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하나님 말씀

[에스겔 비유 설교말씀] 녹슨 가마 비유와 에스겔 아내 죽음(겔 24:1-27)

베들레헴 2024. 1. 2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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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24장은 하나님이 녹슨 가마와 에스겔 아내의 죽음을 통해서 예루살렘이 멸망할 것에 대해서 예언하고 있습니다. 예루살렘 백성이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죄악을 저지르니 하나님은 녹슨 가마 비유를 통해서 멸망시킬 것을 말씀합니다. 우리는 오직 예수님만을 섬겨야 합니다.

 

녹슨 가마 비유와 에스겔 아내 죽음(겔 24:1-27)

 

고기를 삼는 가마의 표상으로 예루살렘의 멸망을 예고함(1-14)

24:1-2 제 구 년 시 월 십 일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너는 날짜 곧 오늘날을 기록하라 바벨론 왕이 오늘날 예루살렘에 핍근하였느니라

제 구 년 시 훨 십 일은 유다 왕 여호야긴이 포로 잡혀 간 때부터(1:2) 계산한 연대이다(왕하25:1; 렘52:4). 예루살렘에 바벨론 왕의 침략이 임박한 것을 하나님께서 날짜까지 가르쳐 주신 것이다. 하나님의 예언은 이와 같이 정확하다.

24:3-5 너는 이 패역한 족속에게 비유를 베풀어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한 가마를 걸라 건 후에 물을 붓고 양떼에서 고른 것을 가지고 각을 뜨고 그 넓적다리와 어깨 고기의 모든 좋은 덩이를 그 가운데 모아 넣으며 고른 뼈를 가득히 담고 그 뼈를 위하여 가마 밑에 나무를 쌓아 넣고 잘 삶되 가마 속의 뼈가 무르도록 삶을지어다

패역한 족속은 예루살렘 백성을 가리키는 것으로 그들이 하나님을 불순종하여 패역한 족속이 된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의 멸망을 가마의 비유로 가르친다. 가마는 예루살렘을 가리키고, 잡은 양은 예루살렘 백성을 가리킨다. 가마 밑에 나무를 쌓아 넣고, 뼈가 무르도록 삶는다는 것은 예루살렘에 큰 환난을 보내 그 백성들을 멸망시킬 것을 가리킨다.

예레미야 1:13-14에 예레미야가 끊는 가마를 보았는데, 그 면이 북에서부터 기울어졌다고 하였다. 이것은 재앙이 북방에서부터 쏟아져 내려올 것을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환상으로 보여준 것이다. 예레미야는 예루살렘에서 환상을 보았고 에스겔은 바벨론에서 계시를 받았으나 그 내용은 같다. 에스겔 22:25-31에 유다의 선지자, 제사장, 방백들, 백성들의 죄가 가득하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유다 백성 전체가 가마에서 고기의 뼈가 무르도록 큰 환난을 받아 망할 것을 가리킨다.

24:6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피 흘린 성읍, 녹슨 가마 곧 그 속의 녹을 없이 하지 아니한 가마여 화 있을진저 제비 뽑을 것도 없이 그 덩이를 일일이 꺼낼지어다

피 흘린 성을, 녹슨 가마는 죄가 가득한 예루살렘 성을 가리킨다. 예루살렘 성읍에 우상이 가득하고 그 백성은 패역하고 사람을 죽여 피를 많이 흘렸기 때문에 제비 뽑아 일부만 심판할 것이 아니라 전체를 다 멸망시킨다는 것이다. 11:3에서 예루살렘 거민이 자기들은 가마 속의 고기라고 하였다. 이것은 예루살렘 성읍이 가마처럼 산들로 둘러 싸여 있는 요새지이므로 가마 속에 있는 고기가 가마의 보호를 받는 것처럼 평안하게 살 수 있다는 뜻으로 한 말이다. 그러나 예루살렘 성에 죄악이 관영하였으므로 도리어 고기를 삶는 가마가 되었다. 아무리 견고하게 요새지를 만들어 놓고 성을 잘 구축(構築)하여 원수가 침입하지 못하게 했다 할지라도 죄가 가득 차면 그 보호처(예루살렘)가 도리어 삶는 가마가 된다. 하나님께 범죄하면 자기를 보호하던 장소가 도리어 자기를 삶아 죽이는 장소가 된다. 우리가 범죄하게 되면 보호처라고 믿고 있는 모든 것이 도리어 멸망시키는 곳이 된다. 하나님이 보호해 주지 않으면 인간이 아무리 견고하게 요새를 만들었다고 해도 아무 소용이 없다.

녹을 없이 하지 아니한 가마 은 죄를 가리키는 것으로, 죄를 회개하라고 해도 회개하지 않고 그대로 죄를 가지고 나가는 예루살렘 백성의 상태를 가리킨다.

그 덩이를 일일이 꺼낼지어다 다 삶은 다음에는 일일이 꺼내어 가마에 있지 못하게 한다는 것이다. 즉 예루살렘에 큰 환난을 일으켜 백성들이 그 곳에 있지 못하게 한다는 것이다.

