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히브리어성경

[신약 히브리어 성경 요한복음] 예수님의 세례식 장면(요 1:19-34)

베들레헴 2022. 3. 30. 12:10
반응형

요한복음 1장에서는 세례 요한이 사역을 시작하게 됩니다. 요단강에서 세례 요한은 예수님에게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예수님이 세례를 받을 때에 하늘에서 성령님이 비둘기같이 임했고 성부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많은 사람에게 알려주었습니다.

 

예수님의 세례식 장면(요 1:19-34)

 

요한의 명백한 태도(19-23)

• 1:19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에서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을 요한에게 보내어 네가 누구냐 물을 때에 요한의 증거가 이러하니라

유대인들 여기 유대인들은 이스라엘의 집권자들을 가리킨다.  거기에는 70인 공회원이 포함되어 있다.  그들은 세례 요한의 명성이 높아지는 것을 보고 혹 그리스도가 아닌가 하여 의심이 생겨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을 요한에게 보내어 물어보게 하였다.

• 1:20  요한이 드러내어 말하고 숨기지 아니하니 드러내어 하는 말이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라 한대

세례 요한이 그들에게 숨기지 않고 드러내어 답변하기를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라”라고 하였다. 증거자가 숨기는 것은 죄가 된다.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지 않는 것은 악으로 좇아 난 것이라고 하였다(마5:37 참조).  숨기지 않고 사실 그대로 드러내어 말하는 것이 증거자의 생명이다.

그리스도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그리스도로 의심할 때에(혹은 오해할 때) 아니라고 하지 않으면 그리스도의 자리를 빼앗는 자가 된다.  그렇게 되면 거짓 그리스도가 되어 자기도 망하고, 다른 사람도 망하게 만든다.  그러므로 단호하게 아니라고 밝히 말하고 강하게 부인하여야 한다.  “나는……이 아니라”고 할 때에 증거자의 참모습이 나타나고 모든 것이 밝아진다(행14:11-15 참조).

• 1:21  또 묻되 그러면 무엇, 네가 엘리야냐 가로되 나는 아니라 또 묻되 네가 그 선지자냐 대답하되 아니라

“네가 엘리야냐”하고 물을 때에도 요한이 “아니라”고 명백하게 대답하였다.  말라기 4:5에 엘리야가 온다는 예언이 있는데 그것은 엘리야의 재능과 성품으로 그리스도의 선지자역할 할 사람을 하나님이 보낸다는 뜻이다.  세례 요한이 과연 이 엘리야이었다(눅1:17, 마11:14, 17:10-13 참조).  그러나 여기서 엘리야가 아니라고 한 것은 유대인들이 생각하는 그 엘리야가 아니라는 뜻이다.  유대인들은 옛 선지 엘리야가 육신적으로 부활하여 다시 온다고 믿고 있었다.

네가 그 선지자냐 신명기18:15에 모세가 나와 같은 선지자 한 사람을 세운다고 예언하였는데 그것은 그리스도를 가리킨 것이다.  그러므로 요한이 또 “아니라”라고 대답하였다.

다른 사람들이 자기를 과대평가 할 때에 요한이 “나는 그 사람이 아니다”라고 부인하며 자기를 밝히 말해 준 것을 보면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자격이 있다.

• 1:22-23  또 말하되 누구냐 우리를 보낸 이들에게 대답하게 하라 너는 네게 대하여 무엇이라 하느냐 가로되 나는 선지자 이사야의 말과 같이 주의 길을 곧게 하라고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로라 하니라

그들이 요한에게 “너는 누구냐 우리를 보낸 이들에게 가서 대답하게 하라”고 하였다.  그 때에 세례요한이 대답하기를“나는 선지자 이사야의 말과 같이 주의 길을 곧게 하라고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로라”고 하였다.  사람의 사상이나 감정을 소리로서 표현한 것이 말이다.  그러나 소리는 말을 이루어 놓고는 곧 없어진다.  예를 들면 “내가 너를 사랑한다”고 말할 때 소리는 내가 너를 사랑한다는 뜻의 말을 만들어 놓고는 없어지는 것이다.  그러나 내가 너를 사랑한다는 그 말은 남는다.  세례 요한의 위치가 그러한 위치이다.  로고스 되시는 그리스도를 나타내 놓고 자기는 없어질 존재라는 것이다.  이것은 세례요한이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의 위치를 바로 알고 밝히 증거한 것이다.

