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하나님 말씀

[예레미야 29장 힘을 주는 말씀] 나를 찾으면 만나리라(렘 29:1-32)

베들레헴 2024. 1. 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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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29장 힘을 주는 말씀은 여호와 하나님을 찾으면 만난다고 했습니다. 소망이 없던 이스라엘 백성에게 소망을 주고  있습니다. 유다 백성이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 갔지만 70년이 차면 다시 돌아온다는 소망을 하나님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땅에 떨어지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약속한 말씀도 땅에 떨어지지 않고 반드시 응답되어 돌아오게 됩니다.

 

나를 찾으면 만나리라(렘 29:1-32)

 

예레미야가 바벨론에 있는 유다인들에게 편지로 생활 지침을 전함(1-9)

29:1 선지자 예레미야가 예루살렘에서 이 같은 편지를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옮겨간 포로 중 남아 있는 장로들과 제사장들과 선지자들과 모든 백성에게 보내었는데

예레미야가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 간 유다 백성들과 장로들과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에게 편지를 보낸다. 포로 중 남아 있는 아직 살아 남아 있는 자들을 가리킨다.

29:2 때는 여고니야왕과 국모와 환관들과 및 유다와 예루살렘 방백들과 목공들과 철공들이 예루살렘에서 떠난 후라

여고니야(여호야긴) 왕이 포로 잡혀갈 때는 제 2차 포로이며(주전 597) 그 때에 많은 목공들과 철공들과 왕의 모친과 국모와 신하들과 유력한 백성들이 많이 포로로 잡혀갔다(왕하24:8-17). 예레미야 선지자는 그들에게 편지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였다.

환관은 내시로서 높은 지위의 관리들을 말한다. 목공(木工), 철공(鐵工) 건물을 건축하지 못하게 하고, 철로 기계나 무기(武器)등을 만들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이들을 다 사로 잡아갔다. 목공이 나 철공같은 기술자들이 그들에게 많이 있으면 유다가 다시 부흥되고, 무기를 만들어 바벨론에 대항할 염려가 있기 때문이다.

포로 된 기술자들은 자기들의 기술이 아무리 좋아도 유다를 위해서 일할 수 없게 되었다. 우리에게 하나님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이 참으로 큰 은혜이며 복이다. 하나님을 위해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항상 있는 것이 아니므로 기회 있을 때에 우리에게 있는 모든 것을 가지고 하나님을 위해 일해야 한다.

29:3 유다 왕 시드기야가 바벨론으로 보내어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게로 가게 한 사반의 아들 엘라사와 힐기야의 아들 그마랴의 손에 위탁하였더라 일렀으되

유다 왕 시드기야가 엘라사와 그마랴 두 사신을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게 보낼 때에 예레미야가 그 편에 편지를 써서 바벨론에 있는 유다 포로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다.

사반은 요시야왕의 종교 개혁에 협조한 사람이다(왕하22:8). 힐기야는 요시야왕을 돕던 사람이고 예레미야에게도 도움을 주던 사람이다(왕하22:12; 대하34:14).

그 당시는 유다와 바벨론의 왕래가 어려웠으므로 바벨론에 편지를 보내기가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러나 마침 시드기야왕이 두 사신을 보내게 되었으므로 그 편에 편지를 보낸다.

하나님께서 기회를 주셨을 때 직접 가서 전도하는 것도 좋고, 직접 갈 수 없을 때는 문서로 전하는 것도 좋다. 예레미야가 예루살렘 거민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직접 전했고, 바벨론에 있는 포로에게는 문서로 전했다. 우리도 직접 나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도 하며 또 편지나 책에 기록하여 전하기도 하면서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힘써 복음을 전파해야겠다.

29:4-9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 내가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가게 한 모든 포로에게 이같이 이르노라 너희는 집을 짓고 거기 거하며 전원을 만들고 그 열매를 먹으라 아내를 취하여 자녀를 생산하며 너희 아들로 아내를 취하며 너희 딸로 남편을 맞아 그들로 자녀를 생산케 하여 너희로 거기서 번성하고 쇠잔하지 않게 하라 너희는 내가 사로잡혀 가게 한 그 성읍의 평안하기를 힘쓰고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라 이는 그 성이 평안함으로 너희도 평안할 것임이니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 중 선지자들에게와 복술에게 혹하지 말며 너희가 꾼 바 꿈도 신청하지 말라 내가 그들을 보내지 아니하였어도 그들이 내 이름으로 거짓을 예언함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나님께서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사람들에게 그곳에서 해야 할 일을 예레미야를 통해 가르쳐 주셨다.

