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히브리어성경

[베드로후서 히브리어 성경말씀] 예언을 사사로이 풀지 말라(벧후 1:12-21)

베들레헴 2022. 1. 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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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후서 1장에서 베드로 사도는 성경의 예언을 사사로이 풀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성경은 성령의 감동으로 쓰인 것이기 때문에 인간의 생각으로 해석하지 말라고 권면합니다.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난 것이 아니고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우리도 성경을 읽을 때 성령의 감동을 받아야 성경의 예언 말씀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성경을 해석할 때도 성령의 감동을 받아야 하겠습니다.

 

예언을 사사로이 풀지 말라(벧후 1:12-21)

 

• 1:12  이러므로 너희가 이것을 알고 이미 있는 진리에 섰으나 내가 항상 너희로 생각하게 하려 하노라

이미 있는 진리에 섰으나 앞에 있는 11절의 말씀을 너희가 이미 알고 그 진리 위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으나, 우리에게 지극히 중요한 교훈이기 때문에 다시 생각나게 하기 위하여 베드로가 이렇게 권면한다고 말하였다. 잠언 22:6에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라고 했다. 우리가 진리의 말씀을 한 두 번 가르치는 것으로 그치지 말고, 자주 반복하여 가르쳐 주어야 배운 사람이 그 진리를 잊지 않고 잘 간직할 수 있다. 그러므로 성도에게 진리를 반복적으로 가르쳐서 잊어버리지 않고 늘 생각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 1:13  내가 이 장막에 있을 동안에 너희를 일깨워 생각하게 함이 옳은 줄로 여기노니

장막에 있을 동안 장막은 육체를 가리킨다(고후 5:1).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참으로 우리의 집이요(요 14:2), 육체는 영혼이 임시로 쓰고 사는 장막이다. 영혼이 장막을 떠나 천국의 영원한 집으로 갈 때 장막집은 무너진다.

일깨워 생각하게 함 교인들을 경성 시키고 진리를 생각나게 하는 것은 주의 종들이 해야 할 중요한 임무이다.

• 1:14  이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게 지시하신 것 같이 나도 이 장막을 벗어날 것이 임박한 줄을 앎이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게 지시하신 것은 요한복음 21:18에 기록된 대로 베드로가 순교당할 것을 가리킨다.

장막을 벗어날 것이 임박한 줄을 앎이라 베드로가 본서를 기록 할 때에 자기의 순교가 임박한 것을 여러 면으로 깨닫고 있었다. 주님께서 베드로에게 깨닫게 해 주셨을 것이다.

• 1:15  내가 힘써 너희로 하여금 나의 떠난 후에라도 필요할 때는 이런 것을 생각나게 하려 하노라

베드로는 자기가 세상을 떠나면 성도를 가르칠 수 없으므로 떠나기 전에 성도들에게 필요한 진리를 다 가르치려고 힘썼으며 그 가운데서도 중요한 것을 여러 번 반복하여 가르쳐 줌으로 자기가 세상을 떠난 후에도 그 말씀이 성도들 마음에서 늘 생각이 나서 믿음을 잘 지키게 되기를 원했다.

육신을 가지고 사는 성도는 누구나 육신의 장막을 벗어놓고 하늘나라에 갈 날이 온다. 그러므로 육신의 장막을 떠나기 전에 우리가 하나님 앞에 맡은 바 사명을 다해야 한다. 사도 바울은 달려갈 길을 마치고, 선한 싸움을 싸우고, 주님께로 간다고 하였다(딤후 4:7). 우리도 자녀들에게 마땅히 가르칠 바를 모두 가르치고, 전도해야 할 사람에게 모두 전도하고, 봉사해 야 할 일이 있으면 다하고 떠나야겠다. 우리가 잠시 후에 장막을 벗어 놓으면 다시는 일할 수 없고 가르칠 수 없다. 또 예수님이 재림할 날도 얼마 남지 않았으니 우리가 화급히 복음에 대한 우리의 사명을 다 하도록 힘쓰지 않으면 안 되겠다.

• 1:16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과 강림하심을 너희에게 알게 한 것이 공교히 만든 이야기를 좇은 것이 아니요 우리는 그의 크신 위엄을 친히 본 자라

베드로는 그리스도께서 큰 능력으로 강림하신다는 진리를 처음부터 모든 사람에게 가르쳤다. 이것은 사람이 공교히 만든 이야기가 아니고 하나님의 크신 위엄을 친히 보고 증거 한 것이며 확실하고 진실하다는 것이다.

공교히 만든 말이란 사람이 지어낸 말로서 신화나 우화같은 이야기를 말한다.

크신 위엄을 친히 본 이것은 베드로가 변화산에서 예수님의 변화된 모습을 본 것을 말한다(마 17:1-8).

• 1:17  지극히 큰 영광 중에서 이러한 소리가 그에게 나기를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실 때에 저가 하나님 아버지께 존귀와 영광을 받으셨느니라

베드로는 변화산에서 예수님이 지극히 큰 영광 중에 변화된 모습을 직접 보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마 17:1-8). 그때 예수님의 변화된 모습은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에 그와 같이 신령한 몸으로 재림할 것을 미리 보여 주신 것이다. 그때에 하늘에서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베드로가 직접 들었고 예수님이 하나님 아버지께 존귀와 영광을 받는 것을 직접 보았다.

• 1:18  이 소리는 우리가 저와 함께 거룩한 산에 있을 때에 하늘로서 나옴을 들은 것이라

우리가 저와 함께 거룩한 산에 있을 때 “우리”는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를 가리키고, “저와 함께”는 예수님과 함께 그들이 있었다는 뜻이다. “거룩한 산”은 예수님이 변화하신 산이다(마 17:1). 그때 그들이 하늘에서 나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재 림에 대한 예언이 확실하다는 것이다.

