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이서 히브리어 성경 좋은 말씀] 적그리스도를 경계하라(요이 1:7-13)

요한이서에서 사도 요한은 적그리스도에 대해서 경계해야 할 것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교회에 미혹하는 자들이 많이 나타났다고 말씀합니다. 지금도 적그리스도는 있습니다. 거짓 복음을 전파하여 성도들을 미혹하고 있습니다. 율법주의 신앙을 심어 놓고 인간을 통제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게 하는 것이 아니라 행위로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거짓 복음을 전파합니다. 우리는 거짓 율법주의자들의 말을 들어서는 안 됩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 들어야 합니다. 십자가 복음 말씀만 듣고 주님만을 섬기면서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적그리스도를 경계하라(요이 1:7-13)

 

• 1:7  미혹하는 자가 많이 세상에 나왔나니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임하심을 부인하는 자라 이것이 미혹하는 자요 적그리스도니

그 당시에 예수께서 육체로 임하심을 부인하는 그노시스 이단이 있었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잘못 깨닫고 그릇된 주장을 하는 자들은 모두 미혹시키는 자요 적그리스도이다. 오늘날에도 예수님에 대해서 잘못 깨달아서 예수를 해방자로 알고 사회에서 억압받는 자를 해방시키는 것이 예수님을 본받는 것으로 아는 해방 신학자들과,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을 부인하고, 몸으로 부활한 것을 부인하는 신 신학자들과 자기 속에 예수의 영이 임했다고 하여 자기를 예수의 자리에 승격시켜 놓는 신비주의자들이다. 미혹시키는 자들이요 적그리스도이다.  이런 자들이 지금 세상에 많이 나왔다. 

적그리스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참된 구원 사역을 무너뜨리며 대적하는 자들을 말한다. 이때에 성도들은 성경을 바로 깨달아 미혹받지 말고 진리에 바로 서서 나아가는 자가 되어야 한다.

• 1:8  너희는 너희를 삼가 우리의 일한 것을 잃지 말고 오직 온전한 상을 얻으라

너희를 삼가 성도는 늘 깨어 진리에 굳게 서서 미혹 받지 않도록 삼가 조심해야 한다.

우리의 일한 것을 잃지 말고 성도가 미혹을 받으면 교역자가 심혈을 기울여 가르쳐 준 바른 진리를 잃어버리게 된다. 바른 진리를 잃지 않으려면 항상 말씀을 마음에 두고 새김질하며 그 말씀대로 믿고 행해야 한다(왕상 14:8 참조).

오직 온전한 상을 얻으라 성도가 미혹을 받지 않고 사도나 참된 전도자가 가르친 바른 진리를 끝까지 붙잡고 잘 지켜 나가면 하나님께서 온전한 상을 주실 것이다. 온전한 상은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지킨 자에게 주신다. 예수께서도 앞에 있는 상급을 바라보고 많은 고난을 참고 견디며 나가셨다(히 12:2).

• 1:9  지내쳐 그리스도 교훈 안에 거하지 아니하는 자마다 하나님을 모시지 못하되 교훈 안에 거하는 이 사람이 아버지와 아들을 모시느니라

지내쳐의 원어 προάγων(프로아곤)은 “앞서 간다”의 뜻으로 성경보다 앞서 가는 지식과 주장, 곧 성경을 탈선한 지식과 사상을 가리킨다. 그것은 참으로 하나님 보시기에 참람된 것이다. 인간의 지식과 주장이 어떻게 하나님의 지식보다 더 나을 수 있겠는가!  따라서 지식을 말씀보다 앞세우는 것은 하나님 앞에 심판받을 죄이다. 우리는 성경에서 시작하여 성경까지만 가야 한다. 그 이상은 마귀의 사상이요,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한다.

그리스도의 교훈보다 지나친 주장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과 그 아들 그리스도를 모시지도 못한다. 겸손하게 그리스도의 교훈에만 거하는 자가 하나님과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모실 수 있다.

아버지와 아들을 모시느니라 이것은 그리스도를 생명으로 삼고 아버지와 아들 그리스도와 함께 영적 교통 하는 생활을 말한다.

