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하나님 말씀

[출애굽기 1장 성경 강해 말씀] 애굽에서 번성한 이스라엘의 자손(출1:1-14)

베들레헴 2025. 1. 29.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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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출애굽기 1장 성경 강해 말씀 중에서 애굽에서 번성한 이스라엘의 자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애굽에서 번성한 이스라엘의 자손

 

사건 개요

본문은 이스라엘의 새로운 민족 시대를 여는 출애굽기의 서문으로 요셉 사후에 애굽에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애굽으로 이주한 야곱의 가족들은 요셉의 가족을 합해서 모두 칠십 인이었다. 그 후 요셉과 그의 형제들을 포함해 그 시대 사람들은 다 죽었다. 그러나 이스라엘 민족은 온갖 족속이 모여있던 애굽에서도 번식이 왕성하여 창성하고 심히 강대한 민족이 되었다. 이는 모두 언약의 후손을 보호하시는 하나님은혜의 결과였던 것이다.

역사적 배경

이스라엘의 선조들이 이집트에 들어간 시기를 정확히 알 수는 없다. 다만 많은 학자들은 창세기의 요셉 기사를 근거로 하여 힉소스 시대(B.C. 1720-1570)라고 주장한다. 힉소스 시대는 아시아 쪽에서 온 이방인들이 이집트를 다스리던 시기였는데, 요셉이 히브리인으로서 높은 관직을 얻고 또 고센 땅에 자리 잡은 야곱과도 가까이 있었다(창45:10)는 사실로 미뤄볼 때, 고센 땅 아바리스에 수도를 둔 힉소스 시기의 사실과 부합된다는 주장이다. 더욱이 힉소스인 중에는 셈족 계통도 많았는데, 이는 야곱, 후르 등의 이름이 발견된다는 점으로도 알 수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견해에 대한 반론도 크다. 만약 요셉 시기가 힉소스 시대라면, 그때 힉소스 사람들이 경멸했던 태양신 라의 신전인 온 사제의 딸을 어떻게 높은 관직의 요셉과 맺어줄 수 있었겠는가(창41:45) 하는 점이 지적된다. 또 창46:34를 보면 고센 땅과 바로의 왕궁이 멀리 떨어져 있었다고 볼 수도 있다. 또한 솔로몬의 왕궁 건설을 기준으로 할 때 출애굽의 시기가 B.C. 15C가 되는데 애굽 생활을 430년으로 볼 때 힉소스 시대 이전인 B.C. 19C가 된다.

구속사적 의미

출애굽기를 여는 본문은 이집트로 이주한 야곱의 가족의 이름을 기록하고 있다. 이것은 요셉으로 마감하는 족장의 시대와 후에 나타날 이스라엘 민족이 동일한 뿌리를 지닌 연속선상에 놓여 있음을 말하고자 한다. 즉 이스라엘의 출애굽으로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하나님의 구원 사역으로 사실 아담으로부터 시작된 인류의 성조사로부터 이미 시작된 섭리임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요셉과 그 동기가 다 죽었다는 기록을 통해 구원사가 개인 또는 가족의 이야기에서 공동체의 이야기로 확대되어 가는 구속사의 발전을 암시하고 있다.

단어연구

이스라엘(이스라엘)

이 이름은 하나님과 싸우다라는 뜻으로 야곱이 얍복 나루에서 천사와 씨름하여 얻은 축복의 이름이다. 이 이름에서 암시하는 대로 야곱은 하나님의 크나큰 축복을 받았는데, 그것은 무엇보다 약속의 땅인 가나안을 기업으로 받는 것이었다. 본문에는 바야흐로 야곱의 족속들이 애굽을 떠나 약속의 땅인 가나안으로 가야 할 때가 이르렀음을 암시한다.

이름은(쉐모트)

구약성경에서만 864회 등장하는 이 명사는 ‘기념비,위엄,탁월’ 등으로 다양하게 번역되고 있다. 구약 시대에는 이름을 통해 한 사람의 출생이나 성격 또한 능력 등을 나타내는 경우가 허다했음을 발견할 수 있다(참조,창17:5). 본문에 등장하는 이름들은 가나안 땅에 이른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지파와 분깃을 구분지우게 된다.

