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벨론 왕에게 임할 심판(합 2:5-14)
예언자는 "묵시를 기록하라"는 명령을, 백성은 그 "묵시의 성취를 기다리라"는 명령을 받은 후, 묵시는 다시 계속된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가 정한 다른 여러 종류의 예언처럼, 바벨론과 바벨론의 왕에 대한 중한 경고이다. 즉 그가 "지나치게 행하여 득죄하리라" (1:11)는 예언과 같다. 어떤 이들은 여기서 예루살렘의 멸망에서 주도적 역할을 했던 느부갓네살 왕 또는 그의 나라 갈대아 왕국, 또는 하나님의 백성에게 강퍅하게 대한 그 교만하고 압제적인 모든 권세자들의 파멸을 읽는다.
Ⅰ. 이 원수에 대해 내려진 책망을 보자. 그것은 선고의 기초가 되고 있다(5절). "육체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 들은 인간, 특히 지위 높은 인간들을 얽어매는 올가미가 된다. 그리고 우리는 이스라엘을 사로잡았던 바로 그 자가 이런 것에 사로잡히게 됨을 발견한다. 왜냐하면,
1. 그는 음탕하여 육욕에 빠지며, 그 자신의 쾌락에 탐닉한다. "그는 술을 즐긴다." 술취함은 그 자체가 죄악이며, 수많은 허물의 이유가 된다. 우리는 "포도주로 인하여 옆걸음 치는" (사 28:7) 자들에 관해 읽는다. 벨사살(특히 이 사람에게서 이 예언이 성취되었다)은, 분벽에 손 글씨가 그의 즉각적 집행에 대한 보증을 서명하고 이 판결을 수행했을 때 포도주에 취하여 그의 범죄가 극에 달해 있었다(단 5:1).
2. 그는 교만하고 건방지다. "그는 교만한 사람이며," 그의 교만은 다가 올 그의 파멸의 확실한 조짐이 된다. 만일 지위 높은 사람이 교만한 사람이라면, 크게 하나님께서 그들로 하여금 그가 그들보다 위에 계시다는 것을 알게 할 것이다. 그가 포도주로 범죄한 것은 그의 무례와 오만의 이유가 된다. 그러므로 "그는 교만한 사람이다." 사람이 술취하면, 비록 자신은 짐승처럼 비천하게 되지만 왕처럼 위대하다고 생각하며, 자기를 수치스럽게 한 일을 오히려 자랑한다. 우리는 "교만의 면류관" 이 "취한 자 에브라임"의 머리 위에 있어 둘 다에게 "화가 된다"는 것을 발견한다(사 28:1).
3. 그는 탐욕스러우며 부를 탐한다. 이것이 그의 교만의 결과이다. 그는 자신이 모든 것을 즐길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여, 모든 것을 독점하는 것을 자기의 임무로 삼는다. 갈대아 군주국은 세계적 제국이 되려고 꾀했다. 그는 "가만히 있지 아니하며," 그 자신의 것으로 만족하지 않는다. 그 자신의 것에 대하여는 이론의 여지 없이 소유를 분명히 하나, 그것이 너무 적다고 생각하여 그것으로 만족하거나 그 자신의 궁전과 자신의 영토에서 위로를 얻지 못한다. 그의 죄는 그의 심판이 되며, 그의 야망은 그의 끝없는 불안이다. 비록 궁정이라도, 불만족한 마음에게는 그것이 감옥이 된다. 그는 "그 욕심을 음부처럼, 또는 무덤처럼 넓히니," 그것은 매일 죽은 시체를 받으나 계속 "달라, 달라" 고 부르짖는 무덤과 같다. 그는 계속 삼키며 "만족될 수 없는 사망과 같다." 만족하게 가지는 때를 모르며 가지면 가질수록 더 가지려 욕심을 부리는 것이 이 세상에서 큰 재물을 소유한 많은 사람의 죄요, 어리석음임을 명심하자. 그리고 하나님께서 만족되지 않은 욕망을 계속 만족되지 못하도록 하시는 것은 정당한 처사이다. 그것은 "은을 사랑하며," "그것으로 만족할 줄을" 도무지 모르는 자들에게 내려진 운명이다(전 5:10). 자기 몫에 만족하지 않을 자들은 자기들의 성과의 위로를 누리지 못할 것이다.
