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하나님 말씀

[에스겔 1장 설교 말씀] 에스겔이 본 네 생물 환상(겔 1:1-14)

베들레헴 2023. 8. 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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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1장 설교 말씀은 에스겔이 본 네 생물 환상에 대해서 하나님이 말씀하고 있다. 에스겔이 환상 중에 네 생물을 보았는데 사람의 얼굴과 사자의 얼굴과 소의 얼굴과 독수리의 얼굴을 하고 있다.

 

에스겔이 본 네 생물 환상(겔 1:1-14)

 

에스겔이 계시 받은 때와 곳(1-3)

1:1-3 삼십 년 사월 오 일에 내가 그발 강가 사로잡힌 자 중에 있더니 하늘이 열리며 하나님의 이상을 내게 보이시니 여호야긴 왕의 사로잡힌 지 오 년 그 달 오 일이라 갈대아 땅 그발 강가에서 여호와의 말씀이 부시의 아들 제사장 나 에스겔에게 특별히 임하고 여호와의 권능이 내 위에 있으니라

제 삼십 년 바벨론 왕국을 건립한 때로부터 30년째를 말한다. 바벨론 왕국은 느부갓네살왕의 아버지 나보폴라살왕이 주전 622년에 건립했는데, 그때부터 30년이면 주전 592년으로 여호야긴왕의 사로잡힌 지 5년이 된다. 여호야긴왕이 에스겔과 같이 포로로 잡혀 간 때는 주전 597(2차 포로)이다.

그발 강가 사로잡힌 자 중에 있더니 에스겔은 바벨론 제2차 포로 때 여호야긴왕과 유다 귀족들과 함께 바벨론에 포로가 되어 갔고 그곳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다. 에스겔과 같은 시대의 선지자로는 예레미야와 다니엘이 있는데, 예레미야는 유다 땅에 남아 있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고, 에스겔과 다니엘은 바벨론에서 포로가 되어 간 유다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다. 하나님께서 유다에 남아 있는 백성과 바벨론에 포로 되어 간 백성을 다 같이 사랑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 주셨다. “그발 강은 바벨론 성에서 동남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닙불(Nippur)이란 곳에 있었는데, 그 강은 대운하(大運河)였다고 한다. 바벨론에 포로가 되어 온 유다 백성들이 이곳에 살고 있었고, 에스겔도 그들과 함께 있었다. 하늘이 열리며 신령한 세계가 열린 것을 가리킨다(행7:56; 계4:1).

하나님의 이상(異像)은 계시를 가리킨다. 계시(啓示)는 열어 보인다는 뜻으로 하나님께서 자신과 자신의 뜻을 보여주는 것을 가리킨다. 에스겔이 받은 이 계시는 에스겔 자신이 사모하고 애써서 받은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주권적 역사로 보여준 것이다. 이 계시는 또 그 성격에 있어서 주관적(主觀的)이 아닌 객관적(客觀的)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여호와의 권능이 내 위에 있으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에스겔에게 임하는 동시에 그 말씀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권능도 함께 임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주시는 동시에 그 말씀을 가지고 일할 권능도 주신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참으로 받으면 그 말씀을 행할 권능이 생기고, 말씀을 전하며 가르칠 권능도 생기게 된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하나님께서 직접 자기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고 생명으로 삼으면 그 권능이 임한다. 말씀을 생명으로 받고 그 말씀 앞에 거꾸러져 회개하고 그 말씀대로 자기를 만들어 가려고 하면 반드시 그 사람에게 권능이 임한다. 그러므로 말씀을 받는 것이 은혜를 받는 것이고 권능을 받는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은 받지 않고 성령이여 오시옵소서하면서 광신적(狂信的)으로 기도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와 같이 기도하면 힘을 조금 얻기는 하지만 그 힘은 얼마 안 가서 없어진다. 그것은 마치 결핵 환자가 영양주사를 맞는 것과 같다. 그 환자가 주사를 맞을 때는 힘이 조금 나지만 근본적으로 병이 나은 것이 아니므로 곧 그 힘이 사라진다. 근본적으로 결핵이 나아서 얻은 힘이라야 그 힘이 참된 것과 같이 성도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서 생명으로 삼고 순종할 때에 얻는 힘이라야 참된 것이다. 사도행전1:4에 보면, 하나님의 약속하신 성령의 권능을 받으려면 예루살렘을 떠나지 않아야 된다고 하였다. 이것은 예루살렘에 아무리 큰 환난이 있다고 하여도 하나님께서 명령한 것과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지 말라는 것이다. 당시에 예루살렘에는 큰 환난이 있었기 때문에 사도들이 예루살렘을 떠나지 않으려면 생명을 내놓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런 상황에서 생명을 내놓고 주님의 명령을 지키면 성령의 권능을 받게 된다.

네 생물(4-14)

1:4 내가 보니 북방에서부터 폭풍과 큰 구름이 오는데 그 속에서 불이 번쩍 번쩍하여 빛이 그 사면에 비취며 그 불 가운데 단 쇠 같은 것이 나타나 보이고

북방은 심판의 방향이다(37:22-23). 폭풍과 큰 구름은 하나님의 임재와 심판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북방에서부터 폭풍과 큰 구름이 온다는 것은 유다 백성의 죄로 인하여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것을 가리킨다.

