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하나님 말씀

[출애굽기 4장 설교말씀] 십보라가 돌칼로 할례를 행함(출 4:18-31)

베들레헴 2023. 9. 10.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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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4장 설교말씀은 십보라가 아들들에게 할례를 행하는 것이 기록되어 있다. 모세가 길을 가다가 숙소에 있을 때 여호와께서 모세를 만나서 죽이려고 했다. 그때 십보라가 돌칼을 가져다가 그의 아들들의 포피를 베어 모세의 발에 갖다 대며 말했다. 당신은 참으로 내게 피 남편이로다.라고 했다.

 

십보라가 돌칼로 할례를 행함(출 4:18-31)

 

4:18 모세가 장인 이드로에게로 돌아가서 그에게 이르되 내가 애굽에 있는 내 형제들에게로 돌아가서 그들이 생존하였는지 보려 하오니 나로 가게 하소서 이드로가 그에게 평안히 가라 하니라

나로 가게 하소서 장인에게 허락해 달라는 것이다. “가겠습니다하지 않고 가게 하소서라고 한 것은 모세가 장인에 대하여 합당한 예절로 대한 것이요 윗사람에 대한 겸허의 자세이다. 모세가 하나님의 명령으로 가는 것이므로 장인의 허락을 받지 않고 갈 수도 있고가겠다는 말만 하든지 또 다른 사람을 통해서 사실을 전하기만 하고 갈 수도 있다. 그러나 모세가 이렇게 장인의 허락을 구한 것은 사람에게 마땅히 갖추어야 할 예절을 지킨 것이다. 하나님 앞에 바로 하는 자는 사람에게도 바로 해야 한다. 모세가 허락을 구할 때 만일 허락해 주지 않으면 간청해서라도 허락을 얻어야 한다. 왜냐하면 이는 하나님께서 가라고명하셨으므로 꼭 가야 되기 때문이다. 또 모든 되어진 사실과 하나님의 명령받은 것을 말하면 장인이 처음에 허락지 않았다 하더라도 허락해 주었을 것이다. 우리는 여기서 윗사람을 공경하고 윗사람의 허락을 받아서 일을 처리하는 것을 배워야겠다.

4:19 여호와께서 미디안에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애굽으로 돌아가라 네 생명을 찾던 자가 다 죽었느니라

하나님의 일에 손해 주고 방해하던 사람들을 하나님께서 심판하셨다. 예수님 탄생 당시 대 헤롯이 예수님을 죽이고자 하여 베들레헴에 사는 두 살 이하의 아이를 다 죽였는데 그 후 얼마 안 가서 죽었고 대 헤롯의 손자 헤롯 아그립바왕은 하나님 앞에 벌 받아 충이 먹어 죽었다(행12:23). 하나님의 일을 방해하는 자들은 이와 같이 하나님 앞에 벌 받아 죽는다.

4:20 모세가 그 아내와 아들들을 나귀에 태우고 애굽으로 돌아가는데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았더라

모세가 가진 지팡이를 하나님의 지팡이라고 한 것은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지팡이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그 지팡이를 사용해서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고 이적이 나타나게 하셨다. 지팡이가 하나님께 이용되어 하나님의 지팡이가 된 것과 같이 하나님께 이용당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사람이 된다. 모세는 하나님께 이용당하여 하나님의 사람이 되었고 그 지팡이가 하나님의 사람에게 이용되어 하나님의 일에 사용되므로 지팡이는 하나님의 지팡이가 된 것이다.

4:2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가 애굽으로 돌아가거든 내가 네 손에 준 이적을 바로 앞에서 다 행하라 그러나 내가 그의 마음을 강퍅케 한즉 그가 백성을 놓지 아니하리니

내가 그의 마음을 강퍅케 한즉 그가 백성을 놓지 아니하리니 하나님께서 바로의 마음을 강퍅케 하신 이유는 그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 보이시고 하나님의 이름이 온 땅에 전파되게 하려는 것이고(롬9:17), 또한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방해하는 자는 반드시 망한다는 사실을 교훈하시고자 한 것이다. 강퍅한 사람을 통해서도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서 하나님의 구원 운동에 이용하시는 줄 알아야 한다.

요나 2장 새벽예배 설교문 물고기 뱃속에서 회개하는 요나

그러므로 성도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여 나갈 때 강퍅한 사람으로 인하여 마음 상하거나 두려워하지 말고 담대히 나가야겠다

4:22-23 너는 바로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은 내 아들 내 장자라 내가 네게 이르기를 내 아들을 놓아서 나를 섬기게 하라 하여도 네가 놓기를 거절하니 내가 네 아들 네 장자를 죽이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니라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아들이요 장자인데 바로왕이 장자인 이스라엘을 놓지 않으므로 바로의 아들 곧 장자를 죽이리라는 말씀을 전하라는 것이다. 장자는 기력의 시작이요 기업을 이을 제일 중요한 아들이다. 장자를 죽인다는 것은 하나님을 거역하면 제일 중요한 것을 꺾어 버린다는 것이다.