이 교만한 방백은 아직도 "자기에게로 만국을 모으며 만민을 모으나니," 그들의 권리를 침해하고 소유를 탈취한다. 그들은 그의 것이 되지 아니하거나 그의 명령 아래 있지 않으려면, 존재하지 말아야 한다. 그는 또 다른 나라를 소유하지 못한다면, 한 나라로는 만족하지 않는다. 그래서 결국 다른 또 하나를, 그리고는 모든 나라를 소유해야 한다. 이는 낮은 지위에 놓여 있는 자가 똑같이 지나친 욕심을 만족시키려고 "가옥에 가옥을 연하며, 전토에 전토를 더하여, 이 땅 가운데서 홀로 거하려 하는" 것과 같다(사 5:8). 그리고 잘 다스리는 것이 아니라 자기들의 지배권을 넓히는 데서 영예를 찾으려는 야망에 찬 방백들의 바보짓이나, 그들에 의해 습격을 받아 깨어져 버린 저 열국들의 불행 중 어떤 것을 더 동정해야 할지는 말하기 어렵다.
Ⅱ. 그에게 내려진 판결이 있다(6절). "그 무리가 다 속담으로 그를 평론하지 않겠는가?" 그의 운명은 이렇다.
1. 교만이 그의 죄였으므로 불명예와 굴욕이 그의 징벌이 될 것이며, 그는 비난을 당하며 조소를 받고 주위의 모든 사람들에게서 멸시를 받으리다.
2. 그가 이웃들에게 잘못 대해 왔으므로, 그가 학대한 자들이 바로 그의 굴욕의 도구가 될 것이다. "그 무리가 다 조롱하는 시로 그를 풍자할 것이다." 그들은 그를 모욕하는 데서 쾌락을 누릴 것이며, 그는 그들에 의해 짓밟히는 수치를 당할 것이다. 이 큰 폭군의 멸망을 기뻐할 자들은, 본문에 보면, 그를 대적하여 "속담"과 "조롱하는 시"를 준비한다. "오 자기 소유 아닌 것을 모으는 자여," 아하! "이제 그는 어떻게 될까?" 하고 말할 것이다(모욕하는 노래를 작성하는 자가 이처럼 말할 것이다). 그래서 그것은 조롱하는 방식으로 읽힐 것이다. 또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사는 의인," 즉 묵시가 기록되어 명확하게 보였고 그것의 도움을 받는 자는 말하리라. 그 원수는 자기가 번영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때에도 그 원수의 멸망을 예언할 것이며, 그가 "뿌리를 깊이 박는 때에도" (욥 5:3) "갑작스러운 저주가 그 집"에 임할 것을 예언하리라. 그는 진실로 그 원수에게 화를 공포하리라.
(1) 여기서는 이웃의 권리를 침범하여 자신의 소유를 늘이는 자에게 화 있으리라고 한다(6-8절). 그는 "자기 소유 아닌 것을 모으며" 다른 사람의 소유를 취한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 중에서 정직하게 획득한 것 이외에는 우리의 것으로 여길 수 없으리라는 점을 명심하자. 또 그런 것은 오래 우리의 소유가 되지 않으리라. 왜냐하면 "허영으로 획득된 재물은 사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세상에서 흥성하는 자들로 하여금 그것으로 인해 자신을 찬양하지 말게 하라. 왜냐하면 만일 그들이 합법적으로 부자가 되지 않았다면 화를 받을 것이기 때문이다.
