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하나님 말씀

[사무엘상 4장 성경 좋은 말씀] 블레셋에 언약궤를 빼앗긴 이스라엘(삼상 4:1-22)

베들레헴 2023. 6. 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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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4장에서는 이스라엘 백성과 블레셋이 전쟁을 하게 되었는데 전쟁에 패하게 되자 언약궤를 가지고 오라고 했다. 언약궤를 가지고 왔지만 블레셋 민족에게 패하게 되고 법궤를 빼앗겼다. 언약궤는 전쟁을 승리하게 하는 수단이 아니다. 하나님이 임재하는 장소이다. 예수님을 믿는 것은 세상에서 복 받기 위한 수단이 아니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받고 섬기며 경배해야 할 하나님이다.

 

블레셋에 언약궤를 빼앗긴 이스라엘(삼상 4:1-22)

 

이스라엘이 블레셋에게 패전함(1-2)

4:1-2 사무엘의 말이 온 이스라엘에 전파되니라 이스라엘은 나가서 블레셋 사람과 싸우려고 에벤에셀 곁에 진 치고 블레셋 사람은 아벡에 진 쳤더니 이스라엘을 대하여 항오를 벌이니라 그 둘이 싸우다가 이스라엘이 블레셋 사람 앞에서 패하여 그들에게 전쟁에서 죽임을 당한 군사가 사천 명 가량이라

이스라엘 사람은 나가서 블레셋 사람과 싸우려고 에벤에셀 곁에 진을 쳤고 블레셋 사람은 아벡에 진을 쳤다. 이스라엘이 블레셋 사람과 전쟁을 하였으나 그들 앞에서 패하였다. 그 전쟁에서 죽은 이스라엘의 군사가 사천 명 가량 되었다. 이렇게 이스라엘이 원수 블레셋에게 참패를 당하고 많은 군사가 죽게 된 것은 참으로 원통한 일이며 참으로 수치스러운 일이었다.

언약궤를 전장(戰場)으로 가져감(3-5)

4:3-5 백성이 진으로 돌아오매 이스라엘 장로들이 가로되 여호와께서 어찌하여 우리로 오늘 블레셋 사람 앞에 패하게 하셨는고 여호와의 언약궤를 실로에서 우리에게로 가져다가 우리 중에 있게 하여 그것으로 우리를 우리 원수들의 손에서 구원하게 하자 하니 이에 백성이 실로에 보내어 그룹 사이에 계신 만군의 여호와의 언약궤를 거기서 가져왔고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하나님의 언약궤와 함께 거기 있었더라 여호와의 언약궤가 진에 들어을 때에 온 이스라엘이 큰 소리로 외치매 땅이 울린지라

백성이 패전하여 진으로 돌아올 때 이스라엘 장로들이 모여 이스라엘 백성이 왜 블레셋 사람 앞에서 패하게 되었는지, 하나님께서 왜 이렇게 하셨는지 의논한 결과, 실로에 있는 여호와의 언약궤를 가져다가 백성 중에 있게 하면 그것이 이스라엘을 원수들의 손에서 구원할 것이라고 합의가 되었다.

이 언약궤에는 출애굽 당시에 모세가 시내 산에서 사십 주 사십 야를 기도하며 있을 때 하나님께서 친히 십계명을 새겨 주신 돌판 두 개를 넣어 두었고, 만나 한 호멜을 금항아리에 넣어 둔 것이었다. 그 앞에는 아론의 싹 난 지팡이가 있었다(17:4-10 ; 9:3-5), 언약궤 위에는 속죄소가 있고 그룹이 있으며 그를 사이는 만군의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곳이다(25:22 ; 7:89).

이 언약궤는 이스라엘 백성의 종교의 핵심이 되었고, 성전 안의 지성소에 놓아두었다. 그런데 이스라엘이 이번 전쟁에서 패하고 죽은 자가 사천 명이나 되므로 마침내는 언약궤를 실로에서 가져왔고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도 언약궤를 따라서 전장에 왔다. 여호와의 언약궤가 진에 들어올 때 온 이스라엘이 땅이 진동할 만큼 큰 소리로 외쳤다. 할례받지 못한 블레셋 사람과 싸우는데 하나님의 언약궤가 들어 음으로써 이제는 틀림없이 하나님께서 도와주셔서 승리할 것이라고 생각하여 큰 소리로 외치고 언약궤를 자랑하고 뽐낸 것 같다.

