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7장에서는 하나님이 가나안 땅의 우상을 파괴하라고 했다.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우상을 숭배하면 안 된다. 만약에 우상을 숭배했다면 하나님 앞에서 회개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의 백성은 율법을 준수하라고 했다. 하나님의 계명을 준수하여 하나님이 원하는 성화의 삶을 살아야 한다. 성도는 세상의 우상을 따라가면 안 된다.
가나안 땅 우상 파괴 명령(신 7:1-26)
강한 가나안 7족속을 이스라엘의 손에 붙임(1-2上)
• 7:1-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인도하사 네가 가서 얻을 땅으로 들이시고 네 앞에서 여러 민족 헷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히위 족속과 여부스 족속 곧 너보다 많고 힘이 있는 일곱 족속을 쫓아내실 때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게 붙여 너로 치게 하시리니 그때에 너는 그들을 진멸할 것이라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갈 때에 하나님께서 가나안 7족속을 이스라엘에게 붙여서 그들을 멸하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셨다. 그 일곱 족속은 원래부터 가나안 땅에 살고 있는 원주민들이다.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보다 수가 많고 강한 족속들이나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손에 붙여 주셨기 때문에 이스라엘이 능히 진멸할 수가 있다는 것이다.
가나안 족속과 언약이나 결혼을 하지 말고 그들의 우상을 타파할 것(2下-5)
• 7:2下-4 그들과 무슨 언약도 말 것이요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도 말 것이며 또 그들과 혼인하지 말지니 네 딸을 그 아들에게 주지 말 것이요 그 딸로 네 며느리를 삼지 말 것은 그가 네 아들을 유혹하여 그로 여호와를 떠나고 다른 신들을 섬기게 하므로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진노하사 갑자기 너희를 멸하실 것임이니라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만 땅에 들어가면 그 땅 족속들과 아무 언약도 하지 말고 혼인도 하지 말라고 하였다. 그들과 언약하면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는데 올무가 될 것이요 그들과 혼인을 하면 그들이 우상 섬기는데 미혹될 염려가 있다. 여호와 하나님의 백성은 이방인과 신앙의 타협이나 육체적 결합을 하면 불원간에 여호와 하나님을 믿는 신앙에서 떠나게 될 것이요 필경 망하게 될 것이다.
• 7:5 오직 너희가 그들에게 행할 것은 이러하니 그들의 단을 헐며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을 찍으며 조각한 우상들을 불사를 것이니라
성도는 이방인이 섬기는 주상(柱像)과 아세라 목상과 모든 조각한 우상을 깨뜨리고 불살라야 한다. 그 당시 주상은 생산(生産)의 신으로서 남자의 신이고, 아세라는 여신으로 다산(多産)과 전쟁을 승리케 해주는 신으로서 그 앞에서 남녀가 성교를 하며 섬긴다고 한다. 이러한 가증한 우상들을 타파하고 불살라 없애 버려야 마땅하다. 오늘날 교회가 비진리와 타협하고, 불신 이방 나라와 타협하는 것은 하나님 말씀을 어기고 멸망의 길로 가는 것이다
성민의 근거와 그들의 의무와 축복(6-16)
• 7:6-8 너는 여호와 네 하나님의 성민이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지상 만민 중에서 너를 자기 기업의 백성으로 택하셨나니 여호와께서 너희를 기뻐하시고 너희를 택하심은 너희가 다른 민족보다 수효가 많은 연고가 아니라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 가장 적으니라 여호와께서 다만 너희를 사랑하심을 인하여, 또는 너희 열조에게 하신 맹세를 지키려 하심을 인하여 자기의 권능의 손으로 너희를 인도하여 내시되 너희를 그 종 되었던 집에서 애굽왕 바로의 손에서 속량하셨나니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종살이하던 애굽에서 인도하여내어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으신 것은 그들이 의롭기 때문도 아니요, 다른 민족보다 수가 많기 때문도 아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그들을 사랑하여 택했기 때문이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언약하신 말씀을 이루시기 위함이다.
하나님께서 오늘날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구원받게 해 주시고 하나님의 성민(聖民)으로 삼으신 것도 우리에게 의가 있거나, 다른 사람보다 나은 것이 있어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택했기 때문이요, 하나님이 언약한 구원 운동을 이루기 위함이다.