불이 번쩍번쩍하여 빛이 그 사면에 비취며 신명기 4:24하나님 여호와는 소멸하는 불이라고 하였고, 신명기 33:2에는 불같은 율법이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가리키고, 불이 번쩍번쩍하여 그 빛이 사면에 비췬다는 말은 하나님과 그의 말씀의 영광이 나타나 사방에 비취는 것을 가리킨다. 그 불 가운데 단 쇠 같은 것이 나타나 보이고 단 쇠는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킨다.

1:5 그 속에서 네 생물의 형상이 나타나는데 그 모양이 이러하니 사람의 형상이라

생물은 그룹을 가리키며(10:15), 그룹은 천사의 일종이다. 요한계시록 6장의 네 생물도 천사를 가리킨다. 이 네 생물은 모든 영의 본질과 성품, 즉 하나님의 성품이나 성도의 성품이나 천사의 성품 등을 보여준다. 곧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도 이 네 생물로 보여주고 성도의 영의 성품도 네 생물로 보여준다. 사람의 형상은 지혜를 가리킨다. 천사들은 지혜가 있다.

1:6 각각 네 얼굴과 네 날개가 있고

네 생물은 각각 네 얼굴과 네 날개를 가지고 있었다. “네 얼굴에 대해서는 10절 해석을 참조하라. 네 날개 둘로는 서로 연결하고 둘로는 몸을 가리우는데 사용한다(11,23). 즉 네 날개는 천사들이 서로 연합하여 하나님 앞에 신속히 순종하는 것과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을 상징한다(사6:2; 계4:8 참조).

1:7 그 다리는 곧고 그 발바닥은 송아지 발바닥 같고 마광한 구리같이 빛나며

예레미야 35장 히브리어 성경 설교문

그 다리는 곧고 정직하게 행하는 것을 상징한다. 천사는 굽혔다 폈다하는 굴곡이 없이 곧게 하나님 말씀대로 행한다. 발바닥은 송아지 발바닥 같고 송아지 발바닥이 단단하고 견고한 것과 같이 천사의 행함이 견고한 것을 가리킨다. 성도의 발걸음도 이와 같이 곧고 견고하게 나가야 한다. 또 송아지 발바닥은 둘로 갈라져 있는데, 이것은 성도가 구별된 걸음을 걸어야 할 것을 가리킨다. 성도는 의와 불의, 신본주의와 인본주의, 하늘의 운동과 땅의 운동, 영의 것과 육의 것을 구별하는 생활을 해야 한다.

마광(磨光)한 구리같이 빛나며 천사들은 수치되는 걸음을 걷지 않고,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빛나는 걸음만 걷는다는 것을 상징한다. 이와 같이 성도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길을 걸어야 한다. 복음을 전하고 말씀을 순종하는 자의 발걸음은 빛나고 영광스러우나(사52:7), 이기주의와 물질주의와 자유방종으로 나가는 자의 걸음은 빛이 없는 어두움의 길이다. 성도는 어두움에 행하는 걸음이나 수치되는 걸음을 걷지 말고 빛나는 발걸음을 걷도록 힘써야 된다.

1:8 그 사면 날개 밑에는 각각 사람의 손이 있더라 그 네 생물의 얼굴과 날개가 이러하니

사람의 손은 일하는 것을 상징한다. 이것은 천사가 신속히 날아다니며 구원받은 성도를 도와주는 일을 하는 것을 가리킨다(히1:14). 하나님께서 일하라고 우리에게 손을 주셨다. 데살로니가후서3:10에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고 하였다. 육신적으로도 일하지 않으면 기력이 점점 약해진다. 그러므로 육신적으로도 일을 해야 하지만, 영적으로도 믿는 일을 힘써해 나가야 한다.

1:9 날개는 다 서로 연하였으며 행할 때에는 돌이키지 아니하고 일제히 앞으로 곧게 행하며

날개는 다 서로 연하였다는 것은 서로 연합(聯合)하여 나가는 것을 가리킨다. 믿는 성도들도 선로 연합하고 협동하여 하나님의 일을 해야 한다(시133:1).

행할 때에는 돌이키지 아니하고 일제히 앞으로 곧게 행하며 천사는 하나님의 명령대로 전진할 뿐이고 뒤로 돌이키지 않는다. 롯의 처는 뒤를 돌아보다가 소금 기둥이 되었다(19:26). 성도가 하나님의 일을 해 나갈 때 망설이거나, 뒤를 돌아보면 안 된다.