바벨론에서 집을 짓고 거하라(5).

전원을 만들고 그 열매를 먹으라(5). 바벨론에 있는 거짓 선지자들은 속히 유다 땅으로 돌아갈 것이므로 집을 지을 필요가 없다고 백성을 가르쳤으나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뜻을 바로 전해 주었다.

아내를 취하여 자녀를 생산하고 자녀들도 결혼하여 자녀를 생산하게 하여 바벨론에서 번성하고 쇠잔하지 않게 하라(6). 대개 남자들만 포로로 잡혀갔고 부부가 다시 합할 수 없으므로 바벨론에서 재혼하여 아내를 취하라는 것이며 부자간에 포로 된 자들은 그 아들도 아내를 취하여 거기서 자녀를 생산하여 쇠잔하지 않게 하라는 것이다.

사로 잡혀간 그 성읍이 평안하기를 힘쓰고 위하여 기도하라(7). 거짓 선지자나 그들에게 미혹 받은 자들은 바벨론이 속히 멸망하고 유다 땅으로 돌아가기를 원하였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은 바벨론이 평안하기를 기도하라는 것이다. 그 나라가 평안하여야 그들의 생활도 안정되고 신앙생활도 잘할 수 있다.

거짓 선지자들의 미혹을 받지 말라(8, 9). 거짓 선지자들은 두 해가 차기 전에 포로 된 유다 백성이 본국으로 돌아간다고 예언했다(28:3). 그러므로 그 말에 미혹된 사람들은 바벨론에 임시로 있다가 본국으로 돌아갈 생각만 하고 자기들의 할 일을 제대로 하지 않고 있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유다 땅만 사모하며 바벨론에서 포로 생활(종살이)하게 된 것을 부끄럽게 생각하고 탄식하며 절망 속에 빠져 있었다. 고난 중에 과거의 잘 살았던 것만 생각하고 낙망하는 것은 신앙이 아니며, 돌아갈 것만 생각하여 현재에 할 일을 하지 않는 것도 신앙이 아니다.

하나님의 뜻은 그들이 70년간 바벨론에서 포로 생활을 하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서 그들이 바벨론에서 행할 바를 바로 가르쳐 주셨다. 하나님이 메워 준 바벨론 왕의 멍에를 메어야 유다 사람들이 바로 된다. 그 멍에를 메어야 과거의 모든 교만과 허영심과 모든 자랑하던 것이 깨어져 나가고, 지극히 낮아져서 회개하며 하나님 말씀을 순종하고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하나님만 의지하므로 영적인 새 생명이 소생하여 나온다.

성도는 어떤 환경에서도 하나님이 가장 좋은 것으로 주신 줄 믿고, 그 멍에를 잘 메고 나가야 한다. 과거의 모든 것을 다 잊어버리고 미래의 것은 하나님께 맡기고 오늘 할 일을 바로 하는 것이 믿음이다. 요셉은 애굽에서 맏아들을 낳고 이름을 므낫세라고 지었다. 므낫세의 뜻은 다 잊어버렸다는 것이다. 요셉은 과거 아버지 집에서 잘 지내던 것이나 형들의 과오는 다 잊어버리고, 오직 오늘 믿음으로 사는 생활을 했다. 우리는 현재에 할 일을 바로 하여 쇠잔하지 않고, 창성해 나아가야 한다.

전원을 만들고 그 열매를 먹으라 자기 먹을 양식을 얻기 위해서 힘써 일하라는 것이다. 성도는 육신의 양식뿐 아니라 신령한 양식을 위하여 믿는 일을 힘써 해야한다. 자녀를 생산하라는 것은 영이 창성하도록 일하라는 뜻이 있다. 우리의 영이 자라나고 다른 사람을 많이 살려내어 창성해 나가도록 하여야 한다. 또 성도는 자기가 사는 나라가 평안해야 자기도 평안하고 믿는 일도 잘할 수가 있다. 그러므로 언제나 자기가 사는 나라가 평안하도록 기도하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도 나라가 평안하도록 기도하고 교회가 평안하기를 힘쓰며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바벨론에 있는 성도를 반드시 권고하심(10-14)

