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하나님 말씀

[말라기 3장 성경 복음 설교말씀] 메시아 도래의 약속(말 3:1-6)

베들레헴 2022. 12. 27.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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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기 3장에서는 심판주로 오시는 메시아 도래에 대해서 약속하고 있다. 말라기 선지자 이후에 400년 동안은 하나님이 선지자를 보내지 않았다. 메시아인 예수님이 나타나기 전에 세례 요한을 보내셨다. 메시아인 예수님이 오시면 물세례가 아닌 불 세례를 주시고 고아와 과부를 압제하던 자에게서 해방시켜 주신다. 예수님은 원죄에서 고통당하던 죄인들을 죄에서 해방시켜 주셨다.

 

메시아 도래의 약속(말 3:1-6)

 

본장 서두의 첫마디는 비방자들의 불경스러운 요청에 대한 단도직입적 대답 같다. 비방자들은 "심판의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라고 했던 것이다. "여기에 그분이 있도다. 바로 문 앞에 오랫동안 기다리던 메시아가 등장할 준비가 되었도다. 그분이 가라사대, 내가 심판을 위해 세상에 왔노라고 하셨다."

Ⅰ. 이사야 예언자가 미리 말한 대로(사 11:3), "주의 길의 준비자" 로서 올 세례 요한, 곧 메시아 선주자 출현에 대한 예언이 있다.

1. 그는 "하나님의 사자"이다. 세례 요한은 "하늘로부터"이지 "사람으로부터" 사명을 받은 것이 아니다. 모든 사람이 세례 요한을 예언자로 여겼다. 그는 예언자로서, 사람들에게 회개와 개심을 촉구하기 위해 왔던 하나님의 사자였기 때문이다.

2. 그는 그리스도의 선구자이다. "그가 내 앞에 길을 마련할 것이니," 사람들이 아브라함과의 혈연관계를 의지하는 신뢰를 제거하고(유대인들은 아브라함이 "자기들의 조상" 이기 때문에 구원자가 필요 없다고 생각했다), 메시아가 다가왔다는 소식을 알림으로써 그 길은 예비된다.

Ⅱ. 메시야 자신의 출현에 대한 예언도 있다. "너희가 구하는 바 주(主)가 갑자기 그의 성전에 임하리니," 너희가 땅을 저버린 모양이라고 생각하던 "심판의 하나님" 그분이니라. "메시아는 오랫동안 오실 분으로 일컬어져 왔으나, 이제 곧 그가 오리라."

1. 그는 "주님" -아도나이-이다. 곧 세상이 기초해 있는 기반이요 기초이며, 모든 권세자들을 자기에게 굴복시키는 "만유의 주님" (행 10:36)이시며, "영원토록 야곱의 집을 다스릴" 분이시다(눅 1:32).

2. 그는 "계약의 사자"이다. 곧 "계약의 천사,"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평화를 주선하기 위해 하늘에서 "보내진" 천사이다. 그리스도가 "이 계약의 천사"이니, 바로 그의 증보를 통해서 이 계약이 수립된 것이다. 그 계약이란 "주님에 의해서 말씀되기 시작한" 우리 모두의 "구원"이다(히 2:3). 그는 "계약의 군주(방백)" (혹자는 그렇게 읽는다)이나, "계약의 사자" 로까지 낮아지셨다.

3. 그는 "너희가 구하는 자," "너희가 기뻐하는 자," 경건한 유대인들이 기다려 마지않는 자이다. 그들은 그를 고려하면서, "예루살렘의 속량을 대망했고," "이스라엘의 확립을 기다렸다" (눅 2:25, 28). 예수를 구하는 자들은 그를 즐거워하게 되리라. 우리 마음의 소망이 바로 그라면, 그는 또한 우리의 기쁨이 되실 것이다.

4. 그는 "홀연히 오실 것이다." 그의 도래는 임박하고 있다. 족장들의 경우처럼, 지금은 그의 도래가 그렇게 멀리 있지 아니하다.

5. 그는 "그의 성전에 임하리라." 즉 예루살렘에 있는 성전이다. 이것은 그 당시 재건된 지 얼마 안 되었었다. 그것은 그의 성전이다. 그것이 "그의 아버지의 집" 이기 때문이다(요 2:16).

Ⅲ. 그의 도래의 위대한 목적과 의도는 무엇인가?(2절) 그는 너희가 찾는다. 그러나 그의 도래가 세상을 정죄하기 위함이 아니라 세상에 생명을 주기 위함이라고는 하지만, "누가 그의 도래의 날을 당하리요?" 비록 그가 육체로 계신 날 동안에도 그에겐 영광과 전능의 발현이 있어서 아무도 그 앞에 설 수 없으며, 그의 변형을 목격할 수 없다.

