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히브리어 성경 누가복음 설교말씀은 예수님의 탄생과 할례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 이 땅에 탄생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탄생할 때 천군 천사들이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했습니다. 우리는 성탄절에 예수님의 탄생을 기뻐하고 즐거워하면서 예배를 드립니다.
예수님의 탄생과 할례(눅 2:1-24)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1-24)-베들레헴 여기부터 시작
• 2:1-2 이 때에 가이사 아구스도가 영을 내려 천하로 다 호적하라 하였으니 이 호적은 구레뇨가 수리아 총독 되었을 때에 첫 번 한 것이라
가이사 아구스도는 로마의 최초의 황제로서 주전 31년부터 주후 14년까지 45년간 로마를 통치하였다. 유대 나라는 당시 로마의 식민지였으므로 가이사 아구스도 황제의 통치를 받았다.
당시 로마 제국이 호적하라고 한 목적은 세금 거출을 위해서였다고 한다. 구레뇨는 예수님 탄생 당시의 수리아 총독으로 그는 두 번 총독직을 역임하였다는 설이 있다. 그가 총독으로 재임하는 동안 두 번 호적 조사를 하였는데 첫 번은 주전 4년에, 두 번째는 주후 7년에 했다고 한다.
• 2:3-4 모든 사람이 호적하러 각각 고향으로 돌아가매 요셉도 다윗의 집 족속인 고로 갈릴리 나사렛 동네에서 유대를 향하여 베들레헴이라 하는 다윗의 동네로 그 정혼한 마리아와 함께 호적하러 올라가니 마리아가 이미 잉태되었더라
호적하러 각각 고향으로 모든 사람들이 호적하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갔다. 요셉도 당시 나사렛에서 살고 있었으나 호적이 고향인 베들레헴에 있었으므로 호적하기 위해 고향 베들레헴으로 가게 되었다. 호적할 때는 지파와 족속과 집을 밝혀야 되게 되어 있다.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베들레헴에서 탄생할 것이라고 한 예언을 응하게 하기 위함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 역사의 작은 부분까지도 주장하셔서 하나님의 예정을 이루는데 이용하신다.
다윗의 집 족속 요셉은 다윗의 집 족속으로 다윗의 자라난 베들레헴(삼상16:1, 삼하23:15)이 그의 고향이었으며 호적도 그 곳에 있었다. 그리하여 요셉은 정혼한 마리아와 함께 호적하기 위하여 베들레헴으로 가게 되었으며 그때 마리아는 이미 성령으로 잉태되어 산기가 가까운 때였다.
• 2:6-7 거기 있을 그 때에 해산할 날이 차서 맏아들을 낳아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사관에 있을 곳이 없음이러라
마리아가 베들레헴에 있을 때에 해산할 날이 다 되었다. 호적하러 온 많은 사람이 먼저 사관에 들어 빈방이 없었으므로, 요셉과 마리아는 방을 구할 수 없어 밖에서 그 밤을 지내다가 아이를 낳아 강보에 싸서 구유에 뉘었다.
사관은 숙박소나 휴식소로 사용하는 집이었다. 강보는 천으로 만든 보자기와 같은 것이다. 이렇게 탄생하신 것이 예수 그리스도께 합당하다. ① 예수님은 나실 때부터 지극히 낮은 자리에 처했으며, ② 고난을 취하셨다. 머리 둘 곳이 없는 예수님이시요, 처음부터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신 예수님이시다. 이것은 모든 사람을 체휼 하시기 위함이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만나려면 지극히 낮은 자리, 지극히 겸손한 자리에 내려가야 하고, 또 십자가를 지고 따라 가야 한다. 이와는 반대로 교만하고 안일한 자리에서는 주님을 만날 수가 없다.