29:10-11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바벨론에서 칠십 년이 차면 내가 너희를 권고하고 나의 선한 말을 너희에게 실행하여 너희를 이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 하는 생각이라

하나님께서 유다인을 바벨론에서 포로 생활하게 하는 것은 그들에게 재앙을 주려는 것이 아니고 평안을 주기 위한 것이요, 장래에 소망을 주려는 것이었다. 현재에는 유다 백성이 재앙을 만나 이방 에서 종살이하고 있으나 그것으로 말미암아 회개하고 낮아져서 연단을 받으면 마침내 복을 받는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을 종살이시키는 것은 모든 교만과 허영심과 외부적으로 의지하고 자랑하던 것들을 다 버리게 하고 하나님께만 부르짖게 만들에 영적인 참 평안을 주고, 장래의 참된 기업을 주기 위한 것이다.

그러므로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사람은 바벨론의 명예를 부끄럽게 생각하지 말고 낙심하지도 말아야 한다. 어떤 환경에서도 믿음을 잘 지키면 반드시 하나님이 평안을 주시고 소망을 주시고, 복을 주신다. 요셉이 애굽에서 종살이하고 애매히 감옥에 갇혀 있었으나 그곳에서 멍에를 메고 믿음을 잘 지켰기 때문에 하나님이 평안도 주셨고 큰 구원을 이루어 주셨다.

29:12-14 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며 와서 내게 기도하면 내가 너희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너희에게 만나지겠고 너희를 포로 된 중에서 다시 돌아오게 하되 내가 쫓아 보내었던 열방과 모든 곳에서 모아 사로잡혀 떠나게 하던 본 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느니라

바벨론의 포로 된 자들이 그 멍에를 잘 메고 그곳에서 믿음을 지키고 하나님의 명령대로 할 일을 바로 하고 전심으로 하나님을 찾고 찾으면 하나님이 만나 주시고 포로 된 중에서 돌아오게 해 주신다는 것이다.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 회개하며 전심 전력을 기울여서 하나님을 찾으면 하나님을 만난다는 뜻이다. 바벨론에는 성전이 없으나 거기서 하나님을 만나면 그곳이 성전이요 하나님이 친히 성전이 되어 주신다. 에스겔11:16그런즉 너는 말하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비록 그들을 멀리 이방인 가운데로 쫓고 열방에 흩었으나 그들이 이른 열방에서 내가 잠깐 그들에게 성소가 되리라”고 하였다. 유다 백성이 전심으로 하나님을 찾아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을 모시면 하나님이 성소가 된다.

그러나 유다 땅에 남아 있는 유다인들은 예루살렘 성전만 자랑하고 하나님을 간절히 찾지 않고 교만한 마음으로 나아갔으므로 하나님께서 원수를 보내어 예루살렘 성소를 불살라버렸다. 간절히 하나님을 찾는 믿음이 중요하다.

오늘날 우리도 전심으로 하나님을 찾고 찾을 때가 왔다. 하나님을 만나기까지, 신령한 세계가 발견될 때까지 은밀한 골방에 들어가 전심으로 하나님을 찾고 찾아야겠다. 성도가 신령한 세계에 들어가야 자기 영이 살고, 생명의 역사가 있고, 하나님의 능력이 입혀진다. 그때에 하나님의 말씀이 꿀보다 달게 되고 꿀송이보다 더 달게 된다. 신령한 세계를 찾으면 고기가 물속에서 사는 것과 같으나 그 세계를 잃어버리면 물고기가 물을 떠난 것과 같다. 신령한 세계에서 사는 때는 어떠한 멍에라도 그 멍에가 가볍다(마11:29-30). 성도가 신령한 세계를 찾지 못하면 믿는 일은 형식이 되고 내적 생명의 역사가 없으며 모든 일이 힘들고 억지가 된다.