사람들이 자기를 과대평가 할 때에 세례 요한처럼 그것을 부인하여야 한다.  만일 높아지려고 부인하지 않으면 하나님이 어떠한 방법으로든지 낮추신다.  언제든지 자기를 부인하고 그리스도만 증거하여야 그리스도가 바로 증거 된다.  자기를 부인하지 않고 자기를 내세우면서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자는 그리스도의 것을 도적질하여 자기의 것으로 만드는 절도요 강도이다.  그러므로 믿는 사람이나 교역자는 자기 자신을 먼저 부인하고 자기 위치를 바로 알아 그리스도만 증거하여야 한다.

 

요한이 그리스도를 증거함(24-34)

• 1:24  저희는 바리새인들에게서 보낸 자라

바리새인들은 율법의 의식주의에 빠져서 그리스도 관(觀)에 대하여 바로 알지 못하여 잘못 가르쳤다.  그러므로 사람들이 세례요한의 바른 진리를 들을 때에 이해가 되지 않았다.

• 1:25  또 물어 가로되 네가 만일 그리스도도 아니요 엘리야도 아니요 그 선지자도 아닐진대 어찌하여 세례를 주느냐

그들은 세례요한이 세례 주는 자격에 대하여 따지고 물었다.

세례는 죄를 깨끗케 하는 일을 표하는 예식이다(겔36:25, 히10:22 참조).

• 1:26-27  요한이 대답하되 나는 물로 세례를 주거니와 너희 가운데 너희가 알지 못하는 한 사람이 섰으니 곧 내 뒤에 오시는 그이라 나는 그의 신들메 풀기도 감당치 못하겠노라 하더라

요한은 물로 세례를 주어 죄를 회개시켜 마음을 깨끗케 하는 세례를 주었다.

너희 가운데 너희가 알지 못하는 한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킨다.  그들 가운데 예수님은 이미 와서 계시었다.

내 뒤에 오시는 그이 예수 그리스도는 세례요한보다 6개월 후에 탄생하시었고, 성역도 세례요한이 먼저 시작하였다.  세례요한이 “나는 그의 신들메 풀기도 감당치 못하겠노라”고 한 것은 그가 그리스도를 하나님으로 알고 피조물인 자기를 바로 알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람은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시고 귀히 쓰신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자에게 은혜를 주신다(약4:6 참조).  우리도 자기 자신을 바로 알아 자기는 죄인 중에 괴수인 것을 항상 잊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예수님의 피조물로서 예수님의 신들메를 풀기도 감당하지 못할 자이니 신들메 푸는 것 하나만 맡겨도 감사하며 충성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세례요한이 예수님을 바로 알고 자기를 바로 알았으므로 예수님을 바로 증거할 수가 있었다.  우리가 예수님을 점점 알아 갈수록 예수님은 위대하시고 존귀하신 하나님이실 것을 깨닫는다.  우리가 자신을 알면 알수록 자신은 불완전하고, 약하고, 더럽고, 죄인 가운데 괴수인 것을 알게 된다.  하나님을 바로 알고 자신을 바로 아는 사람을 하나님이 귀히 쓰시고 모든 은사를 풍성하게 주신다.

• 1:28  이 일은 요한의 세례 주던 곳 요단강 건너편 베다니에서 된 일이니라

요한이 세례 주던 베다니는 예루살렘에서 볼 때 요단강 건너편이다.  나사로와 마르다와 마리아가 살던 베다니는 요단강 이편이요 예루살렘에서 5리쯤 되는 곳에 있었다.

• 1:29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가로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

예수님은 세상 죄를 지고 십자가에서 속죄 죽음을 당할 것을 증거 하였다.

