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히브리어성경

[신약히브리어성경 베드로전서] 신령한 젖을 사모하는 성도(벧전 2:1-3)

베들레헴 2022. 4. 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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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전서 2장에서 베드로 사도는 구원받은 성도는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고 말씀합니다. 성화 구원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구원받았으니 이제는 복음 말씀을 사모해야 합니다. 복음을 들어야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갈 것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항상 복음 말씀을 사모하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신령한 젖을 사모하는 성도(벧전 2:1-3)

 

구원 성취 (1-3)

• 2:1  그러므로 모든 악독과 모든 궤휼과 외식과 시기와 모든 비방하는 말을 버리고

베드로는 본장 서두에서 성도의 영이 자라나라고 권면하고 있다(2절 참조).

성도의 영이 자라나려면 소극적인 면에서는 죄악을 버려야 하고., 적극적인 면에서는 신령한 젖(말씀)을 사모해야 한다. 성도의 영이 자라나기 위해 버려야 할 죄는 모든 악독과 모든 궤휼과 외식과 시기와 모든 비방하는 말이라고 하였다. 이것들은 대인 관계에서 행해지는 죄로써 성도의 영이 자라나는 데 있어서 지대한 해독을 주기 때문이다.

죄를 크게 나누면 세 가지 종류로 나누어 볼 수 있다.

① 대신 범죄 (對神犯罪) : 하나님께 대한 범죄

② 대기 범죄 (對己犯罪) : 자기에 대한 범죄

③ 대인 범죄 (對人犯罪) : 남에 대한 범죄이다.

(이에 대한 자세한 해석은 로마서 제1 장 강해 참조).

흔히 하나님께 대한 범죄나 자기에 대한 죄는 크게 생각하지만 악독과 궤휼과 외식과 시기와 비방 같은 죄는 그다지 큰 범죄로 여기지 않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이 범죄로 인해서 자신의 영적 건축이 이루어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교회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게 된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모든 범죄와 마찬가지로 이 범죄도 두려워함으로 떠나야 할 것이다.

악독 사람 속에 있는 부패한 성향에서 나온 것으로 남을 해하려는 독한 마음이다.

궤휼 간사한 속임수이다.

외식 마음 속에는 그렇지 않으나 겉은 거짓으로 발라 맞추며, 꾸미는 행위이다. 즉, 속과 겉이 다른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외식하는 자를 가리켜 "회칠한 무덤"이라고 하셨다(마 23:27). 외식하는 자는 마치 겉에는 회를 칠하여 희고 깨끗해 보이나 속에는 사람의 뼈와 더러운 것이 가득한 무덤과 같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외식하는 것은 다른 사람 앞에 자신을 잘 보이기 위함이요, 그들의 환심을 사서 자기의 유익을 보려는 기만적인 행동이다. 하나님은 진실하시므로 외식을 미워하시고 용납하지 않으신다. 그러므로 외식하는 자는 하나님과 교제할 수 없다. 우리 주님께서 외식하는 서기관과 바리새인에게 화가 있을 것이라고 책 망하셨다.

시기 남이 잘되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싫어하며 미워하는 행위이다. 잠언 14:30에 "마음의 화평은 육신의 생명이나 시기는 뼈의 썩음이니라"라고 했다. 다른 사람이 잘될 때에 시기하지 말고 기뻐해 주고 그 사람을 본받아 자기도 잘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서로 물고 먹으면 피차 망한다(갈 5:15).

비방하는 말 남의 허물이나 약점을 들추어 내고 거짓말로 남을 비난하며 악평하는 죄이다. 미리암이 모세를 비방하다가 하나님 앞에 벌을 받아 문둥병이 들렸다(민 12:1-10 참조). 특별히 교역자에 대해서 원망하고 비방하면 자신이 은혜받지 못하고 믿음에 큰 손해를 보며 다른 성도도 은혜받지 못하게 되어 교회에 큰 해독을 주게 된다. 이상 모든 죄를 버려야 성도의 영혼이 자라날 수 있고 영적 성전을 잘 지어 나갈 수 있다.

• 2:2  갓난 아이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이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순전하고 신령한 젖 젖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리킨다. "순전한 젖"이란 다른 것이 영이지 않은 순수한 하나님의 말씀을 가리킨다 고린도후서 2:17에 "우리는 수다한 사람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지 아니하고 곧 순전함으로 하나님께 받은 것 같이 하나님 앞에서와 그리스도 안에서 말하노라"라고 했다.

또 고린도후서 4:2에 "이에 숨은 부끄러움의 일을 버리고 궤휼 가운데 행하지 아니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케 아니하고 오직 진리를 나타냄으로 하나님 앞에서 각 사람의 양심에 대하여 스스로 천거하노라"고했다. 이는 많은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에다 인본주의 사상을 섞어서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케 하여 전하며 궤휼 가운데 행하나, 바울은 순수한 하나님의 말씀 그대로만 전한다는 말이다.

젖에 다른 것을 섞어 놓으면 맛은 더 있고 보기에는 먹음직스러울지 몰라도 본래 젖이 지닌 본질은 변질되게 마련이다. 그와 같이 순수한 하나님의 말씀에 철학이나 과학이나 기타 인간적인 요소가 섞이게 되면 말씀의 생명력을 잃어버리게 되는 것이다.