• 1:10  누구든지 이 교훈을 가지지 않고 너희에게 나아가거든 그를 집에 들이지도 말고 인사도 말라

이 교훈은 성경의 바른 교훈을 가리킨다.  성경을 떠나서 다른 교훈을 가르치는 이단자와 적그리스도와 미혹시키는 자들을 성도가 단호히 끊어 버려야 한다. 잠언 8:13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악을 미워하는 것이라 나는 교만과 거만과 악한 행실과 패역한 입을 미워하느니라”라고 했다. 죄를 미워하는 것이 참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다. 이단자들과 미혹시키는 자들은 집에 들이지도 말고 인사도 하지 말아야 한다. 이것이 진리를 세우는 것이요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다. 이단을 용납하면 참 진리를 세울 수 없다.

인사도 말라는 것은 성도의 교제로써 하는 인사와 이단자를 전도자로 대우하는 인사를 하지 말라는 뜻이다. 또 다른 교훈을 가지고 온 사람의 말을 듣기 위하여 집안에 들이는 것은 이 성경을 어기는 죄를 짓게 된다. 그들을 집에 들이면 이단설을 듣게 되며, 듣고 나면 독창(毒瘡)과 같이 썩어지고 오염되기 쉽고(딤후 2:17 참조) 다른 성도가 그 말을 듣고 영향을 받는다.

오늘날도 이단이 많이 나왔는데 그중에 “여호와의 증인”이 제일 악독한 이단이다. 사도 요한이 목욕탕에서 목욕하는 중에 이단의 괴수 케린터스가 들어오자 “하나님의 저주받은 이단자가 들어왔으니 목욕탕이 무너질까 두렵다”라고 하면서 벌거벗은 몸으로 뛰어 나갔다는 일화가 있다.

사도 요한이 이단에 대해서 얼마나 철저히 경계하였는가를 알 수 있다. 우리도 이단자를 철저하게 경계하고, 악한 일에 참여하지 않도록 해야겠다.

• 1:11  그에게 인사하는 자는 그 악한 일에 참여하는 자임이니라

이단자들이나 그 교리를 전하는 자들을 성도로 대우하여 인사하면 그 악독한 이단 사상을 용납하는 것이 된다. 그리하면 다른 교인들도 그 이단들과 교제하여 미혹받기 쉽다. 이단을 용납하는 것은 그 이단을 도와주는 결과가 되고 악한 일에 동참하는 죄가 된다.

• 1:12  내가 너희에게 쓸 것이 많으나 종이와 먹으로 쓰기를 원치 아니하고 오히려 너희에게 가서 면대하여 말하려 하니 이는 너희 기쁨을 충만케 하려 함이라

요한은 그 교회를 위하여 할 말도 많고 나눠 줄 신령한 은사가 많았으므로 종이와 먹으로 다 쓸 수 없어 앞으로 대면하여 직접 말하려고 한다. 편지로 하는 것과 대면하여 말하는 것은 차이가 많이 있다. 대면하여 말씀을 직접 전할 때 더욱 큰 성령의 역사가 있고, 더욱 큰 은혜가 있다. 그러므로 대면하여 가르쳐주는 것이 중요하다. 전도지나 책과 같은 문서로써 전도하는 것도 좋으나 대면하여 가르쳐 주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사도 요한이 앞으로 그들을 대면하여 더욱 큰 신령한 은사를 나누어 줄 예정이다.

• 1:13  택하심을 입은 네 자매의 자녀가 네게 문안하느니라

택하심을 입은 네 자매는 요한이 본서를 쓰면서 머무는 교회를 가리킨다.

자녀는 그 교회 성도들을 가리킨다.  이 자녀(성도) 가운데는 요한 자신도 포함하여 같이 문안한 것이다. 초대 교회는 이렇게 성도가 서로 문안하며 교통 하기를 힘썼다.  오늘날 교회들도 이것을 본받아야 하겠다.

[요한일서 히브리어 성경 좋은 말씀] 하나님은 빛이시라(요일 1:5-10)

[요한일서 히브리어 성경 좋은 말씀] 하나님은 빛이시라(요일 1: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