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히브리어성경

[요한복음 히브리어성경 강해] 빌립과 나다나엘의 신앙(요 1:45-51)

베들레헴 2022. 6. 1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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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장에서는 빌립과 나다나엘의 신앙에 대해서 예수님이 말씀합니다. 빌립이 나다나엘을 전도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구약에서 선지자들이 예언한 메시아를 만났다고 말합니다. 나사렛 예수라고 했더니 나다나엘은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나오느냐고 반문합니다. 나사렛에서 그런 메시아가 나올 일이 없다고 나다나엘은 믿었기 때문입니다. 빌립은 나다나엘에게 와서 보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은 나다나엘을 보고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을 때 너를 보았다고 했습니다. 나다나엘은 예수님의 이 말씀을 듣고 예수님을 믿게 됩니다. 유대인들은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율법을 공부했습니다. 이런 모습을 예수님이 보았습니다. 나다나엘은 메시아를 기다리고 있던 사람입니다.

 

빌립과 나다나엘의 신앙(요 1:45-51)

 

나다나엘의 신앙(45-51)

• 1:45  빌립이 나다나엘을 찾아 이르되 모세가 율법에 기록하였고 여러 선지자가 기록한 그이를 우리가 만났으니 요셉의 아들 나사렛 예수니라

나다나엘은 바돌로매와 동인(同人)이고 예수님의 열 두 제자 중 한 사람이다(눅 6:14).  그는 갈릴리 가나 사람이다(요 21:2 참조).  모세의 율법과 여러 선지서에는 그리스도가 예언되었다.  그러므로 유대인들은 그 그리스도의 오심을 고대하고 있었다.  그 그리스도를 만난 것이야말로 사천 년 내 가장 중요한 일이었다.  이 그리스도를 전하지 않을 수 없으므로 빌립은 나다나엘에게 급히 전하였다.

• 1:46  나다나엘이 가로되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느냐 빌립이 가로되 와 보라 하니라

나사렛은 비천한 지방이어서 선한 것이 날 수 없다는 전통적인 사상이 유대인들에게 있었다(7:52 참조).  외모로 볼 때 나사렛은 북방 갈릴리에 있는 보잘것없는 작은 촌이었다.  나다나엘은 전통적인 사상과 외모를 보는 잘못에 빠져 그리스도를 부인하게 되었다.  오늘날에도 이러한 것에 사로잡혀 진리를 받아들이지 않는 자가 많이 있다.  빌립이 나다나엘에게 “와 보라”라고 하였다.  그리스도를 보여 주는 것이 중요하다.  본 다음에는 믿지 않을 수 없다.

• 1:47  예수께서 나다나엘이 자기에게 오는 것을 보시고 그를 가리켜 가라사대 보라 이는 될 이스라엘 사람이라 그 속에 간사한 것이 없도다

참 이스라엘 사람이라는 말은 즘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참된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뜻이다.  이사야 1:21에 이스라엘은 본래 신실하고 공평하고 의리가 충만하였다.  그러나 나중에 이스라엘이 점점 타락되어 신실과 공평과 의리를 잃어 버렸다.  이스라엘 사람은 신실하고 의리가 있는 자이다.  예수님은 이와 같은 참 신자를 알아주신다.

그 속에 간사한 것이 없도다 거짓과 외식이 없는 진실한참 신자라는 뜻이다.  왕하 20:3에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가 진실과 전심으로 주 앞에 행하며 주의 보시기에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하옵소서 하고 심히 통곡하더라”라고 하였다.  이것은 히스기야 왕이 자기가 진실과 전심으로 하나님 앞에 행한 것을 알아달라는 기도이다.  신자에게 있어 진실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하나님은 진실한 자를 찾으시고 그 사람에게 모든 것을 맡기시고 그 사랑을 통하여 하나님의 일을 해 나가신다.  이 세상에서도 진실한 사람을 필요로 한다.  진실한 사람에게는 주인이 중요한 창고 열쇠를 맡길 수 있으나 진실하지 못한 사람에게는 맡기지 못한다.  성도가 진실한 하나님의 말씀을 믿으면 자신도 진실하지 않을 수 없다.  사람이 양심을 끄지 않고 간사하게 외식한다면 마귀의 종이 된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에게 “화 있을진저”라고 책망하셨다(마 23:13,15,16,23,27,29 참조).