• 2:8-9 그 지경에 목자들이 밖에서 밤에 자기 양떼를 지키더니 주의 사자가 곁에 서고 주의 영광이 저희를 두루 비취매 크게 무서워하는지라
왕이나 귀족처럼 유명하고 지혜롭고 통달한 자들에게 나타나지 아니하고, 보잘 것 없는 목자들에게 주의 사자(천사)가 나타났다. 이 목자들은 밤에 자지 않고 양을 지키며 고요히 묵상하며 그리스도가 오시기를 고대하였던 것 같다.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깨어서 기도하고 사모하는 자들을 찾아서 당신의 비밀을 알게 해주신다.
•2:10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천사가 목자들에게 복음을 전해 주었다.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탄생하신 소식이다. 이 소식이야말로 가장 기쁜 소식이요 좋은 소식이다. 이는 그로 말미암아 이 땅에 하나님의 구원이 임하였고 그를 믿는 자는 누구나 모든 죄를 사함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며, 영벌에서 영생을 얻게 되기 때문이다.
• 2:11 오늘날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그리스도는 우리를 위해서 오신 구주시다.
• 2:12 너희가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누인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 하더니
너희에게 표적이니라 천사가 그리스도에 대한 표적으로써 강보에 싸인 아기에 대하여 말하였다. 이것은 예수님이 날 때부터 이와 같이 고난을 받으시고, 장차 고난을 받음으로 그리스도의 사역을 성취하실 것을 가리킨다.
• 2:13 홀연히 허다한 천군이 그 천사와 함께 있어 하나님을 찬송하여 가로되
천군 전사의 일종이다. 하늘에는 많은 천군이 있다(단7:10 ; 마26:53 ; 계5:11-12). 천군은 곧 하늘나라의 군대인데 이 군대가 천사와 함께 평화의 왕 그리스도가 나신 것을 선포하며 찬송한 것이다.
• 2:14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지극히 높은 곳은 도덕적으로나 영적으로 지극히 높은 신령한 하나님의 나라를 가리킨다. 하나님께 영광이요 예수님의 탄생은 곧 하나님께 영광이다. 그 이유는
① 그리스도의 탄생으로 하나님의 지극히 큰 사랑이 사람에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독생자를 보내 주심으로 그 큰사랑을 인간들에게 나타내 보이셨다. 인간에게 사랑을 베풀어주시는 것이 하나님께 영광이다. 우리도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자기가 영광스럽게 되는 길임을 배워야 한다. 사람들에게 사랑을 주는 것은 그 의가 천국에 영원히 남아 있고, 자기에게 영광이 된다. 우리가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원수 되었으나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독생자를 보내어 피 흘려주셨다.
②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스도를 보내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온전히 성취시킴으로 하나님께 영광이 된다.
③ 택한 백성을 구원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모든 택한 백성을 구원하여 천국으로 데려가 영원한 하늘나라를 세우는 것이 하나님께 큰 영광이 된다.
④ 마귀를 모두 멸망시킬 것이기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마귀의 세력을 다 멸하고 하나님의 영광이 온 땅에 충만케 될 것이다.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그리스도가 오심으로 땅 위에 평화가 임하게 되었다.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은 그리스도를 영접한 사람들이다. 그리스도를 믿고 영접한 사람은 기뻐하심을 입게 된다. 그리스도는 진리이므로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말씀을 받을 때에 기뻐하심을 입는다. 따라서 성도가 그리스도를 점점 가까이 하여 그 말씀을 받아 생명으로 삼을 때에 심령 속에 기쁨이 충만하게 된다.
• 2:15 천사들이 떠나 하늘로 올라가니 목자가 서로 말하되 이제 베들레헴까지 가서 주께서 우리에게 알리신 바 이 이루어진 일을 보자 하고
목자들은 천사들이 전하여 준 기쁜 소식을 듣고 즉시 베들레헴으로 가서 그 되어진 사실을 보고자 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기쁜 소식을 들은 자는 즉시 그 말씀대로 가 보는 것이 중요하다. 말씀을 듣고도 행하지 않는 자는 자기를 속이는 것이다(약1:22). 복음을 받는 자가 즉시 순종하면 확실한 증거를 얻고 나가서 전할 용기와 능력을 얻는다.
