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하나님 말씀

[창세기 43장 구약 성경 강해] 요셉과 형제들의 상봉(창 43:1-34)

베들레헴 2025. 1. 8.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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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43장 구약 성경 강해 말씀은 요셉과 형제들이 상봉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요셉과 형제들의 상봉

 

사건 개요

마침 가나안 땅에도 흉년이 들어 요셉의 형제들은 식량을 구하기 위해 애굽으로 왔다. 이들은 총리가 된 요셉을 알아보지 못하였다. 요셉 또한 이들을 모른 체 하였다가 두 번째 식량을 구하러 온 형제들을 보고 비로소 그들과 상면하고 자신이 요셉임을 밝혔다. 그러면서 자신이 애굽에 팔려온 것은 하나님의 뜻이라고 하며 형제들을 안심시켰다. 그리고 형제들에게 아버지를 모시고 애굽의 고센 땅으로 이주하도록 권고하였다.

역사적 배경

요셉의 형제들이 이집트로 갔다가 투옥되고 다시 가나안으로 갔다가 두 번째 이집트로 가서 요셉을 만나는 본 사건은 온 세계를 휩쓸었던 기근을 배경으로 한다. 가나안 전역에 미치는 기근은 드문 일이 아니었고, 그때마다 이집트는 주요한 피난처가 되었다. 그래서 요셉의 형제들도 이집트로 곡식을 구하기 위해 갔던 것이다. 또한 요셉이 형제들을 알아보고도 그들을 첩자로 몰아세운 것도 당시 북동부의 취약한 지역인 가나안 지역으로부터의 침입을 경계해 온 이집트의 정치적 상황과 일치하고 있다. 한편 요셉과 형제들의 재회를 이룬 결정적인 사건은 은잔 사건이다.

요셉은 형제들의 자루에 돈과 식량을 가득 채워 그들의 굶주림을 해결시켜 줄 뿐만 아니라, 베냐민의 자루에 은잔을 넣어 그들 사이의 관계를 회복하려고 한다. 그의 은잔은 마시는 용도뿐만 아니라 점을 치는 데도 사용되었다. 점을 치는 일은 후기 이스라엘에서 이교 풍습으로 금지되었으나(레19:26) 이집트가 받을 심판의 이유로서 명시되고 있는 것처럼(사19:3) 고대 이집트에서는 점이 성행하였다. 잔으로 점을 칠 때는 그 안에 담긴 액체의 형상으로 조짐을 판별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구속사적 의미

요셉을 다시 만난 형제들은 과거 자신들의 죄로 인해 두려움에 떨게 된다. 그러나 요셉은 이 모든 일이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섭리라고 하며 형제들을 위로한다. 이는 원수까지 사랑하는 요셉의 사랑을 잘 보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런 고백 속에는 자신에게 일어난 모든 일이 구원을 향한 하나님의 섭리에 의해 이루어진 것임을 깨달은 요셉의 신앙 고백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요셉의 인식은 인간의 역사를 바라보는 모든 성도들의 관점이 되어야 한다.

단어연구

소리 질러(와이케라)

암기하다, 선언하다라는 뜻으로 원래는 대관식이나 위임식에서 행해지는 공식적인 선언을 의미하며, 본문의 경우처럼 사용되어 감정이 폭발하여 발설되는 큰 음성을 가리키기도 한다. 본문에서 요셉은 형제들에 대한 사랑의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놀라서(니베할루)

이 말은 인간이 하나님에게서 느끼는 경외심 즉 대상에 대한 큰 두려움을 뜻한다. 본문에서는 요셉의 형제들이 굉장한 두려움과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보내셨나이다(쉘라하니)

가다, 오다라는 기본적인 뜻을 지닌 이 말은 원래 목적을 가지고 파송되는 상태를 가리키는 말이다. 본문에서도 요셉이 자신은 하나님이 보내신 파송자임을 확실히 밝히고 있는 것이다.

바로의 아비를(레아브 레파르오)

바로라는 말은 태양신의 제사장을 뜻하며 바로의 아비라는 말은 바로 왕의 영적인 지도자임을 나타낸다. 본문에서 요셉은 바로의 아비로 자신을 소개할 만큼 하나님의 영감을 통해 애굽과 바로 왕을 인도했음을 알 수 있다.

●영화와(케보디)

무겁다라는 뜻을 지닌 동사에서 유래한 말로 인격이나 행위가 고귀하고 영광스러운 상태를 의미한다. 이것은 요셉이 존경받는 인격을 소유하고 있으며 그의 지위에 수반된 생활이 풍성했음을 나타낸다.