[1] 이 부유한 방백이 무엇을 행하는가? 그는 "불모 잡은 것으로 무겁게 짐 진 자"이다. 부(富)는 진흙, 곧 탁한 진흙에 불과하다. 금과 은이란 백토와 황토 외에 무엇인가? 탁한 진흙으로 여행하는 자는 그 여행이 지체되고 자신들은 더럽게 된다. 세상의 부요를 충만히 누리고 세상을 살아 나가는 자도 그와 마찬가지다. 그러나 그것이 충분하지 않은 것처럼 여겨 쓰레기가 무슨 보화라도 되는 듯 생각하여, "그것으로 짐 진" 자들은 얼마나 바보스러운가! 그들은 언젠가는 포기해야 할 것 때문에 끊임없는 걱정의 짐을 지고, 그로 인해 많은 죄를 짓는다. 그들이 이 탁한 진흙을 그들의 배에 과하게 싣는 고로, 배와 자신들을 "멸망과 파멸"로 침몰시킨다.
[2] 이처럼 그가 재물을 늘리는 동안, 사람들은 그에 대하여 무슨 말을 하는지 보라. 그들은 "언제까지 이르겠느냐? 그가 충분히 소유하기까지 얼마나 오래 걸리겠느냐?" 고 하느님께 부르짖는다. 또는 그들은 서로 말하기를, "그것이 얼마나 계속될는지, 그가 이처럼 부정직하게 축재한 것을 얼마나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을지 보라" 고 말한다. 그들은 감히 내놓고는 말 못 하나, 그들이 "언제까지 이르겠느냐" 고 말할 때, 그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알고 있다.
[3] 이 일의 종말에 무슨 일이 있을지를 주목하라. 그가 다른 사람들에게서 강제로 탈취한 것을 다른 사람들이 도로 그에게서 강제로 탈취할 것이다. 메대인과 바사인이 갈대아인을 노략하리니, 그들이 다른 열국에게 행한 대로 당할 것이다(7,8절). "너를 물고 괴롭게 할 자들이 있을 것이다. 네가 아무런 위험도 느끼지 않았던 자들 즉 잠든 것처럼 보였던 자들이 일어나 깨어 너에게 재앙이 될 것이다. 그들은 홀연히 일어나 네가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할 때 그리고 가장 큰 충격을 당하여 타격을 피할 준비가 덜 되어 있을 때 덮칠 것이다. 그들이 홀연히 일어나지 않겠느냐? 의심할 바 없이 그럴 것이며, 너 자신은 그것을 각오해야 하니, 네가 남을 취급한 것처럼 취급되어, 남들이 너에게 그랬듯이 네가 그들에게 노략을 당하리니, 보응의 법칙에 따라 네가 열국을 탈취했듯이 너 자신도 탈취되리라(8절). 모든 민족의 남은 자가 너를 노략하리라."
바벨론의 왕은 주위의 모든 열방을 낮추었으므로, 그들 중 아무도 자기에게 보복을 못하리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비록 그들이 단지 민족의 남은 자에 불과했으나, 즉 매우 소수가 남았으나, 하나님께서 그들과 쟁론하실 때는, 이들이 그를 노략하기에 충분하리니
첫째, "사람의 피를 흘렸음이요," 그의 야망과 복수에 희생된 수천의 목숨, 특히 특수한 조건에서 하나님께 귀중한 존재인 이스라엘의 피를 흘렸음이라.
둘째, "땅에 강포를 행했음이라." 즉 그가 수많은 나라를 황무하게 하고 땅의 소산, 특히 이스라엘 땅의 소산을 망쳤음이라.
셋째, "성읍에 강포를 행하였음이니," 그가 황폐한 무더기로 화하게 한 많은 성읍들, 특히 거룩한 성 예루살렘과 그에 의해 파멸된 "그 안의 모든 거민" 에게 행하였음이다. 교만한 자에 의해 스스로를 높이고 배 불리려고 행해진 강포는 다른 날에 다시 "복수가 그에게 속한" 자에 의해 소환될 것이다(또한 설명되어야만 한다).