유대 학자들은 메시아의 "고충" 또는 "번민" 이란 말을 하는데, 그것은(그들의 말대로는) 그가 도래할 때 이스라엘에 미칠 큰 환난을 뜻한다. 그는 "금을 연단하는 자의 불과 같으리라." 그 불은 금괴를 녹여 정금과 불순물을 구별한다. 그는 또 "표백하는 자의 잿물과 같을" 것이라고 했다. 잿물로 옷을 많이 빨면, 오염은 씻겨져 나간다. 그리스도는 사람을 발견하시사, "많은 심령들의 생각이 드러나게" 하시며(눅 2:35), 그렇게 하심으로써 진짜와 잡 것을 구별해 내려고 오셨다. "그의 손에는 타작하는 키가 놓여 있기" 때문이다(마 3:12).

1. 복음이 선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자들에게 선(복)을 내릴 것이요, 그들에게는 생명에서 생명에 이르게 하는 향기가 될 것이다. "그가 금을 연단하는 자 같을 것이라" (3절). 그가 "그들을 연단하여 금은으로 깨끗해지게 하리라." 즉 그가 그들을 내면적으로 성화(聖化)시켜 주리라는 말씀이다. 또 "그가" 불로 "그들을 연단하여" "금은으로서 깨끗해지게 하리라." 왜냐하면 그는 "성령과 불로 세례를 줄" 것이기 때문이다(마 3:11). 곧 불길같이 작용하는 성신으로 세례를 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 그래서 그들이 여호와께 의로운 예물을 드리게 하리라." 즉 그들이 신실하게 하나님께로 향하게 되고, 성별케 되리라. 그는 나무를 좋게 하사 좋은 열매가 맺게 하시리라. 그런 다음에야 이런 말이 나와 있다. "유다와 예루살렘의 헌물이 여호와께 기쁨이 되리라" (4절). 더 이상 그것이 하나님께 불쾌한 것이 되지 않을 것이다. 그때에는 그들이 찢어진 것, 눈먼 것, 절름발이를 제물로 바치지 않을 것이다. 그때에는 그 예물이 "열납 되리라."

메시아가 그들에게 은총으로 역사하시사, 그들이 하나님께 열납 되게 만드실 것이다. 그것이 그가 그들을 연단하고 깨끗하게 하는 것이며, 그때에는 그들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예물, 그래서 그에게 열납 되는 그런 예물을 바치게 되는 것이다. 메시아는 자기의 중재로써 그들을 열납 되게 하신다.

2. 악행을 계속하리라고 마음먹은 자들을 고발하는 증거가 될 것이다(5절). 이것은 그들의 도전에 대한 정면 대답이다. "심판의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고? 그분이 어디 계신지 너희가 알게 되리라. 그것이 너희에게 공포와 당혹을 주리라. 내가 너희를 심판하러 곧 갈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의 복음에 의해서 심판대에 나서게 되는 죄인들은 "술수 하는 자들"이다. 이들은 영적 악행을 일삼는 자들이다. 그리고 또 "간음하는 자들" 도 있다. 이들은 육체의 정욕에 말려든 자들이다. 그리고 또 심판받을 자들 중에는 "거짓 맹세자들" 이 있다. 이들은 위증의 증인으로 하나님을 내세움으로써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하는 자들이다. 그 밖에도 학대자들이 심판을 받는다. 곧 "고용인의 삯을 억울하게 수탈하고" "고아와 과부를 압제한" 자들이다.

이 모든 자들의 밑바닥에 깔려 있는 원인은 이것이다. "저들이 나를 경외(두려워) 하지 아니하도다.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내가 속히 그들을 고발하는 "증거를 하리라."

Ⅳ. 이 모든 것에 대한 재확인이 있다(6절). "나는 여호와라. 변역치 않는다. 그러므로 야곱의 자손들아. 너희는 소멸되지 아니하느니라." 악행자들에게 내려진 선고가 즉각 시행되지는 않을 것이지만(5절), 반드시 시행될 것이니, 그는 "여호와, 변역이 없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은 불별하는 하나님이라고 말해야 한다. 그는 그들과 그들의 조상들과 맺은 계약에 충실하셨기 때문이다. 그들은 하나님께 대한 처신에서 거짓되고 변덕이 심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그들을 버리는 것이 마땅했으리라. 그러나 그는 "계약을 기억하사," 그들을 보존하셨다.

이런 사실을 우리에게 적용할 수 있으리라. 우리에게는 "변역치 아니하는" 하나님이 계시니, "우리는 소멸되지 아니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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