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장 히브리어 성경말씀은 회개의 세례를 선포하는 세례 요한에 대해서 하나님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세례 요한은 광야에서 예수님의 길을 예언하던 사람입니다. 낙타털 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 띠를 띠고 메뚜기와 석청을 먹으면서 광야에서 예수님을 선포했습니다.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는 세례 요한(막 1:1-8)
그리스도의 선구자(1-3)
• 1:1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복음의 시작이라
예수는 그리스도이시다. 그리스도는 기름 부음을 받은 자라는 뜻이다. 구약 시대에 왕과 선지자와 제사장은 기름 부음을 받아야 그 직분에 위임되었다. 예수님은 기름부음을 받은 자로서 왕과 선지자와 제사장의 세 직분을 가지고 이 세상에 오자서 죄인들을 구원하신 구속주이시다.
복음의 헬라 원어 ευαγγελιον(유앙겔리온)은 "기쁜 소식"이라는 뜻이다. 예수 그리스도와(롬1:2-4참조) 그를 통한 구원의 도리가 복음이다.
• 1:2-3 선지자 이사야의 글에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네 앞에 보내노니 저가 네 길을 예비하리라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가로되 너희는 주의 길을 예비하라 그의 첩경을 평탄케 하라 기록된 것과 같이
마가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기록함에 있어서 그리스도의 선구자인 세례 요한이 주의 길을 예비하는 일부터 기록하였다. 2절은 말라기 3:1의 인용이며, 3절은 이사야 40:3을 인용한 말씀이다. 마가가 초두에 이사야의 글이라고 소개하면서 왜 말라기 3:1의 말씀을 인용했을까? 마가는 이사야 40:3의 글을 소개하려는 것이 목적이었고, 다만 2절에서 말라기 3:1의 말씀을 인용한 것은 서론으로 삽입한 것 같다. 그러므로 마가의 의도한 바는 세례 요한이 그리스도의 선구자로 와서 주의 길을 예비한다는 것을 구약 성경을 인용하여 증거 한 것이다.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 세례 요한을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라고 하였다(요1:23). 사람의 소리는 말을 나타내고 사라지는 것과 같이 세례 요한은 말씀되시는 그리스도만 나타내 놓고 사라져야 될 자임을 가리킨다. 하나님의 종들은 예수 그리스도만 나타내고 자신은 사라져서 보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요한은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고 했다(요3:30).
첩경을 평탄케 하라 첩경의 헬라 원어 τριβος(트리보스)는 다져진 길을 뜻한다. 따라서 이 말씀은 주께로 가는 길을 평탄케 하라는 것이다. 죄인들이 죄를 회개하고 주께로 돌아오는 것이 첩경을 평탄케 하는 것이다.
대중 인도(4-5)
• 1:4 세례 요한이 이르러 광야에서 죄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니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 세례 요한의 세례를 가리킨다. 세례 요한의 세례는 그 자체가 죄 사함을 받게 하는 것이 아니고 죄를 뉘우치고 자복하며 그리스도께 나아가서 믿음으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역할을 한다. 죄 사함 받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만 가능하다. 죄를 회개하지 않고는 아무도 예수를 영접할 수 없다. 세례 요한의 세례 운동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기 위한 회개운동으로서 큰 의의가 있는 것이다.
• 1:5 온 유대 지방과 예루살렘 사람이 다 나아가 자기 죄를 자복하고 요단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더라
온 유대 지방과 예루살렘 사람 온 유대 사람은 예루살렘 이외의 여러 지방에서 온 유대인들을 가리킨다. 다 나아가 많은 사람이 나아갔다는 뜻이고. 한 사람도 남지 않고 전부 나아갔다는 뜻은 아니다. 유대 백성 중 겸손하고 순전한 사람들은 자기 죄를 회개하고 세례를 받았다. 그러나 교만한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세례를 받지 않고 도리어 비방하였다(눅7:29,33).
자기 처리(6)
• 1:6 요한은 약대 털을 입고 허리에 가죽띠를 띠고 메뚜기와 석청을 먹더라
요한의 의복은 약대 털옷이요, 의식(衣食)에 제재를 받지 않고 하나님의 일을 하였다. 세례 요한이 자기 직무를 감당하는 데 있어서 적당한 음식과 의복을 취하였다고 볼 수 있다. 약대 털옷은 광야 생활에 적당한 옷이다. 밤에 입은 채로 자면 한편은 이불이 되고, 한편은 요가 된다. 또한 기도하고 일어나서 먼지가 묻었으면 털면 된다. 누구나 자기 직무에 적당한 옷을 입는 것이 좋다. 우리 성도는 자기 분수에 적당하고 아담한 옷을 입어야 한다. 하나님의 종들은 의식에 제재를 받지 말고, 의식을 초월하여 살아가야 한다.
사도 바울도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내가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내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에 배부르며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고 하였다(빌4:11-12). 특히 교역자는 의식 문제에 얽매이면 하나님의 참된 종이 될 수 없다. 하나님께서 풍부한 가운데 두시면 풍부한 가운데서 믿음을 지키고, 가난한 가운데 두시면 그 가운데에서도 물질에 구애받지 말고 믿음을 지켜 나아가야 한다.
예수 믿는 사람이 모두 가난하게 살아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풍부하든 가난하든 마음을 물질에 빼앗기지 말고, 하나님만 바라보고 의지하며, 하나님으로 기뻐하는 생활을 해야 한다. 이 기선 목사님은 교역자의 의식에 대하여 중등(보통)으로 취하면 좋다고 말씀하셨다. 의복이 너무 고급스럽고 차려해도 복음 전하는데 방해가 된다. 세례 요한은 광야에서 자연스럽게 메뚜기를 잡아먹고 들에 있는 꿀(석청:야생꿀)을 취하여 먹었다.
이것이 의식에 제재를 받지 않는 생활이요 의식을 초월한 생활이다. 메뚜기와 석청은 광야에서 얻기 쉬운 음식들이다. 교역자는 의식주를 위해서 많은 시간과 노력을 허비하지 말고, 또 남에게 누(累)를 끼치지 않는 생활을 하면서 복음을 전하는 것이 좋다.
구주명증(明證)(7-8)
• 1:7-8 그가 전파하여 가로되 나보다 능력 많으신 이가 내 뒤에 오시나니 나는 굽혀 그의 신들메를 풀기도 감당치 못하겠노라 나는 너희에게 물로 세례를 주었거니와 그는 성령으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시리라
세례 요한은 자기를 바로 알았고, 예수님을 라로 알아 전파하였다. 세례요한이 예수님을 자기보다 능력이 많으신 분이요, 성령으로 세례를 주실 분으로 알았다. 또 예수님은 하나님이시며, 자신은 감히 그의 신들메도 풀 수가 없는 죄인임을 알았다. 부족한 인간이 어떻게 지극히 거룩하시고 성결하신 하나님을 수종들 수 있겠는가!
성령으로 너희에게 세례를 세례는 정결케 한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이 말씀은 죄인들이 성령으로 말미암아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죄 사함 받아 정결케 될 것을 말한다.
[열왕기상 3장 히브리어 성경말씀] 지혜를 구하는 솔로몬(왕상 3: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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