(2) 여기에 아직 더 탐욕하며, 아직 더 높아지려고 하는 자에 대한 화가 있다(9-11절). 이 화가 공포되는 범죄는 앞에 나온 조항-부와 명예에 대한 만족할 줄 모르는 욕망-에 있는 그것과 매우 흡사하다. 그것은 "자기 집을 위하여 불의의 이를 취하는 것이다." 즉 자기 가족을 위해 많은 것을 포식하는 일이다. 탐욕은 가족에 대해서도 매우 악한 것이다. 그것은 가족에게 동요와 불안을 가져오며 ("이를 탐하는 자는 그 자신의 집안을 혼란시킨다"), 더 나쁜 것은 그것이 사사건건 하나님의 저주를 부른다는 점이다.
" 불의의 이를 탐하는 자에게 화 있을지어다" (난외는 이렇게 읽었다). 합법적인 이득은 하나님의 축복에 의해 가정에 평안이 될 수 있으나 ("선인은 그의 자손의 자손에게 유산을 물려준다"), 사기와 불의로 얻은 것은 부정한 것이니 다시 가난해지며 한 가족에게 아무 이익도 주지 않을 뿐 아니라 빈궁과 파멸을 가져올 것이다.
이제 다음을 살펴보자.
[1] 이 탐욕스러운, 불쌍한 자가 무엇을 목표하는가? "높은 데 깃들이며," 그의 가족을 이전보다 조금 더 큰 위엄으로 들어 올리거나, 그가 예감한 위험이 닿는 곳 밖에 두어 "재앙을 피하며," 또 그에게 재앙을 행할 원수의 가장 악한 권세가 덮치지 못하게 하고 그의 평정을 교란시키지 못하도록 하려고 한다. 사람들이 자신의 안전만을 염두에 두고 스스로를 무사하게 하려고 목표하면서 그것을 그들의 탐욕과 야심의 핑계로 가장하는 일이 흔하다는 점을 명심하자. 더구나 그들은 "자기들의 재물" 이 "견고한 성이며 높은 성벽" 이어서 "자기들의 자랑거리"라고 생각할 때, 그것은 자신을 속이는 것일 뿐이다(잠 18:11).
[2] 그가 그것으로 무엇을 획득할 것인가? "네가 여러 민족을 멸한 것이 네 집에" 안전이 아니라, "욕을 불렀다" (10절). 범죄로 세운 영지는 한 가족에게 추문이 된다는 점을 명심하자. 다른 사람들을 멸하되 스스로를 위한 자리를 내려고 해치며, 스스로를 배 불리려고 남을 노략하는 자는 그들의 집에 욕을 부르며 파렴치한 표적을 자기들에게 붙일 따름이다.
그러나 이것이 최악의 사태는 아니다. "너는 너로 네 영혼에게 죄를 범하게 하는 것이 되었으니, 그로 죄와 진노 아래 놓이게 하며 위험에 처하게 하였다." 이웃에게 악을 행하는 자는 그들 자신의 영혼에게 더 큰 악을 행하는 것이라는 점을 명심하자. 그러나 만일 그 죄인이 죄가 없다고 변명하며, 많은 재간과 간계로 그의 사기와 강포를 행하여 그로 인해 그가 아무 증거도 입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면, 또 만일 그를 고발할 어떤 다른 증인이 없다면 "돌이 그 담에서 부르짖고," 천장 위의 "들보가 집에서 응답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하라. 그들은 그것에 동의하고 증언하여, 그가 집을 지은 재물과 물자가 불의로 취해진 것이라는 점을 공언할 것이다. 돌과 대들보는 복수를 해달라고 하늘에 부르짖기를, 마치 "온 피조물이" 인간의 죄 "아래서 신음하며," "그 타락의 굴레"로부터 구원되기를 기다리는 것처럼 한다.
