회복을 예언하였고 이렇게 행동으로도 교훈하였다. 참 선지자는 말과 행동이 일치한다.

예레미야의 탄원하는 기도(16-25)

32:16-17 내가 매매 증서를 네리야의 아들 바룩에게 부친 후에 여호와께 기도하여 가로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주께서 큰 능과 드신 팔로 천지를 지으셨사오니 주에게는 능치 못한 일이 없으시니이다

슬프도소이다 16절에서 25절까지는 예레미야가 유다 백성의 죄 값으로 예루살렘이 갈대아인의 손에 붙인 바 된 일에 대하여 슬퍼하며 탄원하는 기도이다. 예레미야가 매매증서를 써서 보관한 일은 유다가 먼 장래에 회복될 일이고, 당장에는 예루살렘과 유다가 죄 값으로 멸망하게 됐으니 그것이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임을 깨닫고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과 사랑의 구원을 바라보고 예레미야가 탄원하며 기도하는 것이다.

주께서 큰 능과 드신 팔로 천지를 지으셨사오니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신 전지 전능하신 분이시다. “드신 팔은 하나님의 역사를 가리킨다.

32:18 주는 은혜를 천만인에게 베푸시며 아비의 죄악을 그 후 자손의 품에 갚으시오니 크고 능하신 하나님이시요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시니이다

은혜를 천만인에게 하나님께서는 은혜를 많은 사람에게 베푸신다는 뜻이다. 출애굽기20:6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千代)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고 했다.

아비의 죄악을 그 후 자손의 품에 갚으시오니 출애굽기20:5에 는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 사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라고 했다. 아비가 신포도를 먹으므로 아들의 이가 시지 않다고 했는데(겔18:2) 왜 아비의 죄가 삼, 사대까지 가는가?

그 해석은 아비의 죄악의 영향력이 삼, 사대까지 간다는 것으로 아들이 아비의 죄를 본받아 행하기 때문에 벌을 받게 된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자손들은 자기가 지은 죄 값으로 벌을 받는 것이며 아비의 죄 값으로 자손들이 벌을 받는 것이 아니다. 즉 아비의 죄를 아들이 본받아 아들도 죄를 지어 벌 받고, 아들의 죄를 손자가 본받아 죄를 지으므로 역시 벌 받게 된다는 것이다.

32:19 주는 모략에 크시며 행사에 능하시며 인류의 모든 길에 주목하시며 그 길과 그 행위의 열매대로 보응하시나이다

하나님은 인류의 모든 길을 주목(注目)하시며 그 길과 행위대로 보응하신다. 하나님이 죄인을 벌하시며 자기 백성을 구원함에 있어서 오묘(奧妙)한 모략과 크신 능력으로 하신다.

32:20-23 주께서 애굽 땅에서 징조와 기사로 행하셨고 오늘까지도 이스라엘과 외인 중에 그같이 행하사 주의 이름을 오늘과 같이 되게 하셨나이다 주께서 징조와 기사와 강한 손과 드신 팔과 큰 두려움으로 주의 백성 이스라엘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그들에게 주시기로 그 열조에게 맹세하신 바 젖과 꿀이 흐르는 이 땅을 그들에게 주셨으므로 그들이 들어가서 이를 차지하였거늘 주의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며 주의 도에 행치 아니하며 무릇 주께서 행하라 명하신 일을 행치 아니하였으므로 주께서 이 모든 재앙을 그들에게 내리셨나이다

하나님께서 큰 기사와 징조와 강한 손과 큰 두려움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구원하여 내셨고 가나안 땅으로 인도해 주셨다. 그들이 그것을 알면서도 하나님의 목소리를 청종치 않고 주의 도에 행치 아니하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셨다는 것이다.

32:24 보옵소서 이 성을 취하려 하는 자가 와서 흉벽을 쌓았고 칼과 기근과 염병으로 인하여 이 성이 이를 치는 갈대아인의 손에 붙인 바 되었으니 주의 말씀대로 되었음을 주께서 보시나이다

갈대아인이 와서 성을 포위하고 기근과 염병이 오게 된 것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되었다는 것이다.