유다 땅에 남아 있는 사람들에 대한 경고(15-19)

29:15-19 너희가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바벨론에서 우리를 위하여 선지자들을 일으키셨다 하므로 여호와께서 다윗의 위에 앉은 왕과 이 성에 거하는 모든 백성 곧 너희와 함께 포로 되어 가지 아니한 너희 형제에게 대하여 이같이 말씀하시느니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칼과 기근과 염병을 그들에게 보내어 그들로 악하여 먹을 수 없는 악한 무화과 같게 하겠고 내가 칼과 기근과 염병으로 그들을 따르게 하며 그들을 세계 열방 중에 흩어 학대를 당하게 할 것이며 내가 그들을 쫓아 보낸 열방 중에서 저줏거리와 놀램과 치소와 모욕거리가 되게 하리니 이는 내가 내 종 선지자들을 그들에게 보내되 부지런히 보내었으나 그들이 나 여호와의 말을 듣지 아니하며 듣지 아니함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바벨론에 있는 유다 사람들이 바벨론에서도 자기들을 위하여 선지자들을 일으키셨다고 좋아하였다. 그러나 그 선지자들은 거짓 선지자들이었다. 그 거짓 선지자들의 이름은 아합과 시드기야이다(21). 그들은 참 선지자 예레미야를 대적하고 비방하였다(26-27).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 거짓 선지자들을 심판하시겠다고 하셨다.

예레미야는 유다 땅에 남아 있는 백성들에게도 하나님의 심판을 전했다. ,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칼과 기근과 염병을 보내어 심판하신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바벨론에 사로 잡혀간 유다인들은 바벨론에서 두 해가 차기 전에 돌아간다고 말하는 거짓 선지자들의 말을 믿지 말며 또 유다 땅에 남아 있는 유다인들을 부러워하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만 믿고 그대로 순종해야 살고 복을 받게 된다는 말씀이다.

그들이 나 여호와의 말을 듣지 아니하며 듣지 아니함이니라 그들(유다 땅에 남아 있는 유다인들)이 망하게 될 원인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종 참 선지자들을 부지런히 보냈으나 그 선지자들의 말을 듣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종을 보내어 말씀해 줄 때에 그 말씀을 잘 받아서 순종해야 복을 받는다. 만일 그 말씀을 거역하고 듣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재앙을 내리신다.

거짓 선지자 아합과 시드기야는 저줏거리가 될 것(20-23)

29:20-23 그런즉 내가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보낸 너희 모든 포로여 나 여호와의 말을 들을지니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 내가 골라야의 아들 아합과 마아세야의 아들 시드기야에 대하여 말하노라 그들은 내 이름으로 너희에게 거짓을 예언한 자라 보라 내가 그들을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손에 붙이리니 그가 너희 목전에서 그들을 죽일 것이라 너희 바벨론에 있는 유다 모든 포로가 그들로 저줏거리를 삼아서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너로 바벨론 왕이 불살라 죽인 시드기야와 아합 같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리니 이는 그들이 이스라엘 중에서 망령되이 행하여 그 이웃의 아내와 행음하며 내가 그들에게 명하지 아니한 거짓을 내 이름으로 말함이니라 나는 아는 자요 증거인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다 하였더라

바벨론에 있는 유다인들에게 예언하고 있는 거짓 선지자는 골라야의 아들 아합과 마아세야의 아들 시드기야였다. 이 두 사람이 바벨론에서 거짓 예언을 하였다. 그 선지자들은 하나님이 보낸 선지자도 아니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도 아니며 자기 마음에서 나오는 대로 거짓 예언을 하는 것뿐이다. 그 선지자들은 또 이웃의 아내와 행음하며 망령되이 행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 거짓 선지자들을 느부갓네살왕의 손에 붙여 죽게 하되 시드기야는 불살라 죽이게 했다. 느부갓네살왕이 그들을 죽인 이유는 잘 알 수 없으나 바벨론 왕을 거역한 죄나 혹은 도덕적인 죄로 인해 죽인 것 같다. 하나님의 말씀을 떠난 자들은 올무에 걸려서 망하게 되고(50:24), 수치를 당하여 저줏거리와 속담 거리가 된다는 것이다. 거짓 선지자들은 이와 같이 하나님이 심판하신다.

