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하나님 말씀

[사무엘상 10장 설교 말씀] 왕으로 기름 부음 받은 사울(삼상 10:1-27)

베들레헴 2023. 7. 26. 09:32
반응형

사무엘상 10장 중에서는 사무엘이 사울을 선택하여 왕으로 기름을 붓게 된다. 사울이 왕으로 기름 부음을 받고 나서 겸손해야 하는데 실상은 그렇게 하지 못했다. 여호와의 말씀을 무시하고 사무엘이 명령한 것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왕으로 기름 부음 받은 사울(삼상 10:1-27)

 

사울이 기름 부음을 받음(1-8)

10:1-8 이에 사무엘이 기름병을 취하여 사물의 머리에 붓고 입 맞추어 가로되 여호와께서 네게 기름을 부으사 그 기업의 지도자를 삼지 아니하셨느냐 네가 오늘 나를 떠나가다가 베냐민 경계 셀사에 있는 라헬의 모실 곁에서 두 사람을 만나리니 그들이 네게 이르기를 네가 찾으러 갔던 암나귀들을 찾은지라 네 아비가 암나귀들의 염려는 놓았으나 너희를 인하여 걱정하여 가로되 내 아들을 위하여 어찌하리오 하더라 할 것이요 네가 거기서 더 나아가서 다볼 상수리나무에 이르면 거기서 하나님께 뵈려고 벧엘로 올라가는 세 사람이 너와 만나리니 하나는 염소 새끼 셋을 이끌었고 하나는 떡 세 덩이를 가졌고 하나는 포도주 한 가죽부대를 가진 자라 그들이 네게 문안하고 떡 두 덩이를 주겠고 너는 그 손에서 받으리라 그 후에 네가 하나님의 산에 이르리니 그곳에는 블레셋 사람의 영문이 있느니라 네가 그리로 가서 그 성읍으로 들어갈 때에 선지자의 무리가 산당에서부터 비파와 소고와 저와 수금을 앞세우고 예언하며 내려오는 것을 만날 것이요 네게는 여호와의 신이 크게 임하리니 너도 그들과 함께 예언을 하고 변하여 새 사람이 되리라 이 징조가 네게 임하거든 너는 기회를 따라 행하라 하나님이 너와 함께 하시느니라 너는 나보다 앞서 길갈로 내려가라 내가 네게로 내려가서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리니 내가 네게 가서 너의 행할 것을 가르칠 때까지 칠 일을 기다리라

지붕에서 사무엘이 사울과 나라 일에 대하여 담화하고 새벽 미명에 성읍 끝으로 나갈 때에 사환은 앞서 가게 하고 사무엘과 사울 두 사람만이 있었다(9:25-27). 그때 사무엘이 기름병을 취하여 사울의 머리에 기름을 부었다. 그것은 사울을 왕으로 세우는 표이었다. 또 사울이 돌아가는 도중에 되어질 일을 말해 주었다.

첫째로, 가다가 두 사람을 라엘의 묘실 곁에서 만날 것이며, 그들이 말하기를 네가 찾으러 갔던 암나귀들을 찾은지라 네 아비가 암나귀들의 염려는 놓았으나 너희를 인하여 걱정하여 가로되 내 아들을 위하여 어찌하리요 하더라”고 가르쳐 줄 것이다.

둘째로, 다볼 상수리나무에 이르면 거기서 벧엘로 올라가는 세 사람을 만날 것인데 한 사람은 염소 새끼 셋을 이끌었고 하나는 떡 세 덩이를 가졌고 하나는 포도주 한 가죽부대를 가졌으며 그들이 사울에게 문안하고 떡 두 덩이를 주겠고 사울은 그것을 받을 것이다.

셋째로, 사울이 하나님의 산에 이르면 그곳에는 블레셋 사람의 영문이 있고 성읍으로 들어갈 때 선지자의 무리가 산당에서부터 예언하며 내려오는 것을 만날 것이고 사울에게는 여호와의 신이 크게 임하여 사울도 그들과 함께 예언하며 변하여 새 사람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

사무엘은 또 사울에게 자기보다 앞서 길갈로 내려가서 자기가 변제와 화목제를 드리며 사울에게 행할 일을 가르칠 때까지 칠일 동안 기다리도록 말해 주었다.

