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하나님 말씀

[에스겔 3장 복음 설교말씀] 파수꾼의 사명을 받은 에스겔(겔 3:1-27)

베들레헴 2023. 9. 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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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3장 복음 설교말씀은 파수꾼의 사명을 받은 에스겔에 대해서 말씀한다. 에스겔은 하나님으로부터 두루마리를 먹으라는 명령을 받았다. 하나님의 말씀을 먹으라는 의미다. 에스겔 선지자가 두루마리를 먹었더니 입에서 달리가 꿀과 같았다고 했다. 하나님은 유다 백성을 향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했다. 영적인 파수꾼으로서 복음을 통해서 심판이 온다는 것을 가르쳐 주었다.

 

파수꾼의 사명을 받은 에스겔(겔 3:1-27)

 

에스겔이 하나님의 말씀을 먹음(1-3)

3:1-2 그가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받는 것을 먹으라 너는 이 두루마리를 먹고 가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고하라 하시기로 내가 입을 벌리니 그가 그 두루마리를 내게 먹이시며

두루마리는 성경책을 가리킨다. 구약시대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죽에다가 기록하여 두루마리처럼 말아서 보관하였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두루마리를 먹으라고 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먹으라고 한 것과 같다. 선지자가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먹어야 백성들에게 그 말씀을 선포할 수 있다.

입을 벌리니 마음을 열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으려고 간절히 사모하며 애를 쓰는 상태이다. 영의 입을 열고 사모하여 받아먹으려고 애를 쓰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말씀을 먹게 하여 주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영의 눈을 뜨고 신령한 세계를 바라볼 줄 알아야 하며 영의 귀를 열고 말씀을 들어야 하며, 영의 입을 열어서 말씀을 받아먹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2:8).

3:3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내가 네게 주는 이 두루마리로 네 배에 넣으며 네 창자에 채우라 하시기에 내가 먹으니 그것이 내 입에서 달기가 꿀 같더라

네 배에 넣으며 네 창자에 채우라 신령한 뱃속에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충만하게 채워 넣으라는 것이다. 내가 먹으니 그것이 내 입에서 달기가 꿀 같더라 에스겔이 심령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먹으니 그 말씀이 꿀같이 달았다. 요한계시록10:10에는 말씀을 먹으니 입에서는 꿀같이 달고 배에서는 쓰다고 했다. 먹을 때 단 맛이 나고 먹은 후에 배에서는 써야만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먹을 때에 단맛이 없으면 심령이 병든 증거이다. 말씀이 꿀과 같이 달 때가 심령이 깨어 있고 영으로 사는 때이다. 하나님 말씀을 배울 때 꿀보다 달고, 읽을 때 단맛이 나고,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할 때 단맛이 나야 한다. 그렇지 않은 때는 심령이 병든 때이므로 즉시 회개해야 한다. 말씀의 단맛이 없는 것은 성도가 육신에 속하고 세상에 빠진 증거이다. 그러므로 거기에서 나와 영적 세계에 들어가려고 애를 써야 한다. 즉 처음 믿음, 처음 사랑을 다시 찾으려고 회개하며 애를 써야 한다.

말씀을 먹으니 배에서는 쓰다는 것은 성경 말씀을 받은 후에 속에 고통이 오는 것을 가리킨다. 하나님 말씀을 참으로 받으면 그 말씀에 비추어 자기 자신이 너무 부족하고, 그 말씀대로 살지 못한 것이 생각나서 원통하고 괴로운 것을 느끼게 된다. 성경 말씀을 참으로 받으면 회개하느라고 진액이 다 마르고 뼈가 쇠해지며 속에 있는 죄와 더불어 싸우느라고 고통이 온다(시32:3-4 참조). 갈라디아서5:19-21에 보면 우리 속에 있는 부패성이 15가지가 나온다. 하나님 말씀을 받아 그러한 부패성과 더불어 싸우느라고 쓴 고통이 오는 것이다. 또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서 그 말씀대로 실천하느라고 고난을 당한다. 말씀대로 살려면 세상이 거스르므로 큰 고난이 온다. 그러므로 자기가 죽어지지 않으면 말씀대로 나갈 수 없다.