오직 하나님이 메워 준 멍에를 메고 끝까지 전진할 것뿐이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힘을 주시고 자격도 만들어 주신다. 여자들이 결혼할 때 어머니 자격을 만들어 가지고 가는 것이 아니고 결혼해서 살다 보면 아이를 낳고 그 아이를 키우면서 어머니 자격이 만들어지는 것과 같다. 사도 바울은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푯대를 향해 달음박질한다고 하였다(3:13-14). 과거에 잘 한 것만 생각하면 교만해지고, 잘못한 것만 생각하면 낙심하기 쉽다.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부족하지만 붙들고 써주셨으므로 앞으로도 능력으로 인도해 주실 것을 믿고 순종해 나가야 한다. 물질 또는 인정에 치우치거나 권세에 굴복하지 말고 곧게 똑바로 전진해 나가는 신앙을 가져야 한다.

1:10 그 얼굴들의 모양은 넷의 앞은 사람의 얼굴이요 넷의 우편은 사자의 얼굴이요 넷의 좌편은 소의 얼굴이요 넷의 뒤는 독수리의 얼굴이니

네 생물은 얼굴이 각각 넷 씩 있는데 네 생물이 모두 앞은 사람의 얼굴이고 우편은 사자 얼굴이고 좌편은 소의 얼굴이고 뒤는 독수리 얼굴의 형상이었다.

앞은 사람의 얼굴이요 사람은지혜를 상징한다. 그러므로 이것은 천사가 지혜롭다는 것을 가리킨다. 성도가 하나님의 지혜를 받아서 그 지혜를 써나가야 마귀를 이길 수 있다. 세상일은 인간의 지혜로 되지만 믿는 일과 하나남의 일은 인간의 지혜로 하면 실패한다. 고린도전서 3:18-20에 세상의 지혜는 하나님 앞에 미련한 것이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성도는 인간의 지혜로 하지 말고 하나님의 지혜인 말씀대로 걸어 나가야 실패하지 않고 마귀를 이길 수 있다. 유다 왕 요시야는 선한 왕이요 하나님의 일을 많이 한 유능한 왕이었지만 지혜가 부족하여 하나님의 뜻을 어기고 애굽 왕 느고와 싸우다가 죽고 말았다(대하35:20-25).

우편은 사자의 얼굴이요 사자(獅子)”는 능력을 상징한다. 하나님께서 천사들에게도 능력을 주셨고 성도에게도 능력을 주셨다. 그러므로 그 능력을 써서 힘 있게 나가야 한다.

좌편은 소의 얼굴이요 는 희생(犧牲)과 충성(忠誠)을 상징한다. 성도도 하나님의 일을 할 때에 희생과 충성으로 해야 한다. 뒤는 독수리의 얼굴이니 독수리는 신령한 것을 상징한다. 이것은 성도가 늘 신령한 세계에 올라가서 하나님과 교통 하며 영적 생활을 해야 할 것을 가르쳐 준다. 이 네 생물의 네 얼굴과 같이 성도들도 지혜를 쓰고, 능력을 쓰고, 희생과 충성을 하고, 영적 세계에서 살아야 한다.

1:11 그 얼굴은 이러하며 그 날개는 들어 펴서 각기 둘씩 서로 연하였고 또 둘은 몸을 가리웠으며

생물들이 네 날개가 있는데, 그 들로는 서로 연()하였다. 이것은 천사가 서로 연합(聯合)해서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해 나가는 것을 가리킨다. 또 둘로는 몸을 가리웠다고 하였는데, 이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태도를 가리킨다(5절 해석 참조).

1:12 신이 어느 편으로 가려면 그 생물들이 그대로 가되 돌이키지 아니하고 일제히 앞으로 곧게 행하며

천사들이 하나님의 명령하는 대로, 곧게 행하여 돌이키지 않고 그대로 앞으로만 전진하였다(9).

1:13 또 생물의 모양은 숯불과 횃불 모양 같은데 그 불이 그 생물 사이에서 오르락내리락하며 그 불은 광채가 있고 그 가운데서 번개가 나며

생물의 모양은 숯불과 횃불 모양 같은데 하나님은 불이시요(4절), 하나님의 구원 운동은 빛이다. 그 하나님께서 천사를 불꽃으로 삼으신 것이다(히1:7). 그 불이 그 생물 사이에서 오르락내리락한다는 것은 천사를 통하여 하시는 하나님의 구원 운동을 상징한다. 하나님의 구원 역사는 천사와 성도를 통해서 빛으로 나타난다(5:14). 그 불은 광채가 있고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는 것을 상징한다. 번개가 나며 하나님의 위엄을 상징한다.

1:14 그 생물의 왕래가 번개같이 빠르더라

천사의 왕래가 번개같이 빠른 것은 하나님의 심부름을 하기에 적합하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번개같이 빠르게 역사하시는데 천사가 번개같이 빠르게 동작하지 못하면 그 심부름을 잘할 수 없다. 성도의 영혼도 번개같이 빠르게 창조되었는데 그것은 그만큼 빨라야 빠르게 역사하시는 하나님께 합당하게 이용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마음도 번개같이 빠른데, 그 빠른 마음을 잘 다스려 하나님께 이용당하도록 해야 구원을 잘 이루어 나갈 수가 있다. 잠언4:23에도 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고 하였다.

[역대상 11장 설교말씀] 다윗 왕조 출범과 30인의 용사 명단(대상 1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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