사무엘이 사울에게 왕이 되도록 기름 부은 것은 인간의 생각이나 세상의 대세를 따라 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명령을 받고 그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루어질 줄 믿고 행한 것이다. 사울에게 세 가지 예언을 해 준 것은 예언이 이루어질 때 자기가 기름 부음받은 것이 하나님의 하시는 일임을 확실히 믿고 순종하도록 증거를 주신 것이다(5:10 참조).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다(암3:7).

사울이 예언자의 무리에 들어감(9-13)

10:9-13 그가 사무엘에게서 떠나려고 몸을 돌이킬 때에 하나님이 새 마음을 주셨고 그날 그 징조도 다 응하니라 그들이 산에 이를 때에 선지자의 무리가 그를 영접하고 하나님의 신이 사울에게 크게 임하므로 그가 그들 중에서 예언을 하니 전에 사울을 알던 모든 사람이 사울의 선지자들과 함께 예언함을 보고 서로 이르되 기스의 아들의 당한 일이 무엇이뇨 사울도 선지자들 중에 있느냐 하고 그곳의 어떤 사람은 말하여 이르되 그들의 아비가 누구냐 한지라 그러므로 속담이 되어 가로되 사울도 선지자들 중에 있느냐 하더라 사울이 예언하기를 마치고 산당으로 가니라

사무엘의 말대로 모든 징조가 다 응하였다. 여기서 사울은 하나님의 말씀이 한 말씀도 틀림이 없이 다 맞는 것을 보고 자기가 장차 왕이 되는 것이 하나님의 뜻으로 되어지는 것인 줄 확실히 알았고 하나님을 신뢰하며 마음에 기쁨이 충만하였을 것이다.

신자들도 하나님을 의뢰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해 나가면 하나님께서 증거를 주시고 세상 사람이 알지 못하는 기쁨을 주신다. 또 이 증거로 인하여 더욱 힘을 내어 하나님의 말씀을 더 잘 순종하게 된다. 그러나 예수를 믿는다고 하여도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고 나아갈 때는 신자가 누릴 참된 영적 기쁨이 없다.

사무엘이 예언한 대로 사울이 선지자의 무리와 함께 예언을 하였고 다른 사람들이 사울의 예언하는 것을 보고 사울도 선지자들 중에 있느냐?”고 하여 그것이 속담이 되었다. 사울에게 이렇게 예언하는 은사와 새 마음을 주신 것은 하나님께서 직은(職恩)을 주신 것이다. 즉 하나님께서 사울에게 왕이 되게 하고 왕의 직분을 잘 감당하도록 은혜와 능력도 주신 것이다.

하나님께서 직은을 주시지 않으면 우리는 맡은 일을 감당할 수 없다.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고 나가면 맡은 직분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시는 것이다. 미리부터 못한다고 주저앉아서, 자기에게 맡겨진 짐이 너무 무겁고 자기는 힘이 없어 감당할 수 없다고 말하지 말고, “나는 능력이 없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여 나갑니다하고 나아가는 것이 믿음이다.

솔로몬이 이스라엘 민족을 다스릴 능력이 없으므로 하나님께 지혜를 달라고 기도하였고 하나님께서는 지혜를 주서서 잘 감당하도록 하여 주셨다. 모세도 이스라엘 민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실 때 처음에는 못하겠다고 하였지만 하나님의 능력으로 바로에게 열 가지 재앙을 내려서 출애굽의 역사를 이루었다.

교역자가 개척 교회를 하면서 힘이 들 때에도 하나님께서 직분을 맡기면 반드시 감당할 수 있는 은혜를 주시는 줄 알고 엎드려 기도하며 순종해야 한다. 교역자들이 자기가 힘이 있어서 하는 것은 아니다. 할 수 없는 자이지만 하나님께서 들어 쓰시고 감당할 수 있도록 은혜를 주시기 때문에 감당해 나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교역자는 항상 하나님 앞에 더욱 겸손하고 충성해야 된다.