24:7-8 그 피가 그 가운데 있음이여 피를 땅에 쏟아서 티끌이 덮이게 하지 않고 말간 반석 위에 두었도다 내가 그 피를 말간 반석 위에 두고 덮이지 않게 함은 분노를 발하여 보응하려 함이로라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들의 피 흘린 죄를 가리워주지 않고 다 드러낸다는 것이다. 반석 위에 두어 모든 사람에게 보이게 하는 것처럼 사람을 잡아 죽이고 미워하고 약한 사람을 학대한 모든 죄를 드러나게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분노를 쏟아 보응하시는 이유는 유다 백성의 죄가 너무 크기 때문이다.

24:9-11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화 있을진저 피를 흘린 성읍이여 내가 또 나무 무더기를 크게 하리라 나무를 많이 쌓고 불을 피워 그 고기를 삶아 녹이고 국물을 졸이고 그 뼈를 태우고 가마가 빈 후에는 숯불 위에 놓아 뜨겁게 하며 그 가마의 놋을 달궈서 그 속에 더러운 것을 녹게 하며 녹이 소멸하게 하라

하나님께서 가마 밑에 나무를 많이 쌓고 불을 붙여서 가마 속의 고기를 삶아 녹이고 국물을 졸이고 그 뼈를 태우고 가마가 빈 후에는 숯불 위에 놓아 가마의 놋을 달구고 그 속에 더러운 것을 태우고 가마 속의 녹을 다 소멸시킨다고 하였다. 이것은 예루살렘을 하나님이 큰 환난으로 심판하셔서 그 죄악을 다 제거하고 예루살렘을 정결하게 하겠다는 것이다.

24:12-13 이 성읍이 수고하므로 스스로 곤비하나 많은 녹이 그 속에서 벗어지지 아니하며 불에서도 없어지지 아니하는도다 너의 더러운 중에 음란이 하나이라 내가 너를 정하게 하나 네가 정하여지지 아니하니 내가 네게 향한 분노를 풀기 전에는 네 더러움이 다시 정하여지지 아니하리라

예루살렘 백성들이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곤비(困憊)해지고 고통을 많이 당하였으나 죄악이 벗어지지 않았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더 큰 환난과 재앙을 보내시겠다는 것이다. 징계를 받고도 회개하지 않으면 더 큰 재앙이 온다.

24:14 나 여호와가 말하였은즉 그 일이 이룰지라 내가 돌이키지도 아니하며 아끼지도 아니하며 뉘우치지도 아니하고 행하리니 그들이 네 모든 행위대로 너를 심문하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다 하라

예루살렘의 죄악이 너무 크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예루살렘 백성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재앙을 내리기로 작정한 것을 뉘우치지도 아니하시고 돌이키지도 아니하시고 그들의 행한 대로 원수를 보내 멸망시키신다는 말씀이다.

에스겔의 아내 죽은 것을 징조로 삼아 앞으로 올 큰 재앙을 예고함(15-27)

 

24:15-17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내가 네 눈에 기뻐하는 것을 한 번 쳐서 빼앗으리니 너는 슬퍼하거나 울거나 눈물을 흘리거나 하지 말며 죽은 자들을 위하여 슬퍼하지 말고 종용히 탄식하며 수건으로 머리를 동이고 발에 신을 신고 입술을 가리우지 말고 사람의 부의하는 식물을 먹지 말라 하신지라

하나님께서 에스겔의 눈에 기뻐하는 것을 한 번 쳐서 빼앗는다고 하였다. 이것은 에스겔의 아내가 죽을 것을 가리킨다. 그 때에 에스겔은 슬퍼하지 말고 울거나 눈물을 흘리지도 말고 죽은 자를 위하여 슬퍼하지 말고 종용히 탄식하며 수건으로 머리를 동이고 발에 신을 신고 입술을 가리우지 말고 사람의 부의(賻儀)하는 식물을 먹지 말라고 하였다. 이것은 예루살렘 사람들이 많이 죽을 것을 상징한다.

수건으로 머리를 동이고 발에 신을 신고 슬퍼할 때는 머리에서 수건을 풀어 버리고, 발에서 신을 벗는 것이 그 당시 통례였다. 앞으로 환난이 너무 심하기 때문에 슬퍼하는 의식을 행할 수 없게 된다는 것이다.

입술을 가리우지 말고 입술을 가리는 것은 부끄러워하는 태도인데, 앞날의 환난 때에는 이런 태도도 하지 못하게 될 것을 가리킨다.

사람의 부의하는 식물을 먹지 말라 부의(賻儀)하는 식물(食物)은 초상집에 보내는 음식인데, 앞으로 올 환난이 너무도 커서 전반적으로 다 당할 것이기 때문에 누가 상가(喪家)에 음식을 해 올 사람도 없고 그것을 먹을 여유도 없게 될 것을 가리킨다.