이와 같이 성도가 입에서는 달고 배에서는 쓴 말씀을 날마다 먹어야 산다. 계속 달기만 하면 영적 생명이 살아나가지 못한다. 요즘 교회들이 교인들에게 하나님 말씀을 먹일 때 입에서도 달고 배에서도 달게 해 준다. 복 받는 것만 가르치고 주를 위해 고난 받는 것은 가르치지 않는다. 이는 농사하는 수고는 가르쳐 주지 않고 먹는 것만 가르쳐 주는 것과 같다. 교회에서 입에 달콤한 말, 귀에 즐거운 말만 가르치면 사람은 많이 모이나 그것은 심령을 죽이는 것이다. 귀에만 풍년이고 실지로 영의 양식은 하나도 먹을 수 없다. 그러므로 힘이 들고 어려워도 영의 양식을 먹는 법을 가르쳐 주어야 생명이 살 수 있다. 예수님을 바로 믿으려면 십자가를 져야 하고 고난을 받아야 한다. 누구든지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 죽는다고 했다(요12:25). 예수님을 위하여 육신의 생명을 죽음에 내어 주는 자는 영이 산다. 이것은 어려운 일이요 배에서 쓴 것이다.

강팍한 이스라엘에게 에스겔을 보냄(4-9)

3:4-5 그가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스라엘 족속에게 가서 내 말로 그들에게 고하라 너를 방언이 다르거나 말이 어려운 백성에게 보내는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 족속에게 보내는 것이라

복음을 전할 때 먼저 방언이 같고, 알아들을 수 있는 자기 백성에게 전하라는 것이다(11). 마태복음10:5-6에 “예수께서 이 열둘을 내어 보내시며 명하여 가라사대 이방인의 길로도 가지 말고 사마리아인의 고을에도 들어가지 말고 차라리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라”고 하였다. 이때 나는 말할 줄 모른다”, “나는 입술이 뻣뻣하다”, “나는 지식이 없다”, “나는 어린아이다” 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가라 하면 가고 하나님께서 명하시는 그 말씀만 전하면 일은 하나님이 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할 수 있는 일을 시키신다.

에베소서 1장 성령으로 인침 받은 자 설교말씀

3:6-7 너를 방언이 다르거나 말이 어려워 네가 알아듣지 못할 열국에 보내는 것이 아니니라 내가 너를 그들에게 보내었더면 그들은 정녕 네 말을 들었으리라 그러나 이스라엘 족속은 이마가 굳고 마음이 강퍅하여 네 말을 듣고자 아니하리니 이는 내 말을 듣고자 아니함이니라

이스라엘 백성이 이방 민족들보다 더욱더 강퍅하다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강퍅하여 에스겔의 말을 듣지 않는 것은 그들이 하나님을 멀리 떠난 증거이다. 이스라엘 백성은 오랫동안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순종치 않았으므로 마음이 완악해졌고 귀가 무디어졌다.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늘 들으면서도 행치 않는 자는 마음이 강퍅해진다.

3:8-9 내가 그들의 얼굴을 대하도록 네 얼굴을 굳게 하였고 그들의 이마를 대하도록 네 이마를 굳게 하였으되 네 이마로 화석보다 굳은 금강석같이 하였으니 그들이 비록 패역한 족속이라도 두려워 말며 그 얼굴을 무서워 말라 하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에스겔 선지자를 대적하며 반대하고 거역해도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의 얼굴과 이마를 화석(火石)보다 굳고 금강석같이 강하게 해 주어 그들을 이길 수 있게 해 주신다고 하였다. 예레미야 1:18-19에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를 쇠기둥, 놋성벽이 되게 하신다고 하였다. 이것은 대적하는 자를 이길 수 있는 능력과 진리와 강한 신앙과 인격을 주신다는 것이다

듣든지 안 듣든지 전하라고 하심(10-11)

3:10-11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내가 네게 이를 모든 말을 너는 마음으로 받으며 귀로 듣고 사로잡힌 네 민족에게로 가서 그들이 듣든지 아니 듣든지 그들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이 이러하시다 하라 하시더라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는 사람이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귀로 듣고 마음에 아멘으로 받아야 한다. 그리고 그 말씀을 그대로 전파하고 가르쳐야 한다. 말씀을 전하고 가르칠 때에 하나님께서 택한 백성에게 감동을 주어 듣게 하여 주신다. 그러므로 성경을 가르치는 사람이 이기고, 성경을 가르치는 교회가 부흥이 된다.