• 1:19  또 우리에게 더 확실한 예언이 있어 어두운데 비취는 등불과 같으니 날이 새어 샛별이 너희 마음에 떠오르기까지 너희가 이것을 주의하는 것이 가하니라

더 확실한 예언은 성경에 기록된 예언의 말씀을 가리킨다.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이 변화산에서 예수님의 변화를 직접 눈으로 보고 친히 하늘에서 나는 음성을 직접 귀로 들은 것보다 기록된 말씀이 더 확실하며, 그 예언의 말씀이 어두운데 비취는 등불과 같이 명확(明確)하다는 것이다.

날이 새어 샛별이 너희 마음에 떠오르기까지 “날이 샌다”는 것은 어두움이 물러가고 날이 밝아지는 것을 가리키며, 여기서는 신령한 면에 대해 어둡던 것이 점점 밝아지는 것을 말한다. “샛별이 마음에 떠오른다”는 것은 진리에 대한 정확한 깨달음을 가리킨다. 날이 새어야 샛별이 떠올라 온다는 것은 신령한 면이 밝아져야 진리를 정확히 깨닫게 된다는 뜻이다. 날이 새어 샛별이 떠오르는 것에 대하여 몇 가지 실례를 들면 다음과 같다.

첫째, 영안(靈眼)이 밝아지는 것이다. 마태복음 6:22-24에 “눈은 몸의 등불이니 그러므로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눈이 나쁘면 온 몸이 어두울 것이니 그러므로 네게 있는 빛이 어두우면 그 어두움이 얼마나 하겠느뇨”라고 하였다. 성도가 재물에 대한 욕심과 정욕과 사욕을 버리고, 죄를 회개해야 영안이 밝아진다. 영안이 밝아지면 진리에 대하여도 확실한 깨달음이 온다.

둘째, 영혼이 자라나야 밝아진다. 영혼이 자라난 만큼 신령한 세계가 넓어지고 밟아진다. 또 영혼이 자라난 만큼 진리도 넓고 깊게, 또 정확하게 깨닫게 된다.

셋째, 주의 말씀에 거해야 신령한 세계가 밟아진다. 요한복음 8:31-32에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라고 했다. 성도가 말씀 안에 거하면 심령이 밝아지고 진리를 확실히 깨닫게 되며 그 진리로 인하여 영이 자유를 누리게 된다.

넷째, 예언의 말씀이 이루어질 때에 그 예언을 밝히 알게 된다. 예언이 응해지는 것은 날이 새는 것이요, 그것을 보고 정확히 깨닫는 것은 샛별이 떠오르는 것이다. 성도가 예언이 응해지기 전에는 그 예언을 확실히 깨닫지 못할 때가 많이 있다. 다니엘서의 예언도 그 예언이 이루어질 때 깨달을 수 있다고 했다(단 2:45, 10:14, 12:8 참조).

또 요한계시록 5:3-4에 인(印) 뗄 사람이 없어서 요한이 크게 울었으나 요한계시록 6:1에서부터 그 인을 떼었다. 인을 떼는 것은 곧 그 예언의 성취를 의미한다. 그 예언이 성취될 때에는 성도가 그 예언을 정확히 깨닫게 된다. 요한계시록 13:1의 짐승과 13:11의 새끼 양 같은 짐승에 대해서도 그 예언이 성취되기 전에는 우리가 잘 몰랐다. 그러나 지금은 그 예언이 응해져서 기독교 안에 들어온 해방 신학과 같은 것들임을 알게 되었다. 이와 같이 그 예언이 응해지는 것을 보면 누구나 깨달을 수 있게 된다.

날이 새어 확실히 깨달은 진리는 변화산에서 보고 들은 것보다 더 확실하다. 그러므로 우리가 샛별이 떠오르기 전에 사람의 생각대로 성경을 해석하지 말고 샛별이 떠오르기까지 주의하며 기다려야 한다.

• 1:20  먼저 알 것은 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

사람이 성경의 모든 예언을 사사로이 풀면 안 된다. 사사로이 푼다는 것은 인간의 이지 (理智)나 학문을 이용하여 자기의 주관(主管)대로 성경을 해석하는 것이다. 예언은 성령의 감동으로 된 것이므로 성령의 조명(照明)과 인도를 받으며 날이 새어 샛별이 떠올라 와야(19절) 예언을 바로 해석할 수 있다. 이것이 없이 사람이 인간의 생각과 지식과 자기 주관으로 성경을 억지로 풀면 멸망한다(벧후 3:16).

신 신학자는 인간의 이성과 철학과 세상 주의로 성경을 해석한다. 또 신비주의자들은 사람의 감정에 느껴지는 대로, 또는 꿈과 환상에 적용시켜 억지로 성경을 해석한다. 로마 가톨릭(천주교)에서는 로마 교황과 종교회의 이외에는 성경을 해석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신 신학자나 신비주의자나 천주교의 해석 방법은 성경적이 아니고 잘못된 것이다. 그러므로 그 해석을 따라가면 안 된다.

• 1:21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니라

성경은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이다. 성경을 인간이 기록했으나 인간의 말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기자(記者)의 마음을 감동시켜 그 사람의 지식과 문체와 특성을 이용하여 하나님의 뜻을 오류 없이 기록시킨 것이다. 그러므로,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며, 우리에게 하나님과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해 주고,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게 하며,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만들어 나아간다(딤후 3: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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