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하나님 말씀

[히브리어 성경주석 신명기] 가나안 땅을 들어가라고 명령하신 하나님(신 1:5-8)

베들레헴 2022. 10. 24.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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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 땅을 들어가라고 명령하신 하나님(신 1:5-8)

 

===1:5 비에베르 하야르덴 비에레츠 모아브 호일 모세 베에르 에트 하토라 하조트 레모르

요단 저편 모압 땅 - 1절에서 다소 산만하게 설명하였던 위치를 한 마디로 요약하여 언급한 것이다. 22:1에 의하면, 이곳은 여리고 맞은 편의 모압 평지이다. 33:1-49 참조. 한편 오늘날 이곳은 '크락'(Kerak)지역으로 추정된다(Robinson).

이 율법 - 본서 5:1 이후부터 나오는 직접적인 계명과 규례만이 아니라, 1:6 이후부터 언급되고 있는 하나님의 모든 말씀을 뜻한다.

설명하기를(바아르) - 원뜻은 '깊이 파다'란 의미이다. 여기서는 자세하게 해설하거나 강해하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모세는 전혀 새로운 율법을 반포한 것이 아니라, 이미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등에서 주어졌던 하나님의 율법을 종합 정리하여 백성들에게 새롭게 풀이해 줌으로써, 그들이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고 그 뜻에 순종하도록 계도(啓導)하였음을 알 수 있다. 한편 이러한 율법의 재해석 및 정리가 필요했던 것은 지금 모세의 설교를 듣고 있는 자들은 출애굽 제 2세대들로서 새롭게 구성된 백성들이기 때문이다. 즉 시내 산 율법 수여 사건을 직접 체험한 세대는 가데스바네아의 거역 사건으로 말미암아 광야에서 멸절당하고(14:26-35), 실제로 가나안 땅에 들어가 하나님의 말씀을 구현시킬 자들은 당시 율법을 이해하지 못할 나이였거나, 혹은 태어나지도 않았었기 때문에 모세는 자신의 죽음 직전, 이들에게 반드시 율법을 다시 선포할 필요가 있었던 것이다(Grotius).

===1:6 아도나이 엘로헤누 디베르 엘레누 비호레브 레모르 라브 라켐 세베트 바하르 하제

하나님 여호와 - 하나님의 절대성 및 권능을 강조하는 명칭인 '엘로힘'<1:1>과 언약과 구속의 하나님을 강조하는 명칭인 '여호와'<3:15;6:2,3>가 합쳐진 말이다. 모세가 여기서 이러한 칭호를 사용한 것은 과거 이스라엘 구세대에게 주어졌던 하나님의 율법이 지금 자신의 설교를 듣고 있는 새세대에게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사실을 깨우쳐 주기 위함이었다.

호렙 산 - 이곳은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과 공식 계약을 맺음으로써 신정 국가(神政國家)로서 출범한 곳이다(19:3-24:18). 즉 하나님께서 친히 강림하사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신정 국가의 헌법격인 십계명과, 각종 법규격인 기타 율례들을 계시하신 곳이다. 이런 의미에서 이곳은 '하나님의 산'이란 명칭을 갖게 되었다.

이 산에 거한지 오래니 - 출애굽 한 이스라엘이 호렙 산에 도착, 다시금 가나안 여정의 길을 떠나기까지인 그해 3월부터(19:1) 그 다음해 220일까지(10:11) 1년간 그곳에 머문 사실을 가리킨다. 이 기간 동안 이스라엘은 이곳 호렙(Horeb) 산에서 하나님께로부터 십계명과 각종 규례와 성막 제도 및 제사 제도에 관한 지시(20-23, 25-30)를 받았고, 아울러 성막 계시에 따라 성막을 건축하였다(36-40).

===1:7 페누 우세우 라켐 우보우 하르 하에모리 비엘 콜 쉬케나이브 바아라바 바하르 우바쉬펠라 우바네게브 우비호프 하얌 에레츠 하키나아니 비하리바논 아드 하나하르 하가돌 네하르 페라트

방향을 돌려 진행하여 - 직역하면 '이제 길을 떠나 행군을 계속하라'(공동 번역)뜻이다.