언약궤를 블레셋 사람에게 빼앗김(6-11)

4:6-11 블레셋 사람이 그 외치는 소리를 듣고 가로되 히브리 진에서 큰 소리로 외침은 어찜이뇨 하다가 여호와의 궤가 진에 들어온 줄을 깨달은지라 블레셋 사람이 두려워하여 가로되 신이 진에 이르렀도다 하고 또 가로되 우리에게 화로다 전일에는 이런 일이 없었도다 우리에게 화로다 누가 우리를 이 능한 신들의 손에서 건지리요 그들은 황야에서 여러 가지 재앙으로 애굽인을 친 신들이니라 너희 블레셋 사람들아 강하게 되며 대장부가 되어라 너희가 히브리 사람의 종이 되기를 그들이 너희의 종이 되었던 것같이 말고 대장부같이 되어 싸우라 하고 블레셋 사람이 쳤더니 이스라엘이 패하여 각기 장막으로 도망하였고 살육이 심히 커서 이스라엘 보병의 엎드러진 자가 삼만이었으며 하나님의 궤는 빼앗겼고

히브리 전에서 큰 소리로 외치는 소리를 블레셋 사람이 듣고 알아본 결과 여호와의 언약궤가 히브리 진에 들어온 것을 알고 몹시 두려워하였다. 그것은 전날에는 이런 일이 없었는데 이스라엘의 신이 진에 이르렀으니 아무도 이 능한 신들의 손에서 자기들을 건질 수 없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그 까닭은 이 신들이 광야에서 여러 가지 재앙으로 애굽인을 친 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뿐이다.

그래서 블레셋 사람들은 “너희가 히브리 사람의 종이 되지 않으려면 한층 더 강하고 대담한 대장부가 되어 싸워야 한다”라고 굳은 결의를 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블레셋 사람은 더욱 주의와 경계를 하면서 있는 힘을 다하여 이스라엘을 쳤고 이스라엘은 마침내 패하여 각기 장막으로 도망하고 보병이 삼만 명이나 죽었으며 하나님의 궤도 빼앗겼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기대하던 바와는 딴판으로 하나님의 궤가 아무 능력도 발휘하지 못하고 이스라엘은 참패를 당하고 말았다.

엘리의 집이 망함(11-18)

4:11-18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죽임을 당하였더라 당일에 어떤 베냐민 사람이 진에서 달려나와 그 옷을 찢고 그 머리에 티끌을 무릅쓰고 실로에 이르니라 그가 이를 때는 엘리가 길 곁 자기 의자에 앉아 기다리며 그 마음이 여호와의 궤로 인하여 떨릴 즈음이라 그 사람이 성에 들어오며 고하매 온 성이 부르짖는지라 엘리가 그 부르짖는 소리를 듣고 가로되 이 훤화하는 소리는 어찜이뇨 그 사람이 빨리 와서 엘리에게 고하니 때에 엘리의 나이 구십팔이라 그 눈이 어두워서 보지 못하더라 그 사람이 엘리에게 고하되 나는 진중에서 나온 자라 내가 오늘 진중에서 도망하여 왔나이다 엘리가 가로되 내 아들아 일이 어찌 되었느냐 소식을 전하는 자가 대답하여 가로되 이스라엘이 블레셋 사람 앞에서 도망하였고 백성 중에는 큰 살육이 있었고 당신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도 죽임을 당하였고 하나님의 궤는 빼앗겼나이다 하나님의 궤를 말할 때에 엘리가 자기 의자에서 자빠져 문 곁에서 목이 부러져 죽었으니 나이 많고 비둔한 연고라 그가 이스라엘 사사가 된 지 사십 년이었더라

이스라엘이 패전한 날에 어떤 베냐민 사람이 진에서 달려 나와 그 옷을 찢고 그 머리에 티끌을 무릅쓰고 실로에 달려왔다. 엘리 제사장은 나이 구십팔 세의 노령으로 길 곁 자기 의자에 앉아서 언약궤가 전쟁 마당에 나가 있음으로 인하여 마음이 초조하고 떨리는 상태에 있었다. 이것을 보면 엘리 제사장은 하나님께 대한 정성이 어느 정도는 있었다. 그러나 자기 아들들이 제사를 멸시하고 제물을 밟아서 하나님 앞에 범죄 한 데 대하여 미온적으로 말로만 타이르고 그 죄를 책벌하여 금하지 못한 점과 또 아들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한 점이 잘못된 것이다.

소식 전하는 자가 진에서 나와 성에 들어오면서 패전의 결과를 보고할 때 온 성이 부르짖었다. 온 성이 부르짖는 소지를 엘리가 듣고 어찌 된 일인가 하고 물으니 진에서 나온 자가 엘리에게 보고하기를, 백성이 블레셋 사람의 앞에서 도망하고 백성 중에는 큰 살육이 있었으며 당신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도 죽임을 당하였고 하나님의 궤는 빼앗겼다고 하였다. 그때에 엘리는 자기 의자에서 자빠져 문 곁에서 목이 부러져 죽었다. 엘리가 죽은 때는 이스라엘의 사사가 된 지 사십 년이 되었을 때였다.

