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하나님 말씀

[출애굽기 9장 히브리어 주석 강해] 애굽에 임한 우박 재앙(출 9:22-35)

베들레헴 2022. 9. 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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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굽에 임한 우박 재앙(출 9:22-35)

 

출애굽기 9장에서는 하나님께서 애굽에 일곱째 우박 재앙을 내리고 있다. 바로 왕의 마음이 재앙을 받아도 돌아서지 않는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유월절을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을 출 애굽 시키는 것이다. 하나님은 열 가지 재앙을 모두 내리기까지 계속 재앙을 내리실 것이다.

 

22절 바요메르 아도나이 엘 모세 니테 에트 야디카 알 하샤마임 비히 바라드 비콜 에레츠 미츠라임 알 하아담 비알 하베헴마 비알 콜 에세브 하사데 비에레츠 미츠라임

성 경: [9:22]

주제1: [악질 . 독종 . 우박 재앙]

주제2: [일곱번째 재앙 - 우박]

󰃨 하늘을 향하여 손을 들어 - 하나님은 당신의 공의로운 심판을 이 땅에 실현하실 때 종종 당신 일꾼들의 손을 도구로 사용하신다(17:11, 12). 한편 여기서 손을 하늘로 향해 드는 것은 재앙이 여호와로부터 내려온다는 사실을 암시하는 동작이다. 동시에 이것은 재앙의 도구가 하늘에 있다는 뜻도 된다(7:19; 8:5, 17).

23절 바예트 모세 에트 마테후 알 하샤마임 바아도나이 나탄 콜로트 우바라드 바티할라크 에쉬 아리차 바야미테르 아도나이 바라드 알 에레츠 미츠라임

성 경: [출9:23]

주제1: [악질 . 독종 . 우박 재앙]

주제2: [일곱번째 재앙 - 우박]

󰃨 하늘을 향하여 지팡이를 들매 - 이 구절을 통해 22절에서 모세의 ''에는 여호와의 동행과 신위의 표징이었던 지팡이가 들려있었음을 알 수 있다.

󰃨 뇌성 - 18절에는 '뇌성'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우박과 같이 급변하는 기후 조건에서 뇌성은 자연 발생하는 현상이다. 한편 여기서 이 '뇌성'은 물리적인 소리임은 물론이지만, 더불어 우리는 이것을 하나님의 엄중한 심판과 경책의 소리로도 이해할 수 있다(19:19; 18:13). 사실 고대인들은 뇌성을 신()의 소리로 간주했다(Pulpit Commentary).

󰃨 불을 내려 땅에 달리게 - 이는 '불이 하늘에서 하늘에서 땅으로 내려왔다'로 표현함이 좋다. 이러한 현상은 전기적으로 다른 양극(+, -)을 품고 있는 우박의 마찰에서 발생한 번갯불이 단순히 공중에서만 일시적으로 번쩍거린 것이 아니라, 땅 위에서도 비교적 오랫동안 유지되었거나 혹은 그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여 계속 번져나간 사실을 의미한다.

24절 바예히 바라드 비에쉬 미트할카하트 비토크 하바라드 카베드 메오드 아세르 로 하야 카모후 비콜 에레츠 미츠라임 메아즈 하이타 리고이

성 경: [출9:24]

주제1: [악질 . 독종 . 우박 재앙]

주제2: [일곱번째 재앙 - 우박]

󰃨 불덩이 - 수많은 우박 덩어리가 떨어지는 가운데 그것들이 상호 마찰함으로 인해 생기는 격렬한 스파크(spark) 현상을 가리킨다. 즉 그러한 번쩍거림이 서로 응집되어 마치 불덩이와 같았다는 뜻이다. 우박 재앙의 격렬함이 회화적(繪畵的)으로 잘 묘사되었다.

25절 바야크 하바라드 비콜 에레츠 미츠라임 에트 콜 아세르 바사데 메아담 비아드 베헴마 비에트 콜 에세브 하사데 히카 하바라드 비에트 콜 에츠 하사데 쉬베르

성 경: [출9:25]

주제1: [악질 . 독종 . 우박 재앙]

주제2: [일곱번째 재앙 - 우박]

󰃨 우박이...치고...꺾었으되 - 이 우박 재앙은 여덟 번째의 메뚜기 재앙과 더불어 애굽 전역에 기근과 흉작을 초래함으로써 애굽인들의 생활을 극도로 곤란하게 했다. 아울러 짐승과 채소와 나무에 대한 이 징계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로가 계속 모세의 요구에 불응할 때는 결국 '장자 재앙'이 임할 것이라는 강력한 경고 재앙이었다.