32:25 주 여호와여 주께서 내게 은으로 밭을 사며 증인을 세우라 하셨으나 이 성은 갈대아인의 손에 붙인 바 되었나이다

은으로 밭을 사며 증인을 세우라 하셨으나 하나님의 말씀대로 장차 유다가 회복되어 밭을 사고 팔게 될 것을 믿으나 당장은 원수가 와서 성을 포위하고 예루살렘이 원수의 손에 붙인 바 되어 다 망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스라엘과 유다가 죄로 인하며 망하게 됨(26-35)

32:26-27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요 모든 육체의 하나님이라 내게 능치 못한 일이 있겠느냐

예레미야의 탄원하는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이다. 모든 육체의 하나님이라 하나님은 유다 사람의 하나님일 뿐만 아니고 세상 만방의 하나님이라는 뜻이다. 하나님께서는 유다인만 섭리하시는 것이 아니고 세계 만민을 섭리하시며 그들의 죄를 심판하신다.

32:28-30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이 성을 갈대아인의 손과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손에 붙일 것인즉 그가 취할 것이라 이 성을 치는 갈대아인이 와서 이 성읍에 불을 놓아 성과 집 곧 그 지붕에서 바알에게 분향하며 다른 신들에게 전제를 드려 나를 격노케 한 집들을 사르리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과 유다 자손이 예로부터 내 목전에 악만 행하였음이라 이스라엘 자손은 그 손으로 만든 것을 가지고 나를 격노케 한 것뿐이니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유다 백성이 예로부터 범죄하고 우상을 섬겼기 때문에 하나님이 갈대아인을 불러다가 예루살렘 성을 불사르고 우상을 섬기던 집들을 다 불살라 없애겠다고 하셨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공의로우시고 만민을 심판하시며, 능치 못한 일이 없으시다.

32:31-32 이 성이 건설된 날부터 오늘까지 나의 노와 분을 격발하므로 내가 내 앞에서 그것을 옮기려 하노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과 유다 자손이 모든 악을 행하여 내 노를 격동하였음이라 그들과 그들의 왕들과 그 방백들과 그 제사장들과 그 선지자들과 유다 사람들과 예루살렘 거민들이 다 그러하였느니라

예루살렘 성이 건설된 날부터 오늘까지 이스라엘 백성과 유다 자손이 악을 행하고 우상을 섬겨 하나님을 격노케 하였으므로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과 예루살렘 거민을 벌하게 된 것이다.

32:33-35 그들이 등을 내게로 향하고 얼굴을 내게로 향치 아니하며 내가 그들을 가르치되 부지런히 가르칠지라도 그들이 교훈을 듣지 아니하며 받지 아니하고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집에 자기들의 가증한 물건들을 세워서 그 집을 더럽게 하며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에 바알의 산당을 건축하였으며 자기들의 자녀를 몰렉의 불에 지나가게 하였느니라 그들이 이런 가증한 일을 행하여 유다로 범죄케 한 것은 나의 명한 것도 아니요 내 마음에 둔 것도 아니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얼굴을 하나님께 향치 아니하며 등을 향하고 마음이 세상으로 기울어졌으므로 하나님이 말씀을 부지런히 가르쳐도 듣지 않고 도리어 하나님의 성전에 자기들의 가증한 물건(우상)을 세우기까지 했다(34). 그들은 또 힌놈의 아들 골짜기에 바알의 산당을 건립했고 자기 자녀들을 몰록 우상에게 드려 불살라 죽였다(35). 그러므로 하나님의 진노가 쏟아져 내려왔다.

오늘날도 성도들이 이 세상의 물질과 새로운 문화와 문명, 새로운 사상, 새로 나오는 모든 세력들을 우상화하여 하나님을 등지고 세상을 따라가면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는 죄를 범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런 모든 죄를 회개하고 돌이키지 않으면 하나님의 심판으로 다 멸망한다.

이스라엘이 회복될 것을 예언함(36-44)

32:36-37 그러나 이스라엘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너희의 말하는 바 칼과 기근과 염병으로 인하여 바벨론 왕의 손에 붙인 바 되었다 하는 이 성에 대하여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노와 분과 큰 분노로 그들을 쫓아 보내었던 모든 지방에서 그들을 모아내어 이곳으로 다시 인도하여 안전히 거하게 할 것이라

유다가 범죄하므로 바벨론의 포로가 될 것이나 바벨론에서 오랫동안 고난을 당하는 가운데 그들이 진정으로 회개하고 바로 서면 하나님께서 그들을 다시 유다와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하여 안전히 거하게 해 주신다고 약속하셨다. 이것이 하나님의 크신 은혜이다.