24:18 내가 아침에 백성에게 고하였더니 저녁에 내 아내가 죽기로 아침에 내가 받은 명령대로 행하매

에스겔이 아침에 하나님께 명령을 받고 백성에게 고하였는데 저녁때에 에스겔의 아내가 급사하였다. 내가 받은 명령대로 행하매 에스겔이 아내가 죽은 다음에 하나님의 명령대로 슬퍼하지 않았고 눈물을 흘리지 않았고 종용히 탄식하며, 수건으로 머리를 동이고 발에 신을 신고, 입술을 가리우지 않고, 사람의 부의하는 식물을 먹지 않았다. 에스겔이 아내가 죽은 다음에 이와 같이 한 것은 앞날에 올 환난에 대하여 유다 백성들을 깨닫게 하기 위함이다.

24:19-21 백성이 내게 이르되 네가 행하는 이 일이 우리에게 무슨 상관이 되는지 너는 우리에게 고하지 아니하겠느냐 하므로 내가 그들에게 대답하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너는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 성소는 너희 세력의 영광이요 너희 눈의 기쁨이요 너희 마음에 아낌이 되거니와 내가 더럽힐 것이며 너희의 버려둔 자녀를 칼에 엎드러지게 할지라

에스겔의 아내가 죽고 에스겔이 행한 행동을 보고 백성들이 와서 그 행동이 자기들과 무슨 상관이 있느냐고 물었다. 에스겔은 하나님의 명대로 대답해 주었다.

내 성소는 너희 세력의 영광이요 예루살렘 성소가 유다 백성에게는 세력의 영광이다. 성소를 통하여 유다 백성이 영광스럽게 되었다. 오늘날도 성도가 영적 성소 생활을 하면 큰 영광이 되고 힘이 된다. 모든 사람들이 그것을 보고 신자들을 우러러보게 되고 존경하게 된다.

너희 눈의 기쁨이요 예루살렘 성소가 유다 백성의 즐거움이 된다는 것이다. 마음에 아낌이 되거니와 성소가 가장 중요하게 여겨진다는 것이다. 성도는 성소를 중심으로 생활을 하여야 한다. 내가 더럽힐 것이며 유다 백성이 범죄하여 영적으로 성소를 떠났으므로 하나님이 사람을 보내 보이는 성소를 더럽힌다는 것이다. 성도가 영적 성소를 더럽히고 마음으로 하나님을 떠나면 하나님께서 보이는 성소를 더럽혀 수치가 되게 하고 그 자녀들도 죽는 길로 가도록 내버려 두신다.

24:22-24 너희가 에스겔의 행한 바와 같이 행하여 입술을 가리우지 아니하며 사람의 식물을 먹지 아니하며 수건으로 머리를 동인 채, 발에 신을 신은 채로 두고 슬퍼하지도 아니하며 울지도 아니하되 죄악 중에 쇠패하여 피차 바라보고 탄식하리라 이와 같이 에스겔이 너희에게 표징이 되리니 그가 행한 대로 너희가 다 행할지라 이 일이 이루면 너희가 나를 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라 하셨느니라

에스겔이 표징으로 보여준 대로 예루살렘에 큰 환난이 오기 때문에 백성들이 환난을 당해서 식물을 먹을 수도 없고 수건을 벗을 시간도 없고 부끄러움을 가릴 시간도 없이 다 망한다는 것이다. 그때에야 비로소 하나님을 여호와인 줄 안다는 것이다.

24:25 인자야 내가 그 힘과 그 즐거워하는 영광과 그 눈의 기뻐하는 것과 그 마음의 간절히 생각하는 자녀를 제하는 날

하나님께서 예루살렘 백성들의 힘과 즐거워하는 영광과 눈에 기뻐하는 것과 간절히 사모하는 자녀를 다 제()한다고 하였다.

그 때에 육신의 힘이나 사업적 힘이나 물질의 힘이나 세상 권세는 다 없어진다. 죄를 회개하지 않고 계속해서 죄 가운데서 살면 하나님께서 힘과 즐거워하는 것과 영광과 기뻐하는 것과 사랑하는 자녀들을 다 제한다.

24:26-27 곧 그 날에 도피한 자가 네게 나아와서 네 귀에 그 일을 들리지 아니하겠느냐 그 날에 네 입이 열려서 도피한 자에게 말하고 다시는 잠잠하지 아니하리라 이와 같이 너는 그들에게 표징이 되고 그들은 내가 여호와인 줄 알리라

예루살렘이 망하는 날에 도피한 자가 에스겔에게 와서 망하는데서 제함을 당했다고 말하겠다는 것이다. 다시는 잠잠하지 아니하리라 하나님의 예언이 성취되어 예루살렘이 다 망하고 도피했던 자들이 에스겔에게 와서 그 일을 다 말할 때에 그 예언이 응해진 것을 보고, 에스겔은 더욱 힘있게 하나님 말씀을 전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너는 그들에게 표징이 되고 에스겔이 전한 하나님의 예언이 성취된 뒤에는 백성들이 에스겔을 참 선지자인 줄을 알게 되고, 에스겔이 아내 죽은 다음에 행한 행동과 말이 다 하나님께서 예언의 표징으로 주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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