26절 라크 비에레츠 고센 아세르 샴 베네 이스라엘 로 하야 바라드

성 경: [출9:26]

주제1: [악질 . 독종 . 우박 재앙]

주제2: [일곱번째 재앙 - 우박]

󰃨 고센 땅에는 우박이 없었더라 -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 들어와서 살던 고센 땅은 특별히 여호와의 백성이 거주하는 성별 된 곳이었기 때문에, 애굽에 재앙들이 임할 때 이곳만은 피해를 받지 않을 수 있었다<8:23; 9:4; 10:23>.

27절 바이쉴라흐 파르오 바이크라 리모세 우리아하론 바요메르 알레헴 하타티 하파암 아도나이 하차디크 바아니 비암미 하리샤임

성 경: [출9:27]

주제1: [악질 . 독종 . 우박 재앙]

주제2: [구원을 호소하는 바로]

󰃨 이번은 내가 범죄하였노라 - 이 말의 뜻은 '정말 이번에는 내가 잘못하였음을 인정하노라'이다(Kalisch). 그러나 바로의 이 고백은 진실된 회개가 아니라 죽음의 위협을 느낀 나머지 충동적으로, 호소하듯 뇌까린 말이었다. 이는 재앙의 심각성에서 벗어나자 또다시 그의 마음속에 과거의 완악함이 되살아난 것으로 보아 잘 알 수 있다. 여기서 보듯이 하나님과 바로의 관계는 신뢰와 사랑의 관계가 아니라, 힘과 힘의 대립관계였다. 이런 관계에서는 진실한 회개가 나올 수 없다.

󰃨 여호와는 의로우시고 - 이 고백 역시 진실한 고백이 아니라 순간적인 위험을 모면하기 의한 가증된 기만행위이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여호와는 의로우시다' 라는 히스기야 왕의 고백과(대하 12:6) "하나님 우리 주여 주는 의롭도소이다"라는 에스라의 고백은(9:15) 모든 성도들이 본받아야 할 마음에서 우러나온 진실한 신앙 고백이다.

29절 바요메르 엘라이브 모세 키체티 에트 하이르 에피로스 에트 카파이 엘 아도나이 하콜로트 예히달룬 비하바라드 로 이흐예 오드 리마안 테다 키 라아도나이 하아레츠

성 경: [출9:29]

주제1: [악질. 독종. 우박 재앙]

주제2: [구원을 호소하는 바로]

󰃨 세상이 여호와께 속한 줄 - 이 말은 하나님의 이적이 목적하는 바(16)를 나타낸 말로서, 곧 온 우주를 만드시고 또한 그것을 통치하시는 자가 진정 누구인지를 분명히 선포한 말이다(24:1; 17:24-26). 강대국의 왕으로서 '통치자', '파라오'(Pharaoh)라는 호칭을 가지고 스스로 '신의 아들'임을 자처하고 있는 바로에게, 그리하여 자신이 세계의 통치권자인 줄 착각하고 있는 교만한 바로에게 모세의 이 메시지는 가히 충격적이었다.

󰃨 왕이 알리이다 - 바로는 이미 앞서 있었던 여러 재앙을 통해서, 이 세상의 통치권이 자신에게 있지 않고 하나님께 있음을 알고 있었다. 그런데도 그는 하나님의 섭리 안에 순종하지 않았다. 또한 바로를 포함한 그의 신하들도 여호와 하나님의 권능을 충분히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를 경외하지는 않았던 것이다. 야고보서에 기록되어 있듯이 귀신들도 하나님을 알기는 하지만 하나님께 순종하면서 그를 경외하지는 않았다(2:19). 이와 같이 하나님을 단순히 아는 데 그치며 그분을 경외하는 데까지는 나아가지 않는, 멸망받을 수밖에 없는 사람들을 오늘날 우리는 주위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다.