아모리 족속의 산지 - 훗날 유다와 에브라임 지파의 영토가 된 요단 강 서편의 산악 지대를 가리킨다(15:48-60;16:1-10). 한편 아모리 족속은 함의 아들인 가나안의 후예(10:15, 16)로서, 요단 강 동편뿐 아니라 서편의 산악 지대에도 흩어져 살았는데<3:1> 가나안 땅의 여러 족속 중 가장 강력한 집단을 형성하고 있었으므로, 아모리 족속은 곧 가나안 진 족속을 대표하는 자들로 종종 사용되었다.

아라바의...큰 강 유브라데까지 - 일찍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그의 후손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가나안 땅의 개략적인 전체 지경(地境)이다<창 15-18-21;34:1-12>. 

남방 - 원어 '네게브''마르다', '건조하다'란 뜻의 '나갑'에서 파생된 말로 곧 팔레스틴 남쪽의 넓은 광야 지대를 가리킨다. (Zin) 광야가 바로 이 '네게'(Negeb)에 속한다.

해변 - 가나안 땅의 서편 경계가 되는 지중해 연안의 좁고 길다란 땅을 의미한다. 사론(Sharon) 평야가 이에 속한다.

레바논 - 팔레스틴 북방 경계가 되는 유명한 산지인데 정상에는 일 년 내내 눈이 덮여 있다. '하얀 산'이란 뜻의 '레바논'도 바로 이러한 사실에서 연유된 명칭이다. 편 그곳에서 나는 백향목은 솔로몬 성전 건축(왕상 5:6-12)에 사용될 정도로 향기와 재질이 뛰어나다.

유브라데 - 가나안 땅의 동편 경계가 되는 큰 강이다. 에덴 동산 (2:10-14)터어키의 아르메니아 계곡에서 발원하여 페르시아 만으로 흘러 들어가는 총 길이 2,850km의 동양 최대 강이다. 이 강은 그 유명도로 인해 성경에서는 단지 '하수'란 말로 나타나고 있다(23:31;8:7;2:18).

===1:8 리에 나타티 리피네켐 에트 하아레츠 보우 우리슈 에트 하아레츠 아세르 니쉬바 아도나이 라아보테켐 리아비라함 리이치하크 우리야아코브 라테트 라헴 우리자리암 아하레헴

여호와께서...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사 - 여기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은 선민(選民) 이스라엘을 대표하여 삼위일체(三位一體)되신 여호와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이스라엘의 3대 족장들이다. 그러므로 이 사실에 근거하여 이스라엘은 여호와께 긍휼과 도움을 호소했으며(32:13;9:27;왕상 18:36;대상 29:18). 또한 하나님 역시 이 사실에 근거하여 이스라엘 백성에게 당신의 은총과 보호 및 신실하심을 나타내었다(26:42;9:5;왕하 13:23).

주리라 하신 땅이 너희 앞에 있으니 - 원문에는 '보라'(레에)는 단어가 문두(文頭)에 들어 있고, 영어 성경에도 'behold'가 나와 있어 멀리 눈앞에 펼쳐져 있는 약속의 땅 가나안에 대한 동경심을 한층 더 고취시켜 준다.

들어가서 얻을지니라 - '가서 정복하라' 또는 '쟁취하라' 하지 않고, '얻으라'(possess)한 것은 '그 땅은 이미 너희에게 주어진 것이니 이제 가서 너희의 소유로 삼아 이용하라'는 의미이다. 이처럼 하나님의 언약은 구체적으로 실현될 때가 필요할 뿐, 그 언약 자체 내에 이미 성취를 전제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성도들에게도 하늘 가나안 곧 천국은 이미 약속으로 주어졌으며(5:10). 다만 그리스도 재림 때라는 구체적인 성취 시기만이 남아 있을 뿐이다(14:1-3).

[히브리어 성경 에스겔 말씀] 두루마리 책을 먹는 에스겔 선지자(겔 3:1-11)

 

[히브리어성경 에스겔 말씀] 두루마리 책을 먹는 에스겔 선지자(겔 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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