사로잡힌 네 민족에게로 하나님께서 에스겔을 바벨론에 사로잡혀 간 유다 백성에게로 보내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셨다. 듣든지 아니 듣든지 그들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이 이러하시다 하라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을까 봐 염려하여 그 말씀을 전하지 않으면 안 된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 놓으면 하나님께서 그 말씀을 가지고 역사하여 회개시킬 사람은 회개시키고 심판할 자는 심판하신다. 아무리 완고하게 반대하는 사람이라도 하나님의 말씀은 그 마음을 깨뜨리고 회개시킬 능력이 있다.

여호와께서 에스겔을 그발 강가로 데려 가심(12-15)

3:12 때에 주의 신이 나를 들어 올리시는데 내 뒤에 크게 울리는 소리가 들려 이르기를 여호와의 처소에서 나는 영광을 찬송할지어다 하니

주의 신이 들어 올리셨다는 것은 성령께서 감동시키시는 것을 가리킨다. 에스겔이 성령의 감동을 따라갈 때에 신령한 소리를 듣게 되었고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되었으며 천사들이 하나님을 찬송하는 소리를 듣게 되었다. 우리도 항상 성령의 감동을 받아 세미한 음성을 듣고 여호와의 영광의 세계에서 사는 자가 되어야 한다.

3:13 이는 생물들의 날개가 서로 부딪히는 소리와 생물 곁에 바퀴 소리라 크게 울리는 소리더라

생물들의 날개 소리와 생물 곁의 바퀴 소리는 천사가 하나님의 일에 순종하는 소리를 가리킨다.

3:14 주의 신이 나를 들어올려 데리고 가시는데 내가 근심하고 분한 마음으로 행하니 여호와의 권능이 힘있게 나를 감동하시더라

주의 신이 에스겔을 들어올리실 때 에스겔이 근심하고 분한 마음으로 행한 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너무 강퍅하고 죄악이 관영한 것을 바라보고 그 죄로 인하여 심판받을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9:4이르시되 너는 예루살렘 성읍 중에 순행하여 그 가운데서 행하는 모든 가증한 일로 인하여 탄식하여 우는 자의 이마에 표하라 하시고라고 하였는데, 에스겔도 이러한 탄식을 한 것이다.

여호와와 권능이 힘있게 나를 감동하시더라 에스겔이 근심하여 분한 마음으로 행할 때 하나님의 권능이 힘있게 감동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죄를 위해서 탄식하고 교회를 위하여 탄식하고 성도의 구원을 위하여 안타까워할 때에 권능으로 힘있게 감동시켜서 하나님의 일을 하게 하신다.

3:15 이에 내가 델아빕에 이르러 그 사로잡힌 백성 곧 그발 강가에 거하는 자들에게 나아가 그 중에서 민답히 칠 일을 지내니라

델아빕은 바벨론의 한 지방인데, 유다 사람들을 포로로 잡아다가 이곳에서 살게 하였다. 민답히 칠 일을 지내니라 민답(悶畓)”의 히브리 원어 (쉬멤)은 “놀라게 하다”, “침묵하다”, “쓸쓸하게 하다라는 뜻으로 놀란 중에 침묵한 것을 가리킨다. 에스겔이 그발 강에서 7일 동안 민답히 거하며 기도하였다. 어떻게 해야할지 알지 못하고 결정을 짓지 못할 때에 일주일 동안 강가나 산중에 가서 고요히 침묵하면서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좋은 길을 알게 해 주신다. “칠 일은 만수(滿數)의 기간이다. 기도가 잘 안 되어도 작정된 기간을 채워야 된다. 그때에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이 들리고 하나님께서 많은 것을 깨닫게 해 주신다.