징 계(24-26)

4:24-26 여호와께서 길의 숙소에서 모세를 만나사 그를 죽이려 하시는지라 십보라가 차돌을 취하여 그 아들의 양피를 베어 모세의 발 앞에 던지며 가로되 당신은 참으로 내게 피 남편이로다 하니 여호와께서 모세를 놓으시니라 그 때에 십보라가 피 남편이라 함은 할례를 인함이었더라

모세가 아들에게 할례를 행하려고 하는데 모세의 아내인 십보라가 못하게 한 것 같다. 하나님께서 할례를 행하지 못하게 한 모세의 아내 십보라를 징계하기 위하여 십보라 대신 사랑하는 남편 모세를 치매 모세가 거의 죽을 상태가 되었다. 그 때에 십보라가 대단히 겁이 나서 즉시로 하나님께 회개하여 아들의 양피를 베어 모세의 발 앞에 던지면서 당신은 참으로 내게 피 남편이로다라고 하니 하나님께서 모세를 놓아주셨다. 십보라가 양피를 벤 것은 잘했으나 양피를 베어 모세 앞에 던진 것과 당신은 피 남편이라고 한 것은 잘한 말이 아니다. 던지는 것을 보아도 모세에게 반항하는 태도이며 피 남편이라고 한 것도 사실은 하나님의 말씀을 단 마음으로 순종해서 행한 것이 아니고 끝까지 하나님을 거역하면 모세가 죽겠기 때문에 마지못해서 순종한 것 같다.

십보라의 이러한 태도는 모세를 존경하지 않고 멸시한 데서 나왔다. 십보라가 모세를 존경하지 않은 이유는 애굽에서 도망쳐 와서 정처가 없는 처지에 있었던 모세를 부친이 자기 집에 영접해서 자기의 남편이 되긴 했으나 처음에 모세의 처지와 형편이 보잘것없었던 것 때문에 항상 십보라가 모세를 멸시하고 존경하지 않았던 것 같다. 평소에 자기 남편을 멸시하고 존경하지 않고 불만을 가지고 거역하였는데 왜 모세를 죽이려고 할 때 두려워했을까?

그것은 남편이 죽게 되면 자기가 과부가 되겠으므로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겠는가 하는 염려 때문에 두려워한 것 같다. 십보라가 양피를 베어서 남편에게 던지면서 남편에게 피 남편이라고 한 것을 보아 십보라는 성격이 과격한 여자임을 알 수 있고 모세가 할례 행하는 것을 막아서 못하게 한 것을 보아서도 십보라가 모세에 대하여 십자가 노릇을 한 것이 분명하다.

성자(聖者)부인들 가운데서 십보라와 같은 부인들이 있다. 요한 웨슬리의 부인이나 욥의 부인도 십자가 노릇을 많이 하였다. 이는 남편이 자기를 위해 주지 않고 믿음으로 높이 올라가서 하나님만 위하고 믿음으로만 살려고 하므로 불만이 생겨 그런 것 같다. 한국의 훌륭한 목사 부인들 가운데서도 그런 사람이 많다. 이는 다 악한 일이다. 그러므로 부인들이 남편에 대하여 불평불만을 토로(吐露)하지 말고 범사에 감사하는 생활을 하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고 살아야 한다. 십보라가 하나님께서 귀히 쓰시는 종 모세를 귀히 여기고 도와서 하나님의 일이 잘 되도록 하지 않고 오히려 그의 외부적인 면만 보고 멸시하고 또 자기만 위해 주지 않는데 대해 불만을 품고 거역하고 방해하여 하나님의 일을 그르치므로 하나님께서 십보라를 사랑해서 그가 의뢰하는 모세를 쳐서 십보라를 회개시키셨다. 십보라가 단 마음으로 하지는 않았지만 억지로라도 회개하고 할례를 행한 것은 잘한 일이다.

누구나 하나님으로부터 징계가 내려왔을 때는 내가 성경을 어긴 것이 없나 찾아보아야 한다. 자기 가족에게 징계가 내려왔을 때도 당사자에게만 회개하라고 하지 말고 내가 잘못된 것이 없는가 살펴보고 온 식구가 다 같이 자기 죄를 회개하면서 기도해야 한다.

야고보서5:16에 “그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하며 병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고 하였다. 모세의 가정은 부인의 죄로 남편이 징계받아 죽게 되었었다.

보고와 신임(27-31)

4:27-28 여호와께서 아론에게 이르시되 광야에 가서 모세를 맞으라 하시매 그가 가서 하나님의 산에서 모세를 만나 그에게 입 맞추니 모세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부탁하여 보내신 모든 말씀과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하신 모든 이적을 아론에게 고하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여 아론이 광야에 가서 그 동생 모세를 만나매 모세가 아론에게 하나님의 명하신 말씀과 이적을 보였다.

4:29-31 모세와 아론이 가서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장로를 모으고 아론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모든 말씀을 전하고 백성 앞에서 이적을 행하니 백성이 믿으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돌아보시고 그 고난을 감찰하셨다 함을 듣고 머리 숙여 경배하였더라

모세와 아론이 백성의 장로를 모아 그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전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두 가지 이적을 행하니 백성이 그들을 하나님께서 보내신 줄 믿고 감사하여 머리 숙여 하나님께 경배하였다.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여 나가면 하나님께서 필요한 사람을 만나게 해주시고, 또한 모든 사람들이 말씀을 청종하여 인도를 받게 해 주신다.

 

[욥기 3장 강해 설교말씀] 죽음을 바라보는 욥(욥 3:1-26)

욥기 3장에서는 욥기 태어난 날을 저주하고 있다. 사탄의 시험에 의하여 힘들어하고 있다. 욥은 죽기를 바라고 있다. 욥의 환란이 얼마나 심했는지를 알 수 있다. 죽음을 바라보는 욥(욥 3:1-26) 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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