32:38 그들은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될 것이며

포로에서 돌아온 백성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그들의 하나님이 되신다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로운 언약이다. 이것은 또한 장차 그리스도를 통해서 많은 사람이 구원받게 해 줄 것을 약속한 것이다. 그러므로 이 약속에 의해서 우리도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고 하나님은 우리 하나님이 되셨다.

32:39 내가 그들에게 한 마음과 한 도를 주어 자기들과 자기 후손의 복을 위하여 항상 나를 경외하게 하고

한 마음은 중생한 영이 쓰는 마음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어 택한 백성을 중생시켜 구원하고 그 백성에게 하나님을 향하는 마음, 하나님을 영접하는 마음,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마음, 하나님만 사랑하는 마음을 준다는 것이다.

한 도()는 그리스도의 구속의 도를 가리킨다. 중생한 영을 써서 하나님의 진리를 받아 그 진리의 길을 간다고 하면 하나님을 경외하게 되고, 자기와 자기 후손이 복을 받게 된다. 천하 인간에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구원받을 길이 없다(행4:12).

32:40-41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기 위하여 그들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는 영영한 언약을 그들에게 세우고 나를 경외함을 그들의 마음에 두어 나를 떠나지 않게 하고 내가 기쁨으로 그들에게 복을 주되 정녕히 나의 마음과 정신을 다하여 그들을 이 땅에 심으리라

하나님이 성도에게 복을 주기 위하여 성도를 떠나지 않으시고, 성도에게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주어 하나님을 떠나지 않고 동행할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신다. 또 그리스도 안에서 맺은 언약은 영영히 변치 않는다.

나의 마음과 정신을 다하여 그들을 이 땅에 심으리라 하나님이 모든 것을 다 기울여 그들을 가나안 땅에 심어 주시고 보호해 주신다. 그 때에는 그들을 뽑거나 해할 자가 전연 없다. 하나님이 주신 한 마음과 한 도로 행하여 나가고 하나님을 경외하면 하나님께서 약속의 땅에 심어 주시고 복을 주신다. 하나님이 심어 놓으면 뽑을 사람이 없다. 과거에 범죄하므로 징계를 받아 멸망했다 할지라도 겸손히 하나님께 돌아와 회개하고 한 마음과 한 도에 거하면 반드시 약속한 대로 복된 땅에 거하게 해 주시고 번성케 해 주신다.

32:42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내가 이 백성에게 이 큰 재앙을 내린 것 같이 허락한 모든 복을 그들에게 내리리라

과거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멀리하고 세상으로 나갈 때에 재앙을 내리겠다고 말씀하시고 그 말씀대로 재앙을 내린 것처럼 그들이 회개하고 한 마음과 한 도로 돌아오면 복 주시겠다고 약속한 말씀대로 큰 복을 쏟아부어 주시고 안식을 주신다는 말씀이다.

32:43-44 너희가 말하기를 황폐하여 사람이나 짐승이 없으며 갈대아인의 손에 붙인 바 되었다 하는 이 땅에서 사람들이 밭을 사되 베냐민 땅과 예루살렘 사방과 유다 성읍들과 산지의 성읍들과 평지의 성읍들과 남방의 성읍들에 있는 밭을 은으로 사고 증서를 기록하여 인봉하고 증인을 세우리니 이는 내가 그들의 포로로 돌아오게 함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오게 하여 그들이 유다 땅에서 다시 밭을 사게 되고 증서를 기록하고 인봉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또한 그리스도로 인하여 택한 백성이 구원받게 될 신약시대에 대한 예언이기도 하다.

[예레미야 23장 강해 설교말씀] 거짓 선지자를 향한 하나님의 심판(렘 23:1-40)

 

[예레미야 23장 강해 설교말씀] 거짓 선지자를 향한 하나님의 심판(렘 23:1-40)

예레미야 23장 강해 설교말씀은 거짓 선지자를 향한 하나님의 심판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다. 거짓 선지자들은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교묘하게 바꾸어 선포했다. 하나님의 올바른 말씀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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