(3) 여기에 그가 피와 착취로 마을과 성읍을 건축했기 때문에 화가 예언된다(12절). 그는 "읍을 건설하여" 자신이 그 주인이 되고, "성을 건축하여" 그것을 자기 보좌로 삼는다. 바로 그렇게 느부갓네살이 행하였다(단 4:30). "이 큰 바벨론은 내가 능력과 권세로 건설하여 나의 도성을 삼은 것이 아니냐?" 그러나 그것은 그가 학대한 그 자신의 백성의 피로 건설되며, 그가 불의로 침노한 이웃의 피로 건설되었다. 그것은 "불의로 건축되었으며," 그것을 안보하기 위해 제정된 불의한 법에 의해 세워졌다. 이렇게 행한 자에게 "화 있을진저." 이는 이처럼 세워진 읍과 성은 결코 확실히 서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함락되고 그들의 건립자는 그 파멸 속에 장사될 것이다. 피와 불의로 세워진 바벨론은 오래 계속되지 않았다. 그의 날은 곧 파멸로 향했다.
하나의 역사처럼 표현되어 있는 이 예언(사 21:9)이 진정 역사임이 입증되었고, 그때 이 저주는 실현되었다. "바벨론은 망했도다. 망했도다!"
그리고 그 성읍의 멸망은,
[1] 크게 수고하여, 견고케 하려고 막대한 경비를 드렸던 갈대아인의 수치였다(13절). 그 성읍을 방비하려고 그렇게 수고하던 "민족이 불탈 것으로 수고하는 것," 그 힘을 믿었던 외루(外壘)가 불붙는 것을 보는 것, 그리고 그들을 구원하려는 노력이 헛되리라는 것은 "만군의 여호와께로 말미암음이 아니냐?" 또는 세속적 부와 명예를 추구하여, 마치 "불 속에서 수고하는" 자들처럼, 스스로 곧 곤비케 하며, 큰 위험을 불사했던 것이 아닌가? 하나님의 포도원에서 일하는 일꾼들에 대해 말할 수 있는 최악의 말은 "그들은 종일 수고와 더위를 견뎠다"는 말이다(마 20:12). 그러나 세속적인 추구에 광분하는 자들은 "불타버릴 것으로 수고하며," 자기들의 정욕에 노예가 되었다는 말이다. 자기의 탐욕에 매여 있는 자보다 더 큰 고역을 치르는 사람은 없다. 그들이 무엇을 얻으랴? 비록 그들이 수고하는 세계를 취택하나, 그것에 대하여 받는 보수는 보잘것없다. 왜냐하면 결국 "그들은 헛된 일로 곤비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들은 그것이 헛되다는 말을 듣고, 그것에 실망하며, 그곳에 실망을 발견할 때, 그것이 허영보다 더 나쁜 것으로서 "영혼에게 죄를 범하게 하는 것" 임을 인정할 것이다.
[2] 그것은 공정한 정의와 불가항력적 권능이신 하나님의 영광이었다. 왜냐하면 갈대아 군주국의 파멸에 의해(이는 온 세계가 주목할 수밖에 없었다)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할" 것이기 때문이다(14절). "여호와는 그가 수행하시는 이 심판에 의해서 알려지며, 특히 그가 기꺼이 "교만한 자를 찾아 낮출" 때에 그러하다. 이것은 그런 일을 통해 자신을 "유일하신 하나님"으로 입증하시기 때문이다(욥 40:11, 21). 하나님께서 땅의 영광의 오점과 쇠퇴를 통해 어떤 선을 이루시는 가를 보라. 그는 그것으로 자신의 영광을 드러내시며, 자신을 위엄 있게 하시고, "바다같이" 그를 아는 자식이 온 "세상에 가득하게" 하신다. 그것은 복음에 의해 주어진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나타난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이며(고후 4:6), 그것은 바벨론의 놀라운 파멸에 의한 그의 영광을 아는 지식이었다.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심판(말씀)에 의해 그의 존귀성을 아는 지식을 배우지 못하는 자는 그의 손에서 나오는 심판에 의해 그것을 알고 시인하게 될 것이다.
[신명기 원어성경 강해 말씀] 이스라엘 백성의 요단 동편 정복(신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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