하나님의 어린 양 구약시대에 소나 양으로 하나님께 속죄제사를 드렸다.  예수님이 속죄양과 같이 우리의 죄를 짊어지시고 죽으실 것을 가리킨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과연 모든 택한 백성의 죄를 짊어지시고 당신의 몸을 하나님 앞에 속죄 제물로 단번에 드려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 1:30  내가 전에 말하기를 내 뒤에 오는 사람이 있는데 나보다 앞선 것은 그가 나보다 먼저 계심이라 한 것이 이 사람을 가리킴이라

전에 말하기를 1:15에 말한 것을 가리킨다.  전에는 세례요한이 예수 그리스도의 선재(先在)와 위대성에 대하여 말하였으나 지금은 예수님을 가리켜 보이면서 증거한다(1:15 해석 참조).

• 1:31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내가 와서 물로 세례를 주는 것은 그를 이스라엘에게 나타내려 함이라 하니라

세례요한이 알지 못하였으나 하나님의 명령에 의해서 세례를 주고 그리스도를 세상에 나타내려함 이라고 하였다.

• 1:32  요한이 또 증거하여 가로되 내가 보매 성령이 비둘기 같이 하늘로서 내려와서 그의 위에 머물렀더라

예수님이 요단강에서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을 때에 성령이 비둘기 같이 하늘에서 내려와 예수님 위에 머물렀다.

성령이 비둘기 같이 비둘기가 성령이 아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으로서 우주에 충만하신 성령께서 비둘기가 될 리가 없다.  비둘기 같다고 한 것은 예수님께 임하여 역사하시는 성령을 상징적으로 나타내 보여준 것이다.  비둘기는 구약시대에 제물로 쓰였다(레1:14 참조).  비둘기가 하나님 앞에 제물로 바쳐진 것 같이 예수님이 속죄 제물로 바쳐지게 하기 위하여 성령이 그리스도에게 임하여 역사하실 것을 나타내 보여준 것이다.  비둘기는 순결하고 온유하다(마10:16 참조).

성령은 예수님으로 하여금 순결하고 깨끗하게 역사하시고 또 온유하고 겸손하며 지극히 낮아져서 죽기까지 복종하므로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어 나가도록 역사하시는 것을 보여준다.

• 1:33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나를 보내어 물로 세례를 주라 하신 그이가 나에게 말씀하시되 성령이 내려서 누구 위에든지 머무는 것을 보거든 그가 곧 성령으로 세례를 주는 이인 줄 알라하셨기에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이 말이 여러 번 나오는데 이것은 세례요한이 자기 지혜로 그리스도를 안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보여 주시고 알게 해 주셨기 때문에 알았다는 뜻이다.  성령이 비둘기 같이 예수님께 임한 것을 보여주시고 그이가 하나님의 아들임을 하나님께서 알게 해 주셨다.  이것을 보면 기독교는 사람의 마음에서 연구하고 자각하여 아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객관적인 계시에 의해서 알게 되는 종교이다.  다른 종교는 다 사람의 마음과 지혜에서 나왔고 사람의 지혜로 깨달아 알 수 있으나 기독교는 하나님께서 알게 해 주시고, 보여 주시고, 말씀해 주셔야 알게 된다.  그러므로 기독교는 근원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다.  세례요한은 하나님께서 알게 해 주셔서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알고 증거하였다.

성령으로 세례를 주는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킨다.  세례는 정결케 한다는 뜻이며 예수님의 십자가의 구속을 성령으로 믿게 하여 죄 씻음을 받아 정결케 해 줄 것을 가리킨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을 때에 성령세례를 받은 것이다.  누구든지 믿는 자는 다 성령세례를 이미 받았다.

• 1:34  내가 보고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거하였노라 하니라

세례요한은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대로 사실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고 증거하였다.  이렇게 체험하여 보고 증거하는 증거는 더욱 힘이 있다.

[신약 히브리어 성경 누가복음] 가브리엘 천사가 예수님 탄생 예언(눅 1:26-38)

 

[신약 히브리어 성경 누가복음] 가브리엘 천사가 예수님 탄생 예언(눅 1:26-38)

누가복음 1장에서는 가브리엘 천사가 마리아에게 나타나 예수님을 잉태하여 탄생할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마리아는 이것을 믿었습니다. 구약에서 이미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는다고 했

bethlehem123.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