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하나님 말씀

[예레미야 20장 설교말씀] 바스훌의 핍박과 예레미야의 탄식 기도(렘 20:1-18)

베들레헴 2023. 11. 2.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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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20장 설교말씀은 바스훌의 핍박과 예레미야의 탄식 기도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다. 바스훌은 여호와의 성전의 총감독이다. 바스훌이 예레미야의 예언을 듣고 그를 때렸다. 바스훌이 예레미야를 핍박하고 나무 고랑으로 채웠다. 예레미야는 탄식할 수밖에 없었다.

 

바스훌의 핍박과 예레미야의 탄식 기도(렘 20:1-18)

 

예레미야의 수난과 바스훌에 대한 예언(1-6)

20:1-2 제사장 임멜의 아들 바스훌은 여호와의 집 유사장이라 그가 예레미야의 이 일 예언함을 들은지라 이에 바스훌이 선지자 예레미야를 때리고 여호와의 집 베냐민의 윗문에 있는 착고에 채웠더니

하나님께서 오지병을 깨뜨리는 것처럼 예루살렘과 유다 민족을 심판할 것이라고 예레미야가 예언하는 것(19)을 듣고 여호와의 집 유사장 바스훌이 예레미야를 때리고 착고(着錮)에 채워 옥에 가두었다. 유사장(有司長)은 제사장의 우두머리 직분이다. 종교지도자가 폭력을 쓴 것은 그때의 종교의 타락상을 잘 보여주고 있다. 예레미야가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전한 것 때문에 타락된 종교 지도자에게 매를 맞고 착고에 채워져 감옥에 갇히게 되었다.

어느 시대에나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전하는 자에게 핍박이 온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다가 매를 맞거나 감옥에 갇히거나 죽을 각오까지 해야 한다.

20:3-4 다음 날 바스훌이 예레미야를 착고에서 놓아주매 예레미야가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네 이름을 바스훌이라 아니하시고 마골밋사빕이라 하시느니라 대저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너로 너와 네 모든 친구에게 두려움이 되게 하리니 그들이 그 원수의 칼에 엎드러질 것이요 네 눈은 그것을 볼 것이며 내가 온 유다를 바벨론 왕의 손에 붙이리니 그가 그들을 사로잡아 바벨론으로 옮겨 칼로 죽이리라

다음날 바스훌이 예레미야를 놓아주었다. 착고에서 놓아줄 때에 보통 사람 같으면 아무 말 없이 급히 도망하였을 것이나 예레미야는 유다 백성과 바스훌에게 임할 재앙을 또 예언하였다. 예레미야는 핍박과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고 시종일관(始終一貫) 진실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다. 우리 성도가 예레미야의 믿음을 본받아야 할 것이다.

예레미야가 바스훌에게 여호와께서 너를 마골밋사빕이라고 하신다”고 전했다. 그 뜻은 두려움이라는 뜻인데, 본래의 이름 바스훌의 뜻은 권세를 확장하는 자란 뜻이다. 너를 너와 너의 모든 친구에게 두려움이 되게 하실 것이며 그 친구들이 원수의 칼에 엎드러지는 것을 네가 볼 것이라”고 예언하였다. 원수들이 온 유다를 바벨론으로 사로 잡아갈 것이라”고 단도직입적으로 예언했다. 타락된 종교 지도자들과 바스훌 때문에 유다 백성들이 원수의 침략을 받아 두려움을 당하게 되고 바스훌 자신도 두려움을 당하게 될 것이다.

20:5 내가 또 이 성의 모든 부와 그 모든 소득과 그 모든 귀물과 유다 왕들의 모든 보물을 그 원수의 손에 붙이리니 그들이 그것을 탈취하여 바벨론으로 가져가리라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의 모든 재산, 소득, 귀물, 보물들을 다 원수의 손에 붙여 바벨론으로 가져가게 할 것이라고 했다. 사람이 아무리 소득이 많고 많은 보물을 쌓아 놓아도 하나님 앞에 범죄하고 믿음을 지키지 않으면 하루아침에 원수가 빼앗아 간다. 그러나 부하지 못하고 재산이 없어도 믿음만 잘 지키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보호해 주시고 모든 것을 더하여 주신다.