• 2:16-18 빨리 가서 마리아와 요셉과 구유에 누인 아기를 찾아서 보고 천사가 자기들에게 이 아기에 대하여 말한 것을 고하니 듣는 자가 다 목자의 말하는 일을 기이히 여기되
찾아서 보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마음으로 믿고 그다음에는 실제로 가 보는 것이 중요하다. 가 볼 때 하나님께서 일해 놓으신 것을 볼 수 있고(막16:4), 하나님의 비밀을 깨닫게 된다. 목자들은 즉시 찾아갔으므로 그리스도를 발견하게 되었고, 그 사실을 모든 사람들에게 전하게 되었다.
• 2:19 마리아는 이 모든 말을 마음에 지키어 생각하니라
마리아는 예수님을 잉태할 때에 천사가 전해준 말을 마음에 간직하고 있던 차에 목자들이 전해준 말을 듣고 그 말을 마음에 지키어 간직했다는 뜻이다.
이로써 마리아는 그리스도의 출생에 대한 감사와 사명감을 느끼면서 아이를 기르게 되었다. 말씀을 마음에 지키며 되새기지 않으면 잊어버리고 흘러 떠내려 버리게 된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가 그 말씀을 마음에 지키고 그 말씀에 착념하며 실행하여 열매가 맺히도록 해야 한다.
• 2:20 목자가 자기들에게 이르던 바와 같이 듣고 본 그 모든 것을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송하며 돌아가니라
목자들은 천사가 일러 준 그대로 되어진 모든 사실을 듣고 보았으므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송했다. 그들이 말씀을 믿고 즉시 순종하였으므로 그리스도를 영접하게 되었고, 하나님의 영광을 보았고 정확한 증거를 얻게 되었다.
• 2:21 할례할 팔 일이 되매 그 이름을 예수라 하니 곧 수태하기 전에 천사의 일컬은 바러라
할례 할 팔일에 보통 아이의 이름을 지어 준다. 마리아도 천사가 전해 준 말씀대로(마1:21) 순종하여 아기의 이름을 예수라고 짓게 되었다. “예수”는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해 줄 자’라는 뜻이다.
• 2:22 모세의 법대로 결례의 날이 차매 아기를 데리고 예루살렘에 올라가니
레위기12:1-4에 의하면 남자를 낳은 산모는 사십 일이 지나야 산혈이 깨끗해진다고 했고, 그 기간이 지나면 그 깨끗케 띔을 인하여, 번제나 속죄제로 희생을 하나님께 바치도록 하였다. 예수님의 모친 마리아도 모세의 법을 따라 결례를 행하고자 예루살렘에 올라간 것이다.
• 2:23 이는 주의 율법에 쓴 바 첫 태에 처음 난 남자마다 주의 거룩한 자라 하리라 한 대로 아기를 주께 드리고
하나님께서 바로왕과 애굽에 열 가지 재앙을 내리실 때에 애굽의 처음 난 자를 다 죽였으나 이스라엘의 처음 난 자는 살려 주셨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처음 난 자는 하나님께 속하여 대대로 하나님께 바치라고 하였다(출13:2-16). 마리아도 이 규례대로 예수님을 하나님께 바쳐드렸으므로 예수님은 하나님께 바침이 되었다. 이는 예수님이 율법을 다 실행하여 흠 없는 제물이 되기 위함이었다.
• 2:24 또 주의 율법에 말씀하신 대로 비둘기 한 쌍이나 혹 어린 반구 둘로 제사하려 함이더라
레위기12:8에 가난하여 힘이 없는 자는 생축 대신 비둘기 한 쌍이나 어린 반구(비둘기의 일종) 둘로 제사를 드리라고 했다. 예수님의 가정도 가난하여 이러한 것을 제물로 드리게 된 것이다. 이것은 아무리 가난한 자라도 하나님을 잘 섬길 수 있는 길이 얼마든지 있음을 보여 준 것이다. 또 예수님께서 날 때부터 고난과 가난을 겪으신 것은 우리의 모든 것을 체휼하기 위함이었다.
[로마서 7장 하나님 말씀] 속사람과 겉사람의 싸움(롬 7: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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