애굽에(베미츠라임)

현재의 이집트 부근의 땅을 일컫는 이 말은 제한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애굽은 이스라엘과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는 나라로서 이스라엘의 우상과 미신 숭배는 거의 애굽에서 유입된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애굽은 지극히 미약한 나라가 될 것이라고 예언되기도 했다(참조,겔29:15).

●중다하고(파루)

이 말은 가지가 열매를 맺기 위하여 분기하는 것을 뜻하는데 본문에는 이스라엘 후손들의 수가 엄청나게 증가하는 상태를 가리킨다.

강해설교

야곱이 권속들을 데리고 애굽으로 들어올 때 칠십 명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은 사 대만에 큰 민족을 이루게 되었는데 이는 하나님의 특별한 보호와 섭리로 말미암은 것이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 자손의 수가 많고 그 힘이 강대하여 애굽의 바로가 위협을 느낄 정도였음을 보아 알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번성함은 특별한 하나님의 간섭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구속사적인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비록 이방 땅이었지만 하나님의 언약을 받은 백성이 왕성하게 번성함은 악한 세상 속에서도 하나님의 나라가 성장하고 발전할 것임을 암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본문의 말씀을 통하여 자기 백성을 번성케 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발견하고 오늘도 성도 가운데 강하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깨달아야 하겠습니다.

1. 하나님의 언약에 따라 번성함

[해석]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 내려와 사 대만에 큰 민족을 이루게 됨은 이미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조상에게 약속하셨던 바입니다. 아브라함과 언약을 맺으실 때 그 후손이 이방의 객이 되어 사백 년 동안 살다가 나올 것임을 예언하셨습니다(참조, 창15:13-14). 또한 하나님께서는 야곱이 그 아들들과 함께 애굽으로 내려갈 때에 브엘세바에서 그에게 나타나시어 애굽에 가서 큰 민족을 이루게 하실 것임을 약속하셨습니다(참조, 창46:3). 즉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에서 번성하여 강대하게 됨은 하나님의 섭리 속에 이미 예정된 일이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그대로 성취되는데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역사의 주관자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의 번성함은 이미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실 때에 그 후손으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시리라는 언약을 주심으로 예정되었던 것이었습니다.

[적용]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언약의 성취로 번성케 됨은 영적 이스라엘 백성인 신약 성도들에게도 적용됩니다. 하나님께서 육적 이스라엘 백성에게 축복하심은 장차 그리스도 안에서 부름 받을 성도에게 내리실 축복의 예표였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언약하실 때 그로 인하여 모든 민족이 복을 받게 될 것임을 약속하셨는데, 이는 복음 안에서 구속받을 영적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축복 예언이었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은 그리스도의 복음 안에서 성취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의 복음이 왕성하게 전파되어 온 세계에 퍼짐으로 많은 민족이 하나님의 백성의 반열에 서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구원 언약을 따라 회개하는 모든 자에게 자기 백성이 되는 축복을 내리신 것입니다.

2. 하나님의 강권적인 역사로 번성함

[해석]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심히 번성함은 자연적인 현상이 아니었습니다. 거기에는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역사가 있었던 것입니다. 이는 약 칠십 명의 사람들로 사 대 만에 애굽 사람들이 위협을 느낄 만큼 큰 민족을 이루게 되었음이 증거 해줍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번성함은 애굽 사람들의 번성함과 비교가 안되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자녀를 생산할 수 없는 상태에서 아들 이삭을 주신 것과 같은 초자연적인 역사로 이스라엘 백성에게 자연적인 번식력 이상으로 번식하게 역사하셨던 것입니다. 이는 애굽의 바로가 이스라엘의 번성함을 막기 위해 학대를 가할수록 이스라엘 백성이 더욱 번식하고 창성하게 되어 애굽 사람들이 근심하게 되었다는 성경의 증거가 증명합니다(참조, 출1:12).