파수꾼의 책임(16-21)

3:16-17 칠 일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족속의 파수꾼으로 세웠으니 너는 내 일의 말을 듣고 나를 대신하여 그들을 깨우치라

7일 즉 작정된 기간이 지난 후에야 여호와의 말씀이 들려왔다.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이 들려온 것을 가리킨다. 그 내용은 에스겔을 이스라엘의 파수꾼으로 세웠으므로 이스라엘을 깨우치라는 것이다. 파수꾼은 잠을 자지 않고 원수가 오는 것을 잘 살펴보고 원수가 오면 경계의 나팔을 불어야 한다. 오늘날 교회에서는 교역자가 파수꾼이다. 교역자는 파수꾼으로서 원수가 오는지 잘 살피고 경계하고 막아야 한다. 또 교회가 그 나라의 파수꾼 역할을 잘해야 한다. 교회가 파수꾼 역할을 못하면 그 나라는 망한다.

3:18-19 가령 내가 악인에게 말하기를 너는 꼭 죽으리라 할 때에 네가 깨우치지 아니하거나 말로 악인에게 일러서 그 악한 길을 떠나 생명을 구원케 하지 아니하면 그 악인은 그 죄악 중에서 죽으려니와 내가 그 피 값을 네 손에서 찾을 것이고 네가 악인을 깨우치되 그가 그 악한 마음과 악한 행위에서 돌이키지 아니하면 그는 그 죄악 중에서 죽으려니와 너는 네 생명을 보존하리라

 

[사사기 7장 설교 말씀] 기드온의 용사 300명(삿 7:1-25)

사사기 7장 설교 말씀은 기드온의 용사 300명에 대해서 말씀한다. 하나님이 기드온은 사사로 불러서 미디안 족속을 물리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구원자로 불렀다. 하나님은 기드온과 함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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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한 사람이 악을 행할 때에 파수꾼이 그 악인을 깨우쳐서 그 악에서 떠나게 해야 한다. 그 악인이 파수꾼의 깨우침을 받고도 악에서 돌이키지 않으면 그 악인은 자기 죄 값으로 인하여 망할 것이나 파수꾼은 그 죄에 대한 책임이 없다. 그러나 악한 사람이 죄짓는 것을 보고도 파수꾼이 깨우치지 않으면 악인은 자기 죄 값으로 죽을 것이나 그 피 값은 파수꾼의 손에서 찾는다. 그 이유는 파수꾼이 자기 책임을 다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선을 알고도 행치 않으면 죄이다(4:17). 바울은 사도행전20:26그러므로 오늘 너희에게 증거 하노니 모든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내가 깨끗하니라고 했다. 이것은 바울이 모든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여 파수꾼의 책임을 다했다는 뜻이다.

3:20-21 또 의인이 그 의에서 돌이켜 악을 행할 때에는 이미 행한 그 의는 기억할 바 아니라 내가 그 앞에 거치는 것을 두면 그가 죽을지니 이는 네가 그를 깨우치지 않음이라 그가 그 죄 중에서 죽으려니와 그 피 값은 내가 네 손에서 찾으리라 그러나 네가 그 의인을 깨우쳐 범죄치 않게 하므로 그가 범죄치 아니하면 정녕 살리니 이는 깨우침을 받음이며 너도 네 영혼을 보존하리라

현재에 악을 행하면 과거에 의를 행했어도 현재의 악을 간과(看過)해 주는 것이 아니다. 의인이라도 현재 악을 행하면 하나님께서 거치는 것을 그 앞에 두어 징벌하신다. 파수꾼이 그 사람을 깨우치지 않으면 그 사람은 자기 죄로 인하여 망할 것이나 하나님께서 그 피 값을 파수꾼의 손에서 찾는다. 그러나 파수꾼이 그를 깨우쳐서 그 악한 길에서 떠나게 하면 그 악을 해하는 사람도 살려낸 것이요 파수꾼도 자기 영혼을 보존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람들이 듣든지 아니 듣든지,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다 전해야 한다. 거치는 것은 올무, 함정, 원수가 오는 것, 징계의 막대기, 멸망의 구렁텅이 등을 가리킨다. 영혼을 보존한다는 것은 하나님께 벌받지 않는다는 것, 또는 영혼이 자라난다는 의미이다.