말씀은 씨와 같아서 말씀 그대로 마음 밭에 뿌려야 싹이 나고 움이 돋고 자라나 열매를 맺히게 된다. 종자의 모양을 아름답게 하느라고 자르고, 깎고, 형체를 다르게 만들게 되면 그 씨는 생명을 잃게 된다. 하나님 말씀도 철학이나 과학이나 인간 지식에 맞지 않는다고 잘라내고 늘이게 되면 그 말씀은 이미 생명력을 잃어버리게 되는 것이다.

이 시대는 말씀의 순수성을 찾아보기 힘든 시대이다. 신신학자들은 성경 말씀을 인간의 이성과 과학적 지식에 맞지 않는 부분은 제하고 믿으며, 신비주의자들은 인간의 감정의 만족과 이적 기사를 추구하여 말씀보다 계시와 예언을 더 중시하고 그것을 더 따라가고 있다. 이러한 것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케 하는 것이다. 이러한 때에 우리는 하나님의 순수한 말씀을 받아서 그대로 믿고 전하고 그 말씀으로 말미암아 영혼이 소생하며(시 19:7), 영이 자라나는 참 교회를 세워 나아가야 할 것이다.

신령한 젖 신령한 도리 혹은 하나님 말씀의 신령한 뜻을 가리키는데 이것은 성령으로라야 알 수 있다. 성도의 영은 이 신령한 젖(양식)을 먹어야만 살 수가 있다. 신령한 젖으로 먹이려면 말씀을 전하는 자가 먼저 신령한 세계에 들어가 성령으로 진리를 깨달아야 하고 깨달은 말씀을 자기가 먼저 영의 양식으로 먹고 그 말씀을 성령을 힘입어 영으로 전해야 한다. 또 그 말씀을 받는 사람도 영으로 받아야 신령한 젖(양식)이 되어 영이 힘을 얻고 자라난다. 이와 같이 신령한 젖을 받아먹고 영이 자라나는 사람은 항상 그 젖을 사모하며 갈급한 심령으로 찾게 된다.

현대 교회가 영적인 면은 고갈되어 가고 외부적인 사업주의와 의식주의로 나가고 영을 살려내는데 대해서는 점점 무관심해지고 육신 중심으로 기울어지는 것은 하나님 앞에 두려운 일이다.

사모하라 성도가 신령한 젖을 간절히 사모해야 한다. 갓난아이는 젖을 사모하여 하루에도 열 번 이상 먹는다. 이와 같이 영이 살아서 장성해 나가는 성도는 신령한 젖을 항상 사모하게 되어 있다. 그러나 만일 사모하는 마음이 없다면 그 성도의 심령은 병든 상태이다.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로마서 8:10에 "또 그리스도께 너희 안에 계시면 몸은 죄로 인하여 죽은 것이나 영은 의를 인하여 산 것이니라"라고 했다. 성도의 영은 그리스도의 의를 힘입어 살아났으나 몸은 죄와 사망 아래에 있다는 말이다. 성도의 영은 중생하여 살아 있으나 몸은 아직도 죄와 사망 아래 있다. 그러므로 중생한 영이 성령과 합작하여 죄 가운데 있는 몸을 점점 건져내는 것이 몸의 구속을 이루는 것이요(롬 8:23). 중생한 영이 자라나는 것이며, 성도의 인격이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어 나아가는 것이다.

이렇게 구원을 잘 이루어 나간 성도는 천국에 가서 큰 자가 되고(마 5:19), 상급을 많이 받게 된다. 그러므로 성도가 구원을 잘 이루어 나아가는 일이 아주 중요하다. 성도가 구원을 잘 이루지 못하고 천국에 가면 구원은 얻으나 불 가운데서 벌거벗은 몸으로 구원받은 것과 같다. 고린도전서 3:15에 “누구든지 공력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그러나 자기는 구원을 얻되 불 가운데서 얻은 것 같으리라”라고 했다.

• 2:3  너희가 주의 인자하심을 맛보았으면 그리하라

인자하심을 맛보았으면 주의 사랑, 주의 선하심, 주의 은혜로우심을 맛본 것을 가리킨다. 시편 34:8에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 그에게 피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라고 했다.

그리하라는 위 1,2절에 언급한 대로 죄를 벗어버리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는 것이다. 어머니의 품속에 있는 것같이 따스한 주님의 사랑과 안식을 맛보았으면 죄를 벗어버리고 말씀을 사모하여 구원을 잘 이루라는 것이다. 처음 믿음과 처음 사랑에 감격하여 그 가운데 살면 세상으로부터 오는 괴로움과 고통을 잊고 낙원에서 살게 된다.

그러나 성도들이 대개의 경우 이것을 잃어버리게 되는데 그때에는 전에 말씀을 어떻게 받았으며 어떻게 들었는지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신앙, 처음 사랑을 다시 찾아 그 사랑 안에서 살면서 죄를 점점 벗어 버리고 신령하고 순전한 젖을 사모하며 자라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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