• 7:9-11 그런즉 너는 알라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오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라 그를 사랑하고 그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그 언약을 이행하시며 인애를 베푸시되 그를 미워하는 자에게는 당장에 보응하여 멸하시나니 여호와는 자기를 미워하는 자에게 지체하지 아니하시고 당장에 그에게 보응하시느니라 그런즉 너는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켜 행할지니라
하나님의 성민(聖民)은 하나님께서 명한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켜야 할 사명이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성민이 하나님의 계명과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잘 지키면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그 언약대로 복을 주시되 천대까지 주실 것이요 만일 그렇지 않고 범죄하면 반드시 보응한다는 것이다.
• 7:12-15 너희가 이 모든 법도를 듣고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열조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지켜 네게 인애를 베푸실 것이라 곧 너를 사랑하시고 복을 주사 너로 번성케 하시되 네게 주리라고 네 열조에게 맹세하신 땅에서 네 소생에게 은혜를 베푸시며 네 토지 소산과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풍성케 하시고 네 소와 양을 번식케 하시리니 네가 복을 받음이 만민보다 우승하여 너희 중의 남녀와 너희 짐승의 암수에 생육하지 못함이 없을 것이며 여호와께서 또 모든 질병을 네게서 멀리하사 너희가 아는바 그 애굽의 악질이 네게 임하지 않게 하시고 너를 미워하는 모든 자에게 임하게 하실 것이라
여기에는 성민이 하나님의 명령과 법도를 잘 지켜 행하면 하나님이 언약대로 복을 주실 것을 약속하셨다.
① 언약대로 하나님의 크신 인애(仁愛)를 베풀어주실 것이다(12절).
② 자손을 번성케 해주실 것이다(13절 上).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열조에게 그 자손을 하늘의 별같이 많게 해 주신다고 하였다.
③ 토지 소산을 풍성케 해 주실 것이다(13절 中).
④ 육축을 번식케 해 주실 것이다(13절 下).소나 양 가운데 생육하지 못하는 짐승이 하나도 없도록 해주신다고 하셨다.
⑤ 모든 질병에 걸리지 않게 해 주실 것이다(15절).
• 7:16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붙이신 모든 민족을 네 눈이 긍휼히 보지 말고 진멸하고 그 신을 섬기지 말라 그것이 네게 올무가 되리라
하나님께서 손에 붙여 주신 이방 민족은 우상을 섬기는 모든 민족인즉 그들을 긍휼히 여기지 말고 모두 진멸하라고 하였다. 이것은 이(異) 종교를 완전히 파멸하기 위해서이다. 오늘날 성도들도 이 종교나 세상을 우상으로 삼고 나가는 자들을 마음으로 완전히 끊어 버려야 한다.
하나님의 크신 능력으로 대적을 점점 멸해 줄 것을 약속하심(17-26)
• 7:17-19 네가 혹시 심중에 이르기를 이 민족들이 나보다 많으니 내가 어찌 그를 쫓아낼 수 있으리요 하리라마는 그들을 두려워말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바로와 온 애굽에 행하신 것을 잘 기억하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인도하여 내실 때에 네가 목도한 큰 시험과 이적과 기사와 강한 손과 편 팔을 기억하라 그와 같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두려워하는 모든 민족에게 행하실 것이요
대적들이 수가 많은 것을 보고 이스라엘이 쫓아낼 수 없다고 생각될 때에 하나님께서 바로의 세력과 애굽 백성을 어떻게 멸하셨는가를 기억하고 하나님만 의지하고 말씀대로 나가 싸우면 하나님께서 원수를 물리치고 승리케 해 주신다는 것이다. 오늘날도 우리의 속에 있는 부패성과 대적하는 세력이 아무리 강할지라도 하나님께서 만능으로 물리쳐 주시고 승리케 해주신다.