에스겔의 침묵 시기(22-26)

3:22-24 여호와께서 권능으로 거기서 내게 임하시고 또 내게 이르시되 일어나 들로 나아가라 내가 거기서 너와 말하리라 하시기로 내가 일어나 들로 나아가니 여호와의 영광이 거기 머물렀는데 내가 전에 그발 강가에서 보던 영광과 같은지라 내가 곧 엎드리니 주의 신이 내게 임하사 나를 일으켜 세우시고 내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너는 가서 네 집에 들어가 문을 닫으라

하나님께서 에스겔을 전에는 강가로 인도하셨으나(15), 이번에는 들로 인도하셨다. 에스겔이 하나님의 인도대로 들로 나가니 그곳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되었다. 하나님이 강으로 인도하면 강으로 가고 들로 인도하면 들로 가고 집으로 인도하면 집으로 가야 한다. 또 집에 들어가 문을 닫으라 하시면 집에 들어가 문을 닫아야 한다. 이것이 참 순종이요 신앙이다. 하나님은 그런 사람을 들어 쓰신다. 네 집에 들어가 문을 닫으라 이것은 다른 사람과 상종하지 말고 묵상하면서 은밀히 하나님과만 교통하라는 것이다.

3:25 인자야 무리가 줄로 너를 동여매리니 네가 그들 가운데서 나오지 못할 것이라

유다 백성들이 에스겔을 미친 사람으로 취급하여 줄로 동여 맬 것을 하나님께서 일러주신다. 바른 복음을 전하는 에스겔을 사람들이 미쳤다고 하였다. 참선지자를 미친 사람으로 취급하는 때가 종종 있다. 예수님을 미친 사람으로 취급했고(3:21, 30), 예레미야도 미친 사람으로 취급하여 차꼬에 채워서 감옥에 가두었다(렘20:2; 29:24-17; 32:3-5; 33:1; 37:15). 하나님의 일을 하려면 핍박이 들어오고 자유를 박탈당하는 경우도 있고 미친 사람으로 취급받는 일도 있다.

3:26 내가 네 허로 네 입천장에 붙게 하여 너로 벙어리 되어 그들의 책망자가 되지 못하게 하리니 그들은 패역한 족속임이니라

하나님께서 에스겔이 얼마 동안 전도하지 못하도록 하신다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너무 패역하여서 전도를 하여도 소용이 없고, 진리를 전해 주어도 물고 찢고 발로 밟겠으므로 전하지 못하게 하신 것이다. 이것은 또한 유다 백성들이 패역하고 너무 무자비하게 반대하므로 너무 기가 막혀서 벙어리처럼 말문이 막힌 것을 뜻하기도 한다.

말씀을 받았으면 즉시 전할 것(27)

3:27 그러나 내가 너와 말할 때에 네 입을 열리니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이러하시다 하라 들을 자는 들을 것이요 듣기 싫은 자는 듣지 아니하리니 그들은 패역한 족속임이니라

가만히 있는 것도 정해진 기간이 있다. 그후에는 하나님께서 또 말하라고 하신다. 이제는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입을 열고 전하라고 하신 것이다. 여호와의 말씀이 임했을 때에는 가만히 있지 말고 나가서 전해야 하나님의 빛이 그 어두운 가운데 비치게 되고 듣는 자가 회개하게 된다. 우리 주 예수님께서 대제사장에게 심문받을 때에 대제사장이 거짓 증인을 세워 여러 가지로 고소하고 거짓으로 정죄할 때에 너무 어처구니없어서 아무 대답도 하지 않으셨다. 그러다가 네가 그리스도냐할 때에는 내가 그로다하고 밝히 말씀하셨다. 우리가 말하지 않아야 할 때에는 말하지 않아야 되고 말해야 될 때에는 말해야 된다. 말하지 않을 때에 말해도 손해가 나고 하나님께서 전하라 하실 때에 말하지 않아도 화를 받는다(고전9:16).

 

[창세기 7장 설교 말씀] 노아의 방주 승선과 홍수 심판(창 7:1-24)

창세기 7장 설교 말씀 중에서 노아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서 방주에 들어가고 하나님은 홍수로 이 세상을 심판했다. 인간이 하나님 앞에서 죄를 지으니 하나님은 이 세상을 심판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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