 

[에스겔 3장 복음 설교말씀] 파수꾼의 사명을 받은 에스겔(겔 3:1-27)

에스겔 3장 복음 설교말씀은 파수꾼의 사명을 받은 에스겔에 대해서 말씀한다. 에스겔은 하나님으로부터 두루마리를 먹으라는 명령을 받았다. 하나님의 말씀을 먹으라는 의미다. 에스겔 선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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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바스훌아 너와 네 집에 거하는 모든 자가 포로 되어 옮기 우리니 네가 바벨론에 이르러 거기서 죽어 거기 묻힐 것이라 너와 네가 거짓 예언을 하여 들린 네 모든 친구도 일반이리라 하셨느니라

바스훌은 유사장의 지위에 있으면서 거짓으로 예언하여 백성들을 미혹하였다. 그러므로 그와 그 집에 거하는 모든 자가 포로 되어 바벨론으로 옮겨가고 그곳에서 죽어 그곳에 묻힐 것이며 또 바스훌의 거짓 예언을 들은 그의 모든 친구들도 같은 처지에 놓이게 될 것이라고 말씀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가르치지 못하는 거짓 선지자도 망하고 그 거짓 예언을 듣고 따라가는 사람도 거짓 선지자와 함께 멸망한다(사9:16, 렘14:14-16).

예레미야의 불붙는 심정과 하나님의 인도(7-9)

20:7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권유하시므로 내가 그 권유를 받았사오며 주께서 나보다 강하사 이기셨으므로 내가 조롱거리가 되니 사람마다 종일토록 나를 조롱하나이다

권유(勸誘)의 히브리 원어 (파타)는 속인다는 뜻이 있다. 그러므로 주께서 나를 권유하시므로 내가 그 권유를 받았사오며하는 말은 여호와께서 나를 속이시므로 내가 속임을 받았사오며하는 말이다(4:10).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를 사실 속였는가? 하나님은 언제나 진실하시고 약속한 말씀 그대로 이루시는 분이신 데 예레미야를 속일 리가 없다. 그 뜻은 다만 유다인들이 거짓 선지자들의 유혹을 받아 예레미야를 속이는 자로 인정했으므로 속이는 자 같이 된 것이다. 그러므로 이 말의 참 뜻은 내가 속이는 자라면 그같이 된 것은 하나님께서 나를 그렇게 만든 것이다라는 뜻이다. 그것은 예레미야가 하나님이 시키는 대로 예언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대해 칼빈은 타락한 유다인들이 예레미야를 가리켜 민중을 속이는 자라고 했다”고 했으며, 예레미야는 그 원수들을 향해서 담대히 하는 말이 내가 민중을 속인 자라면 주님이 나를 속인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했다.

이 말은 하나님께 불평하는 말이 아니다. 예레미야가 하나님을 속이는 분으로 알았다면 그가 선지자 노릇을 할 수 없다. 사도 바울도 다른 사람이 볼 때에 속이는 자 같이 되었다고 하였다(고후6:8). 예레미야가 하나님께 속았다고 생각하면 생명 내놓고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할 수 없었을 것이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고 있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께서 자기를 속이는 자와 같이 만들어 놓으면 속이는 자와 같이 되어도 좋고, 또 하나님께서 낮추시면 낮아져도 좋고, 다른 사람에게 멸시와 천대를 받게 하시면 그것도 감사하고, 또 하나님이 죽이시면 죽어도 좋다 하는 신앙을 가지고 나아갔다.