[적용]

이스라엘 백성의 번성함에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역사가 개입된 것과 같이 영적 이스라엘 백성의 번성에도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역사가 개입되었습니다. 초대교회의 선교 기록인 사도행전을 보면 사도들이 복음을 증거 하였지만 성령께서 놀라운 역사로 복음 증거의 주체가 되셨음을 깨닫게 됩니다. 초대교회 때뿐 아니라 복음이 전파되는 모든 곳에는 성령의 초자연적인 역사가 반드시 있습니다. 죄인이 복음을 믿고 회개하는 일은 자연적인 현상으로는 일어날 수 없는 신비적인 역사인 것입니다. 성령께서는 복음을 듣는 자의 심령 속에 역사하사 중생시키시어 말씀을 믿고 회개하게 만드십니다. 이러한 성령의 역사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로 인간이 거부할 수도 없고 스스로 원해서 이룰 수도 없는 강권적인 역사입니다. 성도는 이러한 하나님의 강권적인 역사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고 하나님 백성으로 태어났음을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하며 영광을 돌려야 하겠습니다.

3. 하나님의 명령에 의한 번성

[해석]

이스라엘의 번성함과 창대하여 땅에 충만케 됨은 이미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내리신 문화 명령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창조하신 땅에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은 인간이 가득하게 거하여 자신의 영광을 온전히 드러내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그러나 인류가 타락하여 하나님의 창조의 뜻을 이루 수 없게 되자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을 새로이 택하시어 창조하셨는데 그들이 아브라함의 자손인 이스라엘 백성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온 지면에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기 백성이 가득하기를 원하시어 이스라엘 백성으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셨던 것입니다.

[적용]

자기 백성으로 온 세상을 충만케 하려는 하나님의 뜻은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파됨으로 성취되었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복음 전파를 통하여 모든 민족으로 하나님 백성 삼을 것을 제자들에게 지상 명령으로 내리심으로 이러한 하나님의 뜻을 증거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복음을 증거 하기를 힘써야 합니다. 어느 시대와 장소를 막론하고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전파함이 모든 성도의 사명인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성도의 복음 전파의 사명은 문화 명령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즉 성도는 복음 안에서 하나님의 형상이 회복된 자로서 이 땅의 모든 삶 속에서 하나님의 창조와 구속의 목적을 이루어드리는 순종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번성함이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강권적인 역사로 이루어졌듯이 복음 전파를 통한 영적 이스라엘의 번성함도 그러함을 알아보았습니다. 또한 모든 성도에게 복음 전파의 사명이 주어진 것이 그러한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기 위함임을 깨달았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복음을 전파함에 있어서 다음과 같은 원리를 유추해 낼 수가 있습니다. 복음 전파를 통한 영혼 구원은 이미 하나님께서 오래전에 예정하셨고 믿음의 조상들에게 언약하셨던 바이며 그 과정에는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역사가 반드시 개입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을 통하여 그 모든 사역을 성취해 나가신다는 것입니다. 성도는 이러한 하나님의 역사에 순종하여 귀히 쓰임 받는 도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설교관주

큰 민족에 대한 약속(12:2)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

크고 강한 민족이 됨(26:5)

너는 또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아뢰기를 내 조상은 유리하는 아람 사람으로서 소수의 사람을 거느리고 애굽에 내려가서 거기 우거하여 필경은 거기서 크고 강하고 번성한 민족이 되었더니

모든 믿는 이의 조상이 된 아브라함(4:16)

그러므로 후사가 되는 이것이 은혜에 속하기 위하여 믿음으로 되나니 이는 그 약속을 그 모든 후손에게 굳게 하려 하심이라 율법에 속한 자에게뿐 아니라 아브라함의 믿음에 속한 자에게도니 아브라함은 하나님 앞에서 우리 모든 사람의 조상이라

믿음으로 받는 약속(4:20)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치 않고 믿음에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여호와께서 강하게 하심(105:23-24)

이에 이스라엘이 애굽에 들어감이여 야곱이 함 땅에 객이 되었도다 여호와께서 그 백성을 크게 번성케 하사 그들의 대적보다 강하게 하셨으며

주의 백성을 치려는 악한 권세(83:3-4)

저희가 주의 백성을 치려 하여 간계를 꾀하며 주의 숨긴 자를 치려고 서로 의논하여 말하기를 가서 저희를 끊어 다시 나라가 되지 못하게 하여 이스라엘의 이름으로 다시는 기억되지 못하게 하자 하나이다

하나님의 능력인 복음(1:16)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로다

온 세상에 증거 되는 복음(24:14)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 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인간(고전 11:7)

남자는 하나님의 형상과 영광이니 그 머리에 마땅히 쓰지 않거니와 여자는 남자의 영광이니라

하늘이 선포하는 영광(19:1)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

복음 전파의 명령(28:19-20)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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