사울이 산에 이를 때에 선지자의 무리가 영접하고 사울에게는 하나남의 신이 크게 임하였다. 이 산에는 산당이 있고 이곳은 선지자들이 모여 예배하는 곳이다. 이러한 산에 이를 때에 사울이 성령의 감동을 받은 것은 의미가 있다. 신자가 하나님께 예배하는 일에 열심을 내고 교회나 조용한 산에 가서 기도하여 영력을 얻는 것이 귀중한 일이다.

사무엘의 예언대로 사울이 갈 때에 정확한 증거가 생기고 하나님의 말씀이 정확하게 맞아 떨어졌다.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고 하나님이 쓰시는 종의 말을 순종하고 나아가면 이렇게 복되고 형통한 길이 열린다.

사울이 숙부와 말함(14-16)

10:14-16 사울의 숙부가 사울과 그 사환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디로 갔더냐 사울이 가로되 암나귀들을 찾다가 얻지 못하므로 사무엘에게 갔었나이다 사울의 숙부가 가로되 청하노니 샤무엘이 너희에게 이른 말을 내게 고하라 사울이 그 숙부에게 말하되 그가 암나귀들을 찾았다고 우리에게 분명히 말하더이다 하고 사무엘의 말하던 나라의 일은 고하지 아니하니라

사울의 숙부가 사울과 그 사환을 만나서 어디 갔었느냐고 물었다. 사울은 암나귀들을 찾다가 찾지 못하여 사무엘에게 갔었다고 말했고, 숙부는 또 사무엘이 무엇이라고 하더냐고 물었다. 사울은 사무엘이 암나귀들을 찾았다고 말해 주었다고만 말하고 기름 부음받은 일과 사무엘이 이야기한 나라의 일은 말하지 많았다.

이때 이 일을 이야기하면 마귀가 틈타서 시험거리가 생길 수 있다. 하나님께서 주신 비밀의 은사는 함부로 아무에게나 말하면 안 된다. 사울은 할 말은 하고 하지 않을 말은 하지 않았으니 지혜 있게 대답한 것이다.

사울을 왕으로 제비 뽑음(17-21)

10:17-21 사무엘이 백성을 미스바로 불러 여호와 앞에 모으고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이스라엘을 애굽애서 인도하여 내고 너희를 애굽인의 손과 너희를 압제하는 모든 나라의 손에서 건져내었느니라 하셨거늘 너희가 너희를 모든 재난과 고통 중에서 친히 구원하여 내신 너희 하나님을 오늘날 버리고 이르기를 우리 위에 왕을 세우라 하도다 그런즉 이제 너희 지파대로 천 명씩 여호와 앞에

나아오라 하고 사무엘이 이에 이스라엘 모든 지파를 가까이 오게 하였더니 베냐민 지파가 뽑혔고 베냐민 지파를 그 가족대로 가까이오게 하였더니 마드리의 가족이 뽑혔고 그 중에서 기스의 아들 사울이 뽑혔으나 그를 찾아도 만나지 못한지라

사무엘이 이스라엘의 왕을 뽑기 위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미스바로 불러 여호와 앞에 모으고 각 지파대로 천 명씩 나오게 하여 제비를 뽑게 하니 베냐민 지파가 쁩혔고, 베냐민 지파 중에서 마드리의 가족이 뽑혔고 그 중에서 기스의 아들 사울이 왕으로 뽑혔다. 사무엘이 이미 사울에게 기름을 부어 놓고 이렇게 제비를 뽑다가 만일 사울이 안 뽑히면 어떻게 될까? 하는 의문이 생길 수 있으나, 구약시대에 제비 뽑는 일은 하나님의 특별계시여서 하나님의 특별한 역사가 있으므로 절대로 틀릴 수가 없다. 요나가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고 다시스로 같 때 풍랑을 만나 죽게 되었는데 선원들이 죄인을 찾기 위하여 제비를 뽑으니 정확하게 요나가 뽑혔던 것이다(욘1:7). 사무엘은 하나님의 주권을 믿고 하나님께서 작정하신 대로 인도하실 줄을 확신하고 제비를 뽑았다. 과연 하나님의 뜻대로 사울이 왕으로 뽑혔다.