어떤 목사님이 성도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진실이라고 하였다.  진실이 성도의 생명이다.  우리가 진실하지 못한 일을 했다면 찾아서 회개하고 양심을 똑바로 쓰며 진실하게 살아야 한다.  말과 행동뿐만 아니라 마음의 생각도 진실하여야 한다.

• 1:48  나다나엘이 가로되 어떻게 나를 아시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빌립이 너를 부르기 전에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 있을 때에 보았노라

무화과나무 아래 있을 때에 보았노라 예수님은 영으로 나다나엘을 보신 것이다.  이것을 보면 나다나엘이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기도하며 영적 생활을 한 것이 분명하다.  어디에 있든지 그곳에서 하나님을 사모하고 주님을 기다리며 기도하므로 영의 생활을 하는 사람은 예수님께서 영으로 그와 교통 하시고 그 사람을 다 알고 계신다.  성도가 기도하기로 결심한 첫날부터 그 말을 하나님이 다 들으셨다고 하였다(단 10:12 참조).

성도에게 기도하는 시간이 가장 귀한 시간이다.  언제 어디서나 기도하며 영적으로 하나님께 교통 하는 생활은 하나님이 알아주시고 그 기도를 다 들어주시는 것이다.  또 나다나엘이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한 기도는 은밀한 기도이다.  하나님은 은밀한 곳에 계시고 은밀한 기도를 들어주신다.  그러므로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하나님께 기도하라고 하였다(마 6:6 참조).

보았노라는 영으로 보았다는 뜻이다.

• 1:49  나다나엘이 대답하되 랍비여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당신은 이스라엘의 임금이로소이다

나다나엘이 예수님을 만나 그 말씀을 듣고 즉시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었다.  그리스도가 아니면 자기의 영적 생활을 알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이요, 참으로 영적 이스라엘의 임금이시다.

• 1:50-51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너를 무화과나무 아래서 보았다 하므로 믿느냐 이보다 더 큰 일을 보리라 또 가라사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인자 위에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을 보리라 하시니라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본 사실은 은밀한 것이요, 작은 일이다.  세미한 소리를 듣고 지극히 작은 것부터 믿고 순종하면 주님이 큰 것도 보여 주시고 맡겨 주신다.

더 큰 일을 보리라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인자 위에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을 본다는 것이다.  이것은 창세기 28:11-12에 야곱이 벧엘에서 돌베개를 베고 잠잘 때에 하늘이 열리고 땅에서부터 하늘에까지 닿은 사닥다리가 섰고 하나님의 사자가 그 위에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을 본 것과 같은 것이다.  야곱이 보았던 그 사다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킨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막혔던 것이 열리고 하나님의 구원이 인간에게 임할 것을 나타낸 것이다.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인자 위에 오르락내리락하는 것 신약 계시의 위대성을 말해 주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구속으로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막혔던 죄의 담을 다 헐고 화목시켜 하나님의 모든 것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 인간에게 다가오고, 또 인간이 하나님께로 돌아갈 길을 열어 주실 것을 예언하신 것이다.

[히브리어 성경 요한복음 강해]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요 1:35-44)

 

[히브리어성경 요한복음 강해]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요 1:35-44)

요한복음 1장에서 세례 요한이 자기의 제자들을 예수님에게 보내고 있습니다. 세례 요한은 예수님을 증거 하러 온 사람입니다. 예수님의 길을 내서 예수님을 잘 믿도록 하는 사명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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