이가봇이 출생함(19-22)

4:19-22 그의 며느리 비느하스의 아내가 잉태하여 산기가 가까웠더니 하나님의 궤 빼앗긴 것과 그 시부와 남편의 죽은 소문을 듣고 갑자기 아파서 몸을 구부려 해산하고 죽어갈 때에 곁에 섰던 여인들이 그에게 이르되 두려워 말라 네가 아들을 낳았다 하되 그가 대답지도 아니하며 관념치도 아니하고 이르기를 영광이 이스라엘에서 떠났다 하고 아이 이름을 이가봇이라 하였으니 하나님의 궤가 빼앗겼고 그 시부와 남편이 죽었음을 인함이며 또 이르기를 하나님의 궤를 빼앗겼으므로 영광이 이스라엘에서 떠났다 하였더라

엘리의 며느리 비느하스의 아내가 잉태하여 산기가 가까웠는데 시부와 남편이 죽은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아 갑자기 해산하고 죽어갔다. 그 곁에 있던 여인들이 “아들을 낳았으니 두려워 말라”라고 하였으나,“영광이 이스라엘에서 떠났다”라고 하며 아이의 이름을 “이가봇”이라 하고 죽었다. 이가봇은 “영광이 이스라엘에서 떠났다는 뜻이다. 이스라엘에서 영광이 떠난 증거는 하나님의 궤를 블레셋에 빼앗긴 것이다. 블레셋 사람은 할례를 받지 못한 자요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언약궤를 모시고 하나님을 섬기는 백성이며 언약궤를 귀중히 여겼는데 왜 빼앗겼는가?

살아 계신 하나님을 경외하며 의뢰하지 않고 궤 자체를 하나님과 같이 여겼기 때문이다. 궤 안에 담겨 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두렵고 떨림으로 지키려는 것보다는 외형적인 궤가 능력이 있는 줄로 생각한 것이다. 이것은 종교가 의식화되고 형식화된 증거이다.

돌 비석에 새겨 있는 하나님의 말씀에 능력이 있고 법궤에 임재하시는 하나님이 중요한 것인데, 법궤에 임재하시는 하나님보다 궤 자체를, 생명력이 있는 말씀보다 생명이 없는 돌비석을 중요하게 여겼다. 이러한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언약궤가 있어도 아무런 능력의 역사가 있을 수가 없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언약궤를 이방 민족의 손에 붙이신 것이다.

어느 시대나 종교가 형식화되어 내적 생명이 없을 때는 이방 사람의 손에 붙이셨다. 예루살렘 성전을 바벨론 사람의 손에 붙이신 것도 같은 이유로 보아야 한다. 예수님께서 무화과나무가 잎만 무성하고 열매가 없으므로 저주한 것은 이스라엘 민족의 종교가 형식화되었으므로 하나님이 심판하시고 징계하는 것을 보여 주신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법궤(종교)를 이용하려 하였다. 자기가 하나님께 이용을 당해야 되겠는데 오히려 자기들이 하나님을 이용하려 하였으므로 법궤를 빼앗긴 것이다.

신령한 종교를 자기들의 육신을 위하여 이용하려 한 것이다. 다시 말하면 전쟁터에서 자기들이 패하게 되므로 승리를 얻기 위하여 법궤를 가지고 갔다. 영적인 회개나 하나님을 섬기는 일보다 육신을 위한 도구로 이용하였다. 이 세 가지 이유로 법궤를 빼앗긴 것이다.

그들은 언약궤를 가지고 가면 옛날처럼 큰 능력이 나타날 줄 믿었다. 옛날 법궤를 메고 갈 때는 요단 강이 갈라졌고 또 여리고성을 7일 동안 도니 여리고 성이 무너지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번에는 아무 능력도 나타나지 않았다. 이것은 그들이 하나님을 아무 능력이 없는 하나님으로 삼고 언약의 말씀도 산 말씀으로 믿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즉 종교가 형식화되고 타락하였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외모를 보시지 않으시고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이시다. 로마서 2:28-29에 “대저 표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 아니요 표면적 육신의 할례가 할례가 아니라 오직 이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며 할례는 마음에 할지니 신령에 있고 의문에 있지 아니한 것이라고 하였다. 할례의 참뜻은 육신의 정욕을 제거하고 하나님께 속한다는 뜻이므로 할례가 가르치는 신령한 뜻에 할례의 목적이 있고 할례의 형식에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참 신앙을 가진 사람이 아브라함의 자손이다.

로마서 12:1-2에 “…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라고 했는데,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려야 산 제사가 되고 영적 예배가 된다. 의식, 제도, 형식과 감정에만 치우쳐 하나님과 교제하여 얻는 생명력은 없고 말씀 앞에 떠는 것이 없을 때는 종교를 이용하려 하게 된다. 말씀에 떠는 것이 없고, 진리를 사랑하지 않으면 이단에 미혹되고 신비주의로 기울어지게 된다. 신비주의는 영적 운동 같으나 감정 운동이다.

영광이 이스라엘에서 떠났다 영광이 떠나는 것도 갑자기 되는 것이 아니다. 죄를 하나씩 하나씩 꿰미에 꿰어 나가다가 꿰미에 가득 차면 영광이 떠나고 이가봇이 나오는 날이 오게 된다. 말씀을 어긴 것, 주일을 범한 것, 하나님의 것인 십일조를 도적질 하고 신앙 양심을 똑바로 쓰지 않는 것 등은 다 하나님의 영광을 떠나게 하는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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