우리도 하나님께서 나로 하여금 사람들에게 멸시받도록 만들어 놓으면 하나님이 그렇게 하신 줄 믿고 감사해야 한다. 우리가 당하는 환난과 핍박, 멸시와 천대, 조롱과 낮아지는 것도 하나님이 그렇게 허락하신 것이다. 하나님께서 요나에게 니느웨성이 회개하지 않으면 40일 후에 망한다고 전하라고 하셔서 전했으나 40일 후에 니느웨가 망하지 않았으므로 요나가 신용을 잃게 되었다. 그것도 하나님께서 그렇게 만들어 놓은 것이니 잘된 것이다.

주께서 나보다 강하사 이기셨으므로 진 자는 이긴 자의 종이 된다. 주님이 이기셨기 때문에 예레미야는 주님의 종이 되어 주님이 하라는 대로 순종하였다. 하나님께서 진리 가운데로 인도할 때 예레미야는 그대로 굴복하고 따라갈 뿐이다.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이겼고 예레미야는 하나님께 굴복당했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도 이기고 예레미야도 이긴 것이다.

하나님과 씨름할 때에 하나님이 이기면 둘 다 이기는 씨름이다. 하나님이 이기고 자기는 하나님께 지는 것이 언제나 자기도 이기는 것이다. 얍복강 가에서 하나님과 야곱의 씨름도 쌍방이 다 이긴 씨름이다. 야곱은 하나님의 뜻에 복종하였으니 승리하였고 하나님은 야곱을 굴복시켜 회개시킴으로 승리하셨다. 만약 야곱이 회개치 않고 끝까지 살려 달라고만 고집하였으면 야곱이 실패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야곱이 굴복하고 회개하였으므로 승리자가 되었다.

예레미야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때 핍박이 오고 고난이 심하기 때문에 다시는 여호와의 이름을 선포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계속 선포하라고 하셨다. 그때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여 하나님의 이름을 선포하기로 결심했다(9). 이것이 결과적으로 하나님이 이긴 것이며, 예레미야도 이긴 것이다. 그러나 마음이 강퍅하고 완악하여 고집이 센 사람, 목이 곧은 사람은 자기가 이긴 것이다. 자기가 이기면 불쌍한 사람이 된다.

내가 조롱거리가 되니 사람마다 종일토록 나를 조롱하나이다 유다 백성들은 예레미야가 전한 말씀이 거짓 선지자들이 전한 말과 반대가 되기 때문에 조롱했다. 예레미야가 전한 말씀이 속히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예레미야가 속였다고 조롱했다. 그 모든 것은 하나님이 하신 것이다. 하나님이 속이는 자 같이 만들어 놓으면 속이는 자 같이 되는 것이 좋다. 나는 쇠해져도 주님만 흥해지면 좋은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다가 좋지 않은 일을 만나도 하나님이 그렇게 하신 줄 믿고, 단 마음으로 감사하며 믿음으로 나가야 한다.

말씀을 전하는 사람이 의인으로 취급받는 때도 있으나 때로는 전염병으로, 때로는 미친 사람으로 취급받을 때도 있다. 바울은 미친 사람으로, 염병으로, 이단의 괴수로 취급받은 때가 있었다(행24:5).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도 여러 가지로 비방을 받았으니, 술을 즐기는 사람이다”, “먹기를 탐하는 사람이다”, “가이사의 반역자이다”, “귀신 들렸다라고 비방 받았다.

마태복음 4장 원어성경말씀 회개하라 천국이 왔느니라

말씀대로 나아갈 때 환난과 궁핍이 오고, 비방과 조롱을 당할 수 있으나 그것을 두려워하면 안 된다. 하나님께서 소돔, 고모라나 아골 골짜기에 가라고 해도 믿음으로 가고, 가시밭길을 가라고 해도 감사함으로 가야 한다. 말씀 전하는 자가 좋은 옷, 편안한 곳에만 가겠다고 하는 것은 신앙이 아니며 이기주의이다. 우리가 말씀을 순종하다가 환난과 핍박을 당하면 하나님이 주신 잔인 줄 알고 감사함으로 받는 신앙을 가져야 한다.