• 7:20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또 왕벌을 그들 중에 보내어 그들의 남은 자와 너를 피하여 숨은 자를 멸하시리니
하나님께서 또 왕벌을 보내 남은 대적들을 다 물리쳐 준다고 하였다. 왕벌은 하나님께서 심판이나 징계의 수단으로 보낸 천사나 기근이나 전염병이나 다른 이방 왕의 세력 등을 가리킨다. 사무엘하 24:13에 “갓이 다윗에게 이르러 고하여 가로되 왕의 땅에 칠 년 기근이 있을 것이니이까 혹시 왕이 왕의 대적에게 쫓겨 석 달을 그 앞에서 도망하실 것이니이까 혹시 왕의 땅에 삼 일 동안 온역이 있을 것이니이까 왕은 생각하여 보고 나를 보내신 이에게 대답하게 하소서”라고 하였다. 여기서는 기근, 대적, 온역 등이 왕벌이다. 또 히스기야왕 때 앗수르 군 18만5천이 쳐들어와서 예루살렘을 포위했을 때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서 다 멸망시켰다(왕하 19:35). 여기서는 천사가 왕벌이었다. 사울왕이 다윗을 죽이려고 포위하였을 때에 하나님께서 블레셋 군대를 보내어 사울왕이 다윗 쫓기를 그치고 블레셋과 싸우러 가게 해서 다윗이 잡히지 않게 하셨다(삼상 23:27-28). 여기서는 블레셋군이 왕벌이었다. 오늘날에도 성도가 하나님의 율례와 규례와 법도를 지키고 선한 싸움을 싸워 나가면 하나님께서 친히 함께 해주시고 또 왕벌을 보내서 대적하는 마귀의 세력을 멸해 주신다.
• 7:21 너는 그들을 두려워 말라 너희 하나님 여호와 곧 크고 두려운 하나님이 너희 중에 계심이니라
크고 두려운 하나님이 이스라엘과 함께 계시기 때문에 대적이 아무리 강하고 수가 많다고 해도 두려워할 것이 없다. 하나님이 그들과 싸워 주실 것이요 승리케 해 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 7:2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민족들을 네 앞에서 점점 쫓아내시리니 너는 그들을 급히 멸하지 말라 두렵건대 들짐승이 번성하여 너를 해할까 하노라
가나안 7족속을 좇아낼 때에 급히 쫓아내지 말고 천천히 쫓아내라고 했다. 그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이 번성하지 못한 때에 그들을 한꺼번에 다 쫓아내면 들짐승들이 번성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해할 염려가 있기 때문이다. 오늘날 우리의 영적 선한 싸움에서도 하나님께서 원수들을 한꺼번에 다 물리쳐 주지 않으신다. 성도의 영이 자라는 것만큼 내적 부패성과 대적을 정복하게 해 주신다. 내적 부패성과 외부적 시험은 우리 영을 길러 나가는데 필요하며 이것이 없으면 영이 잘 자라지 못한다. 그러므로 원수의 강함을 걱정하지 말고 자기의 실력이 없는 것을 걱정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성도의 영적 실력대로 원수를 물리쳐 주신다.
• 7:23-26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게 붙이시고 그들을 크게 요란케 하여 필경은 진멸하시고 그들의 왕들을 네 손에 붙이시리니 너는 그 이름을 천하에서 제하여 버리라 너를 당할 자가 없이 네가 필경은 그들을 진멸하리라 너는 그들의 조각한 신상들을 불사르고 그것에 입힌 은이나 금을 탐내지 말며 취하지 말라 두렵건대 네가 그것으로 인하여 올무에 들까 하노니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가증히 여기시는 것임이니라 너는 가증한 것을 네 집에 들이지 말라 너도 그와 같이 진멸당할 것이 될까 하노라 너는 그것을 극히 꺼리며 심히 미워하라 그것은 진멸당할 것임이니라
하나님께서 가나안 족속들을 마침내는 진멸하여 그들의 이름이 천하에서 도말되게 해 주실 때 그들의 모든 우상을 불사르고 그 우상에 입혀진 은이나 금을 탐내지 말라는 것이다. 그 은이나 금을 탐내다가 올무에 걸려들어 우상을 섬기게 되면 반드시 멸망한다는 것이다. 성도는 모든 우상과 모든 죄를 극히 꺼리며 심히 미워하여 물리쳐야 멸망하지 않고 생명의 날이 장구하게 된다.
[스가랴 6장 성경 좋은 말씀] 이것들이 무엇이니까(슥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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