강해설교

그리스도인의 특징은 자신의 죄를 하나님께 용서받은 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도에게 자신이 그들을 용서하신 것같이 그들도 서로 용서할 것을 요구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성도의 삶은 용서하는 삶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본문에서 요셉은 형들이 자신을 죽이려 하였고 결국엔 애굽의 종으로 팔아버린 일에 대하여 관대하게 용서하고 있습니다. 그에게 이러한 용서가 가능하였던 것은 그가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성도는 요셉의 용서를 통하여 우리가 어떻게 용서하는 마음을 갖으며 용서하는 삶을 살아가야 하는가를 교훈받아야 하겠습니다.

1. 하나님이 과거를 인도하심을 믿음

[해석]

요셉은 형들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며 방성대곡하였다고 본문은 증거 합니다. 요셉이 애굽의 종으로 팔려 와서 고난의 삶을 사는 동안 형제와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이 울음으로 터져 나왔던 것입니다. 그때에 형들은 요셉에 대한 놀라움과 두려움으로 말을 잇지 못하였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애굽의 종으로 팔아넘긴 요셉이 애굽의 총리가 되었다는 사실을 믿을 수가 없었을 것이고 또한 요셉이 자신들에게 복수를 할 것을 염려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요셉은 그러한 형들을 오히려 위로하며 두려워 말 것을 부탁했습니다. 요셉은 자신이 형들에게 팔려 애굽의 종으로 온 것이 모두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 속에서 이루어진 일이라고 말하였습니다. 실제로 요셉은 그렇게 믿고 있었기에 형들에 대한 원망이나 복수심이 전혀 없었던 것입니다. 요셉도 감옥에 있을 때까지는 구체적으로 알 수 없었겠지만 애굽의 총리가 된 후로 이러한 사실을 분명히 깨달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적용]

요셉이 형들을 진정으로 용서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과거의 모든 일을 주관하셨음을 믿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성도가 자신에게 행악한 자에게 진정한 용서의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것은 그 모든 일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이루어진 일임을 믿을 때 가능합니다. 하나님께서 다른 사람을 통하여 자신을 곤경에 빠뜨렸다고 생각할 때 그렇게 하신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기억하고 감사하게 되지 그 사람을 원망하거나 복수하려는 마음을 갖게 되지 않는 것입니다. 예수께서도 십자가에 달리셔서 자신을 못 박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셨는데, 이는 그 모든 일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하나님의 역사였음을 알고 오히려 자신을 핍박하는 죄인들을 긍휼히 여기셨던 것입니다. 성도는 과거에 있었던 모든 일이 하나님의 역사하심 가운데 이루어진 일임을 기억하여 원망과 시빗거리가 있으면 다 용서할 수 있어야 합니다.

2. 하나님의 뜻에 순종함

[해석]

요셉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애굽으로 보내셨음을 밝히면서 하나님의 계획을 증거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극심한 흉년이 임하게 하실 것이며 그 가운데서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시려고 자신을 애굽으로 먼저 보내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을 애굽으로 보낸 자가 형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요셉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언약하신 언약을 이루시기 위해서 자신을 애굽에 보내셨고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 거함으로 큰 민족을 이루어 가나안 땅으로 돌아가게 될 것임에 대하여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요셉은 이와 같이 하나님의 선하신 뜻과 계획을 인지하고 있었기에 자신을 고난 중에 빠뜨린 형들의 행위를 용서하였고 호의를 베풀 수 있었던 것입니다. 즉 요셉은 개인적인 감정에 연연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과 계획하심에 순종하였습니다. 그래서 요셉은 형들과 그 자손들을 잘 돌보아 이스라엘로 번성케 하였습니다. 요셉이 만약에 형들에 대한 원수를 갚으려 했다면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악행을 범하게 되었을 것입니다.

[적용]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선하신 뜻을 이루기 위하여 때로는 성도를 고난에 빠뜨리시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목적은 언제나 성도를 유익하게 하며 복을 내리시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이러한 하나님의 뜻에 의해 고난을 당하며 애매히 핍박을 받을 때 오히려 자신을 괴롭게 하는 자들을 위하여 축복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자는 자신을 핍박한 자를 대적하여 복수하려 합니다. 그러나 성도는 오히려 그들을 축복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깨달아 사랑으로 용서하며 그들을 위하여 수고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성도를 연단시켜 복을 주시려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도구들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원수를 축복하며 선대 하는 자에게 하나님께서는 더욱 큰 복을 허락하십니다.