30절 비아타 바아바데카 야다이티 키 테렘 티리운 미피네 아도나이 엘로힘

성 경: [출9:30]

주제1: [악질 . 독종 . 우박 재앙]

주제2: [구원을 호소하는 바로]

󰃨 그러나...내가 아나이다 - 바로는 왕의 위신조차 지키지 못하고 몇 차례씩이나 식언(食言)하면서 하나님의 명령을 거부했다. 이제 모세도 보다 결정적인 능력의 증거가 아니면 강퍅한 바로의 마음을 돌이킬 수 없음을 깨달았다. 따라서 모세의 이 말은 이후에 또 다른 재앙이 계속될 것을 미리 경고한다.

31절 비하피쉬타 비하시오라 니카타 키 하시오라 아비브 비하피쉬타 기비올

성 경: [출9:31]

주제1: [악질 . 독종 . 우박 재앙]

주제2: [구원을 호소하는 바로]

󰃨 보리는 이삭이 나왔고 삼은 꽃이 피었으므로 - 본절은 25절의 보충 설명 격으로 우박 재앙의 시기를 암시해 주며, 이적의 역사적 성격을 규명해 준다. 즉 애굽에서 보리의 싹 패는 시기와 삼의 꽃피는 시기는 대략 1-2월 정도이다. 따라서 우박 재앙의 시기가 태양력으로 1월 말에서 2월 초순경임을 알 수 있다.

󰃨 - 더운 지방에 사는 애굽인들이 즐겨 입는 옷의 재료이다(Herodotus). 따라서 애굽에서는 곳곳에 삼을 많이 재배하고 있었고 그 종류도 다양했다.

32절 비하히타 비하키세메트 로 니쿠 키 아필로트 헨나

성 경: [출9:32]

주제1: [악질 . 독종 . 우박 재앙]

주제2: [구원을 호소하는 바로]

󰃨 밀과 나맥은 자라지 아니한고로 - 밀과 나맥은 보리나 삼보다 약 한 달 후에 결실(3월 말경)함으로 우박 재앙 때는 피해를 입지 않았다. 그러나 바로가 끝까지 교만함으로써 결국 나중에 메뚜기 재앙으로 피해를 입게 된다. 이것은 회개를 모르는 패역한 자에게 하나님이 끝까지 징계하심을 보여 준다.

󰃨 나맥(쿠쎄멤 - 빵의 재료로 널리 사용되던 일종의 쌀보리(Rie)를 가리킨다.

33절 바예체 모세 메임 파르오 에트 하이르 바이피로스 카파이브 엘 아도나이 바야히딜루 하콜로트 비하바라드 우마타르 로 니타크 아리차

성 경: [출9:33]

주제1: [악질 . 독종 . 우박 재앙]

주제2: [구원을 호소하는 바로]

󰃨 손을 펴매...내리지 아니하니라 - 모세가 손을 펴 하나님께 간절히 호소하기 전까지 우박과 천둥과 번개는 계속되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모세는 중보자요 하나님의 사역자로서 담대히 벌판('성에서 나가서')에 서서 구원을 호소함으로써 재앙이 종식되게 하였다. 하나님과 인간의 아름다운 동역 장면이다. 한편 본절에 언급된 ''는 이전에는 언급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상하나, 본서 기자의 시각에 이 ''가 애굽에 직접적 피해를 주지 않았기 때문에 처음에는 기록치 않다가, 모세의 중보 기도로 모든 것이 말끔히 가셨음을 강조하기 위해 여기서 비까지 기록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34절 바야리 파르오 키 하달 하마타르 비하바라드 비하콜로트 바요세프 라하토 바야키베드 리보 후 바아바다이브

성 경: [출9:34]

주제1: [악질 . 독종 . 우박 재앙]

주제2: [구원을 호소하는 바로]

󰃨 다시 범죄하여 - 바로는 하나님의 여러 이적과 재앙을 목도하는 중 자신이 죄인이었음을 고백하였음에도 불구하고(27), 재앙이 끝나면 더욱 완강해졌고, 계속해서 마음을 강퍅케 하였다. 이는 어쩔 수 없는 악인의 죄악 반복 곡선이다. 이를 멈추게 하는 것은 실로 그의 영영한 멸망뿐이다.

35절 바예헤자크 레브 파르오 비로 쉴라흐 에트 비네 이스라엘 카아세르 디베르 아도나이 비야드 모세

성 경: [출9:35]

주제1: [악질 . 독종 . 우박 재앙]

주제2: [구원을 호소하는 바로]

󰃨 모세에게 말씀하심과 같더라 - 이미 3:19; 4:21; 7:4에서 하나님께서 예언하신 그대로 바로가 강퍅하게 되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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