현재(신약시대)는 그런 특별계시는 종결되었으므로 제비 뽑는 것이 맞지 않는다. 구약시대에는 제비 뽑는 일 외에도 하나님의 특별 계시가 여러 가지 모양으로 나타났으니, , 환상,음성, 비의적 현상(秘儀的 現像), 우림과 둠밈 등이다. 그러나 요즈음도 꿈을 하나님의 특별계시로 믿어서는 안 된다. 지금은 특별계시가 종결되었고 기록된 말씀(성경)이 표준계시이다. 구약시대와 같이 계속 새로운 계시가 임하는 것이 아니다. 지금은 하나님의 뜻을 성경을 표준하여 찾아야 한다.

사울의 겸손(22-27)

10:22-27 그러므로 그들이 또 여호와께 묻되 그 사람이 여기 왔나이까 여호와께서 대답하시되 그가 행구 사이에 숨었느니라 그들이 달려가서 거기서 데려오매 그가 백성 중에 서니 다른 사람보다 어깨 위나 더 크더라 사무엘이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여호와의 택하신 자를 보느냐 모든 백성 중에 짝할 이가 없느니라 하니 모든 백성이 왕의 만세를 외쳐 부르니라 사무엘이 나라의 제도를 백성에게 말하고 책에 기록하여 여호와 앞에 두고 모든 백성을 각기 집으로 보내매 사울도 기브아 자기 집으로 갈 때에 마음이 하나님께 감동된 유력한 자들은 그와 함께 갔어도 어떤 비류는 가로되 이 사람이 어떻게 우리를 구원하겠느냐하고 멸시하며 예물을 드리지 아니하니라 그러나 그는 잠잠하였더라

사울이 왕으로 뽑혀서 백성들이 사울을 찾았으나 없었다. 백성들이 하나님께 기도하니 행구(行具)사이에 숨었다고 하나님께서 가르쳐 주셨다. 왜 숨었을까? 자기는 능력이 없어 못한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이것은 고집이나 반항이 아니고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자세이다. 이때의 사울은 참으로 겸손하였고 그래서 하나님께서 들어 쓰셨다.

사울이 백성 중에 서니 다른 사람보다 어깨 위가 더 컸고 모든 백성 중에 짝할 이가 없느니라”고 사무엘이 칭찬하였다. 그러나 사울은 겸손하여 자기는 왕의 자격이 없는 자로 알고 행구 사이에 숨었었다. 그 행구 사이에서 사울을 데려왔고, 모든 백성이 왕의 만세를 부르고 기뻐하였다.

사무엘이 왕의 제도를 책에 기록하여 여호와 앞에 두고 백성들을 각기 집으로 돌려보낼 때에 하나님의 감동을 받은 자는 사울과 함께 갔으나 어떤 비류(匪類)는 사울을 멸시하여“이 사람이 어떻게 우리를 구원하겠느냐”고 비방하였다. 그러나 사울은 온유하고 겸손하여 잠잠하였다. 남이 멸시하고 욕을 해도 자기가 부족하여 그런 줄 알고 대항하거나 미워하지 않는 이 사울의 온유와 겸손은 배울 만하다.

[사도행전 히브리어 강해] 유다 대신 사도로 뽑힌 맛디아(행 1:21-26)

 

[사도행전 히브리어 강해] 유다 대신 사도로 뽑힌 맛디아(행 1:21-26)

사도행전 1장에서는 가룟 유다 대신 맛디아를 선택하여 사도로 뽑았다. 가룟 유다는 예수님을 팔아 버렸다. 제자로 선택받았으나 예수님을 팔고 죽음의 길로 갔다. 성도는 하나님께 선택받았으

bethlehem123.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