3. 화평을 이루는 용서

[해석]

요셉은 형들을 용서하고 그 아버지와 모든 식구들을 애굽으로 데려와서 그곳에 자신과 함께 거할 것을 부탁했습니다. 그래서 야곱의 가족은 모두 애굽으로 내려와서 요셉과 함께 화평을 누리며 살 수가 있었습니다. 만약에 요셉이 원수를 갚기 위하여 형들을 해쳤다면 야곱의 가족은 큰 비극 속에서 화평이 깨졌을 것입니다. 그러나 요셉의 용서로 인해 그 가족은 기쁨과 만족 속에 재회를 하며 평생을 같이 살 수 있었습니다. 이와 같이 용서는 화평을 가져옵니다. 원수를 자신이 갚겠다고 할 때에 화평은 깨어지고 자신뿐만 아니라 주위의 모든 사람이 불행해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요셉의 용서는 하나님의 화평을 이루는 도구가 되어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뜻에 따라 큰 민족으로 성장하는 힘이 되었습니다.

[적용]

성도는 언제 어디서나 그리스도의 화평을 심는 자가 되어야 하는데, 이는 구체적으로 용서로서 나타납니다. 세상 사람들이 서로 용서하지 못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갈등과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도는 그리스도의 용서로 하나님과 화평을 이루어 나가야 합니다. 예수께서는 화평케 하는 자에게 복이 있어 하나님의 아들이라 칭함을 얻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참조, 마5:9). 그러므로 성도는 세상의 삶 속에서 그리스도의 용서를 본받아 행함으로 화평을 심는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감당하여야 하겠습니다.

요셉의 용서를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그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자가 무엇이든지 용서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그러한 용서의 결과가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자신과 이웃에게 화평을 가져다줌을 교훈받았습니다. 성도는 이러한 교훈을 마음에 새기고 원수까지라도 용서하고 축복함으로 하나님이 약속하신 복을 받아야 하겠습니다.

설교관주

항상 인도하시는 하나님(58:11)

나 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마른 곳에서도 네 영혼을 만족케 하며 네 뼈를 견고케 하리니 너는 물 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

하나님의 정하신 계획(23:9)

만군의 여호와의 정하신 것이라 모든 영광의 교만을 욕되게 하시며 세상의 모든 존귀한 자로 멸시를 받게 하려 하심이니라

위로가 되는 하나님(107:20)

저가 그 말씀을 보내어 저희를 고치사 위경에서 건지시는도다

무조건적인 용서(18:21-22)

그때에 베드로가 나아와 가로되 주여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해 주리이까 일곱 번까지 하오리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게 이르노니 일곱 번뿐 아니라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할지니라

치유함을 얻게 되는 용서(5:15-16)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저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얻으리라 이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하며 병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

심중에 주의 법을 둠(40:8)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의 뜻 행하기를 즐기오니 주의 법이 나의 심중에 있나이다 하였나이다

시련 가운데서도 순종함(삼하 12:23)

시방은 죽었으니 어찌 금식하랴 내가 다시 돌아오게 할 수 있느냐 나는 저에게로 가려니와 저는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리라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순종(14:23)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저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저에게 와서 거처를 저와 함께 하리라

핍박을 인내하는 성도(고전 4:12)

또 수고하여 친히 손으로 일을 하며 후욕을 당한즉 축복하고 핍박을 당한즉 참고

핍박받는 것을 기뻐함(5:12)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을 이같이 핍박하였느니라

신앙의 성장에 유익함(11:36)

또 어떤 이들은 희롱과 채찍질뿐 아니라 결박과 옥에 갇히는 시험도 받았으며

성도 간의 화평(15:5-7)

이제 인내와 안위의 하나님이 너희로 그리스도 예수를 본받아 서로 뜻이 같게 해주사 한 마음과 한 입으로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하노라 이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심과 같이 너희도 서로 받으라

화평은 복을 유업으로 받음(벧전 3:8-9)

마지막으로 말하노니 너희가 다 마음을 같이하여 체휼 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불쌍히 여기며 겸손하며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입었으니 이는 복을 유업으로 받게 하려 하심이라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함(벧전 3:11-13)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고 화평을 구하여 이를 좇으라 주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의 귀는 저의 간구에 기울이시되 주의 낯은 악행 하는 자들을 향하시느니라 하였느니라 또 너희가 열심으로 선을 행하면 누가 너희를 해하리요

[창세기 4장 강해설교말씀] 셋을 주신 하나님(창 4:25-26)

 

[창세기 4장 강해설교말씀] 셋을 주신 하나님(창 4:25-26)

창세기 4장 강해설교말씀은 가인이 아벨을 죽인 후에 하나님이 아담에게 셋을 주셨습니다. 아벨이 죽음으로 구속사의 대가 끊어졌습니다. 하나님은 더 이상 구속사의 대가 끊어지지 않는 셋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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