20:8 대저 내가 말할 때마다 외치며 강포와 멸망을 부르짖으오니 여호와의 말씀으로 하여, 내가 종일토록 치욕과 모욕거리가 됨이니이다

예레미야는 말할 때마다 재앙과 멸망을 선포하였다. 그러므로 예레미야는 유다 백성에게 핍박을 받아 치욕과 모욕거리가 되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전하다가 수치와 모욕을 받는 자는 하나님께 복 받은 자요 하늘나라에 가서 더 큰 상급을 받을 자이다.

20:9 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선포하지 아니하며 그 이름으로 말하지 아니하리라 하면 나의 중심이 불붙는 것 같아서 골수에 사무치니 답답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

예레미야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다가 조롱을 당하고 치욕과 모욕거리가 되고 너무나 심한 핍박이 오므로 다시는 여호와의 이름을 선포하지 아니하겠다고 결심하면 심령이 답답하여 견딜 수가 없었다. 예레미야는 심중에 불붙는 것 같이 사명감이 뜨거웠다. 우리도 이와 같이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답답하여 견딜 수 없는 사명감에 불타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디모데가 처음에는 이러한 뜨거운 믿음이 있었으나 나중에 잃어버렸다(딤후1:6). 그러므로 다시 찾으라고 바울이 권면하였다.

우리도 예레미야처럼 적극적으로 불붙는 신앙을 가지고 복음을 위해 고난을 받으면서 나아가야 하나님이 도와주신다. 예레미야에게 능력 주신 하나님이 우리에게도 안 주시겠는가? 하나님께서 우 리에게도 능력을 주셨고 불붙는 뜨거운 마음도 주셨다. 우리는 오순절에 강림한 성령으로 거듭난 자들이다. 우리에게 이 성령이 와 계시는데 회개치 않고 순종하지 않기 때문에 능력의 역사가 없다. 회개하고 말씀대로 순종하기를 기도하며 전적으로 주님을 따라가려고 힘쓰면 심령이 뜨거워진다. 그러한 사람에게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하나님이 감동과 능력을 주신다.

참 선지자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므로 승리하게 됨(10-13)

20:10 나는 무리의 비방과 사방의 두려움을 들었나이다 그들이 이르기를 고소하라 우리도 고소하리라 하오며 나의 친한 벗도 다 나의 타락하기를 기다리며 피차 이르기를 그가 혹시 유혹을 받으리니 우리가 그를 이기어 우리 원수를 갚자 하나이다

사방에서 예레미야를 비방하고 두려움을 주고 위협공갈을 한다.

고소하라 우리도 고소하리라 이것은 예레미야의 잘못을 찾으면 서로 알려서 정죄하고 매장하자는 것이다. 친한 벗도 대면할 때에는 친절하고 좋은 척 하지만 속으로는 타락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친구들이 예레미야를 시기하여 타락하기를 기다리며 실족하여 넘어지기를 바라고, 예레미야가 유혹을 받아 거꾸러지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20:11 그러하오나 여호와는 두려운 용사 같으시며 나와 함께 하시는 고로 나를 박해하는 자가 넘어지고 이기지 못할 것이오며 그들은 지혜롭게 행치 못하므로 큰 수욕을 당하오리니 그 수욕은 영영히 잊지 못할 것이니이다

사람들이 예레미야를 비방하고 모의하여 거꾸러뜨리고 죽이려 하나 그들은 이기지 못할 것이다. 여호와는 예레미야의 편이시요 예레미야와 함께 하신다. 여호와는 용사같이 강하게 싸우시기 때문에 박해하는 자가 이기지 못할 것을 예레미야가 확신한다. 그들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이 없으니 지혜롭게 행하지 못하고 그들이 수치를 당할 것이다.

