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히브리어성경

[신약 히브리어 성경 강해 누가복음] 세례 요한의 집안 배경(눅 1:1-7)

베들레헴 2021. 11. 1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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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장에서 세례 요한의 아버지 사가랴와 어머나 엘리사벳은 나이가 들었지만 자녀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세례 요한을 주셨습니다. 사가랴는 제사장으로서 아비야 반열에 한 사람이었습니다. 엘리사벳은 아론의 자손의 후손입니다. 세례 요한은 출신 배경이 너무나 좋습니다. 제사장 가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예수님을 전파할 수 있는 자로 세례 요한을 선택했습니다.

 

세례 요한의 집안 배경(눅 1:1-7)

 

• 1:1-2  우리 중에 이루어진 사실에 대하여 처음부터 말씀의 목격자 되고 일꾼 된 자들의 전하여 준 그대로 내력을 저술하려고 붓을 든 사람이 많은지라

우리 중에 이루어진 사실은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이루어진 구원 운동의 역사적 사실을 말한다.

말씀의 목격자 요한복음1:1에 ‘말씀’은 예수님이라고 했으므로, 이 말은 예수님을 목격한 자를 가리킨다.

일꾼 된 자 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해 봉사하는 자들이다.

예수님을 눈으로 직접 보고 그 말씀을 친히 들은 자들이 많이 있었고, 또 그들이 전하여 준 것을 사실대로 기록한 사람도 많이 있었다. 사도 요한은 요한일서 1:1에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에 관하여는 우리가 들은 바요 눈으로 본 바요 주목하고 우리 손으로 만진 바라”고 하였다.  이렇게 기록한 것은 요한이 예수 그리스도를 직접 목격했기 때문이다.

내력을 저술하려고 붓을 든 사람이 많은지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운동에 대한 내력을 저술한 자가 많다는 것이다.  본서를 기록한 누가는 예수님을 직접 목격한 자도 아니요, 주님의 열 두 제자 중에도 속하지 않았다. 그러나 누가가 예수를 믿고, 사도 바울의 수종자가 되어서 듣고 배우고 살핀 바를 기록한 것이다.

 • 1:3  그 모든 일을 근원부터 자세히 미루어 살핀 나도 데오빌로 각하에게 차례대로 써 보내는 것이 좋은 줄 알았노니

누가는 예수님의 구원 사역에 대하여 기록할 때 첫째, 근원부터 살폈다.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선구자인 세례 요한의 출생부터 기록하였다.  둘째, 자세히 살펴 기록하였다.  누가는 모든 것을 자세히 기록하였다.

셋째, 미루어 살펴보고 기록하였다.  미루어 살핀 의 헬라 원어 παρακολουθέω(파라콜루데오)는 ‘가까이 따라감’의 뜻으로, 연구자가 그 뜻을 그 사실에 가까이 연접(連接)하여 알아봄으로 확실히 깨닫는 것을 가리킨다. 누가는 이와 같이 처음부터 자세히 미루어 살펴서 본서를 기록한 것이다. 그러므로, 공관복음(마태․마가․누가복음)에 나오는 170개의 이야기 중 48개는 누가복음에만 있고, 다른 복음서에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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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진리에 대하여 대강 강령만 알지 말고, 근원부터 자세히 미루어 살펴서 자세히 아는 자가 되어야 한다.  사도행전 17:11에 베뢰아 사람은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성경을 상고하였기 때문에 귀하다고 하였다.

누가는 이 글을 ‘데오빌로’라는 사람에게 써 보내었다.

데오빌로 는 본서의 수신자인 동시에 사도행전의 수신자도 된다(행1:1). 이로써 본서와 사도행전의 기자가 동일인(同一人)이며, 곧 누가라는 것을 증명해 준다. 데오빌로의 뜻은 ‘하나님의 사랑하시는 자’ 또는 ‘하나님의 친구’로 모든 성도를 다 포함한다는 설이 있으나, ‘각하’라는 직명이 붙은 것을 보아 개인으로 보는 것이 마땅하다.

각하라는 말은 높은 관직에 있는 사람에게 붙여 준 호칭이다. 누가는 높은 관직에 있는 데오빌로에게 그를 존경하는 마음으로 누가복음을 써 보낸 것 같다.  우리도 복음을 전할 때 누가와 같이 상대를 존경하는 태도를 가져야 하고, 그의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전해야겠다.

차례대로 순서대로 또는 체계적으로 써 보내는 것을 말한다.

• 1:4  이는 각하로 그 배운 바의 확실함을 알게 하려 함이로라

데오빌로는 이미 예수를 믿고 복음을 배워서 알고 있었으나, 누가는 그에게 좀더 확실하고 자세하게 근본적인 것을 알게 하려고 본서를 써서 보내었다. 이미 복음을 받아 알고 있는 자에게도 좀 더 자세하게, 좀 더 깊이 깨닫도록 가르칠 필요가 있다.  복음을 믿고, 진리를 안다고 해도 깊은 진리에 대해서는 모르는 사람이 많이 있다. 복음 진리를 자세하게 깊이 알지 못하는 신자는 부리가 깊이 박히지 못한 나무 같아서 바람이 불면 넘어지기 쉽다.  그러므로 좀 더 깊이, 좀 더 자세하게, 좀 더 근본적인 것을 가르쳐 줄 필요가 있다.

• 1:5  유대 왕 헤롯 때에 아비야 반열에 제사장 하나가 있으니 이름은 사가랴요 그 아내는 아론의 자손이니 이름은 엘리사벳이라

헤롯은 대헤롯을 말한다. 그는 에돔 자손으로 주전 37년부터 예수님께서 탄생하시던 해까지 유대의 분봉왕으로 있던 폭군이었다.

아비야 반열 대제사장 아론의 두 아들 엘르아살과 이다말의 자손을 다윗 때에 24 반열로 나누어 1년에 2회 성전에 들어가 1주간씩 봉사하게 하였다. 아비야 반열은 24 반열 중 제8 반열이었다(대상 24:7-19; 대하8:14).  사가라는 아론의 자손으로 아비야 반열에 속한 제사장이었고, 그의 아내 엘리사벳도 레위 지파 아론의 자손이었다.

• 1:6  이 두 사람이 하나님 앞에 의인이니 주의 모든 계명과 규례대로 흠이 없이 행하더라

의인이니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은 자를 가리킨다. 그들은 오실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인이 된 것이다. 그들은 또한 행위 면에서도 의인이라는 칭호를 받은 것 같다.

주의 모든 계명과 규례대로 흠이 없이 행하더라 ‘계명’은 하나님의 명령을 가리키고, ‘규례’는 의식적인 율례와 제도와 법칙을 말한다. 사가랴와 엘리사벳 부부가 성경 말씀(구약)을 잘 순종하여 하나님을 성기고, 율법적으로 흠이 없었다. 하나님은 이러한 사람을 하나님의 구원 역사에 동참시켜 귀하게 사용하신다.

• 1:7  엘리사벳이 수태를 못하므로 저희가 무자하고 두 사람의 나이 많더라

그들은 나이가 많도록 무자하였다. 무자한 자나 고자라고 할지라도 믿음으로 살기만 하면 하나님이 더 좋은 것을 주신다(사56:3-7 참조).

[신약 히브리어성경 강해 마가복음] 광야에서 외치는 세례 요한(막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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