바벨론에 있는 거짓 선지자 스마야가 예레미야를 비방하다가 벌받음(24-32)

29:24-27 너는 느헬람 사람 스마야에게 이같이 말하여 이르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씀하여 가라사대 네가 네 이름으로 예루살렘에 있는 모든 백성과 제사장 마아세야의 아들 스바냐와 모든 제사장에게 글을 보내어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너로 제사장 여호야다를 대신하여 제사장을 삼아 여호와의 집 유사로 세우심은 무릇 미친 자와 자칭 선지자를 차꼬에 채우며 칼을 메우게 하심이어늘 이제 네가 어찌하여 너희 중에 자칭 선지자라 하는 아나돗 사람 예레미야를 책망하지 아니하느냐

느헬람 사람 스마야 이 사람도 바벨론에 있는 유다 백성에게 거짓 예언하는 거짓 선지자이다. 스마야는 아합과 시드기야처럼 정치적으로나 도덕적으로는 잘못한 것이 별로 없고 참 선지자와 같이 행하고 참 선지와 같은 권위를 가지고 백성 앞에서 예언을 하였다. 그러므로 바벨론에 있는 유다 백성들이 그에게 많이 속은 것 같다.

또한 거짓 선지자 스마야는 유다 땅에 남아 있던 제사장 스바냐와 모든 제사장들에게 편지를 보내어서 예레미야는 미친 자와 같고 자칭 선지자요 하나님의 참 선지자가 아니다. 그를 착고(着錮)에 채우며 목에 칼을 메우고 책망하라”고 말했다. 즉 거짓 선지자 스마야가 자기 권위를 가지고 예루살렘에 있는 제사장들에게 예레미야를 용납한 것에 대해 책망하는 내용이다.

스마야 자신이 자칭 선지자이면서 도리어 예레미야를 거짓 선지자라고 말한다. 이것이 적반하장(賊反荷杖)이다. 자기가 벌을 받아야 할 터인데 도리어 예레미야를 벌하라는 것이다. 거짓 선지자가 참 선지자를 핍박하고 미쳤다고 하는 때가 많이 있다. 예수님을 미쳤다고 친속들이 붙들러 나왔고(막3:21) 또한 사도 바울을 미쳤다고 하였다(행26:24).

29:28 대저 그가 바벨론에 있는 우리에게 편지하기를 때가 오래리니 너희는 집을 짓고 거기 거하며 전원을 만들고 그 열매를 먹으라 하였다 하였느니라

거짓 선지자들이 예레미야를 미쳤다고 하며 핍박한 이유는 예레미야가 전하는 말씀 때문이었다. 그것은 바벨론에 사로 잡혀간 유다인들이 70년 동안 바벨론 왕을 섬기며 그 곳에서 집을 짓고 전원을 만들며 아내를 취하여 자녀를 낳아 번성하고 그 성이 평안하기를 힘쓰고 위하여 기도하라는 것이다(4-7). 그러나 거짓 선지자들은 예레미야의 말을 비방하며 오히려 2년 내에 속히 돌아갈 것이니 바벨론에 정착할 필요가 없다고 하였다.

29:29-32 제사장 스바냐가 스마야의 글을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읽어 들릴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너는 모든 포로에게 글을 보내어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느헬람 사람 스마야에 대하여 이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스마야를 보내지 아니하였거늘 그가 너희에게 예언하고 너희로 거짓을 믿게 하였도다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느헬람 사람 스마야와 그 자손을 벌하리니 그가 나 여호와께 패역한 말을 하였음을 인하여 이 백성 중에 거할 그의 사람이 하나도 없을 것이라 내가 내 백성에게 행하려 하는 선한 일을 그가 보지 못하리라 하셨다 하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바벨론에서 보낸 스마야의 글을 제사장들이 받아 예레미야에게 읽어 주었다(이것을 보면 유다 땅의 제사장들은 예레미야 선지자를 인정하고 있었던 것 같다). 그 글을 읽을 때에 스마야에 대한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했다. 그 내용은 스마야는 여호와께서 보내지 않았으며 그가 말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명하지 않은 거짓말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스마야와 그 자손에게 벌을 내려 멸망시키겠다고 하였다.

어느 시대에나 거짓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반드시 벌하신다. 거짓 선지자는 자기도 벌을 받고 그 자손도 벌을 받는다. 거짓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일을 방해하므로 하나님이 진노하셔서 그 대()가 끊어지도록 벌하신다.

내 백성에게 행하려 하는 선한 일은 하나님이 택한 백성을 구원하는 일이다. 거짓 선지자나 그를 따라가는 자들은 하나님의 구원역사에 참여하지 못하고 구원의 세계를 보지도 못한다.

[예레미야 24장 하나님 말씀] 두 무화과 광주리 비유(렘 2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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