20:12-13 의인을 시험하사 그 폐부와 심장을 보시는 만군의 여호와여 나의 사정을 주께 아뢰었사온즉 주께서 그들에겐 보수하심을 나로 보게 하옵소서 여호와께 노래하라 너희는 여호와를 찬양하라 가난한 자의 생명을 행악자의 손에서 구원하셨음이니라

 

[사무엘하 3장 히브리어 주석강해] 요압이 아브넬을 죽이다(삼하 3:22-30)

사무엘하 3장에서는 다윗의 신복인 요압이 아브넬을 사적인 원한으로 죽여서 복수했다. 다윗과 아브넬이 언약을 맺고 아브넬이 돌아가는데 요압이 이 사실을 알고 아브넬을 죽였다. 이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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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인은 믿음을 지키는 성도를 말한다. 하나님은 믿음을 지키는 성도를 시험하사 그 마음속에 있는 것을 다 아시고 나타내시는 하나님이시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이 자기의 사정을 아셨사온즉 그들을 쳐서 보수하시는 것을 보게 해 달라고 기도한다. 선지자의 기도는 하나님의 예언이기도 하다. 하나님께서는 그를 대적하는 자를 반드시 보수하심을 보게 해 주신다. 언제나 진리가 이기고, 하나님이 하시는 구원운동이 이기며 그것을 반대하는 자는 하나님께 수치를 당한다.

가난한 자의 생명은 믿음을 지키는 성도의 생명을 가리킨다. 심령이 가난하여 믿음을 지킨 성도의 생명을 행악자의 손에서 하나님이 구원해 주신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 하나님 앞에 찬송을 드려야 한다.

예레미야가 자기 생일을 저주함(14-18)

20:14-18 내 생일이 저주를 받았더면, 나의 어미가 나를 생산하던 날이 복이 없었더면, 나의 아비에게 소식을 전하여 이르기를 네가 생남하였다 하여 아비를 즐겁게 하던 자가 저주를 받았더면, 그 사람은 여호와께서 훼파하시고 후회치 아니하신 성읍같이 되었더면, 그로 아침에는 부르짖는 소리, 낮에는 떠드는 소리를 듣게 하였더면, 이는 그가 나를 태에서 죽이지 아니 하셨으며 나의 어미로 내 무덤이 되게 하지 아니 하셨으며 그 배로 항상 부르게 하지 아니하신 연고로다 어찌하여 내가 태에서 나와서 고생과 슬픔을 보며 나의 날을 수욕으로 보내는고

예레미야가 자기의 생일을 저주하였다. 욥도 자기의 생일을 저주했고(3), 요나도 자기가 죽기를 원한다고 하였다(욘4:8). 엘리야도 로뎀나무 아래 쓰러져서 죽기를 원하였다(왕상19:4). 예레미야가 이 세상에 태어나지 않았으면 좋을 뻔했다고 말한 것은 예레미야의 신앙이 잠깐동안 잠들었기 때문이다. 너무 핍박이 심하고 비방하는 원수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신앙의 잠이 든 것이다.

아침에는 부르짖는 소리, 낮에는 떠드는 소리는 전쟁의 때를 가리킨다. 차라리 그때 전쟁이 일어나 죽었으면 좋았겠다는 뜻이다. 이것은 예레미야가 신앙의 잠이 들어서 한 말이며 육신의 연약성을 나타낸 것이다. 그러나 예레미야는 잠깐 후에 다시 신앙이 깨어 용감하게 믿음의 길을 걸어갔다.

 

[전도서 3장 복음 성경말씀] 인간이 측량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일(전 3:1-22)

전도서 3장에서는 범사에 기한이 있고 때가 있다고 했다. 하나님이 하는 일을 인간이 측량할 수 없다. 하나님의 뜻은 깊고 오묘하여 인간이 생각할 수 없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기쁨과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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